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후다닥 지나가 버렸어요.^^;;

오전에 두 녀석이랑 옆지기랑 산에 잠시 올라갔다오고...

다들 오랜만에 가서인지... 헥헥대고...@@;;;

그리고 오후에는 두 아들 녀석 '워드프로세서 1급 필기 시험' 인터넷 접수하고...

크큭... 둘이 같이 치는 시험이니까 잘 하겠지!!

마트가서 음료수랑, 아이스크림이랑, 과일만 잔뜩 사서 왔어요.^^;;;

우리 집은 늘... 여름이면 '팥빙수'를 밥 삼아 먹는 황당한 집입니다.^^;;;

그래도 배탈 안나는 것 보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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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작은 아들이랑 옆지기 이발하러 갔어요.

컴퓨터 게임하던 작은 아들 녀석 이발하기 싫어 울다가 갔어요.ㅡㅜ

별 것도 아닌 일에 툭 하면 우는 이 녀석 때문에 정말 속상해요!!

휴~~~~~~~~

옆지기도 눈물이 많아요.

작은 아들 녀석도 눈물이 많구요.ㅡㅜ

사실, 전 눈물 많은 남자가 싫거든요.ㅡㅜ

근데... 싫은 내색을 하면 옆지기가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심하는 편인데...

오늘 또 그런 작은 아들 모습 보니까 화가나서... 한마디 했더니...

옆지기가 버~~~럭!! 하는 거예요!!

나~~~원 참!!

정말이지 속상해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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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 아프고, 힘든 건강검진 받고...

애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또... 힘들게 갔어요.^^;;;

뭐... 힘들어도 맛있는 거 먹는거니까 좋아라 하더구만요.^^;;;

여기 저기 세 군데나 험하게 찔린 팔을 보고는 할머니가 또 어찌나 속상해하던지...

그래도 맛있게 신나게 점심을 먹는 아이를 보니까...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배불리 먹고, 향기로운 연잎차도 한 잔씩 마시구 집으로 왔답니다.^^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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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4-29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머니께서 보시면 속이 막 상하시죠..
바로 영양보충 할수있어서 좋았겠어요 ^^

무스탕 2007-04-29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저 1등 했어요 ^^

110338


뽀송이 2007-04-29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넵!! 호호^^
1등 1등!! 무스탕님^^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오늘은 놀토라...

중 1인 작은 아들이 아침을 굶고는 병원에 종합검진을 하러 갔어요.

(초등학교전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건강검진을 실시중 이라서...)

놀토라서 아이들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ㅡㅜ

한 30분이면 끝나려니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다 하고나니 3시간이 걸렸답니다.ㅡㅜ

우왕좌왕...

새치기에...

중간에 문진하던 의사 선생님은 응급환자가 있다면서 잠시 갔다오고...

그래서 또 줄이 뒤죽박죽...

그리고 이 황당한 일까지!!!

작은 아이가 채혈을 하는데...

혈관이 잘 나오지 않아 두 번이나 무지막지하게 찔러대는 통에...

식은땀을 흘리면서... 얼굴과 입술이 하얗게 질리더라구요.ㅡㅜ

물론, 주사기로 피가 나오지도 않고, 주사 바늘을 팔에 꽂은 채로...

이리저리 혈관을 찾아 헤매길래...ㅡㅜ

제가 그만 하라구... 주사기를 빼라고 했지요.ㅡㅜ

급기야!!!

아래층에 채혈을 잘하는 분이 있으니 거기가서 하라고...

이름 적힌 스티커를 붙인 채혈관을 주더라구요.

내려가서 이야기를 하고는 너무나 다행히 간단하게 채혈을 했답니다.^^;;;

아이도 그제서야... 혈색이 돌아오더군요.

으...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정말... 배도 고프고, 힘들고...

없던 병도 생기겠더라구요.^^;;;

그 많은 아이들을 한꺼번에 검사하려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성의있는 준비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ㅠ.ㅠ

정말 힘든 오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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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04-28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토에 그냥 알아서 각자 가는 건강검진이었군요. 저희는 등교하는 토요일에 반별로 미리 시간 예약하고 가서 1시간 정도에 다 끝냈는데. 아이들이 자꾸 키 다시 재보려고 해서 약간 실랑이 벌였죠^^;

뽀송이 2007-04-2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반가워요!!
맞아요!!
그러면 좋았을 걸... 정말 마음에 안들더라구요.ㅡㅜ
토요일 오전을 병원에서 다~ 보냈어요.ㅡㅜ
덕분에 점심 약속 시간에 30분이나 늦었구요.흐흑...
님^^ 제 서재에 들러 주셔서 고마워요.^.~

무스탕 2007-04-2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는 토요일이 엉망이 됐군요.. 정말 반 별로 정해줬음 좋았을것을...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뽀송이님도 작은아드님도요.. ^^

프레이야 2007-04-29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딸도 작년에 이곳 가까운 병원에서 했어요. 이것저것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그래도 건강상태 체크도 되고 좋은결과도 나와 안심이었지요. 우린 좀 한가할 때
(시간이 좀 지나 날짜 끄트머리에) 가서 붐비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잘 다녀오셨
어요..^^

홍수맘 2007-04-29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도 채혈이 무서워요. ^ ^;;;

뽀송이 2007-04-29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무스탕님^^ 배혜경님^^ 홍수맘님^^
정말 바쁘고, 정신없는 토욜이였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죠??

마노아 2007-04-29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았어요. 아이가 많이 놀랐겠네요. 놀토가 후다닥 지나갔겠어요. ^^
 

아이쿠...

오늘까지 3일간의 중간고사가 끝난 두 아들이 두 대의 컴을 다 점령해버려서...

(저희 집은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컴을 아예하지 않고,

시험이 끝나면 3일간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밤11시까지 피곤할 때 까지 컴퓨터를 하고 싶은 만큼 하게 합니다.

뭐... 거의 학교 다녀와서 쭈~~ 욱 하더라구요.^^;;;)

이제사 겨우 들어와 봐요.^^;;

지기님들 글 읽고...^^;;

저도 나름대로^^;; 애들 시험기간 동안 힘들어서...

오늘은 좀 쉬고 싶었는데...

또 오후에는 시댁에 잠시 다녀오느라 낑낑...^^;;;

지기님들~ 모두 편한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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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4-25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은 생각이시네요~~ 시험끝나고 3일내내 하고 싶은 만큼..저두 이번 중간고사 끝나면 시도해야 겠습니다. 데스크탑, 노트북 팍팍 돌려야 겠군요~

뽀송이 2007-04-26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꽤~ 쓸만한 타협인 것 같아요.^^
세실님^^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셔요.^.~

프레이야 2007-04-26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애들 셤기간에 님이 힘들었다니 전 완전 무관심엄마 같아요 ㅎㅎ
시댁 잘 다녀오세요~~

무스탕 2007-04-26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끝났군요. 축하... ^^;;
저도 어제 애들이 중간고사가 끝나서 (초등학교는 하루만 치루죠?) 집에돌아온 즉시 컴 켜고 티비켜고 하는거 냅뒀습니다 ^^

뽀송이 2007-04-26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네... 배혜경님^^ 제가 좀 그래요.^^;;;
ㅋ ㅋ 시댁은 어제 다녀왂구요.^^;;;
오늘은 도서관, 서점에 놀러 갔다 왔어요.^^*
무스탕님^^ 정말~ 홀가분 해요.^^*
애들도 어마도 다~ 고생했답니다.^^헤헤^^
무스탕님 아아들도 신나게 놀고 있겠네요.^^

치유 2007-04-26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스트레스 풀겠군요..그런데 중간고사를 중학생도 빨리보았네요..우린 어린이날 놀지도 못하게 딱 7,8일이라 엄마들이 반발하던걸요..;;

뽀송이 2007-04-26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이쿠... 어쩐대요.ㅡㅜ
시험 날자를 꼭!! 그렇게 잡아야하는지... 에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