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이 섬말나리였구나... 

전에 자주 본 것 같은데 이름을 몰랐다. 

  섬말나리 [Hanson lily] 학명Lilium hansonii

꽃은 67월에 원줄기의 끝과 가지 끝에 1개씩 달려 23개가 아래를 향해 핀다. 주황색의 꽃잎 조각은 6개로 길이 34cm의 바소꼴이며 뒤로 둥글게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오는데 암술이 수술보다 약간 길다. 꽃밥은 주황색이며 씨방은 암술대보다 짧으며 지름 2535mm의 둥근 삭과가 달린다. 비늘줄기는 먹을 수 있다.

꽃이 아름답고 꽃을 볼 수 있는 기간도 길어 관상식물로도 인기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 금강산, 함경도 원산·무산령 등지와 만주·아무르·우수리 지방까지 분포한다. 일본에서는 관상용으로 건너간 것이 귀화하여 널리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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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5-0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말 - 순결, 순박

같은하늘 2010-05-04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생각 하는거지만 나리꽃은 참 화려해요.^^

후애(厚愛) 2010-05-05 07:03   좋아요 0 | URL
꽃은 봤는데 이름을 몰랐어요. 꽃이 참 이뻐요.^^

순오기 2010-05-05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 사진꽃과 아래 사진꽃은 다른데요.
아래꽃은 섬말나리 아니고 그냥 땅나리 같아요.

나리꽃이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말나리, 앞을 보면 중나리, 아래를 보면 땅나리하고 한답니다.^^

후애(厚愛) 2010-05-05 07:05   좋아요 0 | URL
맞네요. 서로 다르네요.^^;;
땅나리 이름이 재밌어요.

하늘말나리, 중나리, 땅나리... 기억해 두어야겠어요. 감사해요~ ^^

차좋아 2010-05-05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꽃의 꽃말이 순결이라니 참 안어울립니다.ㅎㅎ
시골에서 많이 본 곷인데 야햐게 생긴 곷이라 생각햇는데 말이죠.
무 야햐다고 순결하지 못함 법은 없으니... 섬말라리, 섬말라리... 섬날라리로 기억하면 잊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애(厚愛) 2010-05-05 07:25   좋아요 0 | URL
전 꽃말이 마음에 드는데요. ㅎㅎ
이곳에는 없는 것 같아요. 아주 예전에 본 것 같은데 이름을 몰랐고요.
참 이쁜 곳이에요.^^
섬날라리 ㅎㅎㅎ 이름이 재밌습니다.^^
 

빈집
김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김주영 작가의 책이다. 8년만이라고 하던데 8년은 더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김주영 작가의 작품중에 <활빈도>와 <객주>를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다시 읽고픈 <활빈도>와 <객주>다. 

<객주>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의 작가 김주영의 장편소설. <멸치> 이후 팔 년 만에 펴내는 작품으로, 부권 부재의 상황 속에서 어머니에게도 온전히 사랑받지 못했던 한 여자아이의 성장사를 그린다. 작가 김주영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견딤의 미학을 더욱 발전시켜나가며 한 가족의 적막한 이야기를 전한다.

어진의 아버지 배용태는 늘 집을 비운다. 노름판에 끼어들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는 가끔 예고 없이 집을 방문하여 죽은 듯이 머물다가 곧바로 떠나버리는 식이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마다 어진이는 어머니에게 구박을 당한다. 어머니가 자신을 진심으로 싫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정도로 조숙했던 어진이는 어머니를 두려워하는 동시에 좋아한다.

그들을 주시하는 한 사내가 있다. 노름판을 전전하는 아버지를 잡으러 다니는 조형사. 어머니가 기지를 발휘해 매번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지만 결국엔 붙잡히게 되는 아버지. 그러나 무슨 수를 썼는지 아버지는 수갑을 풀고 달아나 다시 잠적한다. 이로 인해 조형사의 추격은 더욱 맹렬해지고, 어진이네 가족은 고통받는다.

오리무중인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어머니. 어머니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어진이 혼자 있는 시간도 늘어난다. 거리를 나돌던 아버지는 앓아눕게 되고, 결국엔 세상을 떠나게 된다. 집 뒤뜰에 있던 오동나무를 잘라 아버지의 관을 마련하고 장례를 치른 후, 어머니는 빚쟁이들을 피해 또다시 집을 나간다. -책소개 알라딘 

가야산 정진불 1
정찬주 지음, 유동영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5월   

법정스님 이야기 <소설 무소유>에 이어 이번에는 <가야산 정진불>-혜암 큰스님 이야기다. 이 책도 관심이 간다. 올해는 못 구매하는 책들이 너무 많은데 관심가는 신간 책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 이건 나에게 벌을 내리는거나 마찬가지다.

네 마리 사자가 떠받든 법상法床 형상의 보각에는 혜암 스님의 사리가 봉안돼 있었다. 불빛을 머금은 사리는 돋보기 속에서 더욱 영롱했다. 황금빛 사리 4과, 흑진주빛 사리 1과, 흰 골편 2과가 업경대 너머에서 시선을 끌었다. 대연 거사는 이마를 마룻바닥에 대고 있는 순간 머릿속이 홀연히 헹궈지는 느낌을 받았다. 삼배를 하고 일어서 보각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자 이번에는 두 눈에 낀 헛것들이 떨어져나가는 듯했다. 찬물이 스친 듯 두 눈이 밝아졌다.
_「사리 친견」중에서 - 알라딘 

주장자에는 ‘공부하다 죽어라’고 쓰여 있었다. 혜암 스님의 사자후였다. 주장자 옆 조그만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법문이 새겨져 있었다. ‘공부하다가 죽어라. 공부하다 죽는 길이 사는 길이다. 옳은 마음으로 옳은 일 하다 죽으면 안 죽어요.’ 대연 거사는 숨이 턱 막혔다. 언제 보아도 자신을 순식간에 절벽 끝으로 밀어붙이는 법문이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모골이 송연했다. 날마다 순간순간 혼신의 힘을 다 쏟았는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스님의 사자후였다. _「원당암 미소굴」중에서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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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름다운 수선화...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 정말 잘 찍었다. 

마지막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다. 

그런데 아름다운 수선화가 얼마나 아플까...^^;
 
수선화 [水仙花] 학명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설중화·수선(水仙)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길이 2040cm, 나비 815mm로서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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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5-0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말 - 자아도취, 고결, 자만, 자신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L.SHIN 2010-05-03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번과 2번에서 감탄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마지막 사진, 아름답기는 하지만...아무리 '사랑하면 눈에 뵈는게 없다지만'
그..꽃을 깔고 누운 건 좀....-_-

후애(厚愛) 2010-05-04 06:11   좋아요 0 | URL
그쵸? 넘 아름다워요~
그러게 말입니다. 꽃들이 아파서 많이 울었을 것 같아요.ㅜ.ㅜ

순오기 2010-05-0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바라기가 저렇게 많이 핀 건 영화에서 봤지만, 수선화가 저리 많은 건 처음 봐요.
눈속에서 피는 수선화도 있군요~ 놀라워라!
마지막 사진, 쟤네들 사랑도 좋지만 너무하잖아요~~~~ ㅜㅜ

후애(厚愛) 2010-05-04 06:12   좋아요 0 | URL
저두요. 수선화 세상이에요. 넘 아름다워요~
꽃들이 불쌍해요.ㅜ.ㅜ

프레이야 2010-05-03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제가 좋아하는 수선화를요!!!
마지막 사진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빅 피쉬>의 장면이에요.
저 장면 참 좋아해요. 첫번째 것은 나팔수선화라고 하더군요.
세번째 사진은 우리나라 토종수선화라고 들었어요.
돌담곁에 피어있는 이 수선화가 제 기억에 남아있어요.
설중화라고도 하군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이 있은 건 처음 알았네요.
수선화 얘기가 늘어졌네요, 제가 ㅎㅎ
저더러 수선화를 닮았다며 수선화를 안겨주시던 노문우의 말씀이 참 좋아서요.^^

순오기 2010-05-04 00:14   좋아요 0 | URL
빅피쉬가 팀버튼 작품인가요?
영화는 못 봤지만 그렇게 기억하고 있어서...

후애(厚愛) 2010-05-04 06:17   좋아요 0 | URL
아 수선화를 좋아하시구나..
수선화 너무 아름다운 꽃이에요.
영화 <빅 피쉬>는 못 봤어요.
토종수선화 이름이 참 이뻐요~ ^^

후애(厚愛) 2010-05-04 06:18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검색해 보니까 팀버튼가 맞아요.^^

꿈꾸는섬 2010-05-04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뻐요. 자아도취할만한 꽃이에요.ㅎㅎ

후애(厚愛) 2010-05-04 06:19   좋아요 0 | URL
향기는 어떨까.. 궁금한 저에요.^^

같은하늘 2010-05-0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선화 너무 좋아해요. 꽃 모양도 특이하지만 뭔가 고고해 보이는 자태가 마음에 들어서...^^

후애(厚愛) 2010-05-05 07:06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도 수선화 좋아하시는군요.^^ 꽃이 참 이뻐요.
봄은 꽃의 계절인 것 같아요.^^
 

 

어제 비가 내리다가 햇님이 얼굴을 내밀다가 또 비가 내리고 또 내리고 그러다 그쳤다. 비가 온 뒤의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봤다. 하늘이 찍힌 두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화해지는 것 같다. 파란 하늘은 정말 좋다.
 

어제 옆지기 생일이라서 외식을 하고 마트에 들러서 장을 봐 가지고 나오는데 옆지기가 "무지개"다 하는 것이다. 아 정말 무지개 오랜만에 본다. 요즘 디카를 선물을 받고나서 나가면 들고 나간다. 그래서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얼마만에 보는 무지개인가. 생각도 안 난다. 무지개 있는 곳에 금이 있다고 들어서 옆지기한테 금 찾으려 가자고 했더니 " 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혼자 갔다 와."그러는 것이다. 얄미워~ 흥! ㅎㅎㅎ
 
 
 
 

비가 온 뒤에 꽃은 정말 아름답다. 너무 아름다워서 찍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홍색 꽃이 참 곱다. 하나 꺾어서 가지고 오려고 했는데 아플까봐 못 꺾었다. 그냥 눈으로 보는것만도 기쁘고 즐거웠다.

사진 찍는다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옆지기... 손 치우라고 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얄미워~ 정말. ㅎㅎㅎ 

덧) 5월1일 아침 6시반에 전화벨이 울렸다. 옆지기가 자다가 놀라서 받았는데 나한테 수화기를 주면서 형님이라고 하는 것이다. 받아보니 형부였다. 작년에 옆지기가 일회용 면도기를 사 가지고 갔었는데 형부가 하나만 달라고 해서 주었다. 써 보고 좋다고 하길래 옆지기가 부대 안에 들어가서 한 봉지를 사 주었다. 옆지기가 준 일회용 면도기를 이 때까지 쓰다가 토요일날 새로 꺼내다가 옆지기 생각이 났었다고 하면서 전화를 한 거란다. 그리고 생일 축하한다고 하면서... 형부랑 이야기를 하면서 좀 달라졌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옆에서 언니와 조카들이 웃는 소리도 들리고... 내가 전화요금 많이 나온다고 했더니 형부가 괜찮다고 한다. 형부랑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언니와 조카들을 바꿔 주어서 통화를 했고. 언니와 조카들도 생일 축하한다고 하길래 기분이 참 좋았다. 무엇보다 형부가 조금씩 변하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지난 주에는 언니가 형부랑 산책도 하고 절에도 가서 부처님께 기도를 하고 온다는 말에 놀라고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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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05-03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개보다 따뜻한 전화 한 통이 더 반갑네요. 형부가 달라졌다니 다행이에요. 옆지기님도 참 기쁘셨을 거예요.^^

후애(厚愛) 2010-05-03 09:15   좋아요 0 | URL
옆지기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ㅎㅎ
달라지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형부한테 바라는 건 언니한테 잘 해주는거에요.^^

마녀고양이 2010-05-03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무지개닷......
저 실제로 무지개 두어번 밖에 못 봤는데.
분홍꽃 흐드러진다는 표현이 딱 맞는군요... 진짜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가족이란,, 참 신기해요... 그져.

후애(厚愛) 2010-05-03 09:20   좋아요 0 | URL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여서 무척 반가웠어요.
한참을 서서 무지개 구경했었지요.
분홍꽃 너무 이뻤어요.

네 저한테 소중한 가족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blanca 2010-05-03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하늘. 저 무지개.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풍경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여기도 드뎌 봄기운이 느껴져서 좋다고 했지만 하늘은 스모그가 껴서 저런 색깔이 도무지 나모지 않더라구요. 후애님은 저런 하늘을 보실 수 있으니 참 부럽습니다. 저는 무지개를 실제로 본적인 없어요. 이렇게 보니 또 너무 신기하네요. 옆지기님 은근히 귀엽습니다. ^^;; 저 꽃은 정말 궁금해집니다. 철쭉을 닮았는데 훨씬 더 이쁘네요. 뭘까요?

후애(厚愛) 2010-05-03 11:30   좋아요 0 | URL
감사하디니요.. 이렇게 제 서재에 놀러 와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답니다.^^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붑니다. 넘 추워요.ㅜ.ㅜ
무지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접니다. 너무 이뻐서 갖고 싶었어요. ㅎㅎ
아주 아주 가끔씩만 옆지기가 귀엽습니다. 전 ㅎㅎㅎ
나무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분홍꽃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무스탕 2010-05-03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홍꽃이 참 열심히 피었네요 ^^
옆지기님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무지개가 떴나봐요. 정말 언제봐도 황홀한 치장이지요, 무지개는..

후애(厚愛) 2010-05-03 11:33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방가방가~ 오랜만에 마실 오셨네요.^^
아 감사합니다.*^^* 옆지기한테 꼭 전할께요 :)
무지개를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헤헤~

순오기 2010-05-03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생일축하 무지개도 멋지고, 생일축하 전화한 형부도 좋은 사람이군요.
사실 알고보면 다 좋은 사람들인데 때론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어쩌면 나도 좀 사랑해달라는 아우성일지도 몰라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형부도!!

후애(厚愛) 2010-05-04 06:23   좋아요 0 | URL
형부를 많이 사랑해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니와 조카들이 행복하면 저도 행복해요.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언니와 조카들 웃는 소리를 듣고 참 좋았어요.^^

L.SHIN 2010-05-0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개 정말 요즘 보기 힘드데.^^
꽃...벚꽃이나 매화처럼 군집을 이루는 꽃 같은데, 이름은 모르지만..
마치 봄여인의 치맛자락처럼 나풀거리는게 이쁘군요.(웃음)

후애(厚愛) 2010-05-04 06:25   좋아요 0 | URL
14년전에 한국에서 살 때 딱 한번 무지개를 봤어요.
미국 들어와서 2~4번 본 것 같아요.
꽃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름이 더욱 궁금해지는 접니다.^^ ㅋㅋ

꿈꾸는섬 2010-05-04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에 변하는 건 늘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점점 변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후애님 꽃사진 너무 예쁘고 좋아요. 무지개도요.^^

후애(厚愛) 2010-05-04 06:27   좋아요 0 | URL
네 전 기대도 안 했는데.. 형부가 조금씩 변하니까 좋네요.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선물 받은 디카로 찍었는데 사진이 잘 나와 주었어요.^^

같은하늘 2010-05-0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부의 얘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여름에 한국 나오셔서 언니집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0-05-05 07:09   좋아요 0 | URL
형부가 웃으면서 나하고 싸우려고 나오는거지? 묻는거에요. ㅎㅎ
그렇다고 했습니다.^^ 가족모두 웃으니까 참 좋아요.
언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옆지기가 없지만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세계의 동화
크리스치안 슈트리히 지음, 김재혁 옮김, 타치아나 하우프트만 그림 / 현대문학 / 2005년 4월  

관심가는 <세계의 동화>다. <그림동화전집>과 <안데르센동화전집> 그리고 <여자는 힘이 세다> 이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세계의 동화>다. 알라딘에서 현대문학 어린이날 기념 50%할인이란다. 이럴 순 없어~ 80불이나 해서 구매를 못하고 있는데... 29,000원이라니...  속상하다..ㅜ.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민담을 두 번에 걸쳐 두 가지 방식으로 읽게 된다. 첫 번째는 어릴 적에, 온갖 다채롭고 생생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세계가 진짜라는 믿음을 가지고 소박하게 읽는 것이고, 그 다음엔 훨씬 어른이 되어서 그 이야기들이 모두 꾸며낸 것이라는 점을 뚜렷이 의식하면서 읽는 것이다. - 슈테판 츠바이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편의 동화와 민담'이라는 거창한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그에 걸맞게 '크고 두툼'하며 참으로 '아름다운' 동화책이다. 독일의 디오게네스 출판사와 크리스치안 슈트리히가 10년의 기간을 들여 각 나라의 민담과 동화를 수집한 뒤, 그중 문학성이 높고 재미있는 이야기 100편을 골라 엮은 것.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제목으로 더 익숙한 '임금님의 새 옷', 높은 탑에 갇힌 가엾은 '라푼첼' 이야기, '미녀와 야수', '잭과 콩나무' '성냥팔이 소녀' 등 익히 알려진 샤를 페로, 그림 형제, 안데르센의 동화가 다수 실려있지만, 스페인.아일랜드.세르비아-크로아티아 등 국내에 덜 소개된 지역의 민담도 함께 담겨 있다. -책소개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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