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 흩트러지면, 주말이 내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눈이 수월하게 떠지기에 아이들과 한담, 학교 가는 길, 얘기를 주고 받다가 나온다. 일터생각도 흩어지기전에 흔적을 남겨놓고, 참*, 학생들과 할 일도 가닥을 잡아두어야 주말 맘이 편할 것 같다. 내일 서울 마라톤, 시간-일도 그러해 저어했는데, 서울 광화문에서 잠실까지 온통 휘젖고 달리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맘을 다시 잡기로 한다.
새로운 일들은 댓글-서재주인보기로만... 당분간 흔적을 남기기로 한다. 아쉽겠지만...일정기간이 지나면 열어놓으니 채근하지는 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