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업 - 상 - 아름답고 사나운 칼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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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 최대 중국 화제의 드라마, 장쯔이 주연 <강산고인> 원작! 두권의 장편소설..상권이다..

한번 책을 펼쳐보고 나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된다. 여성인 장쯔이가 왕현 역활을 맡은듯 하다. 여성 소설이고 책이 잘 넘어간다. 2020년 드라마로도 꼭 챙겨보고 싶다.

책에 나오는 남자들에 대한 용모가 너무 멋있게 묘사 되어 있고 주인공 왕현 또한 외모가 수려하고 또한 영악하다.

가족간의 배신과 음모..가문을 위해서라면 딸까지 이용하는 아버지... 황제의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궁중의 가족깐의 암투 .....서로 배신하고 증오하고원망 하지만 핏줄은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다.

한남자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를 한 여인의 마음을 통해서 알수가 있었고 사랑이라는 콩닥거림을 다시 한번 느꼈다. 무협지를 보는 마냥 손아귀에 땀를 쥐게 하고 매 순간 다가오는 위험의 순간을 왕현의 지략으로 모면한다. 과거 중국 궁중의 피비린내나는 암투를 담은 소설책이다. 드라마로 보는 재미보다는 책으로 보는것이 훨씬 재미있다.

"제왕업/메이위지 장편소설, 장산고인원작"

 

명문세가 냥아왕씨 가문의 딸이며 , 15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계레(성년식)를 치른 왕현은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하지 못하고 가문을 위해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혼인 첫날 신랑인 소기는 혼례복을 벗어던지고 전쟁터로 가버리고 왕현은 그로 두달 있다가 풍한으로 들어눕는다.

풍한으로 희주에서 몸조리를 하며 지내던 왕현은 봄놀이를 하다 하란잠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라고 그곳에서 희롱과 능욕을 당한다....

남편 소기가 하란잠에게서 그녀를 구하고 결혼식날 떠나야 했던 이유를 듣게 된다.

소기가 떠나야 했던 배경에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가족의 배신.. 궁중의 암투에 이용당해야 했던 왕현 그 이야기가 소기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권이고 책을 받기 전부터 sns에서도 인기가 있던 책이다....하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이어질까....빨리 읽고 싶은데 이리 저리 끌려다니느라 읽지 못하고 있다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이 책의 재미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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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 - 모든 인간관계는 첫인상으로 결정된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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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후속편!
★★★★★20만 부 베스트셀러
모든 관계는 첫인상으로 결정된다
"이게 다 네가 만만해 보여서 그래~"
누구나 첫인상이 좋은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연다.
나를 돋보이게 하는 연출법을 알면
당신도 멋진 첫인상의 주인공이 된다.

 "상대방의 얼굴에 바코드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우리 마음속 생각의 90프로를 무의식적으로 표현하는 말투, 버릇, 또는 얼굴 표정으로 드러내게 된다. 말리 말하면 우리의 첫인상은 현재 마음을 내보이는 척도라고 작가는 말한다.

 

 

 

 
억지웃음과 진짜 웃음은 광대뼈가 올라가는가 아닌가를 보고도 알아맞힌다. 상대방의 옷차림으로 상대방의 내면을 알 수 있고, 음식의 양으로도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할 수도 있다고 한다. 나를 돋보이게 하는 셀프 연출법,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등... 책의 순서를 잘 보지 않는 나이지만 이 책의 내용의 순서는 모두가 다 관심을 갖게 큼 만드는 제목들로 가득 차 있다.
5장의 동작과 습관으로 타인의 마음을 읽는 법에 관한 내용은 더 호기심이 가는 부분의 제목들이었다.

상대가 별로 먹지 않거나 마시지 않는다면 그 접대는 빨리 끝내는 편이 좋다.
우리는 기분에 따라 음식을 많이 먹기도 적게 먹기도 한다고 한다.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 페그 윙클만 박사는 즐거운 기분일 때가 불쾌한 기분일 때보다 레몬주스를 많이 마신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는 음식을 많이 먹지를 않게 되고 어려운 술자리일수록 술을 마시는데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나 또한 남편의 직장인 부부동반 모임에서도 술이나 음식을 적게 먹거나 적게 마시게 된다. 기분이기보다는 실수를 함으로써 남편에게 해가 갈까 봐 눈치를 보는 편이다.
접대의 달인으로 알려진 어느 대기업의 영업 책임자는 고객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이유로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먹는 음식도 먹었다고 한다. 식사 후에 고객은 입맛에 맞지 않을 텐데 자신에게 맞추어 주어 고맙다며 거래에 조건 없이 응낙해 주었다고 한다.
함께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 인간관계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거래를 성사시키는 비결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라.

만약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 감정을 일으킨 것은 그 사람 자신이 아니라 다름 아닌 당신일 수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화를 내는 상대방을 몰아세우기보다 그에게 그런 감정을 일으키도록 내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는지를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음식을 좋아하면 붙임성이 좋다는 과학적인 근거... 초콜릿이나 사탕 이런 음식을 난 좋아하지 않는다. 단 음식은 피로를 빨리 느끼게 하지만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붙임성이 좋다고 한다.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의 문이 열린 상태고 단것을 좋아할수록 붙임성이 좋은 성향이 명확하다고 한다. 그러니 가방에 단것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동표들과 나눠 먹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과는 금세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 거다고 한다.
오늘 회식이 있었다. 그곳에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향 고추까지 곁들여 먹었다. 매운 것을 잘 먹는 사람들을 난 신기할 정도로 희한한 눈초리로 구경했다. 땀은 흘리면서 먹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모여서 말을 많이 하면서 식사를 했다. 다른 쪽은 조용하지만 이쪽 사람들은 재미있는 말도 많이 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를 않고 시끄러웠다. 브라이언 마이어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신경질적인 사람은 내장 같은 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나와 내 남편은 후자인 씁쓸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성향에 속하는 편이다. 탕집에 가서 서로 내장탕이나 알탕 등을 주문해 자주 먹는 편이다. 식성도 같아서 외식을 할 때 아이와 가는 것보다는 둘이 어울려 탕을 자주 먹는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쉽게 읽고 싶다면, 당연한 말로 들리겠지만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내 주위에도 보면 사람들의 심리를 유독 잘 알고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이가 있다. 회식자리에 있어서도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술잔이 비었는지가 언제인가를 알고 술잔에 술을 따라 주고 잘 어울 린디. 사업을 하는 사람이기에 그 사람에게는 습관적으로 사업적인 기질과 사람과 잘 어울리는 방법이 몸에 배겨 있었다. 평소에도 인사성도 밝고 항상 적극적이기 때문에 우리 체육관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할 정도이다.

물에 들어가기는 싫지만 수영을 배우고 싶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책으로 수영을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라고 작가는 말한다. 물속에서 놀다 보면 언젠가는 수영을 잘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의 달인이 돌 수 있다고 한다.

별반 다른 사람과의 다른 사람과의 왕래가 없는 나다. 이 책 속에서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남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배움을 주고 있다.

심리학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노력하고 연습하다 보면 언제인가 우리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읽을 줄 알게 될 것이라고 보고 사회 생활 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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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 - 모든 인간관계는 첫인상으로 결정된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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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연습하고 노력하면 만만하지 않는 첫 인상을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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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별스런 너에게
이창미 지음 / 프로방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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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별스런 너에게/이 창미, 시,켈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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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팍! 시가 박혔으면 한다"

오늘은 괜찮은 하루이고

내일은 더 괜찮은 하루가 올 것이라

믿으면 미래는 항상 괜찮다.

꽃은 그 자리에서 때를

기다리며 핀다.

프로방스에서 작가 이창미님이 시작이 별스런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냈습니다.

예쁜 켈리그라피와 청초한 이미지가 작가님과 잘 어울리는 표지입니다.

작가님은 알려진 바와 더 많은 노력을 하신 분인데요.

처음 제가 《일침》이라는 시로 이 창미작가라는 분을 처음 으로 알게 되었었습니다.

처음 작가님이 등단했을때 《일침》이라는 시를 상당히 좋아했더랍니다.

이 번에 나온 이 시집도 그때의 기억때문에 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다가도 아침에 일어났을대도 이 시집 하나면 더할 나위 없을거같습니다.

힘이 들지만 위로 받을곳이 없을때 삶의 무거움에서 벗어나고자 할때, 잠시 휠링을 하고 싶을때, 이 책은 좋은 곳으로 우리들을 안내해 줍니다.

시인이면서 작가, 기자, 칼럼니스트, 강연가, 강사, 브렌딩 글쓰기 연구소대표, 도서출판 알앤에이 부대표, 알엔에이부동산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만 썼을뿐인데 삶이 바뀌다》라는 책을 쓰기도 했고, 밴드에서도 자주 보기도 합니다.

카페:http//cafe.naver.com/apoetwriter

밴드:https://band.us/writebranding

블로그:http://blog.naver.com/gifznsu

이메일: gifzmsu@naver.com

문의 010-4754-0509

잠시 떨어지더라도 바로 걸어주고 함께 매달리자 살다

보면 마음속 불안으로 힘없이 기운이 떨어질 때가 있다.

내면에 있는 무언가의 감정을 끄집어낸다는 것은 어쩌면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건 아닐까? 누군가가 그 손을 잡아

줄 때 늘어진 어깨에 힘이 되살아 날 테다.(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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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왜★

비는 왜

온갖 그리움과 슬픔을

데리고 오나요

그러니까 왜

추락일지라도

낙하일지라도

무겁지 않고

가벼우면 좋겠네요.

1장 그리움, 슬픔, 이별이 비가되어

가슴에 돌을 얹는 기분입니다.

아픔이 가득 묻어나 있고, 현실인지 아님 지나간 과거의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지나간 일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가끔 친구같기도 때론 애인같기도 한 외로움은 어쩌면 누구를 향한 간절한 소망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외로움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작가인 이 창미님의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2장바람에 흔들려 꽃은 피고 지고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우뚝선 나무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성장해 왔습니다.

남의 시를 내 나름대로 생각해본다는 것은 어설픈 일이지만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라는 소제목의 시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나뭇가지는 바람이 흔드는 대로

몸짓을 한다.

꽃잎도 덩달아 바람과 눈 맞추려

바람 따라 흔들린다.

(중간생략)

바람에 흔들려 낙엽 되어 떨어져도

바람에 메말라 헐벗은 나뭇가지로 남아도

바람 타고 하늘로 가지 뻗는 나무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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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시작이 별스런 나에게....톡톡 튀는, 짧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 바라보면 바람볼수록, 곱씹을수록 강한 인상을 주는 글들이 많은 장입니다. 작가 이 창미님을 글을 쓰고 시를 씁니다. 또한 내용이 글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재미있고, 그렇다고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쓸까 말까 망설일때 써라

할까 말까 복잡할때 써라.

갈까 말까 고민될 때가라

한 개 초심

두 개 열심

세 개 뒷심

열심과 뒷심은

초심에 붙어 다닌다

으뜸은 초심

반복되는 다른 글들도 있어 리듬감을 타서 재미있게 읽을수가 있습니다.

제 4장 사랑 표현만 다를뿐

사랑에 대해 잘 안다고 할 수도 없고 사랑에 대한 감정은 잘 모르지만 사랑이란 이런 거구나 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겠습니다. 사랑이 집착이 되어 가는 내 나이에 지독한 사랑의 앓이는 해 본적은 없지만 , 얼핏 나 도한 사랑을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했다는 것을 알수 있겠습니다.

눈빛으로 때론 지독한 사랑을 한 것 또한 행복이라 포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사랑이 시작이 될때는 미소띠고 건강하지만, 사랑이 끝나갈대는 미소 잃고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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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은 달님과 별을 세고 6장 행복속에 핀 영혼 7장 인연의 꽃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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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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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도 끝나지 않을 고민들에 대해 우리가 좀 더 자주, 이야기하고 있다.일과 관련된 모든 고민이 때려쳐~, 이직해~,로 결론나는 게 아니라 각자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거나 시도해볼 수 있는 옵션은 무엇인지, 또 그 과정에서 일의중심을 나로 바꾸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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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게 가장 중요한 회사의 규모 연봉, 인지도가 아니다.

사회에 막 첫 발을 디뎠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사람의 꿈과 역량의 크기를 결정하므로 다른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함께 일하게 될 사람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모든 고민에 대한 답이 회사에 있을 수는 없다.

모든 고민의 원인이 회사에 있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나치게 회사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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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하는 곳에서 첫 직장 생활을 했다.

전공과도 무관했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던 이전의 경력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고 한다.

이 책은 9인의 인터뷰를 했던 내용이 올라와 있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고충을 겪고 있으며 어떤 만족감을 얻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 초년생이 되어 막상 사회에 발을 내디뎠을 때 우리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해야 한다.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몫을 다 해야 한다.

사회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몫을 해내는데 집중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내 몫을 다하는데 집중하고 몫을 해낸 뒤에는 내게 남은 시간과 에너지가 얼마만큼인지 세어보아야 한다. (51)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평생직장이란 말이 사라진지 오래다.

젊은 나이에 이런 책을 썼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만 우리 때와는 다른 요즘 세대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언제인가 우리는 배에서 내려야 한다. 그 배와 함께 평생을 항해할 수가 없다.

선장이 마음에 안 든다는데 내리라면야 당연히 내려야 하는 것은 당연..

그 나이가 언제일지 모른다.

평생 직장이 사라지고 있듯이 이젠 그에 걸맞게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은퇴하고 난 후에 대책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러한 의식이 없는 젊은이들도 상당수 된다.

이 회사 아니어도 갈 곳이 있지만, 이유가 있어 지금의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 좀 더 능동적으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 회사를 다니는 것 외에는 먹고사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보다는, 회사 밖에서도 나의 자리를 만들 수 있거나 만들어 본 경험이 있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회사 생활을 하기로 선택한 사람이 좀 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회사 생활을 할 것이다.

남은 시간을 활용해 일을 분산하는 사람들 ...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이 하는 직업 외에도 자신을 위해 계발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좀 더 힘든 대신 훨씬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매일 아침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다.

회사에서는 갈아치울 수 있는 부품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의식에 상처를 받았지만 글을 씀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글이 도피처가 되었고 자아실현, 자기계발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던 소설가 심원섭 님

단기적인 즐거움 대신 장기적으로 얻게 될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정년은 50대 초반이나 중반이다. 아니 그보다도 더 빠를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함께하고 싶은 것들을 모아 따로 하는 해라 클레스라는 프로젝트를 모아 하는 송재 님..

평생 할 일을 찾자. 그게 자신의 삶의 낙이라고 재미라고 이야기한다.

안정보다는 변화나 성장,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자신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느낀다.

대학에서 겸임 교수로 일하고 '낯선 대학'을 운영 중인 영선 님..

나 또한 영선 님의 인터뷰 글을 보면서 가족 때문에 하고 싶은 딴짓을 하지 못한 남편과 나 자신이 생각이 났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남편에게 딴짓을 해보라고 권해보았지만 그러한 열정이 식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딴짓도 나이가 조금이라도 덜 들었을 때 한다면, 빨리 실행할 수 있었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던 인터뷰 글이었다.

영선 님은 정말 열이면 아홉이 딴짓을 하는 영선 님에게 회사에서 뭐라고 안 해?라고 묻는다고 한다.

회사에 저당잡혀 있는 느낌 그런데 회사에서 배신감을 느껴보면 회사가 늘 옳지 않다는 알았다.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라면 시간도 빨리 흘러간다고한다.

한번 해볼 만한 딴짓...

단기적으로 힘들고 피곤 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가 평생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본능적으로 안다.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고 즐겁게 발전을 거듭해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평생 나를 책임지기 위해 어떤 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나갈 것인지 거긴 뭐가 필요한지 등을 탐색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나 또한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에게 미래의 일을 심각하게 이야기하였다 아이도 분명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다.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내 아이도 딴짓을 한 번 해보았으면 한다. 평생을 한 직장에서 몸담고 회사에서 자신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도태되지 않고 더 많은 발전을 가능성을 위해 미리 하고 싶은 일을 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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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20년 30년 어쩜 50년 후의 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미루지 말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처음부터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돈을 더 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장기적인 플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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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두려움을 느낀다. 처음이 어렵고 주눅이 들고 경력이 짧은 자신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진다.

저자 이 선재 또한 자신을 의심하는 배경에 '경력이 짧은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었다.

이 선재는 경력이 짧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버릇이란 걸 깨닫고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도 하나의 용기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이선재는 우리에게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주고 있다.

두렵지만 그럼에도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고, 내 안에서 일어나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해 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평생 일해야 하는 시대이다.

회사를 그만 두고도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또 다른 일들이 필요할 수도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다른 일을 하고 회사에 목메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는 시대에 다른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성공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전에는 직장이 우리의 삶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평생 직업은 없다)

이 책은 현재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삼사십 대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보다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 바보 같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았으면 한다.

요즘 핫한 트렌드가 한 가지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투잡 쓰리잡을 가지고 있는 직업인들을 볼 수가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다 평생 직업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에는 딴짓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9인에 대한 인터뷰 글이 인상이 꽤 깊었다.

9인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이선재가 우리에게 이야기해주는 새로운 변화는 두렵지만 삶의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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