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이 더 좋아, 초콜릿이 더 좋아?"
"..."
"어느 쪽이 더 좋냐니까?"
"우웅.. 모르겠어. 너무나도 나의 존재의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이야.. ㅠ_ㅠ"
"... -_-+++ (어련하시겠어)"
-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앞에 둔 어느 가을 저녁의 대화;;


나는 아이스크림 광이자 초콜릿 귀신이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를 따지는 건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보다 훨씬 심오하고 어려운 문제다. (왜냐면 난 확실히 엄마를 더 좋아하니까)

내가 초콜릿에 환장했다는 걸 아는 한 친구가 얼마 전 미국 여행을 다녀오면서 특별한 선물을 사다줬다. 미국 어느 시골마을에 산다는 초콜릿 장인이 만든 수제 초콜릿 셋트. 바쁜 일정 속에서 일부러 먼 거리를 둘러가 나를 위해 하나하나 골라온 그 정성에도 감복했지만(친구야, 싸랑해~), 그 아름다운 초콜릿 모양과 맛 앞에서는 정말 할 말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친구의 우정을 생각하며 아껴 먹으려던 기특한 생각은 유혹적인 초콜릿 향기를 맡자마자 사라져버렸고, 어느새 텅 비어버린 상자만이 남아 날 무지 슬프게 한다. (내가 그 많은 걸 다 먹었을 리가 없어! 절대 아냐~!!) 아, 사진이라도 찍어둘 것을.. ㅠㅠ


창해 ABC북 시리즈는 사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왕이면 판형이 좀더 컸으면 하는 바람도 있긴 하지만, 현재의 판형이 어쩌면 그 섬세한 느낌을 더 잘 살려주는 건지도..
그 50권짜리 시리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게 바로 '초콜릿'. 평소 워낙에 초콜릿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책에 실린 환상적인 초콜릿 사진을 보고 나면 누구라도 침을 꼴깍꼴깍 삼키면서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한 조각을 혀 위에 올려놓고 싶어진다.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초콜릿 광을 이보다 더 괴롭히는,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웡카 아저씨의 초콜릿 공장은 온세상 어린이, 그리고 스타리가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
팀 버튼이 감독해서 만든 새로운 버전의 영화가 내년에 개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너무 기대된다. 그가 그려내는 초콜릿 공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_+ 






























달콤한 초콜릿을 한 입 가득 베어 물고 녹여 먹다가 진한 커피를 한 모금 머금으면 그 둘의 향기가 한데 어우러져 말할 수 없이 근사한 맛과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서, 맛없기로 소문난 스타벅스 초콜릿은 아직 안 먹어봤지만 에스프레소 가게에서 같이 파는 판 초콜릿을 가끔 사먹는다. 특히 좋아하는 건 건포도, 살구 등의 건과류나 넛츠가 들어 있는 종류. 



 

 

 

 


























초콜릿 아이스크림 없는 세상이 내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무슨 대답을 원하는 거냐.. -_-)
적어도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생크림 듬뿍 얹고 진한 초코 시럽까지 뿌려 먹을 때만큼은 칼로리 걱정을 잊고 싶다!! 























오오, 이 원초적이면서 관능적이기까지 한 초콜릿!! +_+
퐁듀 전문점에 가면 후식용으로 초콜릿 퐁듀를 판다. 과일과 빵조각 같은 걸 찍어 먹는데, 과일 중에서도 체리와 딸기가 죽음이다. 다 먹고 바닥에 남은 한 방울의 초콜릿까지 손가락으로 긁어 핥아 먹는 우리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모습..;;










































초콜릿 케이크와 파이, 푸딩, 퍼지 등등도 빼놓을 수 없다.
Death by Chocolate의 그 골이 띵할 정도의 단맛이라니!!! 그건 자주 먹기 부담스러우니까, 견과류 부어넣고 만든 브라우니 정도로 만족하자.





























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는 고디바(Godiva) 초콜릿. 내 친구들이 외국 갔다 오면서 나한테 던져주는 선물은 주로 쟤 아니면 향수다. (전부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것들. 췌엣) 얘들아, 앞으론 수제 초콜릿만 접수할 예정이란다.
너무 달고 진하다고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나라 사람 취향에 안 맞는 건가 싶기도 하다.. 지금 딸기잼과 크림이 듬뿍 들어 있는 고디바 밀크 초콜릿 하나만 먹었음 좋겠다. 아니, 두 개만.. 세 개면 더 좋고..;;























몰랐는데, 고디바에서 아이스크림도 나오네. 맛있겠다!
우리나라에서 팔까? 팔았음 좋겠다.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올 초에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비싸다고 겁나 욕먹은 리샤(Richart) 초콜릿. 하지만 저렇게 예쁘고 맛있으니 어찌 욕만 할 수 있을까.. 수제 나무 상자에 온도계, 습도계는 솔직히 좀 오버지만, 느무느무 예쁘다!!





















초콜릿 에클레어도 먹고 싶다아아아!! 핫초코나 아이스초코를 곁들여서!! ^ㅠ^




















아아, 초콜릿, 초콜릿, 초콜릿을 내게 주오~ ^0^
(이 크게 벌린 입 속으로 던져줘요!! 주저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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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2004-09-10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아...... (역시, 운다.)

starrysky 2004-09-10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쥬? 맛있겠쥬~? ^ㅠ^
그러나 그림의 초콜릿이라니.. 아아아.. (손 잡고. 또. 같이 운다. ㅠ_ㅠ)

sweetrain 2004-09-10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ㅠ.ㅠ

soyo12 2004-09-10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저를 죽여요.^.^
저는 그냥 초콜릿은 조금 진한 견과류나 그런 것이 안들어간 그런 초콜릿이 좋습니다.
그리고 함께 마시는 진한 커피는 사랑스럽습니다.
요즘 어디 초콜릿이 맛있나요? ^.~

sweetrain 2004-09-10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 복수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음,..복수로는 무엔가 약해요..ㅠ.ㅠ


starrysky 2004-09-10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단비님.. 지금은 초콜릿에 맘이 확~ 가 있기 땜에 떡볶이 염장이 잘 안 먹혀요. 메렁~
버뜨, 내일이 되면 아마 절 무시무시하게 압박해 올 것 같습니다. ^^ 아아, 군만두 맛있겠어요.
엄청 매운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카페 모카를 마시면서 초콜릿 한 조각 먹으면 그 맛이.. 으음~

soyo12님, 사진들 아주 쥑이죠? 저거 찾으면서 얼마나 얼마나 침을 흘려댔는지.. 노트북 키보드 고장날까 두려울 정도입니다. ^^;
소요님도 초콜릿 그 자체의 진한 맛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초콜릿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건 뭐든 다 좋아하기 땜에 특별히 가리는 게 없어요. 그리고 브랜드나 가게도 특별히 안 가리고 먹어대니까 어디 초콜릿이 맛있는지는 잘.. 혹시 추천할 만한 데 있음 소개해 주셔요!! ^-^

플레져 2004-09-10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라미스 초콜릿 먹고 싶어요. 저두 초콜릿 엄청 좋아해요. 줄리엣 비노쉬와 조니 뎁이 나왔던 영화 초콜릿 보면서 어찌나 초콜릿이 먹고 싶었던지... 나두 줄리엣 비노쉬처럼 초콜릿 만들어 파는 사람이고 싶었지요. 만들다가 다 먹어버릴 것 같긴 하지만...ㅎㅎ
스타리님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좋아한다니깐 너무 잘 어울려요.
총총한 별 마다 초콜릿이 묻어 있을 것 같아~~ ㅎㅎ
윈터 초콜릿이라고 롯데에서 나온 거 있는데, 그것두 참 맛나요. 이오떼 만큼.

starrysky 2004-09-10 0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햐햐, 마스카포네 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 바로 그 티라미스 초콜릿~ 쓰읍.. ^ㅠ^ 어구어구 침 흘러요!!
그 '초콜릿'이란 영화 몇 달 전인가 공중파에서도 해주지 않았나요? 처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그 신비로운 분위기와 화면에 홀딱 빠졌답니다. 담에 기회 되면 다시 보고 싶어요. 플레져님께서 말씀하신 그게 바로 제가 별다방을 진짜로 운영할 수 없는 이유지요. 팔려고 준비해놓은 음식들 제가 다 먹어버릴까봐..;;;
초콜릿 아이스크림 없는 세상은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초콜릿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 이 세상에서 이런 말은 정말 철없는 거지만요.. 그리고 제가 지금껏 먹은 초콜릿은 별꼭지에 묻어 있는 게 아니라 제 살 속에 묻혀 있다는 비극적인 사실이.. ㅠㅠ
윈터 초콜릿이라면 그 겨울철에만 파는, 겉에 코코아 가루 묻힌 살살 녹는 초콜릿 아닌가요? 한때 광분하며 사먹던 기억이 있어요. ^^ 이오떼도 먹어봐야겠네요.

하얀마녀 2004-09-10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초콜릿 달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뿜뿌질이 대단합니다. 괜히 먹고 싶어질 정도로 ^^

로렌초의시종 2004-09-10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팀버튼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계속 꾸준히 기다리고 있답니다아아아~~~!!! 여기저기서 한 줄이라도 그 관련한 기사가 나오면 뚫어져라 쳐다보구 말이죠.
그러고보니 초콜릿이라고 하면 역시 작년 여름에 아빠가 일본 다녀오실 때 사오셨던 녹차맛 초콜릿이 발라진 센베가 가장 기억나요 손가락 하나만한 크기의 센베에 발라진 그 달콤한 녹차와 초콜릿의 향연이란, 으흙...... 칼로리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초콜릿은 생각만으로도 그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저를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스타리님~~~!! 초콜릿으로도 또 이렇게 공통점을 찾고야 말았네요~ 다음엔 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항상 기대하는 스타리님의 페이퍼!!!

호랑녀 2004-09-1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미모의 스타리님은 초콜릿 광이시구... 비만인 난 초콜릿도 안 좋아하는데...ㅠㅠ
저런 거 안 비쌌음 좋겠네요. 나는 부담없이 선물하고, 스타리님은 부담 없이 선물 받고... 하도록.(아마 무지 비싸겠죠?)

깍두기 2004-09-10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아침부터............염장으로 임명함ㅠ.ㅠ(ABC초콜릿이나 먹어야지)
스타리님, 저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대해서 얼마전 무지 비판적인 리뷰를 썼는데....괜히 미안해지는구려. 로알드 달 좋아하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저는 아무래도 돌 맞을 것 같아요^^;;

반딧불,, 2004-09-10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찰리와 초코렛공장 대본이 어디에 있었던 듯 한데..
음 원하면 찾아드릴까요? 하긴 읽으셨다니^^;;;

음..전 단비님의 똑볶이가 더 힘들어요ㅠㅠ

michelle 2004-09-10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스크림체인 빨라죠 델 프레도의 쵸콜라토 드셔보셨나요? 으으으.....처음 먹을 때는 조금 씁쓸한 느낌과 달콤한 느낌의 부조화가 낯설었는데 그게 중독성이어서 가끔씩 미친듯이 먹고싶을 때가 있죠. 갑자기...또 땡기네요. 으으으

ceylontea 2004-09-1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 밤에 잠들어 버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 저도 아이스크림, 쵸코렛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우와.. 먹고 싶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쵸코렛 사가지고 올테야.

Laika 2004-09-10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웬, 몇일전엔 플레져님이 초코렛 먹는 아기 사진을 올려서 고민하다가 나가서 사먹고왔는데, 오늘또.....

물만두 2004-09-10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읍... 빨랑 나가야지... 요즘은 초컬릿만 봐도 읍...

superfrog 2004-09-1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 세상에는 저렇게 맛난 초콜릿들이 많았던 거로군요!!!
이제부터 초콜릿의 세상에 풍덩 빠져 그 끈끈함을 느껴봐야 겠어요!! 우잉.. 단맛은 싫어해도 초콜릿은 좋아하는데.. 흠냐.. 맛난 초콜릿 먹고프다.. 이건 염장 정도가 아니라, 핵폭탄이에요!! 그래도 초콜릿 핵폭탄쯤이라면 기꺼이! 맞아주겠어요..^^

놀자 2004-09-10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0ㅠ 지금 놀자냥 이를 4개를 뽑아버려 지금 잇몸이 아파. ...
초코렛은 커녕..밥도 제대로 못 먹고 지내는데..
이런 제에게 고통을...ㅠ0ㅠ 놀자냥도 아이스크림이랑 초코렛에 무진장 좋아한다 말이예요..
사진들은 왜 저리 맛있게 보이는 것들만....흑흑...ㅠ0ㅠ

비로그인 2004-09-1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읽지 말았어야 하는 글... 츄흡... 뚝뚝..(입에서 침 떨어지는 소리..--;)

2004-09-10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룸 2004-09-10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TㅠT 그래도 다행이어요, 새벽에 못봐서...^^;;;;;;;;;;;;; 그때봤음 저혼자 화면 긁어대다가 코코아라도 걸쭉하게 타서 마셨을지도 몰라요^^a 후유유유유~~
음, 고디바 초콜렛아이스크림이 무지무지 맛있어보여요~~!!!! >ㅂ<

미완성 2004-09-10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지금 쬐끔 더워서 초콜렛 아이스크림 먹구 싶어요--!
아몬드도 끼어있음 좋겠구요!!!!!!
흙, 이 사진 처음 보구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는 줄 아세요옹?!
별총총님 미워!!

(별총총님이 이 수많은 댓글들에 어떻게 답하실 지 몹시 궁금하답니다- 케케)

starrysky 2004-09-11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마녀님, 초콜릿 안 좋아하시는군요.. 남자들분은 원래 단 거 안 좋아하시나? 하긴..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은 여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긴 하죠. 무슨 호르몬이 어쩌구 하면서.. 하지만 맛있는 걸 느끼는 사람들의 입맛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님도 입맛을 살짝 바꿔 이 황홀한 세계를 접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염장이냐?)
그래두 사진은 정말 멋있죠? 호호.

로렌초님!! 샐러드에 이어 초콜릿 페이퍼도 좋아해 주시니 너무너무 기쁘네요. ^-^ 앞으로도 로렌초님께서 좋아하실 만한(아직 짐작은 잘 안 가지만..) 아이템들 골라서 올리도록 노력해 볼게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팀 버튼 감독에 죠니 뎁 주연이라는 바람에 갑자기 '가위손'이 생각나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 영상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침의 바다에 빠져버리는 건 아닐지 살짝 걱정은 되지만요. ^^; 근데 녹차맛 초콜릿이 발라진 센베라구요!! 오오, 얼마나 황홀한 맛이었을지~ ^ㅠ^ 너무 먹고 싶네요. 저도 친구가 얼마 전에 일본에서 무슨 유명 과자점에서 만든 거라면서 크림 웨이퍼 위에 초콜릿이 듬뿍 발라져 있는 과자를 사다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혀가 녹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일본의 제과 기술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많이 앞서 있는 것 같아요. 일본 가서 질릴 때까지 빵과자만 먹어 봤으면 좋겠어요!!

호랑녀님, 미모라서 초콜릿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저의 이 풍만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초콜릿이 땡기는 거 아닐까요? 흑.. 호랑녀님도 초콜릿 안 좋아하시는군요. 저희 집은 온 식구가 다 좋아하는데.. ^^
근데 이렇게 맛난 초콜릿이 가격도 저렴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좀 잘 만든다 싶은 집은 어찌나 가격이 비싼지, 내가 지금 초콜릿이 아니라 금덩이를 먹고 있나 싶은 것도 있더라구요. 물론 재료 좋은 거 쓰고 솜씨 좋은 장인이 만드니까.. 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너무해요!!

깍두기님, 아침이니까 오히려 좀 낫지 않으셨어요? 이런 페이퍼는 한밤중에 보는 게 진정한 염장이랍니다. 호호. (담에 꼬옥 한밤중에 보셔요!! ^^)
님께서 쓰신 '찰리와 초콜릿 공장' 리뷰 다시 읽고 왔어요. 감상을 말씀드리면, 저도 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인기 있는 책과 잘 쓴 책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멋진 글이었어요!! 하지만.. 웡카씨의 초콜릿 공장에 대한 환상은 계속 지니고 있을래요. 진짜 제 꿈의 장소인 걸요. ^^ 그리고, 로알드 달의 잔혹성은 성인 대상으로 쓴 글에 더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저는 감히 무서워서 읽지도 못하는 그런 글들에요..

starrysky 2004-09-11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대본이 벌써 어딘가에 나와 있나요? 오오, 신기해요. +_+ 근데.. 영어로 되어 있겠죠? 아아, 제가 영어에 약해서.. ^^;
단비님이 올려주신 떡볶이 사진 아주 죽이죠? 떡볶이라는 한 아이템으로 저렇게 다각도 뽐뿌질을 할 수 있다니 대단한 사진이여요. 근데 저희 동네엔 맛난 떡볶이 집이 없어서 속상해요. 물론 홍대 앞에 있긴 한데 그것만 먹으러 가게 되지가 않더라구요.. 밥 실컷 먹고 그 옆을 지나가면서 다음엔 꼬옥!을 외치지만 요샌 한번도 성공 못했답니다. 히잉.

michelle님, '빨라죠 델 프레도'요? 아아, 이름이 넘 어려워요. 제대로 외우려면 한 3년은 걸릴 듯.. @_@
그래도 중독성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는 초콜라토를 파는 체인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먹어보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봐야곘어요.
음, 압구정동 구스티모 근처에 있군요. 담에 그쪽 나가면 구스티모의 유혹을 뿌리치고 빨라죠에 가서 먹어보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해요, michelle님!!

실론티님, 님과 저는 식성이 참 비슷한 것 같아요. 헤헤. 만나면 아주아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어요. (사람을 사귈 때 식성의 일치를 매우매우 중요시하는 스타리입니다!! ^^)
점심시간에 초콜릿 사와서 드셨어요? 님 회사 지하에 있다는 그 맛난 제과점에서 초콜릿도 만들어 팔 것 같은데.. 거기 초콜릿 혹시 드셔보셨으면 어떤지 알려주셔요. 전 오늘은 가뿐하게 초코 치즈 케이크 먹었어요. 맛있긴 하지만 그래도 정통 초콜릿 케이크가 아니라 아쉬웠던.. 조만간 초콜릿 덩어리를 씹는 듯한 진한 초콜릿 케이크를 꼭 먹을 거야요!! ^o^

라이카님, 사실 이 페이퍼를 하루 전에 올리려고 했었는데 열심히 사진을 찾다가 보니까 플레져님께서 올리신 '초콜릿'이란 제목의 페이퍼가 있드라구요. 그래서 그날은 도저히 경쟁이 안 될 듯하여 하루 묵혔다가 올렸답니다. 디게 얍삽하죠? 헤헤.
연일 초콜릿 공격을 퍼부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잖아요. 그죠~ ^-^

starrysky 2004-09-11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초콜릿 안 좋아하세요? 아님 예전에는 좋아하셨는데 몸이 안 좋아지시면서 초콜릿도 싫어지셨나요? 우웅.. 안타깝네요.. 이렇게 시각적인 공격을 감행해서 죄송해요. ㅠ_ㅠ
그, 그래도 전 제목에 초콜릿이라고 써놨었다고 소심하게 항변해 봅니다.. ^^; 제가 다니는 어떤 까페에 뱀 사진이 올라와서 소동이 난 적이 있거든요. 뱀을 끔찍히도 싫어하는 분이 그걸 보시고, 제목에 경고도 없이 저런 사진 올렸다고 펄펄 뛰셔가지구.. 그래서 저도 조심하려구요. 꼬옥 제목을 유의해서 봐주세요~

금붕어님, 세상에는 멋지고 맛난 음식들이 어쩜 그리도 많은 건지.. 늘 그런 음식을 먹으면서 사는 건 신체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보고 그 맛을 기억 또는 상상하면서 즐거워하는 건 괜찮겠죠? 전 음식 사진 보는 거, 요리책 읽는 거, 요리 프로그램 보는 게 너무너무 좋아요. 다만 그런 일 하느라 쏟아부은 시간만큼 요리실력도 좋아졌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그 부분이 좀 미스네요..;;
저도 사탕의 단맛은 굉장히 싫어하는데 초콜릿은 죽을 만큼 좋아해요. 화이트데이에 여자한테도 초콜릿 줬으면 좋겠다..는 게 제 소박한 바람입니다. 히힛~
담에도 또 멋진 초콜릿 핵폭탄 준비해 올게요!! ^___^

새벽별님, 아니 초콜릿에서 머리카락이요?? 이런이런.. 초콜릿의 명예에 흠집을 내도 유분수지 어떻게 감히 그런 일이!! 그 제조업체 어디랍니까? 저한테도 전화번호를 넘겨주세욧! 제가 뭐 달리 흑심이 있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 이런 사고가 다시 생기는 걸 막기 위해 엄중히 경고를 좀 하려고요. 흠흠.
요새는 음식물에 이물질 들어가는 게 하도 다반사라 눈도 꿈쩍 안 하는군요. 라면에서 나방이 나오질 않나, 피자에 바퀴벌레를 넣어서 굽지를 않나.. -_- 그런 거에 비하면 초콜릿에 머리카락은 아주 양호한 편인가?? 우우, 그래도 너무 싫어요!! 받은 초콜릿은 일단 다 드신 담에 그 제조업체 보이코트 해주세요!!

놀자님, 오늘 이 2개 마저 뽑으셨어요? 많이 아푸시죠? 어흑어흑.
저도 제가 밉네요. 하필 오늘 같은 날을 골라 이런 나쁜 짓을 하다니요!! ㅠㅠ
그래도 놀자님은 오늘의 이 고통을 꿋꿋이 이겨내 찬란한 건치 미인으로 재도약하실 것을 믿어요. 그날을 생각하면 저깟 초콜릿 뽐뿌질에 굴하시믄 아니되죠. 헤헤. (퍽!)
빨리 출혈이 멎고 붓기도 가라앉아 밥도 드시고 좋아하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도 맘껏 드실 수 있기를 바라요. 토닥토닥.

starrysky 2004-09-11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대생님, 그래도 이 페이퍼 읽으신 시각이 점심 식사를 막 마치신 즈음이라서 침이 고만큼만 떨어졌나 봅니다. 안 그랬음 도서관에 홍수가 났을지도..;; 떨어지는 침을 막기 위해 커어다랗고 맛난 초콜릿 한 조각 숑~ 던져 드리고 싶어요. ^^
조만간 이대 앞의 괜찮은 제과점들 순례를 함 떠나볼까 하는데 꼬옥 님 생각하면서 먹을게요. 히히. (오늘 골고루 맞을 소리만 지껄이는구나.. -_-;;)

판다님, "퐁듀를 '판다'"
이, 이걸 왜 비밀글로 올리신 거죠? 녜? 오오, 덩말덩말 미지수여요!! 0.0 이 다섯 글자를 밝히지 않고는 도저히 댓글을 쓸 수가 없어서 확 밝히긴 했는데, 안 되는 건가요? 지울까요?
물론 님을 향한 제 애정이 알라딘 마을을 꽉 채우고도 흘러넘칠 정도라는 건 모든 분들이 다 아시는 사실이지만, 이렇게 잠재의식으로부터 흘러나온 증거물까지 찾아주시니 마구마구 부끄럽사와요. ^///^ 담에 저 집에 퐁듀 먹으러 가서, 포크로 우리의 사랑을 테스트해 볼까요?

toofool님, 님의 말씀이 제게 큰 교훈이 됩니다요. 앞으론 음식 염장 페이퍼는 너무 늦은 새벽 말고 좀더 이른 시간, 다들 약간씩 고픈 배를 움켜쥐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의 시간을 노려야겠다!! 고 결심해 봅니다. 음하핫~ 사실.. 스스로의 페이퍼에 염장 당하는 제가 이런 말 한다는 게 아주 우습죠. 네, 전 그런 놈이예요!! 지가 올린 사진 보면서 침 쥘쥘 흘리며 모니터 벅벅 긁는 놈이라구요!! ㅠ_ㅠ
깊어가는 이 밤에 고디바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더더욱 간절하네요. 혹시 어디서 파는지 알게 되시면 혼자만 드시지 말고 저한테도 꼭꼭꼭 알려주셔야 해요!! ^^

사과님~ 오늘 낮에 꽤 더웠죠? 부산은 어쩜 더 더웠을지도.. 근데 저녁 나절 되니까 또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이렇게 미친X 널 뛰듯 하는 날씨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요. 엉엉.
아몬드 박힌 초콜릿 아이스크림 얘기를 하시니 저도 31의 자모카 아몬드 퍼지가 먹고 싶네요. 그냥 월드 클래스 초콜릿이라두.. ㅠㅠ 하루키가 야밤에 맥도날드를 습격했듯이 저는 31을 습격하러 나설까요? 아, 우리나라 31은 심야 영업을 안 하든가..;;
사과님이 걱정(?) 또는 야유하신 대로, 이 많은 댓글들을 앞에 놓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손가락이 파들거렸답니다.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한 분이라도 빠뜨리면 어떡하지? 그냥 못본 척, 이런 페이퍼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척 해버려? -_- 하지만!! 전 해내고야 말았어요!! 음하하~ 사과님이 끝에서 2번째! 이제 다 했다구요!! 만세! 만세! 만세! (드뎌 미쳤다)

새벽별님~ 오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동안 잊혀진 듯했으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시 시작된 우리의 1등 놀이! 하지만, 버뜨, 전 오늘 12시가 한참 넘어 집에 기어들어온 바람에.. 크흑.. 죄송해요!! 용서하세요!! 내일은 꼬옥 잊지 않고 1등 놀이의 선봉에 서서 알라딘을 하이에나처럼 헤집고 다닐 것을 맹세하겠습니다. 충성! ^-^

panda78 2004-09-11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좀 쑥스러워서... ^^**

mira95 2004-09-12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이 시간에 이 쵸코렛들을 본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거기다가 단비님의 떡볶이까정.. 오~~ 슬퍼라.. 슬퍼..

starrysky 2004-09-12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판다님!! 노을 속의 판다로 이미지가 바뀌었네요~ ^^ 약간 쓸쓸해 보이지만 분위기가 쥑여요!!
근데 판다님께서 쑥스럽다 하시니 나두 왠지 수줍네.. 헤헤.. ^^a

미라님~ 너무너무 오랜만에 뵙는 미라님!! 보고 시퍼쪄요!!! >_<
근데 왜 하필 이 시간에 이런 염장 페이퍼가 미라님 눈에 띄고야 만 것인지.. 어흑어흑. 단비님의 떡볶이를 입가에 고추장 묻혀가며 배불리 먹고 난 후에, 입가심으로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먹으면 너무너무 좋겠죠!! (꿀꺽~)
아아, 댓글을 달기 위해 할 수 없이 이 페이퍼를 다시 본 저도 무지 괴롭습니다. 흑흑. ㅠ_ㅠ

2004-09-13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9-14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식성 중요하게 생각해요... ^^
네 맞아요.. 지하에 초코렛 팔아요... 가로 세로 2cm도 안되는 것 하나에 천원씩 받으면서요... 흑흑...
겨우 10개 사면 만원이랍니다... 한번은 발렌타인데이에 남편한테 사줬는데...
맛은 있지만 너무 비싸서.. 절대 그런 짓 안하기로 했답니다..

starrysky 2004-09-15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 님.. 들락날락 해주신다면서 또 며칠 안 보이십니당. 흐흐.
자주자주 뵙고 싶은 분들이 요즘 많이 안 보이셔서 속상해요. 다들 가을여행이라도 떠나신 걸까요? 어떤 분께서는 재활훈련 중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에이 이 좋은 서재활동에서 굳이 벗어날 필요가 뭐 있나요. 계속 즐기면 되죠.
그럼 님은 초콜릿 말고 뭐 좋아하셔요? 좋아하시는 간식거리 이마안~큼 보내드릴게요. ^^

실론티님, 식성은 사람을 사귐에 있어 느무나 느무나 중요한 부분이죠? ^^ 전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고 한식을 거의 안 먹는데, 제 주위에 느끼한 음식이라면 질색팔색을 하고 김치가 없으면 아예 밥을 못 먹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참 좋은 아이고 친해지고 싶었는데, 결국 밥을 같이 못 먹으니 쉽게 친해지질 못하더라구요. 안타까웠어요. ^^;
1개에 1~2천원 넘어가는 쬐그만 초콜릿을 먹고 있으면 눈물이 나죠. ㅠㅠ 이렇게 맛잇는 걸 쪼금밖에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 말여요. 흐흐. 제과용 초콜릿도 질이 좀 좋은 건 어찌나 비싼지..
남자들은 초콜릿도 별로 안 좋아하니까 발렌타인데이엔 그냥 밥이나 사주고 화이트데이에 초콜릿 받는 걸로 했음 좋겠어요!! ^^

ceylontea 2004-09-1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맞아요... 화이트데이에 초콜릿 받는 것 너무 좋아요.. 히히.. 전 사탕을 특히나 박하사탕이 싫어요.. 누가 발렌타인데이에는 그처럼 달콤한 초콜릿을 남자에게 주고.. 화이트데이에는 그렇게 맛없는 박하사탕을 받으라 했나요...
히히.. 전 남편을 꼬셔서 화이트데이에 마트에서 샀을지언정 초콜릿을 받았답니다... 이런이런.. 그러고 보니.. 이번 화이트데이엔 선무롣안받았네...

sooninara 2004-09-17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입 벌리고 있겠습니다..몇개만 던져 주세요^^

starrysky 2004-09-18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한때 저희 회사에 박하사탕 열풍이 불었거든요. 그 모양도 이상하고 찐득한 박하사탕이 유부녀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전사적으로 퍼져나가 다들 '마약보다 무서운 박하사탕'이라고 부를 정도가 됐어요. 그때 정말 건물 편의점에 있던 박하사탕은 죄다 저희 회사 직원들이 사먹었다는.. 전 원래 박하맛을 안 좋아하는데다가 사탕은 더더군다나 싫어해서 거기 휩쓸리진 않았지만 냄새만으로도 우욱.. (흐흐, 얘기가 또 딴 데로 샜네)
화이트데이 지난 지 아직 6개월밖에 안 됐으니까 지금이라도 받아내세요! 그래서 저한테도 좀.. ^^

수니나라님, 실론티님께서 옆지기님께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아서 저한테 좀 던져주시면(김칫국은..;;) 제가 다시 수니님께 던져드릴게요. 헤헤.
아, 쪼꼬 아이스크림이 당기는 밤이여요. ^^

ceylontea 2004-09-22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휴대폰 부셔져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휴대폰 사달라고 했더니.. 제가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을 뭘 했는지 묻더니.. 제 선물이랑 휴대폰의 가격 차이가 심해서 안된다 하더라구요.. 흥..

sale 2010-06-14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 너어~무 예쁘죠^^; 크기도 적당하고 내용도 정말...... 전 나오자마자 도서상품권 있던 걸로 냉큼 사놓고도 아직 아끼고 못읽고 있습니다 ^^a 그런데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저도 스타리(아 이 이름의 숨겨진 의미란~^^;;;)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추천할께요. 님의 리뷰도 이 책만큼이나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네요. 저도 이런 리뷰를 한번 쓰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