[전자책] 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 마
장민주 지음, 박영란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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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enfp****)
또오셨네 1:1대화





이책은 작가가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우울증 환자가 긴 시간동안에 직면하는 문제들은 뭐가 있는지, 또 심리학을 통해 우울증을 어떻게 개선해 나갔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는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함께 어울리기 어렵다는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전면적으로 뒤집을 수 있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모두가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우울증 자가 진단

이 책을 읽기 전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확인해 보는 테스트지 입니다. 테스트의 내용은 참고 사항일뿐, 증상이 심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기를 권합니다. 저두 한번 받아보고 증상이 심하면 갈까요, 말까요. ...ㅋ 그건 모르겠습니다. 먼저 한번 봐야겠습니다.






총4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장과 3장은 참 제목부터 마음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4장에서는 제목 부터가 곁을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으니...혼자가 아니라는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지금부터 차츰 책의 내용으로 들어 가보면 나올거 같습니다






우울은 나의 잘못으로 생긴 것이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새하얀 왼쪽 손목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 할 때마다 꿈틀거리는 가느다란 힘줄 하나 하나를 유심히 살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동굴처럼 마음이 텅 비어 있는 듯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보일듯 말듯한 파란 혈관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며, 어제 새로 산 미술용 칼을 집어 들고는 주저 없이 팔목에 장미 한 송이를 그려 넣었다.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입시와 면접 스트레스로 심적인 부담을 느낀 작가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 했다. 남의 말을 들어주지 않던 아빠는 작가가 병원에서 돌아오자 딸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 주었다.

작가는 중 3학년 때부터 가벼운 우울증에 시달렸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때부터 치료를 시작했다. 오래 치료하면서도 우울증을 자각하지 못했다. 우울증이라 생각하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다. 자신이 우울증이니 같이 병원에 가자는 말에 엄마는 '그냥 생각이 많은 것 뿐이야.우울증은 무슨 우울증이야.'

그후에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말은늘 같았다.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을 꼭 찾아봐. 그래야 네 상태가 좋아질 수 있어. 약만 먹는다고 절대 좋아지지 않아."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곰곰이 곱씹어보니, 심리상담과 약물이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는 있어도 앞으로 남은 인생을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라는 안전한 보호막 즉 사회적 지지의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였음을 알게 됐다.






이제껏 사람을 미워하는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 괴롭히고 힘들게 해도 미워하지 못했다.



이제는 안다.

나에게도 누군가를 미워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애써 용서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우리 반은 41명이야. 그렇지?만약 이 행사를 돕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부터 우리 반 학생이 아이라고 생각할게'



고등학교때 작가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당시 작가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인식하지 못했다. 작가가 당한 따돌림은 친구들이 작가의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작가와 말을 섞지 못하게 했으며 작가를 비방하는 글을 쓰게 하는 것이었다.




마음이 아픈 줄도 모르고

미친 듯이 먹는 것으로 허한 마음을 채우고자 했다.

필사적으로 먹고 또 먹었다.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진작 알아챘다면

마음의 병이 심각해지기 전에 누군가에 도움을 요청했을 텐데...



사온 음식들을 책상에 한 가득 펼쳐 놓고는 급하게 먹기 시작했다.

딱히 배가 고픈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허겁지겁 입에다 떨어 넣어댔다. 3분의 1쯤 먹었을때, 그녀는 화장실로 달려가 구역질을 했다.



심리학을 배우면서 상처에 어느 정도 의연해질 수 있었지만, 천하 무적이 된 것 마냥 어떤 좌절에도 상처받지 않고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었다. 연약하고 감정적인, 그저 보통 사람인 것은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곁을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으니



서로 사랑해도 상처를 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독립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이 겪었을 어려움을 이해하자.

과거의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대는 자신과 화해하고

앞으로 다가올 행복한 날들을 위해.



"네 마음은 네가 지키는 거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필요는 없어.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하길 바래".

선배가 나에게 호의적이라면 누구라도 나를 좋아한다거나 나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자존감이 매우 낮았던 나는 언니가 나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은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언니가 '착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 내가 너무 불쌍하고 딱해 보여서 어쩔 없이 도와준 것이라고 말이다.



모든 인간관계에는 목적이 필요하면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버림받는게 당연하다고 믿었지만, 그녀와 친해지고 난 이후로 그것이 나만의 착각임을 비로소 알게 됐다.






심리학속 나의 이야기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롭고 싶지 않은게 우리들이 마음이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다 우선 옛날의 기억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1.과거는 잠시 잊자.

2.존중하고 공감하되,강요하지는 말자.

3.적당한 만남을 가지자

4.타인에게 속마음을 애기해보자

5.공통분모를 찾자.

6.서로 도와주는 관계가 되자.

7.정기적으로 연락하자.







우울한 나'도 '소중한 나'의 한 부분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울증을 회복한 후에도 계속해서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또한 우울증도 완치될 수 있으며, 완치 후에는 바로 '정상인'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한다.하지만 실제로 우울증을 벗어나려면 정말 많은 고행을 견뎌야 한다. 퇴원하고 약도 먹지 않는 지금, 사람들은 이제 나를 '정상인'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우울증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자각하지 못해 '마음의 병'을 키우고 있다. 혹시 여러분도 그렇지 않은가?

부록에서는 우울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다양한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여러분의 우울증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에 배운 것들과 경험했던 것들을 이곳에 꾹꾹 눌러 담았다.
어린 딸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던 아빠, 그리고 딸의 우울증을 그냥 생각이 많아서라고 말을 못하게 했던 엄마.

난 그녀의 아픔을 남의 일이 아닌 나 자신의 입장에서 살펴봤다.나에게도 20대 중반의 아이가 둘이나 되고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공감대가 형성된거 같다. 힘이 든만큼 자살이라는 충동을 일으켰고 행동에 옮기기까지의 자신감이 없고 깊은 수렁속에 빠져야 했던 그녀.

난 지금껏 우울증을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해 왔다. 나 자신이 힘들때 남에게 기대기 보다는 스스로 이겨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우울증이라면 안 좋은 눈빛으로만 봐 왔었다.

내 아이도 우울증에 걸릴수 있겠구나...아니 '현재 진형형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네 마음은 네가 지키는 거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필요는 없어.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하길 바래".

선배가 해줬다는 이 따뜻한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출판사로부터책을 제공받아 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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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에게 화를 내고야 말았습니다 - 좋게 말할 생각이었는데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신찬 옮김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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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난 아이에게 화를 내고야 말았습니다.
이 책은 셀프 상담책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책을 펼쳐보고 그 상황에 맞추어 문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이책의 작가는 30년 동안 무려 5만명의 학생을 지도를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현재는 자신의 경력에 맞게 도쿄사립학교 상무이사 .요코하마 시 교육위원회를 맡으며 교육계획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이웃 집에서 사용하는 교육 활동이 우리 집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통용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고 그것을 원칙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선 순위가 높은 3가지와 두가지를 덧붙여 총 다섯가지 원칙으로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세가지 원칙중에 제가 가장 주도 면밀하게 봐야 할 부분은 "제 5원칙 타이름이 아닌, 야단이나 화는 비상시에만"입니다

 전 이 제5원칙에서 항상 고민을 하는 부분입니다.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1원칙이죠. 아이를 기르다 보면 부모와 아이의 가치관의 차이는 확연히 다릅니다.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부모와 아이에는 당연히 다른 겁니다. 아이들은 이때 부모들에게 세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 가치관의 차이때문에 부모와 자식간에 불화가 생깁니다. 부모는 자식들과 자신을 동일시 하고 가치관이 같을거라고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부부 관계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듯 아이들도 부모와 생각이 다릅니다. 1장에는 이러한 가치관의 차이에 따른 상담 사례가 나와 있습니다.

중간에 직접 대응법이 나와 있다. 옳은 대응법과 옳지 않은 대응법을 예로 보여주어 많은 도움을 주는 부분입니다.

제 2원칙 강요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부모들이 하기 싫은 공부를 아이에게 시킨다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이들이 공부를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하고 싶어서 할까요.? 하기 싫은데 어거지로 앉아서 합니다. 여기에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와 중학교 2학년 남학생아이의 사례가 나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는 수학 기초가 부족했던 아이였고 중학교 2학년 남자 아이는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있는 사례입니다. 제가 아이를 직접 가르쳐 봤기 때문에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아이 같은 경우는 제가 아이의 점수를 직접 백점까지 끌어 올렸던 방법과 비슷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누구나 최소한의 3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3원칙입니다.

아이에게서 장점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거 같습니다.공부할 의향이 없이 케릭터 그리기가 취미인 아이와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독해력이 부족한듯한 아이가 있습니다.세번째 아이는 아이가 자꾸 말을 거는 바람에 파악하기가 좀 힘이듭니다. 여하튼 서술형 문제를 풀기 힘든 유형의 아이들의 사례가 나옵니다.부모들은 아이의 장점을 보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것만 이야기 합니다. 해결과정에 세가지의 스텝이 정해져 있고 아이를 부모의 기준에 맞추면 안됩니다. 3원칙은 참 어려운 과정입니다.

 제4원칙 부모는 성장이 멈췄지만 아이는 계속 성장한다.

아이들의 갑작스런 반항, 말대꾸등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달라진 아이들,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반항을 하기도 하고 몸도 성장을 하게 됩니다. 왜 갑자기 변했지? 라고 생각하고 놀라게 될겁니다.이 시점에서 부모와 자식간에 신경전이나 말다툼이 생깁니다.결국 부모는 강요하고 야단쳐서 억지로 따르게 됩니다.

4원칙에서는 발달 단계에 따른 아이의 특징이 나옵니다.전 사춘기때 부모들이 겪을 일들과 고통들을 이 4원칙을 보면서 벌써 느낍니다. 학교에서는 이때의 아이들을 과도기라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폭풍성장을 하고 탐구하고 갈등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아이들 둘을 키워봤기에 고통이 눈에 보입니다. 별탈없이 보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저만의 책을 읽고 방법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사춘기의 아이가 있기에 다시 책들을 보게 되었고 사춘기 아이의 특성에 맞게 이 책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책에는 5원칙이 있습니다. 글로만 보기에 아이들을 대응 하기란 참으로 힘이 들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아이에게 대응하는 비슷한 경우도 있었고 아직은 내가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대응하는 법에 대한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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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약 - 미술치료전문가의 셀프치유프로그램
하애희 지음, 조은비 그림 / 디자인이곶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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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리책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되거나 비슷한 책들이 눈에 띄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출판사에서 서평단 모집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일이 있을때에도 심리서 또는 뇌과학 쪽으로 책을 고르는 편이다.
미술로는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을 받고 펼쳐보니 어떻게 서평을 써야 할지 막막했지만 내가 느낀대로 한번 옮겨 적어 본다.
이 책을 펼쳐보니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는 걸로 주제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프롤로그에서도 추억이라는 시간의 역사가 축적된 에너지를 현재화하고 재경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신체적 면역과 호르몬에 관심을 두었다라고 나와 있다.
책의 구성은 앞부분에는 효능과 효과 , 작용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그림을 색칠하는 사례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1부는 미술치료전문가의 셀프치유프로그램 <보는약> 가족 2부는 놀이,3부는 추억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뒷부분에서는 전문가 참고사항이 나와 있다.
아직까지 미술 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들어 본적이 없다.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티브이를 보면 그림으로 사람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곤 한다.
이 책은 스스로 찾아가는 소중한 기억이 주는 치유의 힘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추억속의 심상을 먼저 회상하게 한후, 추억이라고 통일하여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이다.
처음 병동에서 이 <보는약>을 실시 했을때 공통된 반응을 관찰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첫째는 그림을 확인한 사람들의 표정 변화와 둘째는 자신이 기억하는 추억의 내용이 빠졌을때 추가로 내용을 그려 넣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적어주거나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보는약의 치료방법은 추억을 주제로 제공하고 과거의 경험속으로 몰입하게 함으로서 긍정적 정서를 극대화하며 의도적으로 장기기억을 확대하여 긍정적 정서를 유지한다.
아인슈타인은 종종 말보다는 이미지로 생각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사람은 시각적인 존재로 눈으로 보는 것을 신뢰하고 소비하고 두뇌에 저장한다고 한다.
시림의 뇌는 유연하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알통이 생기듯 사람의 뇌도 자극을 주면 알통같은 비슷한 것이 생긴다고 한다.
나이를 먹는다면 뇌도 같이 퇴화를 할까?
그 유명한 도파민은 나이가 들수록 없어진다고 한다.
도파민이 없어지는것을 늦출수 있는 방법은 뇌에 자극을 주면서 긍정적으로 사는 방법외에는 달리 없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 스트레스를 색을 칠하고 이미지화하는 방법은 꽤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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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언제나 옳다 - 아빠와 함께, 조금 더 지적인 파리 여행
강재인 지음 / M31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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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표지만을 봐도 예쁘다
파리와 잘 어울릴것 같은 색체때문에 작가가 가고자 했던 파리는 어떤 곳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파리는 도대체 어떤 곳일까?
지금부터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작가는 이 책을 떠나기 전의 준비 기간과 여행을 즐기는 방법과 여행후의 세 파트로 나누었다.
관계가 서먹했던 두 부녀는 아버지의 제안대로 테마 여행을 하기로 하고 서로가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 하면서 서먹했던 두부녀는 대화라는 것을 하게 된다.
작가는 출발하기 전 30여권 이상의 책을 읽고 준비를 한다.

파리가 어떻게 예술과 문화 중심지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인물로는 화가 피카소로부터 시작하여 로스트 제너 레이션의 대표적 작가인 헤밍웨이를 거쳐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이었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흔적을 따라 가면서 현대의 파리 문명을 살피기로 하고 파리의 현대 문명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나를 살펴보기 위해 프랑스의 중세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연장을 답사하는 방식을 취했다-여행의 준비과정
여행의 기억을 가장 오래 간직하는 방법-여행의 마지막 단계-글쓰기
글쓰기를 통해 영구히 기억이 저장되고 아빠와도 소통할 수가 있었다.



 


파리 풍경 에벨탑과 알렉산드리아 3세다리

몇 년 전 신문에 났던 기사가 생각난다. 한국의 중산층 기준은 부채없는 30평 이상의 아파트와 월 소득 500만원 이상 등 철저하게 소득과 재산이 척도인 반면, 몇몇 선진국은 인생의 가치가 기준점이라고 한다. 그중 퐁파두 대통령이 1970년대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했던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을 보고 일종의 경회심을 느꼈던 일이 있다. '외국어를 하나 정도 할 수 있고, 직접 즐기는 스포츠와 다를 줄 아는 악기가 있으며, 다른 맛을 내어 대접할 수 있는 요리가 있을것, 그리고 공분에 의연히 참여하고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것,


삶의 질이 돈이 전부는 아닌듯 하다 벌써부터 프랑스인들의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30평이상 500만원이 중산층의 기준이 된다고 쓴 작가가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말거나 프랑스인들이 생각하는 삶의 척도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은 모든것을 잊고 그곳에서 안식처 역할을 해줬던 것 같다. 프랑스인들의 삶의 여유와 올바른 가치관이 부러워지는 부분이었다.



 


아빠의 이야기

난 이 부분에서 아빠의 미소가 생각이 났다. 이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했을때 아빠와 딸의 모습이 좋았다

딸이 휴대폰으로 부른 우버 택시는 대개 2분 정도면 지정한 장소에 나타났다. 휴대폰에 그 자동차의 번호가 먼저 뜨면서

"사흘 뿐이에요.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로 얻은 거니까요"

"아파트로 옮겨야죠.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이래요."

우버 택시도 신용카드도 마일리지도, 여행지에서 아파트를 얻는 것도 나의 젊은 시절에는 모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제도였다 딸이 휴대폰을 보여주는데 주소나 지명만 치면 해당 지도가 나오고, 거리 계산도 해주고 위성사진으로 거리 모습까지 보여준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다. 나는 다시 한 번 딸과 나 사이의 세대 차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세대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빠의 마음은 이런 딸을 보면서 딸과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얼마나 감사하고 즐거워할지 부모 마음으로 흐믓했다. 세대 차이에 약간의 허탈감을 느꼈을 수는 있었겠지만 .........

``







 



르누아르의 갈레트 풍찻간의 무도회이다

도시 재정비로 서민들이 외곽으로 밀려나고 현대 인구 유입으로 집이 자꾸 늘어나면서 밀밭이 줄어드니 풍찻간 일감도 줄어들었다. 그러자 방앗간 주인 한 사람이 아이디어를 짜내어 방앗간 부속 건물을 개조해 싸구려 여관겸 음식점을 열었다. 거기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둥근 케이크, 곧 갈레트를 구워 팔기 시작했다 , 이 갈레트가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자 상호를 아예 갈레트 풍찻집으로 바꾸고 주말이면 앞마당에서 무도회를 열었다고 한다. 그때 그려진 그림이라고 한다.

딸과 아버지는 이 그림에서 서로 공통점을 찾고 다음을 찾아가면서 서로 가까원진 못습을 보여 주었다. 서로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은 좋은듯하다.



 



피카소의 그림을 알아본 거트루 스타인백 -벨에포크의 거장
"스타인은 현대 미술의 중요한 흐름을 주도하게 될 천재 화가 피카소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그의 여러 작품들을 8백프랑어치나 주고 사들였던 인물이다. 이때 작품당 몇 십 프랑어치나 주고 산 피카소 그림이 훗날 몇 천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가품이 될 정도로 뛰어난 안목을 갖고 있었던 거지"
피카소는 당시 그림을 팔고 난 돈으로 피카소 사단을 데리고 가 술을 마셨다
그때 그 술집에는 토끼가 술을 들고 있는데 그 술이 고호가 마시고 귀를 잘랐던 독주 성분이 있는 압생트일것이다
화가들이 이야기는 들어도 읽어도 질리지가 않는다.작가 아버지의 넓은 견문이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어렸을적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키가 152센티미터까지 밖에 크지 못했다는 로 트레크...아버지는 이런 아들이 부끄러웠는지 사람들에게 존재를 숨겼다 집에서 그림을 그리며 숨어지내던 로트레크는 어느날 가출을 결심하고 몰래 빠져 나간다..이후 그는 몽마르크 언덕에 들어온다 신체적 결함이 있거나 낙오자들이 모여사는 가난한 동네에서 반고호와 친헸고 그곳에서 손님들을 살피며 그림을 그리며 친하게 지낸다. 어느날 물랭루주가 개업할때 가게 주인으로부터 광고용 포스터를 의뢰받고 인상적인 장면을 그림에 담아내고 대성공을 이룬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슬프다기 보다는 많은 고통이 따를 것이다. 또한 이런 아들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아버지...그런 틈에서 가출해 자신의 후원자가 되어주었던 어머니에게는 그래도 성공하면 편지를 보냈다는데....세상에 장애를 가진 부모들이 자식들을 키워내는것을 가끔 매스컴을 들을때마다 많은 눈물을 흘린다. 이 화가도 얼마나 많은 절망감에 쌓였을지....세상에 대한 원망과 두려움을 이겨낸 이 화가의 뒤에서 힘이 되어준 엄마의 마음에 숙연해지는 부분이다



 



퐁파두르 부인의 이름은 잔느, 퐁파두르 부인은 음식조달업을 하다가 사기거래죄를 저질러 독일로 야반도주한 평민의 딸로 태어나 루이 15세의 비선 실세가 되었다. 아버지의 야반도주로 인해 엄마의 부자 애인이 음악,미슬, 연극, 시문학,수사학, 예법, 역사, 수학, 철학, 등 각 분야의 최고 가정 교사들에 의해 최상의 교육을 받고 자랐다. 잔느는 스무살때 결혼을했다. 결혼후엔 몽테스키와 같은 문화적 엘리트들을 만나고 고유하면서 우아한 화술과 위트같은 것을 익히게 된다. 후에 사냥을 지나가던 루이 15세와 마주치게 되고 후작부인의 칭호를 받아 루이 15세의 정치적 파트너가 된다. 예모만 예쁜게 아닌 이 퐁파두부인은 많은 정적들 틈에서 궁에서 유일하게 20년을 버텨냈다. 퐁파두 부인은 '왕의 정부' 나 심지어는 '와의 창녀'였다고 쓴 글들이 간혹 발견 되는데 작가의 아버지는 영어나 불어의 단어를 잘못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소설책을 여러권 읽었다. 아니 그런 느낌을 받았다. 여행 에세이집이 이번걸로 두권째이다

한권은 자연을 산책하고 역사를 들쳐본 여행이었고 이번 책은 테마 여행에세이집으로 명작들을 보면서 명작속의 얽힌 이야기와 그네들의 인생이야기를 볼수가 있었다. 여러권의 소설책을 읽은듯한 착각과 내가 미술작품들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이 들었다. 왜 프랑스가 문화의 중심지인가? 에 대한 답이 책들을 읽다 보면 저절로 나온다. 여행을 떠나기전 30권의 책을 읽었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견문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테마여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고 그 덕분에 이런 좋은 책을 접할수 있다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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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든든한 내 편이던
박애희 지음 / 걷는나무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든든한 내 편이던)" 중에서 -

p. 5

혹시 그런 사람이 있으신가요?
문득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는 사람
터벅터벅 힘 빠진 걸음으로 집에 들어서면
"고생했어" 하며 따뜻하게 맞아 주는 사람
힘들 때 아무 설명 없이 '외롭다' 세 글자를
문자 메세지로 보내면 3초 안에 연락이 오는 사람
이 중에 한 사람만 있다고 해도
살아갈만 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kbs 클래식 FM

라디오 작가 시절 내 오프닝이 방송으로 나간뒤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딸 외로워?"
엄마에게 나의 오프닝은 언제나 '딸의 안부'였다.
라디오 작가 시절...작가가 쓴 오프닝이 방송으로 나가면
엄마가 딸 외로워 하면 문자를 보냈다는데 ..지금은 그 어머니가 않 계신다고 한다.

매일 같은 시각 시그날이 울릴때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오프닝이 끝나고 첫곡이 흐를때면
꼭 답장을 해주셨다는 작가의 엄마....지금은 엄마 대신 딸이 엄마에게
대신 안부를 묻는다. 방송 일을 시작한지 13년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
작가는 이 책에 작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셨던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첫장부터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글들이 나온다.
이럴땐 싫다. 내 마음이 아프니까!
그리고 내 감정이 빠져 드니까!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나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서정적으로 쓰여진 작가의 말에 마음이 편해졌고 작가의 어머니가 병실에서
힘들어 하며 점점 힘들어 지쳐 가는 모습에서 나의 아픔처럼 가슴을 후벼 팠다
나도 이러한데 작가는 이 글을 쓰면서 또 한번 눈물을 적시고 많이 울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아픈 과거인 아버지와 엄마의 죽음을 들춰내야만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용기를 내어 우리에게 위로를 준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완벽한 소통이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서로 다른 주제가 이런저런 이유로 갈등하는 건 당연한 일
이라고 인생은 내게 가르쳐 주었다.


그런 엄마가 좋았다. 엄마를 좋아하는 이유를 몇 가지
댈수 있지만, 가장 좋은 이유는 그거였다. 타인의 아픔
에 둔감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 엄마는 많이 아파 본 사람
이라 아픈 사람의 처지를 잘 알았다.


각박한 삶과 병마에 시달리느라 성실하게 성당에 나가
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낫게 해 달라는 기도조차 선뜻하지
못하던 엄마가, 마지막에 간절히 바란 것은 오직 하나였다.

오늘 비록 극심한 고통을 겪지만 그 고통을 기꺼이 감내할
테니, 딸에게는 평화가 가득하기를, 당신이 떠난 뒤에도 엄
마의 무한한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 것이다.


"나는 너한테 상처 안 받는 줄 아냐?:
외로운 말씀에 정신을 차려 보니 홀쭉해진 아빠의 볼이
십 리는 더 들어가 보였다. 나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그때
야 깨달았다. 부모도 자식에게 상처받는다는 사실을.


이 책은 가족간의 사랑을 알게 해줬다
자식을 통해 부모님이
작가 엄마에게 위안이 되었다는 사실을 ...
다른 사람보다는 더 잘살기를 바랬기 때문에
자식에게 사는법을 가르쳐 줬던 엄마.
작가는 그렇게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이 책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다는 말이 있다면
"내 딸 최고"
였다. 나또한 이 말을 내 자식에게 자주 한다.
그럴때마다 아들은 응석을 부린다.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내 마음마저 녹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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