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예뻐진다! 뷰티 사이언스 - 어린이 매거진북스 1
김진규.유미경.김혜경 지음, 김미희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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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크큭~~~^^

이렇게 깜찍한 책은 처음이예요!!

말이 필요없지요~^^;;

책을 펼쳐 봐 드릴께요!!

이 책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우리 여자 친구들에겐~^^

꼭!! 필요한 책으로 추천드려요~ ^.~



















볼꺼리도 넘 많구요~^^

과학적인 상식도 풍부하구요~^^

거기다 올컬러의 화려한 아름다움까지~~^^*

직접 보시면 더욱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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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음표 낮은산 작은숲 10
홍종의 지음, 최혜영 그림 / 낮은산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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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음표>는

‘홍종의’ 작가의 책이다.

조금은 아프고, 슬픈 책이다.

하지만, 희망이 있는 책이다!!

 

교통사고로 엄마, 아빠를 잃은 ‘들이’는 사고의 충격으로...

말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어린 나이로 견디기 힘든 상처를 안고 사는 들이는 학교생활도 무척이나 힘이 든다.

외삼촌은 들이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계시는 시골 외가로 데려다 준다.

거기엔...

엄마를 잃고... 아직도 엄마를 그리워하며 마음 아파하는 외할아버지가 있다.

“싫어 안 내려가. 우리 정연이(엄마 이름)를 기다릴 거야. 어디만큼 오나 봐야지.”

그리고 자꾸 들이를 보고 정연이라고 하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보면서 들이도 엄마가 많이 그립다.

그러나 들이는 할아버지가 나무토막으로 만든 ‘솟대오리’(솟대는 우리 조상들이 풍년을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어귀에 높이 세운 장대다. 그 장대 끝에 오리의 형상을 만들어 두고, 우리 조상들은 홍수를 막아줄 것을 기원했고, 액땜을 기원하기도 했다. 오리는 높은 장대 끝에 앉아서 하늘을 우러러보며 사람들의 마음을 하늘에 전한다고 한다.)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그리고 들이는 엄마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어 엄마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어디선가 엄마가 이메일 함을 열고 읽어볼 것 같아서다.

들이는 할아버지를 위해 ‘혹뿔’(소나무 가지에 혹처럼 생긴 것)을 찾아 나섰다가 길을 잃고...

그런 들이를 찾기 위해 외삼촌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산을 헤매다 들이를 찾게 된다!!

들이는 차츰...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하고... 

들이는 마음을 강하게 먹고, 엄마가 읽을 리 없는 메일을 보내지 않기 위해...

인터넷을 끊어달라고 삼촌에게 말한다.

할아버지는 들이가 구해 준 혹뿔로 ‘대장오리’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드디어!! 아픔을 이겨낸 들이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이 책 <하늘음표>는 주인공 들이가 부모를 잃은 상처를...

스스로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인 것 같다!!

이 책이 더욱 고마웠던 것은!!

주인공 들이가 천천히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지켜봐 주는 따뜻한 기다림이 있다고 느껴져서 읽는 동안 참 좋았다!!

그리고 들이와 할아버지가 서로의 아픔을 보면서...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이 흐뭇하고, 안심이 되어 좋았다.

할아버지가 대장오리를 완성하고,

그 곳에서 아이들이 소리 높여 노래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내 마음조차도 스르르 안정이 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 <하늘음표>를 읽고,

자신이든... 아니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따스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말을 잃은 들이를 안아주는 모습...(__)

그림이 참... 서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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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7-01-0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그림이네요.

나무랑 2007-01-0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하늘음표'를 쓴 동화작가 홍종의입니다.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좋은 글 쓰겠습니다.

뽀송이 2007-01-04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안녕하세요!!
제가 감명깊게 읽은 책을 쓰신 홍종의^^ 작가님을 직접 대하니...
너무 너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가슴을 울리는 멋진 책 진심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까만 달걀 샘터어린이문고 6
벼릿줄 지음, 안은진.노석미.이주윤.정지윤 그림 / 샘터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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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달걀>은...

‘혼혈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빚어낸 예쁜 한 권의 소중한 책이다!!

황복실, 강민경, 김은재, 김란주, 안순혜 작가가 함께 엮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아파하는 혼혈인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는 아랑, 재현, 경주, 경민, 달이...(__)

이렇게 다섯 아이가 마음에 똑같은 상처를 안고 우리 곁에 다가 온다.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랑’이는 한국말도 잘 못할 뿐만 아니라 항상 초라해 보이는 엄마 모습이 창피하기만 하다.

“새까만 얼굴에 부스스한 곱슬머리, 커다란 눈… 엄마를 떠올리면 가슴이 자꾸 답답해져.”

핀리핀 엄마를 창피하게 생각하는 아랑이는 피자를 먹으러 가던 길에...

같은 반 친구를 보고는 엄마만 두고, 몰래 숨어버린다.

하지만, 엄마를 잃어버리고 후회하는 아랑이...

그리고 다시 만난 엄마를 위해... 한글을 가르쳐 준다.

아랑이가 “사랑해, 사랑해”하면...

엄마는 “사르해, 사르해”라고 말한다~^^ [사르해! 사르해!]


초등학교 미술시간, 가족 모습을 그리던 재현이는 ‘살색’ 크레용을 손에 쥐고 한참동안 머뭇거린다. 미군이었던 흑인 할아버지를 닮아 까만 피부를 가진 아버지와 자기 모습 위에 ‘살색’ 크레용을 칠하기가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결국 재현이는 짙은 갈색에 가까운 자신의 피부색을 ‘살색’이라고 적혀있는 크레용을 집어 색칠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재현이를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데...

“재현이도 한국 사람이에요? 아프리카 사람이 아니고요?”

어느 날... 재현이 아빠는 까만 달걀을 가지고, 반 아이들을 찾아온다. [까만 달걀]


라이따이한 ‘경주’의 엄마는 베트남인, 아빠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인 병사였다.

베트남에서 항상 따돌림 당하던 경주는 한국인 아빠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난다.

“나는 30년 동안 보지 못한 내 아버지 만나러 한국으로 간다. 잘 있어라. 베트남.”

오랜 세월이 흘러... 어렵게 만나게 된 아버지에 품에 안기는 경주... [너희 나라로 가라]


태국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경민’이는... 

학교에서 늘 ‘튀기’ ‘잡종’ 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이름을 갖고,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이지만,

학교에서 난 이미 ‘튀기’로 유명해져 있어.”...(__);; [내 이름은 유경민이야!]


‘달이’는 일본인 아빠를 두었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쪽발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따돌림을 당한다.

“내 이름은 ‘달이’야.

그런데 일본에서는 ‘조센징’,

한국에서는 ‘쪽발이’라 불려.

세상 어디에도 내 이름을 그대로 불러줄 곳은 없는 걸까?”

그러 어느 날...

아빠는 달이의 반 아이들과 선생님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가는데... [하-후데스까]


이 책은 ‘혼혈인’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데 서툰 한국 사회에서 혼혈인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은 특히 어린 혼혈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혼혈 문제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의 마련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잘못된 인식부터 바꿔야 하리라 생각 된다~^^;;

‘혼혈인’을 다룬 동화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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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모범생 사계절 중학년문고 6
장수경 지음, 심은숙 그림 / 사계절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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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모범생>

크큭~~^^ 이 책은 <오줌 멀리싸기 시합>, <심술쟁이 우리 할머니>등을 쓴

장수경 작가의 창작동화이다.

익살스런 그림과 재미난 표현들로 쉽게 읽히는 동화책이다.

하지만, 책 속의 주제는 어쩌면 지금 우리들 학교의 어두운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런 동화책을 읽고 자칫...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될까봐 우려도 된다.

 

까불기 대장에다가 공부도 못하고 4학년이 되도록 변변한 상 한번 타본 적도 없는 우리의 주인공 ‘해룡이’는 바쁜 아빠, 엄마에 구애받지 않고 나름대로 구김살 없이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무서운 체육선생님에게 심한 벌을 받고 학교에서 유명한 아이가 된다.

그 이유는 체육선생님에게 심하게 맞은 사실을 안 엄마가 학교에 찾아와 항의를 하고,

이것을 무마하기 위해 교장선생님은 해룡이에게 ‘전교 모범상’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상을 타기위해 그동안 반장 임무를 열심히 해오던 영훈이는 이 부당한 사실을 엄마에게 이야기하게 되고, 학교는 완전 발칵 뒤집힌다.

급기야 교육청 홈페이지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년을 보름 앞 둔 교장선생님이 해임된다. 이 일로 많은 것을 깨달은 학부모와 아이들...

해룡의 엄마는 ‘전교 모범상’을 학교에 다시 돌려주고, 해룡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뛰어 논다.

 

이 책은 처음에는 가볍게, 그리고 점점 무거운 마음으로 읽혀졌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옳고 그름을 제대로 볼 줄 알고, 용기 있게 그릇된 것에 맞설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선생님과 그런 선생님을 존경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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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소년 그리고… 여우
매튜 스위니 지음, 박미낭 옮김 / 아리솔(중앙교육진흥연구소)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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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소년  그리고 여우>는 ‘매튜 스위니’가 쓴 동화책이다.

뭐랄까... 분명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인데도 뭔가 신비로운 생각이 드는 건...

뜻밖의 여우 때문인 것 같다.

마음이 따뜻한 소년 ‘재랄드 라벨’과 한 노숙자 남자의 우정(?) 이야기다.

소년 제랄드가 일기를 쓴 듯 한 이 책에서 주인공은 소년도 되고, 아저씨도 되고, 또 여우도 된다.

그것은 남다른 사연을 안고 있는 세 인물 모두 깊은 인상을 남겨 주기 때문이다.

상상력이 뛰어나고 호기심 많은 제랄드는 그림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부모님과 대화하고 싶지만 부모님은 너무 바쁘다.

새로운 도시에 이사 온 제랄드는 여전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롭다.

어느 날, 제랄드는 거리에서 여우를 목에 두르고 앉아 있는 노숙자를 보고 관심을 갖는다.

여우를 데리고 다니는 아저씨...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는 아저씨...

이 아저씨에게는 많은 사연이 있다.

소년이 친구와 싸우고 외출이 금지된 동안...

아저씨가 사라지고 없다.

소년은 아저씨를 찾아다닌다.

아저씨를 찾기 위해 소년이 처음 말을 걸어 본 사람 ‘해니건씨’...

종말을 전하는 아저씨, 미소쟁이, ‘애니메이엽서’를 파는 아줌마, 젊은 노숙자 형, 다리가 하나뿐인 아저씨...등, 그들을 통해 어른과 세상을 본다.

드디어!! 다시 찾은 아저씨!!

아저씨가 가장 좋아하는 곳, 인도의 ‘캘커타’...

선원이었던 아저씨... 아저씨와 재럴드는 마침내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저씨가 아프고, 소년은 여우를 집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며칠 후 아저씨는 죽고 만다.

소년은 여우를 꼭 안아주며 ‘노숙자가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하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남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면 그 누구와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어리지만 마음이 따뜻한 주인공 소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과 사람을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 같다.

잔잔한 감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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