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장길... 그러워하던 개나리꽃, 목련새순을 돌담길 돌며 멀어지는 연인 보듯했는데...

 돌아오고나니,

  대*동 날망고개길은 연한 개나리로 흐드러지고,

 목련은 비쭉 새침 고개를 내민다.  흐드러지고 흐드러지고 내민다. 취한 막걸리색처럼 곱다.

 

 2.

 개나리 한 움큼, 목련 한 묶음  맘 속에 지피고 볼 일이다.

 세상은 더 아려지고 마음은 더 새순처럼 고와질테니.

 듬뿍듬뿍 과식할 봄이 이미 한참을 지나치고 있다.  세파에 응달진 곳에도 꽃들처럼 따듯한 맘길 보내시길... ..

 

3. 

 

070317  10: 00 - 10:11 애벌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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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3-18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은 개나리가 막 수줍게 피고, 목련은 아직이올시다 입니다. 두근두근 아침마다 기대하는 중이에요.

여울 2007-03-19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만 기다리세요 ㅁ... 좀더 일찍 만개하길... ...
 

 

  토요일, 아침이 흩트러지면, 주말이 내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눈이 수월하게 떠지기에 아이들과 한담, 학교 가는 길,  얘기를 주고 받다가 나온다. 일터생각도 흩어지기전에 흔적을 남겨놓고, 참*, 학생들과 할 일도 가닥을 잡아두어야 주말 맘이 편할 것 같다. 내일 서울 마라톤, 시간-일도 그러해 저어했는데, 서울 광화문에서 잠실까지 온통 휘젖고 달리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맘을 다시 잡기로 한다.

새로운 일들은 댓글-서재주인보기로만... 당분간 흔적을 남기기로 한다. 아쉽겠지만...일정기간이 지나면 열어놓으니 채근하지는 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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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3-1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70317 참*, 지역신문/인터넷 스크랩

(1) 신**사무국장 분류(안)을 따르되, 참터과제에 대한 코멘트 등으로 요약문을 둔다: 반드시 댓글이나 중요도를 표현한다. --->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얻어 지속적으로,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해본다.

(2) 지역신문으로만 한정한다. - 대전/중도/환경신문/기타 소식지?/일간지-주간지/비정기 간행물 ...너무 많은 분량은 의욕을 줄일 수 있으므로 지역신문의 특징적인 기사, 취재 방향을 갖는 것으로 좁히는 것도 생각해봐야~

(3) 인터넷 과학신문?의 방향-신뢰, 활용도 사전 확인...참터가 주기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함.

(4) 교육 - 학생들에게 참터에 대한 기본적인 인지? 참터과제에 대한 설명...기사를 취합할 수 있는지도 사전교육이 되거나 타진이 되어야 함.

(5) 보고서 --- 보고서 작성을 사전 고려한다면 목차를 (가) 설계한 뒤, 가정에 맞게 취합할 수 있도록 활동결과물이 그때그때 정리되어야 함.

 5-1 기사분석과 기사동향으로 본, 각 사회단체의 정보제공과 참터가 과제화할 수 있는 사안의 발굴, 가운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면 그것을 결과물로 두고...<--- 사회단체가 부담스럽다면 몇가지 유형의 샘플(주제에 따른)의 분석도 유의미할 수도 있고, 활동력을 최대한 집중할 수 있음.

 5-2 초기 취합할 정보원, 종류, 주기에 대한 코멘트가 있어야 함..

(6) 최대로 유용하게 할 가능성, 최소로 운용될 경우의 가능성의 폭을 설정하면, 우리가 추진할 수 있는 범위가 개략적인 추정이 됨,  가운데 학생의 열정도 있지만, 크지 않을 것으로보고 결합도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야 할 것 같음.

070317 0910 작성 -- 0932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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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4-25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70424 아**미 셈나, 진보개혁의 위기와 진다 재논의
 

 

 

 

 


 기득권를 가진 자, 힘을 가진자들이 필요한 것은 논리가 아니다.  이념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도구일뿐, 방어만 하면 되는 것일뿐,  기득권을 대변하는 이론들이 탈민족을 이야기하고, 자유주의를 이야기하고, 민주주의란 언설을 도용할 때 헷갈리지 말아야할 것은 그 싹이 돋은 몸통을 주시해야 한다. 몸의 표현을 응시하여야 한다. '민족'이란, '자유'란 표현에 혹 하면, 글자 그대로 당신이 낚인 것이다.  그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논리나 이념이 아니다.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고, 힘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힘이 없기에 논리도, 이념도, 악에 깡다구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진보라는 사람들이, 이념을 무기로 갖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전부로 여기는 것 역시, 희망하는 것을 생각만 하는 정도의 미약함은 아닐까?

1. 진보논쟁이 이념에 갇힐 수록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구분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것은 아닐까?

2. 삶과 이념이 이혼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삶-생활-이념의 몸을 이념과 섞어볼 필요는 없는 것일까? 그것이 논쟁의 안주거리는 될 수 없는 것일까?

 3. 진보는 골프를 치고, 좌파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 ...

4.  x축 사회주의 --시장주의/ y축 민족주의 --탈민족주의/z축 권위주의 --자유주의 ...라는 쟁점과 삶을 비교해보는 논쟁부터...

5.

아래.  치매다. 생각씨만 남고, 혼자 생각하는 것이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다니... .어제 세미나에서 나온 이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위안인지! 우리의 사고틀을 다양화시키고 넓혀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그림일 뿐


060327 상상_네개의 직선 (댓글:1)
2006-03-27 17:42


<직선위에 떨다>,<직선을 버린다>,<부드러운 직선>

 

 

 

 

1. (뱀발) 일터일로 금강을 넌지시 보며 다녀오는 길, 뜬금없는 생각질이다. (ㄱ)에서 (ㄹ)로 이어 품어본다.

2.  (기역)  수평선에 (극좌)----(좌)---(중도)---(우)--(극우)를 넣어보았다. 아무래도  인텔리 냄새가 많이 풍긴다. 

직선의 바탕에      ------------------------------------------------

                                           (머리의 그늘)이라 넣고 싶다.

 

2. (니은)  (기역)의 수평선을 세워보았다.   수직선 옆에 물살을 넣었다.

              !                                             

              !!

              !!!

              !!!!!

             !!! !!!
            !!!    !!!!

         !!(좌-진보)!!

    !!(보수)(보수)(보 수)!!

!!(극좌((우)(우)(우)(극좌)!!

   !(수구)(극우)(수구)(좌)!

      !(극우)(수구)(극우)!

           !(수구)(꼴통)!  

              !(꼴통)!
----------------------------------------

      ( 몸 의   그  늘 )

제일 앞에 물살을 가르는 거슬러 올라가는 진보를 넣어보았다. 세상은 그나마 보수도 없는 듯하다. 좋았던 것이나 좋은 것은 지켜야할 것은 아닌가? 어쩌면 지키는 방법도 지켜야될 의지도 잃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세상 탓하며 진보의 그늘에서 숨쉬려하는 것은 아닐까? 앞선 물살을 먼저 만나 온몸으로 부딪는 덕에 보수의 영역은 더욱 더 커지는지도 모르는 것은 아닐까? 그나마 지키려는 사람은 없고 물살에 떠밀려가는 (우) 들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진보와 보수)에 영원한 덕을 보고 있는 (수구)와 (꼴통)들이 세상흘러가는 것과 상관없이 물살에 대한 감마저도 없지 제 짓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3. (디귿)  (니은)을 옆에서 보았다. 그리고 오른쪽 좌표를 시간축으로 하고 사선의 아랫여백을 자본주의라 넣어보았다.   자본주의란 경사는 시간이 갈수록 급해지는 것은 아닐까? 바지런히 움직여도 자본주의의 경사도는 심해 (진보)와 (진보-상식)의 물살은 그만큼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까?

-------------------------------------------

그리고 밑엔 [(몸)과 (몸-마음)의 그늘]이라고 가두어 두었다.

4. (리을)  (디귿)이 너무도 퍽퍽하고 맛이 없어  시간의 좌표에  시이소오의 받침대를 두어봤다. [(몸)과 (몸-마음)의 그늘]로 (좌-진보)와(진보-보수),(진보-상식)의 무게중심이 더 더욱 커지면 [(자본주의)의 그늘]이 와르르 사그러들 것 같은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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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마당
산과 들엔 봄풀이 파릇하고
나뭇가지엔 연초록의 새순이 앙증맞게 움트고 있다.
무딘 가슴에도 봄바람이 스며든다.
가끔씩 오르는 산, 그 산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풍경이 조금은 낯설다.
사람들은 봄 철쭉, 가을 단풍을 좋아하지만,
난 겨울 산이 좋다.
드러난 계곡의 장엄함과
벌거벗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오묘한 자태의 나무들의 아름다운 굴곡을 보노라면
왜 사람들이 겨울 산을 개골산(皆骨山)이라 했는지 알 것 같다.
산의 깊이를 맛보려면 겨울 산행이 적격이다.
어느 책에선가 이런 글귀를 읽은 기억이 난다.
사람들은 산을 오르려고만 하기 때문에 “등산(登山)”한다고 한다.
그러나 산을 찾는 참맛을 알려면 “입산(入山)”의 겸허함이 필요하단다.
그래서 아마도 중이 되려는 사람들은 “입산한다”고 하나보다.

문자메시지와 인터넷게시판이 어지러운 것을 보니
또 선거철이 되었나 보다.
평소에는 없는 듯 지내던 사람들이 공직에 출마한다고
깍듯이 머리 숙여 겸손한 어투로 장문의 출마의 변을 늘어놓는 꼴이란.
변죽만 울리는 그러한 행태들이 제법 기성정치인 티가 난다.
이빨도 많이 늘었고, 썰도 제법 그럴듯하게 푼다.
자주와 평등은 NL과 PD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진'은 '노동자의 힘'을 결집하지 못한다.
누구의 말처럼, 운동이 관찰-판단-실천-성찰의 연결고리를 잃은 지 오래다.
자신이 만든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실수에 기댄 투쟁을 전개하는 방식에서 우리는 미래를 찾을 수 없다.
자칭 “좌파”라는 집단은 뛰어난 대갈빡과 쌈박한 문건 만드는 재주를 소유했지만,
번번이 선거에서 패배함으로써, 조직의 쓴맛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오만과 편견의 결과는 아닌지, 한 번쯤은 냉철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화이부동(和而不同)하는 나 같은 주변인과 심적 동조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좌파는 운동을 너무 머리로만 하려고 한다.
속칭, 짱구를 많이 굴린다는 말이다.
그들이 객체화하고, 대상으로 하는 사람들은 그저 따스한 가슴을 소유한 사람일 뿐이다.
거창한 이론(담론)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더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그릇으로 자유롭게 흐르는 물을 가두려 하지 말라.
그러면 물은 분명히 그것을 거부한다.
역류(逆流)하는 물은 사나와진다.
반드시 새로운 물꼬를 트고야 만다.
평등사회를 지향하며 전진하는 활동가들이여,
진정 그대들이 전진하고자 하는 곳은 어디인가? (펌 fron 날세동)

- 2006-03-28 13:2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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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312 참*, 집*위/참**기 회의

+;  동네일-문제의 반복; 나서는 사람들의 非민주적, '나'라는 관점에서 취사선택... 문제는 해결되어도 사람이나 일을 풀어가는 주체는 변화는 제자리. 모임이란 것 역시 '나'라는 관점에서만 상황,사물을 응시하여, 동일한 습속은 그대로 남는 경향. 미시적 사안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데...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결합도는 먼 시선, 큰 단체에만 머물러... 지극히 적을 뿐...// 생협-사회단체-학*위-동대표-대표자회의...활동의 공동부분을 나누거나 주고받는 것도 사람도 몰라, 일들이 연결된 것이라는 느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 미시적 활동은 간단한 네트워크-소식지 형태의 정보공유만으로도 부문이 할 일, 나눌 일들이 분간되고 도움되는 자리가 될 수도... 문제는 일상의 여러 현안들이 별개로 생각하는 경향이 너무 높아...관점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경험이 없다는 점.

(1. 어*동, 한*아파트, 도서실 --대여의 관점/사업성과의 관점, 도서관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보는 연계성 미미, 에어로빅 촌지 관행....학*위 활동의 연계성....2. 임용고시제도를 통해 삶의 규정--'나'만의 문제로 보고, 나머지를 해석하여 어렵고 힘든 과정. 나머지 문제에 대해선 무관심, 애초 '우리'의 문제나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 관심이나 삶, 문제의 폭을 느끼는 시선이 달라질 수도 있다.  3. '정'과 '합리'... ...강박... 원칙적인 사람들이 필요하고 중심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점 )

- 제안....적절했던가? 어떻게 나누고 이어갈 것인가? 세부기획이 필요한가? 그냥 점선의 연결망이 필요한가? 체험의 범위를 넓혀두고 소통시키는 것...전반적인 영역의 풍부함이 발휘되도록 일의 동선, 역할의 동선, 점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특이점...반경은 넓게....실무란 이어짐....

* (<-- <세계화-지역화>--->) 사회제단체의 문제와 일상의 의제를 결합시키고 소통시키는 문제--응축시켜 촛점화하여 발화시키는 일들.

/ 주체-네트워크-참여도; 사람 사이를 잇는 점선을 실선으로 확장; <--계기와 공동의 노력이상이 얽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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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3-13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회원이자 민**..학*위원이신 분은 주민활동에 관심도 열정도 움직임의 동선도 넓다. 관계된 모임에 분쟁이 연달아 터지고 있는 듯하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입주대표자회의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도서실을 사업적 측면이 아니라 수익적인 측면에서 보고, 관련된 인원을 바꾸고, 회계도 아파트 예산으로 귀속시켰다 한다. 도서관 활동, 운동 측면에서 고려된 측면은 없는 듯하다. 도서실 운영전후 도서비취,대여수, 수익금의 활용도 등, 운영자의 노력도 없고,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없는 일부사람의 결정으로 일이 저질러진 듯하다.

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지라는 과정은 생략된 채로 일이 지나치고 있다고 한다. 여러단체의 연결, 연계성, 아파할 센서들은 있는가? 사회단체..흩어진 주민들은 알고 있고, 알 수 있고, 할 수 있는 기반은 조금이라도 있는가?

문제는 유사하게 반복되어 나타난다...선량한 수준만큼..'내'문제로 잠복하고, 관조하는 만큼, 냉소주의 만큼....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되고..그 시간만큼 무관심으로 수렴해간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