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김준성 지음 / 프리즘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1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는...

10대인 두 아들 녀석을 위하여 읽었다.

물론, 두 아들 녀석도 읽었다!!

이 책은 ‘탈무드형 인간’을 지향하고 있다.

[탈무드]에는 웃음, 공상, 논쟁, 우화, 경구, 율법, 문답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 방대한 탈무드의 지식과 삶의 지혜를 우리 자녀들에게...

특히,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는 10대들의 마음과 정신에 올바르게 새겨주는 역할을 이 책이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책에는 정말~ 10대에 했으면 하는 일이 50가지가 나온다!!

헥헥~~@@

우리 두 아들 녀석들은...

“애들을 잡아라~ 잡아!!” 라고 말한다.

누가 저더러~ 꼭!! 다해보라고 한 것도 아닌데...

미리 엄살을 부린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는 마음의 평화가 진정한 행복을 가져옵니다!! (원칙편)

2부에는 작은 것이라도 남에게 베푸는 사람은 즐겁습니다!! (응용편)

3부에는 세상을 잘 관찰하면 세상이 편해집니다~~ (전략편)

책 속의 가르침대로 다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지혜롭고, 강인한 어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주 빠른 기간 동안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보고, 정답을 얻어서 살아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현자들의 가르침을 받아 인생의 지표로 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살아가다가 고난이나 역경을 만나더라도 헤쳐나 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의 인물로 발전한다.”---(앨버트 허버트) 155쪽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지 못한다.”---(니체) 204쪽

“대화할 때 확정적으로 단언하지 말라.”---(아이작 뉴튼) 212쪽


그리고 이 책에는 단락 단락의 끝에 실천사항을 정리하고 있고!!

가끔씩 삽화도 그려져 있어서 읽기에도 좋다!!

우리 아이가 10대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었다 올 에이지 클래식
곤살로 모우레 지음, 김정하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었다>는 스페인 작가 ‘곤살로 모우레’가 쓴 책이다.

<아버지의 그림편지> <달의 거인들> <카라멜로의 말> <모짜르트 신드롬>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의 원 제목은 <삼촌의 말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얼마 전에 상영한 우리나라 영화 <각설탕>이 생각난다.

‘말과 사람이 정말 마음이 통할 수 있을까? 서로를 느낄 수 있을까?’

이렇게 의심을 하는 사람이라도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새 그들 속으로 빠져드는 것처럼...

이 책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었다> 역시도...

다리오와 지오콘다와 레오나르도(말)에게 어느덧 마음을 빼앗긴다.

진실은 언제나 아름다운 일들을 만들어 내니까...

이 책은 말에 대한 많은 정보도 함께 가지고 있다.

클래식을 들으면 안정이 된다거나...

마구간의 말들은 아무 곳에나 용변을 안보고 한 곳에만 본다거나...

밤에 더 잘 보이는 주맹증을 가지고 있다거나...

너무 예민해서 마구간을 밤새도록 이리저리 움직이는 ‘틱현상’은 밤새 춤을 추다가 다음 날이면 쓰러져 죽을 수도 있는데...

‘틱현상’을 해결할 방법으로 새끼양을 함께 두게 되면...

자기보다 아주 작은 새끼양이 자신의 발에 밟혀 죽을까봐 두려워 조심해서 고치다보면 어느새 틱현상이 사라진다는게... 너무나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었다>는 도시에서 살았기 때문에 동물들을 실제로 보지 못하고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아 왔던 열 살의 다리오가 삼촌 집에 가서 삼촌의 말들을 돌보았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페인 북쪽의 아스투리아스 바닷가 마을...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화가인 다리오 삼촌과...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중국어와 일본어로 된 시를 읽고, 엉겅퀴를 기르고, 민들레와 구름송이풀을 모았으며, 위성류 잎으로 차를 만들기도 하는 판판 숙모...

삼촌과 숙모 사이에는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무화과 열매 속에 들어있던 벌에 입천장이 쏘여... 결국 ‘패혈증’으로 죽었다. 그리고 아이가 없다.

그리고 지금은 어미말과 새끼말, 어미개와 새끼개, 어미고양이와 새끼고양이 등등 이렇게 두 마리씩을 한 짝으로 기르고 있다.

드디어...

열 살이 된 다리오가 처음으로 말을 돌보게 되고...

거기서 만난 ‘파울라’라는 여자아이에게 말 타는 것을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말들과 친밀해진 다리오가 파울라와 말들과 함께 물속을 헤엄치는 부분은 묘한 느낌을 주었다.~^^

말들은 특히나 자신이 믿지 않는 사람은 따라가지 않는 습성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이렇게 자연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진실 된 사랑을 느끼면서 보낸 여름들이 다리오를 새로운 모습의 진정한 어른으로 만들어 준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 <그리고 나는 어른이 되었다>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잔잔한 감동과...

동물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가져다주리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소 - 중국문학 다림세계문학 1
차오원쉬엔 지음, 첸 지앙 홍 그림, 양태은 옮김 / 다림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바다소>는 중국의 안데르센 이라고 불리는 차오원쉬엔의 동화이다.

빨간 호리병박,

바다소,

미꾸라지,

아추... 이렇게 네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중국의 동화는 처음 읽어보았다.

왠지모를 강한 힘이 느껴지는 동화이다!!

좋다!!

소녀 뉴뉴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사는 소년 완의 이야기인 [빨간 호리병박]

소년과 소녀는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

어느 날... 드디어 소년은 소녀에게 수영을 가르쳐주면서 친해진다.

하지만, 뉴뉴에게 극단적인 방법(물에 빠뜨려... 빨간 호리병박 없이도 수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려

는...)으로 수영을 빨리 익히게 하고 싶은 완의 마음이 세상의 편견으로 (완의 아버지가 사기죄로 감옥에 있

음!!) 뉴뉴에게 잘못 전달되고... (__)

완은 뉴뉴를 남겨두고 이사를 가버린다.

뒤에 외할머니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고 비로소 완의 마음을 알게된 뉴뉴는 한 순간의 오해로 완을 잃게되

어 슬프고 미안하다.

이제 뉴뉴는 빨간 호리병박을 물에 띄워 보내고 힘차게 수영을 한다.

그리고 이 책의 표제명이기도 한 [바다소]

색다른 힘이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어린 나이에 눈 먼 할머니와 함께 사는 열 다섯의 소년이 나온다.

소년은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소를 사러 떠난다.

어린 나이지만, 스스로 이제 할머니를 책임질 수 있는 집안의 가장이 되고 싶다.

어른들도 하기 쉽지않은 소을 사서 집으로 오는 일...

소년은 쉽게 길들여지는 '흙탕물소'보다 거칠지만 강인한 '바다소'를 산다.

소를 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정말 험난하고,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소년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 바다소를 집으로 데려오는 것을 성공하게 되는 소년!!

소년은 자신이 대단히 멋지고 훌륭하고 느낀다!!

소년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끊임없는 노력의 참 모습을 느껴본다.

그리고 [미꾸라지]와 [아추]도...

진정한 우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독특하고 신선한 이야기와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멋지게 이끌어내고

있다.

[미꾸라지]에서 나와 다른 처지에 있는 친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성장해 가는 싼류와 스진쯔...의 모습

에서 아이들도 고민하고 아파하면서 세상을 배워 나가고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아추]는 어린시절 상처로 인해 외롭고 혹독한 성장기를 보낸다.

그리고 아추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더욱 문제아가 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추와 다우거가 사라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추는 관심도 없고, 다우거만 애타게 찾고, 화가 난 아추는 다우거를 때린다.

그러면서 다우거는 사실은 아추도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을 너무나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알게되고, 그런 아

추를 이해하게 된다.

사람들에 의해 구조된 다우거는 아추가 그동안 자신을 위해 먹을 것을 구해주고, 보살펴 준것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세상을 미워했던 아추의 진짜 마음은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고 싶어하고 사람들의 정을 그리워 한 것

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이 책 <바다소>는 읽은 후에 많은 생각과 잔잔하지만 힘찬 감동을 준다!!

초등4학년 이상의 남자아이가 있다면 꼭!! 한번 읽기를 권하고 싶고!!

여자 아이라도 진정한 우정과 자신의 강하고 멋진 가치관 형성을 원한다면!!

중국동화의 새로운 매력을 한 번 느껴보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 아이 - 프랑스문학 다림세계문학 7
장 클로드 무를르바 지음, 김주경 옮김, 오승민 그림 / 다림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바다 아이>라...

별로 기대는 안하고 읽기 시작했다.

‘장 클로드 무를르바’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 읽어보기 때문이다.

책 표지 또한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한결같이 어두운 표정으로 그려져 있어서 무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구성은 조금 특이하다.

각 장마다 다른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사람(화자)이 되어 사건을 이야기하고, 이끌어가는 특이한 전개방식과 그러면서도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치밀한 구성이 끝까지 책을 읽고서야 책상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이 책에는 세 쌍의 쌍둥이와 막내 한명으로 모두 일곱 명의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파비앙, 레미,(15세) 피에르, 폴,(14세) 빅토르, 막스(12세) 그리고 얀...(11세)

이야기는 비가 오는 밤...

사회복지사인 나탈리 조세가 어린 얀을 집에 데려다 주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날 밤... 얀이 부모가 “... 차라리 일곱을 다 죽이자...”라고 말했다면서...

쌍둥이 큰형 파비앙에게 집에서 도망쳐야 한다고 눈으로 말한다.(얀은 말을 하지 않는 아이로 나온다. 유일하게 제일 큰형과 눈으로 대화할 수 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깊은 밤...

일곱 명의 아이들은 집을 떠난다.

트럭을 얻어 타고...

경찰의 눈을 피해...

어느 비어있는 집으로 숨어든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순서에 맞게 여러 사람의 등장인물들이(트럭 운전수, 빵집주인, 별장지기, 노부인 등등) 각자가 본 아이들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아이들은 여러 상황과 각자의 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참!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중간 부분에서 사회복지사 나탈리 조세의 남편인 자동차 정비사인 파스칼 조세에 의해...

사실은 얀의 부모들이 “헛간에 있는 새끼고양이(도둑고양이가 너무 시끄럽게 울어서...) 일곱 마리를 모두 죽여야겠다.”고 말한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

그러면 얀이 ‘집이 가난해서... 어차피 굶어죽을 수도 있는데... 차라리 아이들을 죽여버리자!’ 라고 말한 것으로 오해를 했다는 말인가?

아이들은 숨어들어간 별장에서 갇히는 신세가 된다.(사실은 별장지기가 전기를 끊는다. 아이들이 못 견디어 별장에서 나가도록 하려고...)

전기도 난로도 없는 추운 겨울...

아이들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은 전화선을 발견하고, 타비앙이 엄마에게 전화를 하면서 5일 만에 구출 된다!!

......

마지막의 반전!!

그러면 정말 얀의 착각이었을까??

얀은 평소 부모들이 쌍둥이가 아닌 자신을 차별했으며...

좋아하는 책읽기도 못하게 하고... 급기야 책가방을 흙구덩이에 처박은 그날...

자신들이 아닌 새끼고양이를 죽이겠다는 말을 듣고서는 부모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형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집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러면 얀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들이 구출되던 날...

얀은 혼자 몰래 빠져 나와 어떤 할아버지의 배를 얻어 타고...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대서양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알 수 없는 혼란으로 얼마간 멍하니 앉아있었다.

과연!! 이 이야기가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유와 꿈을 찾아 떠나고 싶은 한 아이의 몸부림인가?

<바다 아이>는 <엄지 소년>이라는 고전동화를 빌려와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태어났다는데... 정말 독특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사랑의 방식과, 세상을 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작가의 깊은 관찰력으로 멋지게 엮어낸 한 편의 수작이라 말하고 싶다!!


아이들이 고학년이거나, 중학생, 고등학생... 어른에 이르기까지...^^;;

동화라고는 하지만,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와 느낌을 원한다면 누구든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사코의 질문 책읽는 가족 3
손연자 글, 이은천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사코의 질문>은 책 제목이나, 표지나, 그림을 보면 내용도 딱딱할 것 같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다!!

아이들에게 일제시대를 설명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약탈, 정신대, 생체실험, 강제징용, 한글쓰기 금지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풀어나간 역사동화이다!!

이런 역사동화가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


<마사코의 질문>에는 일제가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하려고 소학교 교실에서 웃지 못 할 '놀이' 라는 것을 통해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한다. 승우와 엄마는 꽃잎으로 하늘, 별, 산이라는 글자를 쓴다. 우리말을 이렇게라도 써서 간직해야 했으니까...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꽃잎으로 쓴 글자」,

방구 아저씨는 백동 은나비 장식이 화사한 괴목장이 ‘애들 엄마 목숨’이라면서 내놓지 않다가 결국 죽게 되는 이야기「방구 아저씨」,

관동대지진이 일어나고 조선인에 대한 괴소문들이 나돌았던 때에 일본인들로 구성된 자경단이 무차별적으로 조선인들을 학살했던 사건을 토대로 쓴 「꽃을 먹는 아이들」,

스스로 조센징이 아니라 황국 신민이라 생각하는 친일파 귀족의 아들 가즈오가 자신이 안 보는 곳에서 자신을 희롱하는 일본인 친구들을 통해 스스로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남작의 아들」,

꽃다운 나이에 여자 근로정신대로 끌려간 조선 여자들이 일본인 병사들에게 무참히 짓밟힌 이야기 「잠들어라 새야」,

일제에 의해 치안 유지법 위반 혐의로 투옥되었다 생체 실험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 「잎새에 이는 바람」,

일본 천황이 항복한 날 쫓겨가는 일본인 교장선생에게 복수하려는 아버지를 지켜보며 오히려 그들의 용서를 받아들이는 조선인 소녀의 이야기 「긴 하루」,

재일 교포 3세 소녀 사치코가 자신이 한국인이고, 사치코가 아니라 김행자 라는 것을 깨달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흙으로 빚은 고향」,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에 간 일본인 소녀 마사코가 자신들의 원폭 피해만을 주장하는 할머니에게 미국이 왜 하필이면 일본에 원자 폭탄을 투하했는지를 묻는 내용의 「마사코의 질문」등 모두 9편이 실려 있다.

특히, “미국이 왜 하필이면 일본에 원자 폭탄을 투하했는지?” 묻는 마사코에게...

"일본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냥 일본에 원자폭탄을 실험해 보려고 그랬다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싫고 화가 났다!!

 

책 뒤의 손연자 작가님과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어서 작품 의도나, 이야기 속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조금 큰 아이들이(최소한 초등학교 4학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읽는다면 그 효과가 아주 크리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진실 된 역사적 사실과 애국의 마음을 심어 주리라 생각된다!!

정말~ 유익한 책이다!!

꼭!! 한번 아이와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