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버전]

* 내가 방명록쓰는게 좀 서툴러. 작문시간에 졸았거든.
* 애기야~ 내 방명록에도 글쓰는거 잊지마~
* 내 방명록에 글 쓰면 하드 사줄께..애기야~~
* 일촌방문??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자주 방문해서 방문자수 올려주고?? 사진에 리플 달아주려고 하고..
  작은 방명록 하나라도 써주려고 애쓰면..그게 일촌방문인가?? 그러면 하는 거 같고...
* 내 홈피에 놀러와서 방명록 안 쓰고 가는 일촌? 이거 너무 가~식적이지 않나요?


[윤수혁 버전]

* 내 마음을 놓고 갔어.. 니 홈피에...
   니 홈피에 내 글 안 보이니?? 내 글 안 보여??

   내 홈피에 니 글 없다...니 홈피에 누구 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홈피에 니 글 없어..


[강태영 버전]

* 리플은 아래로 달아도 방명록은 위로 간다..(방명록을 쓰면 쓸수록 위쪽에 위치하니까^^)

* 여자들은 가끔 그런 상상하거든요. 화려한 홈피들 속에서 내 홈피 혼자 시든 꽃처럼 방명록 없는데 어디선가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내 일촌평에 글 써주고 엽기사진에도 감상 올려주는 상상이요. 그런데 방명록까지 써주면 너무 완벽하잖아요.

* 방명록 쓸 줄 알아요??
  나 방명록 못 쓰거든요...

  거짓말 했어요..나..방명록 잘써요..
  근데 그쪽도 거짓말 한 것 같아서요..
  내 홈피에 방문한 적 없다고 그랬죠??
  그게 거짓말 같아서요...

* 이봐요... 방문자씨 방문하면 방명록 쓰는 거구요,
   리플 달면 리플 단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거 서툴다고 억지로 뻐팅기지 말구요. 고치세요 그럼~!!!
   자존심 세워가면서 방명록 안 써도 되는 방법은 없어요!!!

* 제가 언제 홈피에 방문했다고...그랬,,,했죠...제가... 티 많이 났어요?


[문윤아 버전]

* 난 어제 방명록 썼어요..누가 뭐래도 난 했어요~~



그냥 돌아다니다가 줏어온 글..
아아, 난 파리의 연인 중독인가봐. 어떠케에~~ (어떡하긴? 녹화해서 계속 보면 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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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3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 ^ㅁ^

starrysky 2004-07-14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쿠쿠쿠. ^^ 죽어가는 내 싸이월드 홈피를 살릴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soyo12 2004-07-1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미친듯이 파리의 연인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기주가 너무 귀엽습니다.
그가 놀아만 준다면, 전재산을 팔아서라도 하드 사다 줄껍니다. ^.~

明卵 2004-07-14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역시 전 파리의 연인을 봐야할까봐요~
(파리의 연인을 안 보니 어디 말이 통해야 말이죠ㅜㅜ)

starrysky 2004-07-14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yo12님, 기주 너무 좋죠? 저는 박신양이라는 배우를 거의 몰랐었는데 이번에 아주 옴팡 빠져버렸습니다. 캬캬~ 아, 역시 TV의 위력은 대단하여요. soyo12님께서 하드 공세로 나가신다면 저는 떡볶이로 몰아붙여 보렵니다. ^-^
명란님, 보세요 보세요 꼬옥 보세요. QAF의 재미를 감히 능가하는 역작이라고 추천해...드렸다가 맘에 안 드시면 대략 낭팬데.. 우웅.. 그래도 요새 드라마 중에서는 젤 재밌어요. 알라딘도 요새 파리의 연인 땜에 난리잖습니까. ^^

明卵 2004-07-14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렇군요! 이번주에는 꼭+_+
엄마는 보시더니 "아으~닭살!"하시던데, 그 닭살이 매력인가요?

starrysky 2004-07-14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글쎄요.. 닭살이 매력이라.. 저도 닭고기는 좋아해도 닭살에는 상당히 약한 편인데..;;;
상당히 느끼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처지지도 않고 빠릿빠릿하게 진행되고요, 캐릭터들의 성격도 아주 분명하고요(심지어 악역으로 나오는 여자도 전 좋더라구요), 또오.. 할튼 좋아요. (팬한테 무슨 이성적인 설명을 바라십니까아. ㅠㅠ)
저희집은 엄마 아빠까지 포옥 빠지셔서 각자 TV 앞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는..

明卵 2004-07-14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전에 끝부분 살짝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파리의 연인인 줄도 모르고 봤었죠. "어머나.. 재밌겠다!"했더니 바로 끝이 났더라는-.-;; 그런데 챙겨보기에 약한 저라 (흑.. 오늘 QAF도, 어제에 이어 앞부분 또 놓쳤어요ㅜㅜ) 안 보고 있었답니다.

starrysky 2004-07-14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QAF 아예 못 봤습니다. ㅠㅠ 금요일 재방을 노려야 한다는..
재밌었나요? 재밌었겠죠? 우왕~ ㅠㅠ

明卵 2004-07-14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었죠~ ㅎㅎㅎ
무려 202라면... 그 유명한 '브라이와 대프니의 저스틴 기억 되찾아주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결국에는 기억을 찾은 저스틴과 브라이언의 사랑만들기(<-영어로 옮겨보셔요) 씬으로 끝을 맺는, 슬픈 분위기를 나름대로 종결짓는 에피소드니까요^^
저는 다음주의 203, 204에 매우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제가 번역했던 에피예요, 흑~ㅜㅜ

starrysky 2004-07-14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런 훌륭한 회였단 말씀이십니까아아아~!!!!! 난 왜 못 봤던고, 크흐흑. 202 대본 본 지 하도 오래돼서 까묵고 있었어요. ㅠㅠ
그, 근데 명란님 번역가세요? 아님 QAF 팬까페에 올리신 번역본을 명란님께서?? 오오, 어느 쪽이든 그저 놀라서 눈이 댕그래질 뿐입니다! @_@ 진실을 밝혀주세욧~

어룸 2004-07-14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홋홋홋홋~~~ 저는 오늘 봤지용~~봤지용~~ ^.^ (전 시리즈중에 고거 딱 하나 봐놓고 대략 자랑질^^;;;)

starrysky 2004-07-14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oofool님은 처음 보시면서 가장 엑기스!!를 보셨군요. 부럽습니다~ 아아, 그러니까 금요일까지 한 밤, 두 밤, 세 밤이나 자야 되자너.. 엉엉.
(근데 이 페이퍼는 파리의 연인 페이퍼냐 QAF 페이퍼냐..;;;)

明卵 2004-07-14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이런게 주객전도현상인가요 ㅎㅎ
저는 당연히 번역가가 아니고 중학생이고요^^ QAF카페에 자막팀이 있는데, 그 멤버죠. 지금은 흐지부지 되었지만, 언젠가 살아날지도 모르는 곳이예요^^; 하하~ 전 203, 204, 212, 217을 맡았었는데, 203에 저스틴이 많이 나올 줄 알고 하겠다고 했건만 너무 적게 나와서 눈물을 쏟았다는 뒷얘기가ㅜㅜ 으흑흑.. 전부 합쳐서 5분도 안 되는!!ㅠㅠ 마그네틱 필즈의 "When My Boy Walks Down the Street"과 함께 나오는 씬은 좋았지만... 너무 적었어요!! 으허헝... (아직도 못 잊어요, 그 배신감~)

starrysky 2004-07-14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중학생이신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습니다. 대본도 없는 QAF를 번역하시다니.. 님, 저의 싸부가 되어 주셔요~~!!! ㅠ_ㅠ
근데 203, 204에는 저스틴이 안 나오면 누가 나옵니까?? 나의 선샤인~ 저스틴이 안 나오면 브라이언도 동시에 안 나온단 말씀? 오호 통재라.. 저도 다음 QAF 까페 회원이긴 한데 님과 같은 까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明卵 2004-07-14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 가장 대규모인 Queer As Folk(http://cafe.daum.net/qaf) 회원이예요. 그런데 어쩐지, 스타리님은, 주소 끝의 아이디가 queerasfolk(대충...)인 카페의 회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저스틴ㅜㅜ 게이 퍼레이드가 나오는 204에서는 그럭저럭 많이 나오죠. 아바의 Chiqitita에 맞춰서 마지막에 춤도 추고... 204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마이키의 여장이고요 ㅋㅋ 그런데 203에선 너무 적게 나왔어요. 그,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 하워드 벨웨더라고 머리 벗겨지고 브라이언이 게이앤레즈비언 센터의 올해의 영웅상을 수상하는 데 반대하는 아저씨가 나오는 에피요. "When my boy~"가 흘러나오면서 저스틴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람많은 길거리를 걸어내려오는 장면은 좋았지만, 그 앞에 입고나온 빨간 옷도 예뻤지만, 아무튼, 너무 적었다니까요! (버럭!) 브라이는 선샤인보다는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전출처 : 꼬마요정 > [동화] 백만번 산 고양이

[동화] 백만번 산 고양이
 
내 친구가 근래에 읽은 동화책 중 가장 마음에 남는 이야기라고 한다.
 
** 100만번 산 고양이 / 사노 요코 글ㆍ그림 **



100만년 동안이나 죽지 않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100만번이나 죽고서도 100만번이나 다시 살아났던 것입니다.
멋진 호랑이 같은 얼룩고양이였습니다.
1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 고양이를 사랑하고,
1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습니다.
고양이는 한 번도 울지 않았습니다.




한때, 그 고양이는 임금님의 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임금님이 싫었습니다.
임금님은 그 고양이를 멋진 상자에 넣어
전쟁에 데리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고양이는 날아온 화살에 맞아 죽어 버렸습니다.
임금님은 한창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에 고양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왕궁의 뜰에 고양이를 묻었습니다.




어떤때는 뱃사람의 고양이가 된 때도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바다가 싫었습니다.
뱃사람은 세계 곳곳의 바다나 항구에 고양이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어느날, 고양이는 배에서 떨어져 버렸습니다.
뱃사람은 물에 젖은 걸레처럼 축 늘어져 버린
고양이를 안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리고, 먼 항구 마을의 공원 나무 밑에 고양이를 묻었습니다.




어떤때는 서커스의 요술쟁이의 고양이가 된 때도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서커스 따위는 싫었습니다.
요술쟁이는 매일 고양이를 상자 안에 넣고서는 톱으로 두동강을 내었습니다.
그리고는 살아남은 고양이를 상자에서 꺼내 보여 주면서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요술쟁이가 실수로 고양이를 진짜로 두동강이를 내버렸습니다.
요술쟁이는 두동강이가 되어 버린 고양이를
두 손으로 쳐들고는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죽는것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어떤때 그 고양이는 도둑의 고양이가 된 때도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도둑이 몹시 싫었습니다.
도둑은 개가 있는 집만 찾아서 도둑질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어느날, 개가 고양이를 물어 뜯어 죽여 버렸습니다.
도둑은 훔친 다이아몬드와 함께 고양이를 안고서
큰소리로 울면서 어둠 속의 마을을 걸어다녔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작은 뜰에 고양이를 묻었습니다.




어떤때 고양이는 혼자 사는 할머니의 고양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는 할머니가 몹시 싫었습니다.
할머니는 매일 고양이를 안고 작은 창문 너머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고양이는 나이가 들어 죽어버렸습니다.
늙어서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할머니는
늙어서 죽은 고양이를 안고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
할머니는 뜰의 나무 밑에 고양이를 묻었습니다.




어떤때 고양이는 어린 여자 아이의 고양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는 여자 아이가 매우 싫었습니다.
여자 아이는 고양이를 업어 주기도 하고, 꼭 껴안고 자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고양이는 여자 아이의 등에 업혀 묶은 띠가 목에 감겨 죽었습니다.
머리가 흔들거리는 고양이를 안고서, 여자 아이는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
고양이는 죽는 것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떤때, 그 고양이는 어느 누구의 고양이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도둑 고양이였던 것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비로소 자기 자신의 고양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암고양이이건 그 고양이의 짝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커다란 물고기를 선물로 바치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찐 쥐를 갖다 바치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멋진 호랑이 무늬의 털을 핥아 주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런것에는 아무 관심도 없었습니다.
"난, 100만 번이나 죽었었다구. 이제 와서 뭐 새삼스럽게 그래.나 원 참!"
고양이는,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좋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딱 한 마리, 그 고양이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눈부시게 희고도 아름다운 털을 가진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흰 털을 가지 고양이 옆으로 가서,
"난, 100만 번이나 죽었었단 말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흰털 고양이는,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시큰둥하게 말했습니다.
"넌 아직 한 번도 죽어본 적이 없지?" 라고 물었습니다.
흰털 고양이는 그저 "그렇단다." 라고만 말할 뿐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좀 화가 났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자신이 무척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날, 고양이는 흰 털을 가진 고양이 앞에서
빙그르르 세 번이나 돌면서 말했습니다.
"난, 서커스의 요술쟁이의 고양이일 때도 있었어."
흰 털을 가진 고양이는 "그래" 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나는, 100만 번이나...." 하고 말을 잇다가
"네 옆에 있어도 돼?" 라고 흰털 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흰털 고양이는 "그렇게 하렴." 하고 가볍게 대답했습니다.




흰털 고양이는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많이 낳았습니다.
고양이는 흰 털 고양이 옆에서만 지냈습니다.
고양이는 더 이상 "난, 100만 번이나...." 라는 말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흰 털 고양이와 많은 아기 고양이를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이윽고 아기 고양이는 점점 자라나 뿔뿔이 어딘가로 가 버렸습니다.
"저 놈들도 멋진 도둑 고양이가 되었구먼."
"정말 그렇군요."
흰털 고양이가 그렁그렁 부드럽게 목소리를 내며 대답했습니다.
흰털 고양이는 차츰 늙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한층 더 부드럽게 "그렁그렁" 목을 울리곤 했습니다.
고양이는 흰털 고양이와 함께 언제까지나 살아있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흰 털 고양이는 그 고양이의 옆에서
조용히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지나고, 또 밤이 오고, 아침이 오고..
고양이는 100만번이나 울었습니다.
그리고 밤이 지나고 아침이 지난 어느 날 한낮에,
고양이는 울음을 그쳤습니다.
고양이는 흰 털 고양이 옆에서 조용히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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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12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방에서 추천하는 오늘의 동화.
차 한 잔 하시면서 읽다 보면 찻잔 속으로 눈물이 퐁퐁 떨어질지도 몰라요.
눈물 때문에 차맛이 너무 짜졌다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따끈한 새 차로 바꿔드릴게요.

superfrog 2004-07-12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끈한 새 차로 바꿔 주세요..ㅠ.ㅜ

starrysky 2004-07-12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금붕어님 눈물을 닦으시고요.
우선 레몬 조각 띄운 시원한 물 한 잔으로 눈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시고, 아까보다 약간 더 달달하게 차를 끓였으니까 드시면서 마음 달래세요. 요새 일하시느라 고생도 많으실 텐데..

오늘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라 방금 저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나갔다 왔더니 좀 춥네요. 저도 계피차 한 잔 해야겠어요. ^^

superfrog 2004-07-12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되세요..^^

michelle 2004-07-13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키우던 고양이도 어딘가 저런 모습으로 살아있다면 좋겠군요. 한때 고양이는 동물털 알러지가 있는 여자의 고양이었다. 그녀는 고양이를 안고 부비며 매일 눈물을 흘렸다. 그 고양이는 방금 주차해 따뜻한 차 아래에 엎드려 있던 것을 좋아했다. 어느날, 고양이를 보지 못한 차는 출발해 버렸다. 주인과 그 가족은 큰 소리로 울면서 옆집 가족을 증오했다. 고양이는 동네 공터에 묻혔다.

starrysky 2004-07-1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_ㅠ 저 동화보다 더 슬픈 이야기예요, michelle님..
따뜻한 차 아래를 좋아했던 그 어여쁜 고양이는 지금쯤 고양이들의 천국에서, 따스한 햇살 아래 팔랑팔랑 노랑나비를 쫓으면서 새로 사귄 옆집 얼룩냥이 천사랑 하얀 앙고랑 천사랑 다정하게 놀고 있을 거예요. 동물털 알러지가 깨끗이 나은 주인님이 다시 꼬옥 안아줄 그날을 기다리면서요..
 

어흑어흑 열받는다.
저 먼 아침의 땅에서 오늘부터 36.5% 할인 행사를 한단다.
보통 떄라면 '꺄욱~' '으갸갸갸~' '쿠카카~' 따위의 이상한 환성을 지르며 반겨할 일이지만 왜 이렇게 열이 받는가?
그야 뻔하지. 지난주에 카드의 마그네틱선이 녹아내릴 정도로 열심히 긁어대며 책 사들였는데 왜 1주일도 안 지나서 할인 행사를 하고 @#$%인 거야??!!! 악악악!!! -_-++++

이런 건 미리미리 귀뜸을 해줘야 카드 들고 기다리고 있지!
어흑, 내가 이미 구입한 책들이랑 비교해 보니 최소 몇 만원을 아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돈이면 딴 책을 몇 권이나 더.. ㅠ_ㅠ

어후,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이런 행사 있을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새를 못 참고 사버린 내 잘못이지 누구를 탓하겠는가? (누구를 탓하긴 누구를 탓해? 다 M 사이트를 탓해야지! -_- 내가 지난주에도 지네한테서 책을 얼마나 사줬는데??)

할튼 이렇게 화내면서도 또 장바구니에 책 긁어모으느라 바뿌다.
알라딘에서 이런 행사 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귀뜸해 주면 정말 고맙겠다. 안 그럼 또 울어버릴 테얏!!
그나저나 카드도 카드지만 정말 책장에 자리 없어서 큰일이다. 어쩌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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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7-12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혹시 님을 음해하려는 의도가 아닐까요? 님이 왕창 살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벤트를 왕창..................

michelle 2004-07-1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민음사 책들 아주 훌륭하게 세일하네요. 거기에...마일리지도 남았을텐데 좀 사볼까...아냐, 알라딘도 세일하지 않을까요? 좀 기다려봐야지.

밀키웨이 2004-07-12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심정 알지요.
기껏 심사숙고하여 고른 책들..
카드번호 입력할 때도 아주 당당하게 또각또각 채워놓고
담날 쫌은 심했나? 싶으면서도 그래도 뭐~~~^_______^ 뿌듯한 마음으로 기둘리고 있는데
거기에 찬물 끼얹는 타서점의 할인행사.
그거 정말 눈물 찔끔찔끔 날 일이죠.
하지만 우리 스타리님이 너무 많이 우시면 아니되시니까
알라딘에서 특별히 스타리님께는 꼭꼭! 귓속말을 해주라고 전하겠습니다 ㅎㅎㅎ
근데 과연 지기님이 제 귓속말에 귀를 기울이실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하하하

그나저나 책장이 모자를 정도라...부럽습니다 -.-;;;

ceylontea 2004-07-12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그럴 때는 너무 속상하죠...
그래도... 저리 할인해서 책 싸게 샀는데... 다음 날부터 다시 원래대로 팔 때도 있으니... 마음 푸세요.. ^^

starrysky 2004-07-12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요즘들어 그런 음모가 너무나 많이 가시화되고 있어 두렵습니다.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흑.. 전 님께 사랑받은 죄밖에 없는데...;;;
michelle님, 꺄꺄꺄~ 이게 얼마만이예요, michelle님!! 저 방금 전에도 님의 서재에 들렀다 왔는데 새 글이 안 올라와서 안 계신가 보다 하고 그냥 쓸쓸히 발걸음을 돌렸었지요. 근데 그새 별다방에 살짝 들러주셨네요. 와와, 너무 반가워서 말이 잘 안 나와요~ ^o^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5% 정말 훈늉하지 않습니까? 지금 미친 듯이 장바구니에 쓸어담고 있어요. 영차영차~ 근데 정말 님 말씀대로 알라딘에서 또 뒷통수 칠까봐 살짝 기다려 보려구요. ^^ michelle님, 부디 자주자주 뵈어요~ 너무너무 그리웠어요. 엉엉.
밀키님, 님의 마음이 바로 저의 마음입니다. (역시 우리는~) 어쩜 이리도 찬물을 좍좍 끼얹어 주시는지.. 평소 제가 거래를 안 했던 데라면 말을 안 해요. 나름대로 그쪽에도 우수고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배신이예요, 배신!!!! 제가 요새 알라딘에 별다방까지 개업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질투하나 봐요. 흥! 칫! 핏! 그런다고 내가 별다방을 접을 줄 아느냐~ 근데 알라딘한테 꼬옥 말씀 전해주셔야 해요. 알라딘에서마저 뒷통수 맞으면 전 알라딘의 동굴 속에 널부러져 버릴 거라구요. 후후. (알라딘이 저는 쫌 미워해도 당근 밀키님 말씀에는 귀를 기울여주겠지요 - 전 지난주 화요일에 알라딘에 주문한 책 아직도 못 받은 사람이랍니다. 흑) 그리고 책장이 모자란 건 방도 좁고 책장도 워낙 작아서라는..;;;

starrysky 2004-07-12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실론티님. 할인해서 책 싸게 샀는데 다음날 되니까 도로 정상가. 캬캬,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 상황이라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늦지 않게 행사장에 도착한 제 발과 열심히 카드를 긁은 제 손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며 '음, 잘했어~' 칭찬해 줄지도 모르겠어요. 호호.
속상한 스타리를 위로해주신 다정한 실론티님, 가시기 전에 꼬옥 별다방에서 제일 향긋한 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 애프터눈 티타임은 살짝 지났지만 맛난 스콘과 샌드위치도 준비할게요. ^^

ceylontea 2004-07-12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별다방 지금 봤어요.. 아까 이 코멘트 쓰고 여태 잇슈 회의 하다 머리가 터질듯... 스콘과 샌드위치 고맙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배고팠었는데... ^^

물만두 2004-07-12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모르셨어요? 전 알고 있었는데... 저런...

starrysky 2004-07-1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님이 자주 안 들러주신다면 별다방의 홍차 코너는 빛을 볼 수가 없답니다. 자주 와주셔야 해요. ^^ 근데 머리가 터질 정도의 잇슈 회의라니.. 과연 잇슈가 뭐였을지 궁금해져요. ^^
엉엉, 물만두님.. 이거 염장이시죠? 염장이신 거죠?? 흐흑, 님을 중후한 남자분이라 부른 건 제가 아니온데 어찌 저에게 이런 심한 염장을.. 이런 비밀 정보까지 입수하고 계셨다니 역시 님은 인터넷 서점계의 최우수고객이십니다. 앞으로 님께 잘할 테니, 저한테도 정보 좀 나눠주시면.. 딸랑딸랑~ ^-^

플레져 2004-07-12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오늘 알았으니 다행이에요. 내일 알았으면 쬐금 더 억울할 뻔 했잖아요 ^^
(나에게 이런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니... 스타리님이 내 맘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아...아...)

starrysky 2004-07-12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흑,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플레져님은 왜 얼굴도 예쁘시고 마음씨도 예쁘신데, 전 얼굴도 못생겼고 맘씨도 고약한 걸까요.. 흑흑. 님의 서재에 파묻혀 님의 향기를 맡으며 정신수양 좀 쌓아야겠어요. ㅠ_ㅠ
새벽별님, 님을 한껏 존경하려다가...... 같이 부여안고 울어버릴랍니다. 크크크. 정말 가심이 갈래갈래 찌져지죠? 게다가 주문한 그 책들이 아직 제 손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지금이라도 확 취소해버리고 다시 사? 하는 맘이.. ㅠ_ㅠ 아아, 이렇게 살면 안돼. 차카게 살아야지..

starrysky 2004-07-1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하여간에 그럴 때만 잽싼 배송 시스템. 평소에는 책 기다리느라 목이 길어지다 못해 퐁 빠지든지 말든지 상관도 안 하면서.. -_- 전 예전에는 서점들의 특별 할인행사 예측 스케줄러를 만들어 놓기도 했어요. 음, 그 스케줄러에 따르면 7월이니까 아마 곧 K문고도 할인행사 들어갈 걸요. 후후. (아, 이왕이면 동시다발적으로다가 좀 해줄 일이지, 꼭 나중에 뒤통수 치는 일을 만들드라.. 성격들도 참.. -_-;;)
앗, 지금 가봤더니 벌써 하고 있군요. 후훗, 역시.. 하지만 상반기 베스트셀러라 할인행사라.. 나 웬만한 거 다 있거덩? 좀 새로운 걸로 해주지.

비로그인 2004-07-12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예전에 전 엄청난 할인율에 이것저것 마구마구 담아서 카드로 긁었는데 몇 시간 후에 메일이 왔었지요. 재고가 없다고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취소를 했더니 2일인가 있다가 다시 팔더군요. 문제는 그 어마어마한 할인율은 어디 가고 정가에 판매를... 쿨럭...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뽀드득 뽀드득 이를 갈다 결국 읽던 책을 벅벅 찢어먹을 뻔 했던 -_-

늦은 저녁, 달빛 소스 뿌린 소보로빵과 코코아 한잔 시켜도 될까요? (살찌려나..꾸웅..)

starrysky 2004-07-12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도대체 님께 그런 잔학무도한 만행을 저지른 사이트가 어디랍니까??? 네?? 그런 건 널리널리 알려서 매장시켜 버려야 해욧!!! (호, 혹시 알라딘..??;;; 아, 아니겠지요, 설마..;;;?)
와, 진짜 말도 안돼요. 님의 글을 읽던 제가 다 흥분해서 들고 있던 과자를 우자작 뽀샤버릴 것 같습니다.
-_-+++

(흠흠, 후우후우.. 심호흡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별다방 별마담으로서의 우아함을 되찾으면서..)
달빛 소스 가득 얹은 소보로빵과 코코아라고 하셨죠? (생긋)
특별히 님을 위해 브라질산 최고급 땅콩가루와 달빛 소스를 2배로 얹고, 핫초코에는 저희 별다방 주방에 있는 커어다란 벽난로에서 꼬챙이에 꿰어 노릇하게 구운 마시맬로 3개도 얹어드리겠어요. (님은 많이 드시고 살 좀 팍팍 찌셔야 해욧~ ^-^)

panda78 2004-07-13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전 스타리님 페이퍼 읽고 m사의 할인 이벤트를 알았습니다. 한 번 이용해 줘야 겠군요. ^^;;; 알라딘--- 미안해---

어룸 2004-07-13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 진정하세요, 스타리님, 열받으신 맘은 오백번 이해하지만 어쩌겄어요...^^a 긍께 뭔가를 산 사이트는 한달이상은 출입을 금해야 한당께요!!(← 역시 그 일을 당해보았던 경험자 TㅂT)
그나저나...소보루와 코코아...아아...♡

불량 2004-07-13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막고 귀막고..가 아니라 순전히 귀차니즘 때문에 딴 사이트에는 뭔 일이 벌어져도 모르는 불량유전자 입니다.......오홍.. 아침의 그곳에는 그렇단 말입니까..
뭐, 멀리까지 안 가도 알라딘에서도 얼마든지 당할수 있는 테러 아니겠습니까.. 크흑!!
그 때 심정으로 돌아가자면....... 다, 주거써!!!!! 내가, 그렇게 돈이 많아 보여?? 우아아악!!
입니다. 흥!

반딧불,, 2004-07-13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입니다...

불량유전자님..저도 그렇걸라요ㅜ.ㅜ

Fithele 2004-07-13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번주에 동서미스터리 잔뜩 긁고 났더니 다른 데도 아닌 알라딘에서 30%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알 카에다도 예고하고 테러 하는데! 알라딘은 테러를 예고하라! 예고하라!

... 못본 제가 바보죠 ... --;;

물만두 2004-07-13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 제가 알고도 못 알려드렸네요. ioi 반성합니다...

starrysky 2004-07-1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평범한여대생님이 말씀하신 그런 사이트는 결코 존재해서는 안 되겠죠?? 꼬옥 응징해줘야 해요!! 너무너무 나빠요 정말!!! -_-+++
판다님, 후후, 우리는 역시 정보다는 세일광고에 이끌리는 어쩔 수 없는 여자랍니다. 그죠? M 사이트도 나름대로 괜찮아요. 거긴 책에 대한 정보나 사이트 이용자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지만 어쨌든 가격으로 승부하는 데니까.. 게다가 요새 알라딘이 절 물 먹이는 일이 잦아지고 있어 M사이트 이용을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훗~
toofool님, 님의 따뜻한 위로가 기스난 제 마음을 달래주기는 하지만, 오늘 역시나 알라딘마저도 제 뒤통수를 갈겨버리니, 원래부터 별로 온전치 못했던 정신상태에 생긴 균열이 심해지고 있군요. 지금 제 상태가 상당히 메롱해서 이 댓글 다는 데도 시간이 무쟈게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아아, 손은 왜 이리 떨리는 거지? 니코틴 부족인가? 아님 방부제 부족??

starrysky 2004-07-13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량유전자님, 님의 예고와 저의 불길한 예감이 맞아떨어져 알라딘의 기습 테러가 오늘 시작되었군요. 우울합니다. 지난주 알라딘에서 제값(?) 주고 주문한 추리소설들은 1주일이 지난 오늘 저녁에서야 제 품에 안겼는데, 알라딘은 오늘 아침부터 그 똑같은 책들을 30% 할인한다네요. 훗, 인생이란.. (먼 산)
반딧불님, 이곳은 힘없는 고객들이 당하고 사는 세상, 슬픈 세상입니다. ㅠㅠ (아, 오늘 제 상태가 좀 안 좋긴 안 좋은가 봐요. 다는 댓글마다 왜 이런다지요? 저녁을 덜 먹었나?? 아님 간식으로 먹은 KFC 닭들이 조류독감 걸린 애들이었나?? -_-;;;) 아, 방금 이유를 깨달았어요. 커피를 안 마셨네요~~ 얼렁 별다방 커피 마시러 가야겠어요! ^-^
피델님!!!! (두손 부여잡고 엉엉 운다) 저랑 똑같은 수법으로 당하셨군요!!! 때는 지난주, 장마가 올랑말랑하는 가운데 날은 몹시도 후텁지근하였고 불쾌지수는 최고수위를 오르랑내리랑 하고 있었지요. 그래, 이럴 때는 역시 추리소설이야, 암~ 하면서 주문했던 그 아이들이!!!! 아아, 우린 알라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이야요. 이제 떠날 때가 된 거 아닐까요? 요즘 교봉 블로그는 물이 어떤가요? 저어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리브로에도 블로그를 만든다는 소문이.. ( - -)
물만두님, 저녁 7시 15분부터 손 들고 계시는군요. 음.. 지금 시간이.. 2시간은 더 벌서셔야 해욧! ^-^

어룸 2004-07-13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둑!(신경 끊어지는 소리) 뭣이오?!!! 동서가 세일이라고라고라고라?!!! ...몇주전에 두권밖에 안샀지만 그래도 아끕당...엉엉엉...TㅁT

starrysky 2004-07-13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충격이 커서 온 사방을 돌아다니며 헛소리 만땅 댓글질중입니다. 닐리리야~ @_@
 
 전출처 : 밀키웨이 > 스타리님, 별다방 잘 되시길 바래요

 

 


 

 





별다방에서 마시는 차 그 한잔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가득 담기길...

그 한잔을 더불어 함께 마실 수 있는 그대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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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04-07-1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방 개업을 축하합니다. 문턱 닳게 드나들께요. 외상도 받아주시고...음, 또... 가끔은 마담님이 저랑만 놀아줘야 해요 :) 헤헤

starrysky 2004-07-11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오즈마님.. 달나라 공주님이 외상이라니요.. 달에 널리고 깔렸다는 문스톤 한조각이면 저희 별다방 커피를 종류별로 다아~ 드실 수 있답니다. 오실 때 꼭 양쪽 주머니에 빵빵하게 문스톤을 채워오세요. ^^
그리고 공주님들(달나라 공주, 판다 공주, 은하수 공주, 오로라 공주 등등등)을 위한 특별 예약석도 완비되어 있으니 애용해 주세용~ ^-^

마태우스 2004-07-12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좀 늦게 왔지요? 별다방 개업을 새삼스래 축하드리구요, 독자추천 실린 것도 축하드려요. 독자로서는 매우 영광스러울 테지만 전 안되봐서 기분이 어떤지 몰라요^^

mira95 2004-07-12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방 개업 축하축하^^ 근데 스타리님 개업 축하 선물은 없나요?ㅋㅋ

starrysky 2004-07-12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어제 개업식날 들러주시지 않아서 쪼끔 섭섭했어요. 님을 위한 특별석을 마련해 뒀었는데 말이지요.. 벤지에게 줄 개비스킷과 함께요. 그래도 오늘 이렇게 들러주셨으니 님을 위한 차를 다시 정성껏 달여드리겠습니다. (님은 커피 안 드신댔죠?) 그리고 말이죠, 독자추천 코너에 안 올라보셨다니요, 제가 본 것만도 두 번이 넘는 것 같은데.. '사다리 걷어차기' 서평도 거기 올랐었다구요. 혹시 알라딘 뉴스레터를 안 받아보시는 거 아녜요? ^^
미라님, 후후, 미라님의 축하를 못 받았으면 섭섭해서 울어버렸을 거예요. (저 울보인 거 아시죠?) 개업 축하 선물은.. (이런 건 님이 저한테 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넹?) 어제 돌아가시는 길에 한 봉지씩 가져가시라고 진짜 별을 따서 만든 별사탕 준비해뒀었는데.. 어머, 손님이 워낙 많이 오시다 보니 그새 다 떨어졌네요.. (자랑이예요 ^^) 오늘밤에 별이 뜨는 시각이 되면 다시 몇 조각 더 따다서 콩콩 빻아서 별사탕 많이많이 만들어 놓을게요. 그러니 내일도 들러주세요~ ^-^
 

쿠쿠, 오늘 서재 이름을 처음 달아봤어요.
'스타리의 별다방'이라고..
그동안 이름 없이 starry sky의 서재라고만 되어 있었는데 오늘 왠지 이름을 붙여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알라디너들께서는 다들 커피나 차를 좋아하시고 모여 앉아 정담 나누는 것도 좋아하시니까, 여기 들르셔서 맛난 차 드시면서 오손도손 말씀 나누다 가시라고요.. ^-^

차는 원하시는 종류별로 준비 가능하고요, 몸에 좋은 건강차와 주스 등도 준비해 놓을게요.
특히, 아이스크림 종류가 무궁무진하답니다.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아이스크림 총망라!!! 원하신다면 팥빙수나 셔벗 종류도 마련할게요. 너무너무 더울 때는 혀에 달착하게 감기는 아이스크림보다는 얼음이 아사삭 씹히는 것들이 더 좋겠지요? 네네, 재료 사러 달려갔다 오겠습니다.


음, 그리고 그제께는 쬐금 기쁜 일이 있었어요.
뭐냐 하면요..
주말 즈음에 늘 날아오는 알라딘 뉴스레터를 다 읽고 막 삭제하려는 참에, 한귀퉁이에 익숙한 뭔가가 보이는 거예요. 삭제버튼을 누르려던 손길을 멈추고 다시 보니까, '독자추천' 코너에 제가 쓴 리뷰가 올라 있는 거 있죠..



















오오, 제게 이런 영광이 찾아오다니.. 늘 마태우스님이나 수수께끼님이나 평범한여대생님 등등 너무너무 유명하고 글 잘 쓰시는 분들의 리뷰가 실리던 코너인데 거기에서 제 이름을 발견하니까 기절할 것처럼 기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요?? 이런 걸 삭제하면 절대 안 되죠. 길이길이 간직해야 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메일들만 들어 있는 보관함으로 쏘옥 옮겨놨어요. ^^*

솔직히 이주의 마이리뷰로 뽑혔을 때보다 쪼끔 더 기뻤고, zooey님한테 감사의 키스를 쪽쪽쪽 퍼부어드리고 싶었어요. 헤헤, 너무 오버했나요? 그래도 좋아서 자랑하고 싶었어요. 으쓱으쓱. ^-^


할튼 앞으로도 스타리의 별다방 자주 애용해주시고요(위에서 제 자랑 너무 늘어놨다고 다시 안 들러주심 슬퍼요. ㅠㅠ) 이용 중 불편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방명록에 써주세요. 즉시 서비스에 반영하여 고객님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닷!!!

오늘도 내용 없는 헛소리 읽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요새 제가 너무 헛소리가 심하죠??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반성반성). 저쪽 '먹자' 코너에 마련된 케이크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드시면서 제 헛소리는 잊어주세요. ^^
즐거운 주말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직장인들은 우울증에 걸린다고들 하죠. 그래도 휴일의 마지막 1분 1초까지 맘껏 즐기시고, 내일부터는 기운찬 한 주 시작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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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7-1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는 제가 조달해 드릴까요?? ^^
커피 종류랑 만드는 법이랑 예절이나 보관 방법, 혹은 조리기구까지 저의 페이퍼에 잔뜩 담겨있답니다~~^^

비로그인 2004-07-11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별로 만든 무언가는 없나요? 은하수 소스를 이용해 만든 팥빙수라던가.... (카페인 부족으로 인한 카오스 상태 경험중...^-_-^)

starrysky 2004-07-11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꼬마요정님의 커피향 폴폴 나는 페이퍼들은 늘 잘 읽고 있답니다. 밤마다 커피가 고플 때, 진짜 마실 수는 없으니까(카페인 민감증이라 오후부터는 마시면 안 되거든요 ^^) 님의 페이퍼에 코를 대고 킁킁 그 향기를 들이마시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거든요. 님의 커피는 품질과 순도면에서 백만점짜리인데 그걸 이런 누추한 별다방에 공급해 주신다니 크나큰 영광이여요!! >_<
자자, 여러분 꼬마요정님의 특급 커피 드시러 얼렁들 오세요. ^-^

starrysky 2004-07-11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 만든 무엇'! 당연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크림 위에 별가루를 듬뿍 뿌려 반짝반짝 빛나는 까페모카,
혜성 꼬리에서 얻은 불씨로 오래오래 은근히 달인 전통차,
햇빛이 안 드는 차가운 별 뒷편에서 꽁꽁 얼려온 아이스케키 등등, 원하시는 거 말씀만 하세요!!!
단골손님께는 특별히 20% 할인 쿠폰도 드립니다~ ^^

책읽는나무 2004-07-1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의 별다방......멋지네요!!
별다방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나??.^^
문을 연순간.......별들이 쫘악 내게로 쏟아지는건 아닐런지??..^^

다연엉가 2004-07-11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스타리님 고마워요. 그리고 축하해요.
그리고 한가지더 전 평범한 여대생님 코멘트 단것 처음봐요. 반가워요.

starrysky 2004-07-1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방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께서 몰려오시네요. 헥헥, 정신없이 바빠서 기분좋습니다. ^^
책나무님, 이건 님께만 살짝 알려드리는 건데요, 밤이 깊어지면 별다방은 천연 별빛으로만 조명을 한답니다. 분위기 끝내주겠지요??? 자주자주 오세요~ ^-^
타리님, 별다방 오픈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개업 축하선물은 뭘.. 앗, 제가 좋아하는 미소년들이 가득 든 만화책?? 오오, 잘 볼게요~!! >_<) 평범한여대생님과 안평범한 여대생이었던 저와는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소문이 있습지요. 네. 호호.
(아, 이제 별꿀에 밥 말아 먹으러 가야지)

밀키웨이 2004-07-11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특별히 스타리님의 애정이 듬뿍 들어간 카페 모카로 지금 주문하렵니다.
아~~ 맛있겠다.
스타리님의 새 다방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독자추천도 축하드려요 ^^

▶◀소굼 2004-07-1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축하드려요:) 스타벅스보다 스타리의 별다방이 번창할거에요~:)

어룸 2004-07-11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왓!!!! 개업 추카드려요~~~!!!! >ㅂ<
번창하세요~~~!!


superfrog 2004-07-11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님 추카드려요..^^ 이름도 새로 지으시고.. 독자추천리뷰에도 뽑히시고.. 경사로세, 경사로세!!
음.. 저는 말이죠, 별사탕 많이 들어간 건빵 한 봉지랑 녹차 준비해주세요.. 물론 단골 할인쿠폰대상자겠죠..? 쿠쿠..

호밀밭 2004-07-1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방, 이름이 너무 멋지잖아요. 전 다방이라는 말이 참 다정해서 좋았는데 요즘은 다방이 참 퇴폐적으로 변질되어서 슬퍼요. 그런 다정한 느낌이 담긴 다방을 다시 발견해서 좋네요. 별다방 번창하세요.

starrysky 2004-07-1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님께 드릴 까페모카에 제 애정을 넣다 보니, 잔에 가득 차다 못해 철철 넘쳐흘러 버리네요. 에고, 이를 어째. 님을 위한 특특특대잔을 주문해야겠어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특별히 님의 서재까지 배달 서비스 하겠습니다! ^-^
소굼님, 음하핫~ 이제 스타벅스의 시대는 갔다 이 말씀이지요. 별다방으로 돈을 많이 벌면 곧 콩다방(커피빈)도 인수할 계획입니다. 음, 소굼님을 위한 오늘의 추천메뉴는 저희 별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소금 살짝 뿌린 커피입니다. 맛이 아주 좋아요. ^-^
toofool님, 님께서 활활 뿌려주신 별들 덕분에 저희 다방이 빛을 더하는군요. 근데, 어떠세요, 님. 저희 가게 한쪽에서 방부제 듬뿍 들어간 불량식품 코너를 운영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널찍하게 자리 내드릴 테니 한번 생각해봐 주세요. ^^
금붕어님, 별다방 스타리. 뗄레야 뗄 수 없는 조합인 듯하여 그냥 간판 내걸어 버렸습니다. 잘했죠? ^^ 별사탕 명인이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만든 별사탕과 바삭한 건빵,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골은 쿠폰 따로 없이 얼굴이 곧 쿠폰이고요, 10번 오시면 한번은 공짜~ 아시죠? 헤헤.
호밀밭님, 저도 다방이란 말이 너무 좋아요.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요새 다방 이미지가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각인되어 버려서 이런 말 쓰는 거 안 좋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요, '다방(茶房)'이란 단어를 가만히 곱씹어 보니까 새삼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는 까페도 에스프레소 라운지도 아닌 다방입니다. 님처럼 좋은 손님들이 계속 들러주시니 주인이 이렇게 부실해도 별다방은 꾸준히 번창할 것 같네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明卵 2004-07-1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방이라니.. 그, 슈팅스타에 들어있는(어머, 그러고보니 여기도 '스타'네;) 톡톡 튀는 거 있죠? 이름에서 그것과 약간 비슷한, 하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게 터지는 느낌이드네요. 거기에, 입에 푸딩처럼 몰캉한 느낌이 들 때까지 물을 가득 부어서 머금고있는 느낌도 살짝 섞여 있고요, 따스한 분위기의 나무내음이 나요. 후.. 이름 너무 잘 지으신 것 같아요!^^ 반짝반짝보다는 잔잔하고 twinkle보다는 강한... 아아, 너무 마음에 듭니다! (마구 흥분함)

panda78 2004-07-11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방 좋네요. 스타벅스 생각이 나긴 합니다만, 스타벅스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에 다사로운 분위기까지.. 뭐.. (근데요, 스타리님, 잘 되면 "우리" 2호점도 내죠? ^^ ㅋㅋ)

마냐 2004-07-1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저도 서재 이름 바꿔서 님의 별다방에 필적하는 콩다방이라도 해볼까, 상당히 땡김니다 그려...암튼, 판다78님 말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 구상하셔야 할듯...^^

starrysky 2004-07-1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오늘은 일단 개업일이기 때문에 커피, 음료수, 케이크, 아이스크림까지 공짜!랍니다. 맘껏 드세요~ ^^ 글구 님은 저희 다방에 워낙 자주 오시니까 매일매일 공짜 커피를 드실 수 있지 않을까요? ^-^
명란님, 이 보잘것없는 별다방을 저토록 멋지게 묘사해 주시다니요, 스타리, 감동해 버리잖아요~ ㅠ_ㅠ 저희 다방이 돈을 많이 벌어 신문잡지에 광고를 내는 날이 오면 님을 반드시 전속 카피라이터로 모시겠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잘 부탁드려요!!! ^-^
판다님, 소굼님이 스타벅스보다 번창할 거랬어요~ 야호~ 별다방 2호점도 좋지만 님의 특성을 잘 살린 '죽(竹)다방'은 어떨까요? 중국풍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알라딘의 많디많은 무림고수들을 초대하는 거예요. 다래판다로 CI를 제작하고.. 아이디어 좋죠? 쿠쿠.
꺄아~ 내가 존경하는 마냐님이시닷!!!! 역시 다방을 개업하니까 평소 자주 못 뵙던 분들도 와주시네요. 아이, 좋아라~ >_< 사실 별다방보다 콩다방이라는 이름이 더 귀여워요, 그죠? 하지만 그렇게 할람 스타리란 이름을 '콩이'나 '비니(beany)' 등으로 바꿔야만 하는 아픔이.. 그래서 일단은 별다방이여요. 프랜차이즈, 구상만은 이미 빵빵합니다.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우린 떼돈 벌 수 있을 거예욧~ 와와! 빨리 돈 벌어서 알라딘의 책과 CD와 DVD를 싹쓸이해버려욧~!!! ^0^

메시지 2004-07-12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뉴판을 만들어서 걸어두시는 것이 좋겠네요. 번성하는 별다방이 되세요. 참 배달은?

starrysky 2004-07-12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메뉴판이라니 너무너무 멋진 아이디어예요, 메시지님!!!! 이렇게 멋진 아이디어를 주신 메시지님께는 특별 서비스로다가, 저희 별 특산인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고 맛난 커피가 늘 한가득 차 있는 예쁜 머그잔을 드리겠사와요. ^-^ 그리고 배달은.. 음, 문 열자마자 손님이 너무 많이 오셔서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 곧 놀고 있는 별빛정령 몇 놈 데려다가 특급배달 서비스 시작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훗훗.

불량 2004-07-12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늦었군요..^^ 벌써 멋진 그림을 축하선물로 받으셨네요..
퐁신퐁신, 정이 오가는 이쁜 다방으로 번성하실 겁니다. 축하드려요..
에..또..별빛정령은 꼭 미소년이나 미소녀로..부탁드립니다..(심히 밝힌다;;)
ㅋㅋㅋ

플레져 2004-07-12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개업 추카해요~****
며칠전에 알라딘 이멜 받고 스타리님 서평 실린 거 봤어요. 그 얘기 하고 싶었는데...^^;;
한달전엔가, 저의 서평글도 실린적이 있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
그 멜, 보관중이지요 ㅎㅎ
밝고 명랑하고 활발한 스타리님... 그 예쁜 모습, 별다방에 오면 언제든 볼 수 있는 거죠?
맘 놓고 문지방이 닳도록 들를게요. *^^*

반딧불,, 2004-07-12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초대도 안해주고^^
애정이 식은게야~~삐짐..

초특급으로 장마에 우울한 반딧불,,을 위한 커피 한 잔!!!

水巖 2004-07-12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님이 많으셔서 앉을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 신식 할아버지는 헤이즐넛 향 커피를 즐겨마신답니다.

로렌초의시종 2004-07-12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멋진 사람들과 맛있는 차가 가득한 스타리님의 별다방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요즘의 저로써는 그저 달콤한 카라멜 마키아또만 마시고 싶을 뿐입니다......

starrysky 2004-07-12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량유전자님, 원래 별빛정령들은 죄다 한미모들 합니다. 제가 그런 애들만 뽑아서 시켜줬거든요. 그러니 걱정 마시고 배달 주문 많이많이 해주세욧~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플레져님, 저도 독자추천 코너에서 님의 글을 봤었었지요. 그때도 얼마나 부러워했었는지.. 제게까지 이런 영광이 찾아올 줄은 몰랐어요. 함께 기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제게 기쁨을 주는 플레져님이 계시기에 저는 항상 웃으며 밝게밝게 지낼 수 있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
반딧불님, 어, 님의 서재 문 앞에 붙여놓은 전단지 못 보셨어요?? 헉, 누가 떼갔지? 제가 쿠폰까지 같이 붙여뒀는데 이로온.. -_- 앞으로는 절대 안 떨어지는 초특급 강력본드로 붙여놓을게요. 쿠쿠. 그리고 여기, 별다방에 빛을 더해주시는 반딧불님을 위한 달콤하고 향기로운, 장마 우울증 따위 한 방에 싹 날려줄 커피 대령이요~ ^^
수암님!!!!!! 오오, 님을 저희 별다방에 모시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자, 제가 뽀득뽀득 윤나게 닦아놓은 장미나무 테이블에 앉으셔요. 헤이즐넛, 탁월한 선택이세요! 저희 별다방의 헤이즐넛은 특히 향기가 우아하고 뒷맛이 깔끔하기로 소문났답니다. ^^ 진석이는 더운 여름 잘 지내고 있나요? 진석이와 언제 한번 같이 들르세요. 아가들을 위한 예쁘고 맛난 간식거리도 많거든요. ^-^
로렌초님, 님이 들러주시니 별다방의 품격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님을 저희 별다방 붙박이 손님으로 모셔야겠어요. 근데 여전히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 계시나 보네요. 저런.. 이런 상상의 별다방이 아니라 진짜 별다방에서 님께 달콤달콤 캬라멜 마끼아또 한 잔 대접해 드리면 좋을 텐데.. 늘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못 드려 죄송합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水巖 2004-07-12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원래 순진한 할아버지인지라, 정말 스타리님이 별다방을 개업한줄 알고 위치가 어디쯤 되나 기왕에 마시는 커피, 알라디너네 찻집에서 마시자 하고 방문 했었다우.
별다방은 어디메뇨 하면서.
진짜 향기로운 헤이즐넛 한잔 마시고 싶은 오후입니다.

starrysky 2004-07-12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죄송해서 어쩌나요.. 제가 설명도 없이 무작정 '별다방에 놀러오세요~' 하는 바람에 착각하시게 해드렸네요.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
저도 언젠가 진짜 별다방이라는 예쁜 이름의 다방을 열어, 향기로운 차와 멋진 책들을 준비해놓고 알라디너 여러분들을 모두모두 초청하고픈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날을 위해 오늘은 상상 속의 별다방에서 인테리어도 이것저것 손보고 손님들께 대접할 차 끓이는 법도 연구하면서 보내고 있지요.
님을 위해 마음으로나마 헤이즐넛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水巖 2004-07-1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향기로울 헤이즐넛이군요.
이 감미로운 맛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감사합니다. 맛있게 마시고 갑니다.
앗, 퇴근시간 늦었네.

starrysky 2004-07-12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많이 내리네요. 빗길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

ceylontea 2004-07-1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해요... 어젠 하루 종일 알라딘에 들어오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와서... ^^
별다방에 차마시러 놀러올께요.

starrysky 2004-07-12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목요일, 금요일 밤에 알라딘에서 너무 무리하시는 거 보고 주말에는 잠 푸욱 주무셔야겠다 생각했어요. 덕분에 별다방 개업일은 살짝 놓치셨지만, 저 홍차왕자와 공주들이 사는 홍차별에서 수입해 온 끝내주는 차들이 무궁무진하답니다. 천천히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