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오늘 서재 이름을 처음 달아봤어요.
'스타리의 별다방'이라고..
그동안 이름 없이 starry sky의 서재라고만 되어 있었는데 오늘 왠지 이름을 붙여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알라디너들께서는 다들 커피나 차를 좋아하시고 모여 앉아 정담 나누는 것도 좋아하시니까, 여기 들르셔서 맛난 차 드시면서 오손도손 말씀 나누다 가시라고요.. ^-^
차는 원하시는 종류별로 준비 가능하고요, 몸에 좋은 건강차와 주스 등도 준비해 놓을게요.
특히, 아이스크림 종류가 무궁무진하답니다.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아이스크림 총망라!!! 원하신다면 팥빙수나 셔벗 종류도 마련할게요. 너무너무 더울 때는 혀에 달착하게 감기는 아이스크림보다는 얼음이 아사삭 씹히는 것들이 더 좋겠지요? 네네, 재료 사러 달려갔다 오겠습니다.
음, 그리고 그제께는 쬐금 기쁜 일이 있었어요.
뭐냐 하면요..
주말 즈음에 늘 날아오는 알라딘 뉴스레터를 다 읽고 막 삭제하려는 참에, 한귀퉁이에 익숙한 뭔가가 보이는 거예요. 삭제버튼을 누르려던 손길을 멈추고 다시 보니까, '독자추천' 코너에 제가 쓴 리뷰가 올라 있는 거 있죠..
오오, 제게 이런 영광이 찾아오다니.. 늘 마태우스님이나 수수께끼님이나 평범한여대생님 등등 너무너무 유명하고 글 잘 쓰시는 분들의 리뷰가 실리던 코너인데 거기에서 제 이름을 발견하니까 기절할 것처럼 기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요?? 이런 걸 삭제하면 절대 안 되죠. 길이길이 간직해야 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메일들만 들어 있는 보관함으로 쏘옥 옮겨놨어요. ^^*
솔직히 이주의 마이리뷰로 뽑혔을 때보다 쪼끔 더 기뻤고, zooey님한테 감사의 키스를 쪽쪽쪽 퍼부어드리고 싶었어요. 헤헤, 너무 오버했나요? 그래도 좋아서 자랑하고 싶었어요. 으쓱으쓱. ^-^
할튼 앞으로도 스타리의 별다방 자주 애용해주시고요(위에서 제 자랑 너무 늘어놨다고 다시 안 들러주심 슬퍼요. ㅠㅠ) 이용 중 불편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방명록에 써주세요. 즉시 서비스에 반영하여 고객님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닷!!!
오늘도 내용 없는 헛소리 읽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요새 제가 너무 헛소리가 심하죠??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반성반성). 저쪽 '먹자' 코너에 마련된 케이크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드시면서 제 헛소리는 잊어주세요. ^^
즐거운 주말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직장인들은 우울증에 걸린다고들 하죠. 그래도 휴일의 마지막 1분 1초까지 맘껏 즐기시고, 내일부터는 기운찬 한 주 시작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