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 - 모든 인간관계는 첫인상으로 결정된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후속편!
★★★★★20만 부 베스트셀러
모든 관계는 첫인상으로 결정된다
"이게 다 네가 만만해 보여서 그래~"
누구나 첫인상이 좋은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연다.
나를 돋보이게 하는 연출법을 알면
당신도 멋진 첫인상의 주인공이 된다.

 "상대방의 얼굴에 바코드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우리 마음속 생각의 90프로를 무의식적으로 표현하는 말투, 버릇, 또는 얼굴 표정으로 드러내게 된다. 말리 말하면 우리의 첫인상은 현재 마음을 내보이는 척도라고 작가는 말한다.

 

 

 

 
억지웃음과 진짜 웃음은 광대뼈가 올라가는가 아닌가를 보고도 알아맞힌다. 상대방의 옷차림으로 상대방의 내면을 알 수 있고, 음식의 양으로도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할 수도 있다고 한다. 나를 돋보이게 하는 셀프 연출법,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등... 책의 순서를 잘 보지 않는 나이지만 이 책의 내용의 순서는 모두가 다 관심을 갖게 큼 만드는 제목들로 가득 차 있다.
5장의 동작과 습관으로 타인의 마음을 읽는 법에 관한 내용은 더 호기심이 가는 부분의 제목들이었다.

상대가 별로 먹지 않거나 마시지 않는다면 그 접대는 빨리 끝내는 편이 좋다.
우리는 기분에 따라 음식을 많이 먹기도 적게 먹기도 한다고 한다.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 페그 윙클만 박사는 즐거운 기분일 때가 불쾌한 기분일 때보다 레몬주스를 많이 마신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는 음식을 많이 먹지를 않게 되고 어려운 술자리일수록 술을 마시는데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나 또한 남편의 직장인 부부동반 모임에서도 술이나 음식을 적게 먹거나 적게 마시게 된다. 기분이기보다는 실수를 함으로써 남편에게 해가 갈까 봐 눈치를 보는 편이다.
접대의 달인으로 알려진 어느 대기업의 영업 책임자는 고객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이유로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먹는 음식도 먹었다고 한다. 식사 후에 고객은 입맛에 맞지 않을 텐데 자신에게 맞추어 주어 고맙다며 거래에 조건 없이 응낙해 주었다고 한다.
함께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 인간관계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거래를 성사시키는 비결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라.

만약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 감정을 일으킨 것은 그 사람 자신이 아니라 다름 아닌 당신일 수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화를 내는 상대방을 몰아세우기보다 그에게 그런 감정을 일으키도록 내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는지를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음식을 좋아하면 붙임성이 좋다는 과학적인 근거... 초콜릿이나 사탕 이런 음식을 난 좋아하지 않는다. 단 음식은 피로를 빨리 느끼게 하지만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붙임성이 좋다고 한다.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의 문이 열린 상태고 단것을 좋아할수록 붙임성이 좋은 성향이 명확하다고 한다. 그러니 가방에 단것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동표들과 나눠 먹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과는 금세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 거다고 한다.
오늘 회식이 있었다. 그곳에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향 고추까지 곁들여 먹었다. 매운 것을 잘 먹는 사람들을 난 신기할 정도로 희한한 눈초리로 구경했다. 땀은 흘리면서 먹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모여서 말을 많이 하면서 식사를 했다. 다른 쪽은 조용하지만 이쪽 사람들은 재미있는 말도 많이 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를 않고 시끄러웠다. 브라이언 마이어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신경질적인 사람은 내장 같은 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나와 내 남편은 후자인 씁쓸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성향에 속하는 편이다. 탕집에 가서 서로 내장탕이나 알탕 등을 주문해 자주 먹는 편이다. 식성도 같아서 외식을 할 때 아이와 가는 것보다는 둘이 어울려 탕을 자주 먹는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쉽게 읽고 싶다면, 당연한 말로 들리겠지만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내 주위에도 보면 사람들의 심리를 유독 잘 알고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이가 있다. 회식자리에 있어서도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술잔이 비었는지가 언제인가를 알고 술잔에 술을 따라 주고 잘 어울 린디. 사업을 하는 사람이기에 그 사람에게는 습관적으로 사업적인 기질과 사람과 잘 어울리는 방법이 몸에 배겨 있었다. 평소에도 인사성도 밝고 항상 적극적이기 때문에 우리 체육관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할 정도이다.

물에 들어가기는 싫지만 수영을 배우고 싶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책으로 수영을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라고 작가는 말한다. 물속에서 놀다 보면 언젠가는 수영을 잘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의 달인이 돌 수 있다고 한다.

별반 다른 사람과의 다른 사람과의 왕래가 없는 나다. 이 책 속에서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남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배움을 주고 있다.

심리학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노력하고 연습하다 보면 언제인가 우리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읽을 줄 알게 될 것이라고 보고 사회 생활 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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