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작은철학자 4
엘리자베스 드 퐁트네 지음, 전미연 옮김, 윤봉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생각하는 동물, 마음의 양식, 선과악의 두모습 이건 모두 생각과 감정이 있는 인간을 대변하고 있는 말들이다. 그렇기엔 그것들은 인간의 특권이라 인정하고 있었던 것들인것이다. 그러면서 왜 아이들을 작은 철학자라 하는지 의미를 알수 있을것 같았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의 편견속에서는 위에서와 같이 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NO 라는 대답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어른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철학이 요즘 아이들 서적으로 내려온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중에서 작은 철학자 시리즈는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심도있는 생각을 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고 있어 너무도 좋았다

 

이 화두를 앞에두고 생각해보니 동물의 위치도 세월에 따라 많이 변했음이었다. 처음 내가 살기 위한 양식일 뿐이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같이 살아가는 동료이며 친구가 되어 있었던것이다. 그 흐름에 따라 철학자들의 사고도 많은 변화를 맞이 하고 있었다  

고대 철학자들의 생각이 담겨있던 문장속에서 찾게된 화두를 가지고 친근한 삽화와, 공존하고 있던 말풍선의 가벼움들로 조금은 쉽게 그렇지만 생각은 충분하고도 확실하게 논제를 펼치고 있었다. 윤회를 믿었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동물들에게도 영혼이 있다 믿었으며 데카르트는 개를 태엽으로 비유 움직이는 시계와 같다라는 논리를 펼치며 전면 부정하고 있었다.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환생의 믿음은 우리 생활속에서 은근히 살아있기에 객관적인 사고가 아닐까 싶었었는데 불교를 믿는 동양 문화권에서의 모습일뿐이지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에서는 믿지않는다 한다.  어찌되었든 동물들에게도 영혼이 있을듯하고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소통하는 언어도 존재할것같고 고통을 느끼고 희망을 부르짖고 있을것만 같아진다

세상의 단하나로 존재하고팠던 인간들이 동물들과 함께 어우러져가는 모습속에서 그들 세계를 존중해가는 모양으로 변모해가든,최강자로서 소중한 존재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로 남아있든 조금은 더 생각해야할 숙제가 되어  변화하는 정세를 반영하는 나름의 논제는 이제 아이들의 몫임을 알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전쟁을 할까? 작은철학자
미리암 르보 달론 지음, 전미연 옮김, 조센 게르네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왜 라고 하는 질문을 항상 달고 사는 아이들은 모두 철학자입니다. 그렇게 항상 많은 질문과 궁금증을 안고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속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던 주황색상에 조금은 얄팍하다 싶었던 책 바로 작은 철학자 시리즈를 만났습니다.

 

아이들의 책읽기 활동에 있어 요즘 논술시대에 접어든 만큼 곳곳에서 심심치않게 철학관련 서적을 만나게 됩니다. 창작동화책속에서 위인들의 이야기속에서 철학이란 꼭지를 달고 등장하기 시작 참으로 어렵다 싶어 근접하기 힘들었던 분야인 철학에 관한 맛배기를 접하곤 하였었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심도있는 철학적 접근을 할수있었습니다

 

왜 전쟁을 할까 ? 라는 물음속에 생각해보니 전쟁 하면 아 어딘가에서 또 가슴아픈 일이 벌어졌구나 라는 마음이거나 한단계 발전하여 생각한다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죽어가겠구나 정도였었습니다. 그냥 있는 사실로만 받아들일뿐 전쟁이 무엇인지, 왜 하고있는지, 왜 해야만하는건지 라는 질문조차 건네본적이 없었던듯합니다.

 

미국과 소련의 힘겨루기가 한참이었던 냉전시대도 지났건만 평화제일주의를 강조하는 현대에 살고 있건만 지구 반대편에선 아직도 전쟁중인 나라가 있습니다. 분단의 현실을 걷고있는 우리 나라 또한 그렇게 어지럽운 국제 정세의 한가운데 놓여있는 실정이다보니 절대 자유로울수 없는 화두이기도합니다.

 

이렇게 단어를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살벌한 이야기를 크게 4가지의 주제속에서 다루며 인간의 잔인성과 폭력성을 정단화시킨 공식적인 세계 속 주도권잡기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사실적인 이야기들은 만나게 됩니다.

홉스가 정의한 전쟁은 " 두 사람이 같은 것을 원하는데, 둘 다 그것을 누릴 수 없다면, 이들은 적이된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상대방을 파괴하거나 지배하려고 한다. " 였습니다.  정녕 파괴하고 지배하는것으로 이 세상 모든권력을 쥘수 있을거라 착각하지는 않았을터인데 자꾸가 생겨나는 욕심으로 인해 전쟁이 발발하고 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전쟁이 있었느니 그건 바로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필수적으로 치루어야할 또하나의 전쟁이었습니다.하지만 전쟁은 어떤 이유하에서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문제로 인류발전을 위해, 많은이들의 편안한 삶을위해,많은 문화유산들을 지키기 위해 정말 필요한걸까라는 문제로 우리가 꼭 한번은 짚고 넘아가야했기에 많은 생각들을 끄집어 내보게 되었습니다.

 

다소 무거웠던 주제로 철학이란 이런것이구나 알수 있고 느낄수 있을 초등 고학년의 아이들의 사고에 커다란 도움이 될듯 다소 무거웠지만 생각의 힘을 실어주는데는 조금은 남달랐던 만남이 되어주고있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이란 무엇인가? - 똘똘한 개 레오와 철학자의 대화 작은철학자
세실 로블랭.장 로블랭 지음, 심지원 옮김, 강효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겨자색의 고급스런 표지에 누렁개 레오와 철학자의 한판 대결을 연상시키는 표지가 참으로 재미있을거라는것을 암시하고 있었던듯 너무도 유쾌하게 펼쳐지고 있던 철학적 이론들이었습니다.

 

사회적 동물이라 불리는 인간에게있어 큰 두뇌로 인해 생각할수 있다는 사실과 두발로 걸어다닐수 있다는 직립보행의 단순한 사실은 우월성을 나타내는 근본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고 가벼이 던져지는 질문에 확답을 내린다는것은 참으로 힘든 사실입니다.

 

하물며 인간중에서도 유식함의 대명사인 철학자가 극히 평범해 보이는 누랑개한테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에 대한 생각들을 조언받고 있다니 이 얼마나 기발한 발상인지 인간과 동물간의 차이점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답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왜 어울려 살까라는 화두를 제시하고는

"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없는 이나 자급자족 할 수 있어서 공동체가 필요하지 않은 이는 정치 공동체에 속하지 않는다 그는 동물 아니면 신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와 같이 고대 철학자의 사상을 인용한후 그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이야기를 논제로 펼치면서 스스로 생각하며 판단할수 있도록 조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많은것들에 속박되어있습니다. 사회적관습이나 사회적 모습으로 스스로를 지탱할수 있도록 해주는일에 편리함을 추구하며 우리의 곁에 형성되어있는 문화와 문명에게까지 절대 자유롭지 않은 존재들이었습니다. 하고싶은 대로 행동하고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다할수 있는 동물들과 최고로 대비되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인간은 도대체 무엇이다 라는 결론은 아리스토텔레스 홉스 칸트 헤겔 데카르트등 고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고하고 있기는 했지만  서로 협력하며 사는 사회적 동물인지 자기 이익만을 위해 싸우는 고립된 개인들인지에 대해 마지막 판단은 인간  개개인이 내려야 할 문제였습니다.

 

당연하다 생각하는 세상 진리들에 대해 한번더 뒤집어보고 나름의 판단을 해봄으로써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자유로운가? 작은철학자
아니사 카스텔 지음, 심지원 옮김, 강효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헌법 2장 14조부터 20조까지 죽 읽어내려가다보면 자유라는 말이 무수히 등장하고 있다. 개개인의 삶을 존중해지는 기본수단인 헌법에 이리 장황하게 열거해져있듯이 우리는 많은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는듯 보인다. 하지만 당신은 자유롭습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그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 있는 사람을 과연 찾을수 있을까?

그렇다면 대낮에 등불을 환히 밝히고 아테테 거리를 활보하며 자유로운 인간을 찾아다녔다는 디오게네스는 당시 나는 자유로운 인간이요 라며 단정짓는 사람을 만낫었을까 궁금해진다.

 

공동체 생활을 해야만하는 인간사회속의 많은 관습들과 규칙에 얽매여 살고 있는 우리들은 보이지않는 속박속에 살고 있는듯하다. 하물며 많은 선택과 판단을 부모에게 유보해야하는 우리의 아이들은 더더욱 자유로부터 멀어져 보인다. 그래서 항상 자유로와지기를 희망하는 인간들이기에 그렇다면 진정 자유로와질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 봉착하기에 이른다.

 

자신이 원하는것은 무엇이든 가질수 있었던 최고권력자 카이사르 네로는 그들이 원하던 진정한 자유를 얻을수 있었을까? 보통의 소시민이 생각하기에 가능할것같은 이야기는 충동과 탐욕이라는 또다른 문제에 봉착하고 부자유속에 갇혀버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삶속에서 불가능할것같은 그것이 죽음이란 또다른 시공간속에서는 가능해지는걸까 라는 의문을 낳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도피일뿐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은 아니었다. 자유로운 정신이 자유임을 각자의 마음속의 안정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도록 만들기위해 조금은 우회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내마음속에 가지게되는 조금의 여유, 아무 생각도 근심도 없이 그냥 그렇게 잠시만 비워두면 되는것을 우리는 너무 잊고 있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을 위해 우린 너무 많이 돌아왔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 간단한 일을 실천하려 버려야하는 작업을 우리는 아직도 못하고 있었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자유를 향해 버리는 작업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 밖으로 - 루이 브라유 이야기,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3
러셀 프리드먼 지음, 케이트 키슬러 그림, 김은정 옮김 / 큰북작은북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 나의 모습을 돌아보면 난 나의 아이들과 함께 자라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이 넓어지면 나또한 넓어지고 다른 세상에 눈을 떠가면 나또한 예전에 미쳐 챙겨보지 못한곳으로의 시선이 닿아가고 있었던것입니다. 장애인이란 문제 역시 나혼자만의 세상일때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였는데 내 아이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게되면서 관심이 머물렀던 곳 이었습니다

 

 

며칠전 텔레비젼속 장애인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어떤 장애가 가장 고통스러웠을까 토론을 벌였던 적이있었답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이 내린 결론은 시각장애인이었지요. 특히나 선천성이 아닌 후천적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린 사람일거라 결론을 내렸었답니다.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세상을 바라볼수 없는 안타까움과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을 하루하루 잊어가는 한숨이 너무도 커다랗게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앞을 보지 못할뿐이지만 그 단 하나의 이유로인해 세상과 단절되어야만하는 많은 이들에게 그건 너무도 가혹한 처사였습니다. 루이 브라유 그는 우리가족이 가장 불행할거라 손꼽았던 후천성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세살때 마구만드는 기술자였던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만졌던 도구에 찔리면서 실명을 하게된 그가 단지 볼수 없단 이유만으로 단절된채 살아가는 그들의 삶에 브라유 점자책이라는 문물을 만들어 세상문명과 소통할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 있었습니다

 

비록 그를 실명에 이르게 했던 원인이 되고 있었지만 주체못할 호기심과 총명함 밝은성격을 가지고 있던 루이는 10살때 마을 신부님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프랑스 왕립맹아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너무 크고 비싼 단점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자신도 읽고 쓸수 있는 기쁨을 안겨준 점자책을 만나게되고 그로인해 새로이 생겨난 새로운 세상으로의 동경은 밤마다 어둠속에서 종이에다 작은 구멍을 뚫으며 자신의 친구들을 위한 쉽고도 간편한 배우기쉬운 점자책을 만들어 가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학생이었을때도 교사가 되어서도 루이에겐 앞을 보지 못해 지식의 어둠속에 놓여있는 친구들과 제자들이 참으로 안타까웠나 봅니다. 변하지 않는 그의 열정은 세상의 권력과 편견에 맞서 승리함으로써 불쌍한 많은 사람들의 지식의 눈을 뜨게합니다

 

눅눅하고 음습했던 왕립맹아학교가 밝고 희망찬 신축건물을 개관하게되면서 루이유점자책 또한 어두운 음지를 떠나 밝은 양지로의 외출을 감행하고 있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주었던 그의 일생을 마주하면서 깨닫게 된게 있다면 아직도 잔재로 남아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좀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바꾸어야함 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