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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를 가진 자, 힘을 가진자들이 필요한 것은 논리가 아니다. 이념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도구일뿐, 방어만 하면 되는 것일뿐, 기득권을 대변하는 이론들이 탈민족을 이야기하고, 자유주의를 이야기하고, 민주주의란 언설을 도용할 때 헷갈리지 말아야할 것은 그 싹이 돋은 몸통을 주시해야 한다. 몸의 표현을 응시하여야 한다. '민족'이란, '자유'란 표현에 혹 하면, 글자 그대로 당신이 낚인 것이다. 그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논리나 이념이 아니다.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고, 힘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힘이 없기에 논리도, 이념도, 악에 깡다구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진보라는 사람들이, 이념을 무기로 갖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전부로 여기는 것 역시, 희망하는 것을 생각만 하는 정도의 미약함은 아닐까?
1. 진보논쟁이 이념에 갇힐 수록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구분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것은 아닐까?
2. 삶과 이념이 이혼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삶-생활-이념의 몸을 이념과 섞어볼 필요는 없는 것일까? 그것이 논쟁의 안주거리는 될 수 없는 것일까?
3. 진보는 골프를 치고, 좌파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 ...
4. x축 사회주의 --시장주의/ y축 민족주의 --탈민족주의/z축 권위주의 --자유주의 ...라는 쟁점과 삶을 비교해보는 논쟁부터...
5.
아래. 치매다. 생각씨만 남고, 혼자 생각하는 것이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다니... .어제 세미나에서 나온 이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위안인지! 우리의 사고틀을 다양화시키고 넓혀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그림일 뿐
060327 상상_네개의 직선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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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27 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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