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노무현.인터넷에는 그의 비극적인 최후를 애도하며 이런 글을 많이 올리고 있더군요."학살자들도 큰소리 떵떵치면서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당신이 가야 했느냐?"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렇게  생각해봅니다.학살자들이 큰소리 떵떵치며 멀쩡히 살아있는 세상이기 때문에 노무현과 같은 이는 제 명에 살 수 없는 것이 아닌가...하구요. 

  지금이야 워낙 비극적인 일이 닥쳤으니 모두들 조심조심하고 있지만 정말 이런 추모 분위기가 얼마나 이어질까요? 노짱이 우리에게 무슨 숙제를 남기고 갔는지 깊이 성찰해 보는 시간이 얼마나 갈까요? 우리는 건설적인 교훈을 찾고 올곧은 미래를 계속 추구할까요? 

 이제 좀 세월이 지나면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조중동을 읽으면서 끄덕거리고,여전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많이 당선되며,이번에도 우리가 제1당이 되었군! 하면서 자축연을 벌이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런 모습을 구천에서 내려다  보는 노짱이 피눈물을 흘리며 아직도 평안히 잠들지 못하는 처지를 자책하는 일은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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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5-24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단순한 동정 이라면 미래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죠.

http://coldera.tistory.com/entry/노무현-대통령-서거-지옥문이-열렸다

개인적으론 위 주소의 글 처럼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그리 착하지 못하거든요. 추모의 열기 속에 시민들이 악인들을 위한 지옥행 급행열차 승차권을 예매해두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24 17:42   좋아요 0 | URL
제 글이 너무 비관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해이] 2009-05-2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슬프군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4 17:41   좋아요 0 | URL
저두요...

후애(厚愛) 2009-05-25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우리나라 현실이 암담하네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5 15:03   좋아요 0 | URL
기다려 봅시다.

머큐리 2009-05-2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이 슬픔이 차가운 분노로 전환되길....

노이에자이트 2009-05-25 15:05   좋아요 0 | URL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率路 2009-05-25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말못할 두려움의 이유가 뭔가 했었는데 아마 그런거였나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26 14:50   좋아요 0 | URL
예.염려가 많이 됩니다.
 

  오늘 오전,시골 가시는 아버지께 뭔가 말을 하려다가 눈물이 울컥 쏟아졌습니다.겨우 마음을 추스리고 한마디 했습니다."아버지...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신앙심이 깊다고는 할 수 없는 아버지께 드리는 부탁...아버지 왈"다른 생각은 하지 말아라..." 다른 생각... 

 아버지와 헤어지고 나서 멍한 표정으로 다시 방송을 보았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노무현의 예전 모습이 나옵니다.곧이어 유서가 공개됩니다."너무 힘들었다...".누가 그를 힘들게 했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또 나오고...그러다가 그가 작년 퇴임하고 나서 "이제 행복합니다!"하고 만세를  부르는 장면에서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터져 나오는데...슬픔과 분노가 범벅이 되어서...마치 동물이 신음하듯 울었습니다. 

  손에 쥔 돈은 아껴쓰는 사람이 많습니다.하지만 손에 쥔 권력은 아껴쓰는 사람이 없는 것일까요.이명박 대통령도 4년이 채 안되어 전직 대통령이 되는데...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정말...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사가 오늘따라 가슴을 후벼팝니다.나직이 부르다 또 울고 또 울고...참 오랜만에 원없이 웁니다.파란만장한 인생을 스스로 마감한 한 남자를 위해... 

     -여보 정말인가요----전우 작사  남국인 작곡  이수미 노래

  여보 정말인가요.이렇게 떠나신다니 기적소리 구슬퍼 바람도 울고 섰는데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 못하고 그늘 뒤에 숨어서 혼자 깨무는 입술 

  여보 정말인가요 이렇게 떠나신다니 

작년에 어머니가 그랬습니다.우리도 봉하마을 한번 가자...저는 그랬습니다.내년 4월에나 5월에 한번 갈까요...그런데...이 5월에 나는 봉하마을에서 들려온 비보를 들으며...아...정말...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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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5-23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들을 아끼시는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그렇고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3 22:08   좋아요 0 | URL
그냥 계속해서 눈물만 납니다.잊을만 하면 흐르고 또 흐르고...

쟈니 2009-05-24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부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가 편안히 쉴 수 있기를..

노이에자이트 2009-05-24 14:47   좋아요 0 | URL
사실은 그가 평안히 쉴 수 없을 것 같습니다.너무나 억울한 최후였으니까요.

후애(厚愛) 2009-05-24 0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상도 참 좋으시고 소박한 웃음이 정말 좋았는데...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빕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24 14:47   좋아요 0 | URL
착한 사람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군자란 2009-05-24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그분은 진정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더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차마 ....

노이에자이트 2009-05-24 14:48   좋아요 0 | URL
할말이 너무 많지만 자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qualia 2009-05-26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무현 대통령님은 영원토록 우리 가슴 속에 살아 계실 것입니다.
정말 영원히... 언제나...

노이에자이트 2009-05-26 19:39   좋아요 0 | URL
우리 모두 그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언론인 송건호가 아직 젊은 40대였던 1974년 <여성동아>에 실은, '살기 어려운 세상'이라는 글의 일부입니다.당시는 종이에 글 쓰는 시절이었지만 그 내용은 오히려 개인 블로그를 통해 그 누구나 글을 쓰는 요즘에 더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옮깁니다. 

 "글쓰는 사람은 따라서 절대로 기분에 따라 이렇게 혹은 저렇게 횡설수설해서는 안된다.그 글에는 논리가 일관되어 있어야 하고 전에 쓴 글과 다음에 쓴 글 사이에 모순이 없어야 한다.어떤 때는 이런 소리를 하고 어떤 때는 저런 소리를 하는 식의 글을 써서는 안된다.한줄의 글도 마음에 없는 글을 무책임하게 쓰는 일이 없어야 한다." 

  "글이라는 것은 활자가 되어 오래 오래 남는다.남는 데 그치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읽는다.글을 쓰는 당사자는 그때 그때 별생각 없이,또 궁한 나머지 원고료 몇 푼 때문에 마지 못해 원고용지를 메우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활자가 되면 이미 그 글은 필자의 손을 떠나게 된다." 

 "글쓰는 사람은 글의 내용과 자기의 생활에 모순이 있어서는 안된다.글로는 부정부패를 증오하는 듯 주장하면서도 실생활은 글 내용과 전혀 다른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있다.부패의 지탄을 받는 인사가 부패를 가장 증오하는 듯한 글을 쓰는 것은 사람을 웃긴다." 

 "정치인이 국민에 이것 저것 공약을 했으면 지켜야 하듯 문필가도 독자 앞에 어떤 주장을 했을 때 그런 생각과 최소한 모순되는 생활을 하지 말아야 한다.글과 생활은 한 인간의 인격을 통일시켜야 한다."

     송건호<민족지성의 탐구>(창작과 비평사1978) 318~31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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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5-2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젠가부터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진중권이 예전 쓴 '글쓰기의 영도'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

노이에자이트 2009-05-21 23:21   좋아요 0 | URL
오...그런 생각을 하셨군요.

비로그인 2009-05-21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긴장하라는 일침이네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1 23:22   좋아요 0 | URL
예.글은 끝까지 남으니까요.

쟈니 2009-05-22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활자가 되면 이미 그 글은 필자의 손을 떠나게 된다" 이 부분은 저도 무척 주장을 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글은 써서 한명이라도 읽은 이상 쉽게 수정해서나 지워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글이란 신중하게 써야한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실천없는 글쓰기는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노이에자이트 2009-05-22 16:02   좋아요 0 | URL
남에게 보일 것을 예상한 글쓰기는 특히 그래야죠.

후애(厚愛) 2009-05-22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쓰기가 쉬운 줄 알았는데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쓸 때 신중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2 16:02   좋아요 0 | URL
말과 글로 친구도 만들 수 있고 적을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率路 2009-05-23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구글에서 제 아이디 넣고 검색했더니 참 민망하더라구요.
사소한 글이라도 아무 생각없이 막쓸것이 아니구나 뭐 그랬죠..-_-;;;;;

노이에자이트 2009-05-23 15:25   좋아요 0 | URL
감정적으로 감당 못할 일이 있을 땐 하루 쯤 지나 글을 쓰든가 그럴 때일수록 더 자제하며 글을 써야겠지요.
 

  억압과 통제에 익숙해진 이에게 자유를 주면 낯설어 하고 불편해 합니다.오랫동안 자유로운 사고를 억압해 놓은 후 사상의 자유를 허락하면 사람들은 이미 자유롭게 사고할 수 없게 됩니다.<제3제국의 흥망>의 초반부에는 히틀러가 집권한 직후 베를린 특파원이었던 저자 윌리엄 샤이러의 경험담이 나와 있습니다.그는 길가던 독일인들에게 질문합니다."앞으로 유럽정세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독일인의 대답,"그런 거 우리는 생각 안합니다.총통이 생각도 다 해줍니다." 

 정말로 자유롭고  자주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말보다 훨씬 어려운 것이며,우리가  자주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실은 자기기만인 경우가 많습니다.더군다나  요즘처럼 온갖 선전매체가 발달한 세상에서는.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은 자유가 주는 책임감...그래서 사람들은 자유를 두려워합니다.책임있는 근대적 시민으로 자유를 누리는 것보다는 자비로운 주인 밑에서 살아가는 노예가 더 마음이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자유가 불편해지고 달콤한 억압을 더 바라는 마음,그러나 그런 게 있을까요.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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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2009-05-1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경우가 많지요. 그냥 욕만 하면 괜찮은데 탄압, 폭행, 심지어 살해까지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요.

달콤한 억압이 더 좋은 경우는... 탤런트 한지민이 나를 납치한 다음에 결혼 안 해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상황 정도...

노이에자이트 2009-05-16 16:34   좋아요 0 | URL
한지민에게 납치를 당한다면 달콤한 억압이라는 답을 주셨습니다! 저를 납치해줄 이쁜 누나는 누구일까요...수십명이 떠오르는데요.

Ritournelle 2009-05-16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사여구, 복잡한 사회이론, 사회사상을 갖다 붙이지 않고서도 이토록 빼어나게 자유/억압, 주인/노예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쉬우면서도 명쾌한 표현력에 감탄하면서 댓글 하나를 달아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16 17:59   좋아요 0 | URL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무화과나무 님의 칭찬이 큰힘이 되는군요.

비로그인 2009-05-16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실 선택할 자유가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부터도 그렇죠.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를 스스로 만들기도 하니까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6 21:10   좋아요 0 | URL
솔직한 고백입니다.

쟈니 2009-05-16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같은 현실에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 조차도 들을 자신이 없어요. 메트릭스에서 빨간약 파란약이 생각납니다.
현실이 어렵고 힘들어지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그에 따라 자유로부터도 도피하고 싶은 심정이 아닐까요.. 황석영씨의 인터뷰를 보며, 어떤 판단조차도 하기 싫어지는 제 자신이 왠지, 방관자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실과 거리가 먼(?) 물리 관련책을 읽었어요. 사실, 요즘 같은 때는 한국현대사를 꼼꼼히 읽어보고싶은데... 쩝..
T.T

노이에자이트 2009-05-16 22:31   좋아요 0 | URL
뭐든지 하고 싶다 할때 해버리는 게 좋아요.한국현대사 이왕 생각했으니 바로 읽으세요.

순오기 2009-05-17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 자유와 책임을 배우지 않는 교육에 길들여진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두려워한다는 건 맞는 말 같아요. 아이들에게 억압과 통제보단 자유와 책임을 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시험부터 싹 바꿔야 해요. 오지선다가 아닌 서술식으로~~
학생 용의규정도 자율을 주고 책임지게 하자니까 이상한 사람으로 보더군요. 자유와 책임을 감당하도록 하지 않는 교육은 또 하나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7 15:02   좋아요 0 | URL
폭력을 정당화하는 교육은 무섭습니다.어린 청소년들까지 그런 정당화에 휩쓸리고 있습니다.청소년 인권을 강조하면 교권침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으니 문제지요.

[해이] 2009-05-17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짧지만 임빡또(impact)있는 페이퍼네요ㅋ 공감합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17 23:03   좋아요 0 | URL
오...임빡또!!! 정말 팍 와닿는 발음이네요!!!

바람돌이 2009-05-18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유는 곧 책임이니까요. 그 책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데 우리 사회는 아예 그 기회 자체를 안주죠. 자유를 주면 무조건 감당못할것이다라는 전제를 꽉 못박아놨으니...이런 아이들이 또 어른이 되고 또 과거를 반복하고....

노이에자이트 2009-05-19 16:00   좋아요 0 | URL
정확한 지적입니다.자유도 누려 본 사람이 그 맛을 알지요.
 

 독서 평론가라는 직업도 있구나 하고 깨닫게 해준 표정훈이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의 송가를 인용했습니다. "그대가 현명하다면 포도주는 오늘 체로 걸러라.짧기만 한 이 인생에서 먼 희망은 접어야 한다.우리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시샘하며 멀리 달아나니,내일이면 늦으리니 오늘을 붙잡도록!".거창한 계획을 세우느니 하던 일이나 잘 마무리하라는 뜻이죠.허무맹랑한 꿈보다 지금 일에 충실하라는 겁니다.그런 이야기 있지 않습니까.멍청한 사람은 꿈만 꾼다고. 

  독서인으로서 표정훈은 그 송가를 이렇게 바꾸고 싶다네요."그대가 현명하다면 서가의 책은 오늘 읽어라.내일이면 늦으리니 오늘 책을 읽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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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5-1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다행히도 퇴근길 전철 안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14 22:55   좋아요 0 | URL
저는 교통기관 안에선 책을 못읽어요.무슨 책을 읽었나요?

비로그인 2009-05-14 23:54   좋아요 0 | URL
전 전철에선 읽어도 버스에선 못 읽어요.
책은 http://grands.egloos.com/2330662 <-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경쟁과 기회 사이에서 길을 잃다>가 제목이죠.

노이에자이트 2009-05-15 15:37   좋아요 0 | URL
우리 동네엔 전철이 안 와요.광주에 전철 다닌지 꽤 되었는데...책정보 감사합니다.

[해이] 2009-05-14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M 귀마개를 사용하면 지하철에서 내 자리 옆에 수다쟁이 아주머니 몇명이 계시더라도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15 00:07   좋아요 0 | URL
하하하...그런데 저는 귀마개나 리서버를 못해요.귀 가리는 건 질색이죠.그리고 저는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는 사람에겐 바로 조용히 하라고 합니다.

[해이] 2009-05-14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예전에 썼던, 손주은의 "돈오점수"론 이랑 비슷하군요. 공부를 하겠다고 깨닫는 것은 쉬우나(돈오) 점진적 수행(점수)는 어렵다...

노이에자이트 2009-05-15 00:07   좋아요 0 | URL
불교에도 조예가 깊으시네요.

후애(厚愛) 2009-05-15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고 싶은 책 중에서 선물로 받은 책이 있는데 다음주에나 도착하지 싶네요.
저는 구토증이 생겨서 차 안에서 책을 못 읽어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5 15:12   좋아요 0 | URL
차 안에서 책 못읽는 사람이 많지요.

머큐리 2009-05-15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가에 쌓이는 책이 읽는 속도를 초과하여 항상 짓눌려 있어서...

노이에자이트 2009-05-15 15:37   좋아요 0 | URL
책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문제입니다.

쟈니 2009-05-15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를 앞질러서.. 당분간 도서관 안가고 집에 있는 책을 읽는 것에 집중해야겠어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5 15:14   좋아요 0 | URL
몇년 동안 안 읽은 책중에서도 좋은 책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