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버전]

* 내가 방명록쓰는게 좀 서툴러. 작문시간에 졸았거든.
* 애기야~ 내 방명록에도 글쓰는거 잊지마~
* 내 방명록에 글 쓰면 하드 사줄께..애기야~~
* 일촌방문??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자주 방문해서 방문자수 올려주고?? 사진에 리플 달아주려고 하고..
  작은 방명록 하나라도 써주려고 애쓰면..그게 일촌방문인가?? 그러면 하는 거 같고...
* 내 홈피에 놀러와서 방명록 안 쓰고 가는 일촌? 이거 너무 가~식적이지 않나요?


[윤수혁 버전]

* 내 마음을 놓고 갔어.. 니 홈피에...
   니 홈피에 내 글 안 보이니?? 내 글 안 보여??

   내 홈피에 니 글 없다...니 홈피에 누구 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홈피에 니 글 없어..


[강태영 버전]

* 리플은 아래로 달아도 방명록은 위로 간다..(방명록을 쓰면 쓸수록 위쪽에 위치하니까^^)

* 여자들은 가끔 그런 상상하거든요. 화려한 홈피들 속에서 내 홈피 혼자 시든 꽃처럼 방명록 없는데 어디선가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내 일촌평에 글 써주고 엽기사진에도 감상 올려주는 상상이요. 그런데 방명록까지 써주면 너무 완벽하잖아요.

* 방명록 쓸 줄 알아요??
  나 방명록 못 쓰거든요...

  거짓말 했어요..나..방명록 잘써요..
  근데 그쪽도 거짓말 한 것 같아서요..
  내 홈피에 방문한 적 없다고 그랬죠??
  그게 거짓말 같아서요...

* 이봐요... 방문자씨 방문하면 방명록 쓰는 거구요,
   리플 달면 리플 단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거 서툴다고 억지로 뻐팅기지 말구요. 고치세요 그럼~!!!
   자존심 세워가면서 방명록 안 써도 되는 방법은 없어요!!!

* 제가 언제 홈피에 방문했다고...그랬,,,했죠...제가... 티 많이 났어요?


[문윤아 버전]

* 난 어제 방명록 썼어요..누가 뭐래도 난 했어요~~



그냥 돌아다니다가 줏어온 글..
아아, 난 파리의 연인 중독인가봐. 어떠케에~~ (어떡하긴? 녹화해서 계속 보면 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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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3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 ^ㅁ^

starrysky 2004-07-14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쿠쿠쿠. ^^ 죽어가는 내 싸이월드 홈피를 살릴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soyo12 2004-07-1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미친듯이 파리의 연인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기주가 너무 귀엽습니다.
그가 놀아만 준다면, 전재산을 팔아서라도 하드 사다 줄껍니다. ^.~

明卵 2004-07-14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역시 전 파리의 연인을 봐야할까봐요~
(파리의 연인을 안 보니 어디 말이 통해야 말이죠ㅜㅜ)

starrysky 2004-07-14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yo12님, 기주 너무 좋죠? 저는 박신양이라는 배우를 거의 몰랐었는데 이번에 아주 옴팡 빠져버렸습니다. 캬캬~ 아, 역시 TV의 위력은 대단하여요. soyo12님께서 하드 공세로 나가신다면 저는 떡볶이로 몰아붙여 보렵니다. ^-^
명란님, 보세요 보세요 꼬옥 보세요. QAF의 재미를 감히 능가하는 역작이라고 추천해...드렸다가 맘에 안 드시면 대략 낭팬데.. 우웅.. 그래도 요새 드라마 중에서는 젤 재밌어요. 알라딘도 요새 파리의 연인 땜에 난리잖습니까. ^^

明卵 2004-07-14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렇군요! 이번주에는 꼭+_+
엄마는 보시더니 "아으~닭살!"하시던데, 그 닭살이 매력인가요?

starrysky 2004-07-14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글쎄요.. 닭살이 매력이라.. 저도 닭고기는 좋아해도 닭살에는 상당히 약한 편인데..;;;
상당히 느끼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처지지도 않고 빠릿빠릿하게 진행되고요, 캐릭터들의 성격도 아주 분명하고요(심지어 악역으로 나오는 여자도 전 좋더라구요), 또오.. 할튼 좋아요. (팬한테 무슨 이성적인 설명을 바라십니까아. ㅠㅠ)
저희집은 엄마 아빠까지 포옥 빠지셔서 각자 TV 앞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는..

明卵 2004-07-14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전에 끝부분 살짝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파리의 연인인 줄도 모르고 봤었죠. "어머나.. 재밌겠다!"했더니 바로 끝이 났더라는-.-;; 그런데 챙겨보기에 약한 저라 (흑.. 오늘 QAF도, 어제에 이어 앞부분 또 놓쳤어요ㅜㅜ) 안 보고 있었답니다.

starrysky 2004-07-14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QAF 아예 못 봤습니다. ㅠㅠ 금요일 재방을 노려야 한다는..
재밌었나요? 재밌었겠죠? 우왕~ ㅠㅠ

明卵 2004-07-14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었죠~ ㅎㅎㅎ
무려 202라면... 그 유명한 '브라이와 대프니의 저스틴 기억 되찾아주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결국에는 기억을 찾은 저스틴과 브라이언의 사랑만들기(<-영어로 옮겨보셔요) 씬으로 끝을 맺는, 슬픈 분위기를 나름대로 종결짓는 에피소드니까요^^
저는 다음주의 203, 204에 매우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제가 번역했던 에피예요, 흑~ㅜㅜ

starrysky 2004-07-14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런 훌륭한 회였단 말씀이십니까아아아~!!!!! 난 왜 못 봤던고, 크흐흑. 202 대본 본 지 하도 오래돼서 까묵고 있었어요. ㅠㅠ
그, 근데 명란님 번역가세요? 아님 QAF 팬까페에 올리신 번역본을 명란님께서?? 오오, 어느 쪽이든 그저 놀라서 눈이 댕그래질 뿐입니다! @_@ 진실을 밝혀주세욧~

어룸 2004-07-14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홋홋홋홋~~~ 저는 오늘 봤지용~~봤지용~~ ^.^ (전 시리즈중에 고거 딱 하나 봐놓고 대략 자랑질^^;;;)

starrysky 2004-07-14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oofool님은 처음 보시면서 가장 엑기스!!를 보셨군요. 부럽습니다~ 아아, 그러니까 금요일까지 한 밤, 두 밤, 세 밤이나 자야 되자너.. 엉엉.
(근데 이 페이퍼는 파리의 연인 페이퍼냐 QAF 페이퍼냐..;;;)

明卵 2004-07-14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이런게 주객전도현상인가요 ㅎㅎ
저는 당연히 번역가가 아니고 중학생이고요^^ QAF카페에 자막팀이 있는데, 그 멤버죠. 지금은 흐지부지 되었지만, 언젠가 살아날지도 모르는 곳이예요^^; 하하~ 전 203, 204, 212, 217을 맡았었는데, 203에 저스틴이 많이 나올 줄 알고 하겠다고 했건만 너무 적게 나와서 눈물을 쏟았다는 뒷얘기가ㅜㅜ 으흑흑.. 전부 합쳐서 5분도 안 되는!!ㅠㅠ 마그네틱 필즈의 "When My Boy Walks Down the Street"과 함께 나오는 씬은 좋았지만... 너무 적었어요!! 으허헝... (아직도 못 잊어요, 그 배신감~)

starrysky 2004-07-14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중학생이신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습니다. 대본도 없는 QAF를 번역하시다니.. 님, 저의 싸부가 되어 주셔요~~!!! ㅠ_ㅠ
근데 203, 204에는 저스틴이 안 나오면 누가 나옵니까?? 나의 선샤인~ 저스틴이 안 나오면 브라이언도 동시에 안 나온단 말씀? 오호 통재라.. 저도 다음 QAF 까페 회원이긴 한데 님과 같은 까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明卵 2004-07-14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 가장 대규모인 Queer As Folk(http://cafe.daum.net/qaf) 회원이예요. 그런데 어쩐지, 스타리님은, 주소 끝의 아이디가 queerasfolk(대충...)인 카페의 회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저스틴ㅜㅜ 게이 퍼레이드가 나오는 204에서는 그럭저럭 많이 나오죠. 아바의 Chiqitita에 맞춰서 마지막에 춤도 추고... 204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마이키의 여장이고요 ㅋㅋ 그런데 203에선 너무 적게 나왔어요. 그,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 하워드 벨웨더라고 머리 벗겨지고 브라이언이 게이앤레즈비언 센터의 올해의 영웅상을 수상하는 데 반대하는 아저씨가 나오는 에피요. "When my boy~"가 흘러나오면서 저스틴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람많은 길거리를 걸어내려오는 장면은 좋았지만, 그 앞에 입고나온 빨간 옷도 예뻤지만, 아무튼, 너무 적었다니까요! (버럭!) 브라이는 선샤인보다는 많이 나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