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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서평단 알림


많은 책을 읽고 있다 생각하며 일단 안도해왔었었는데 어느날 문득 정녕 잘 읽고 있기도 한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되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책을 손에서 놓치 안는것만으로 기특하고 고마웠는데 책읽는 속도가 빠른 아이를 보며 책속에 담겨있는 깊은 의미들을 아이는 과연 얼마나 캐치하고 있는걸까라는 걱정이 올라오고 있었던것이다 열심히 작성한 독서록을 펼쳐보면 자기의 생각은 하나도 없이 줄거리만 줄줄줄 나열해놓고 책 어떤거 같애 라고 묻기라도하면 재밌어 라는 한 문장으로 끝내버리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더이상 방치해선 안될것 같은 위기감에 몰리기도 했다.

 

책을 읽는다는것은 글씨를 읽는게 아니라 글속의 이야기를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더하는것이야 라는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해대며 독서의 바른습관을 잡아주려 하고 있지만 넘 뜬구름 잡는 이상속의 이야기인지 아이는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잘못된 독서 습관으로 여기저기 뻥뻥뚫리는 소리를 직접적으로 느끼기던차 접한 책소식은 넘 반갑기 그지없었다.

 

도서관하면 어릴적부터 자주 접하며 친근한 놀이터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이란 책제목은 어떤 책일까라는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 충분했던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고 난 과연 울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바로 잡아줄수 있는 비결이 담겨있는걸까라는 많은 기대감과 함께 초등 고학년이 꼭 읽어야할 40권의 책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으로 펼쳐보게되었다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하는걸까라는 말로서 왜 바른 독서 습관이 중요한지로 마음을 다지게 만든다. 그 다음 청소년기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책들로 뽑았다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주제속의 10권의 책이 소개되어있었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책이란 주제속에 또다른 10권 그렇게 총 20권의 책을 만나게되었다.

 

무작정 읽어낸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곤 했던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부터 주인공의 생각 작가의 의도와 쓰여진배경등을 생각해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좀더 깊이 있게 읽음으로서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를 꺼내볼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었다. 또한 이런상상 어때? 와 좀더 생각해보자, 알면 더 재미있어 라는 코너를 통해서 한단계 발전된 활동을 해볼수도 있었으며 책의 배경이 된 이야기 역사적 사실이나 진실등을 짚어주기도 한다  

 

책은 아이들 공부의 기본이며 인성을 다지는 스승이요 평생함께 가야할 벗이기에 지금 책을 읽는 습관을 잘 잡아줘야겠다는 엄마들의 마음이 잘 반영되어 있었다. 자칫 욕심만으로 의욕이 앞서 책 한권한권 읽을때마다 독후활동하듯 시험지를 마주하게하면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수도 있기에 머뭇거렸던 독서습관 길들이기가 이 한권의 책으로 말끔히 해소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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