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urischo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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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4-14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지))/(덕)/(체)]와 [지-덕-체] - 치우치고 분절된 (지知/덕/체)와 교감하는 (지智-덕-체

체구가 몹시 컸다. 어찌 보면 과도한 비만인 듯,  가날퍼 보이는  여학생모습들...남학생수도 얼마되지 않는데

체구가 몹시 큰 학생은 역도를 특기로, 갸날픈 여학생들은 농구선수, 얼마되지 않는 남학생은 훌륭한 축구선수들이었다.

남을 위해 울어본다던가? 혼신의 힘을 기울인 뒤, 차오르는, 복받치는 울음들,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에 대해 배울 기회마저 박탈?당해버린 우리는 우리아이들은 어떠한가? 공부밖에 몰라, 과도한 지에 짓눌려사는 것은 아닐까? 아무것도 교감하지 않는 덕과 아니 아무 쓸모도 없어져버린 과, 고립무원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와 그렇게 한쪽으로 쏠리고, 무관한 덕-체같은 우수마발은 정녕 쓸모없는 것일까?

0교시부터 24교시까지, 아무도, 가 없어도 뭐라하지 않는다. 무관한 듯, 공모하는 사회는 정녕 만 바라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공모한 사회는 덕과 체가 없는 그런 인재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 사회가 키워낸 지 편향의 그런 사람을 스스로도 바라지 않는 셈이다.  우리인재는 조숙이나 미숙인 상태로, 지엔 일찍 물려, 다시는 공부하고 싶지 않은 상태로, 체력도, 덕성도, 교감하지 않아,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어떤 관계들을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은 아닐까?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냥 사는 것, 삶이라는 생각이 <우리학교>를 보며 든다, 가르친다고 하는 것 자체의 전제가 모자람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 말이다. 교감交感, 선생님들은 어떠하였을까? 그런 학생들을 보며, 감동이란 재산은 불쑥 불쑥 커버리고 늘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로 인해 감수성이란 재산은 더욱 더 커져버리고, 열정이란 재산은 더욱 불타버리고...어쩌면 아이들도 크고 선생님도 크는 그런 것들... ...

한 곳에 함께 매진하고, 공감하는 능력들이야 말로 사람을 중심으로 한 관계를 증폭시키는 요소가 될지도 모르겠다. 왜사는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무엇을 지향하며 살아가야하는지? 관계하는 삶은 나이가 많고 적음의  문제는 아닌지도 모른다. 충만감-열정- 지평을 응시하는 능력은 끊어진 지와덕과체의 사이를 복원하는 요소인지도 모른다.

감성에 호소하고, 2.에서 지적한 요소가 있더라도 한번 교육에 대해, 서로 교감할 수 있다면, 불쑥 잠겨버린 눈시울을 시큰거리게 하고 싶다면, 주저말고 발걸음을 옮기시라,  이 영화를 찍는 중에 가신 부?감독과 리선생님의 명복을 빌며....삼가 흔적을 남긴다. 

 

 

2. http://www.tjcivilacademy.or.kr/zboard/view.php?id=comd&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


연두부 2007-04-13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이상하오....우리학교 교감이 지덕체라는 사람이라는......

여울 2007-04-13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수정~ 까칠하단 말야!!!##@@

고니 2007-04-1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님 홈피로 펍갑니다^^
 

마음을 이어주는 봄맞이 문화이벤트-희망을 기증받습니다. 
2007-04-10 15:33

 이벤트 요지

알라디너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책을 기증받습니다. - 여러분의 가장 아끼는 '씨과일'같은 책 한권을 기증 받습니다.- 나누고 싶은 글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알라딘 서재도, 빌려 읽는 분들의 질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갈 것 입니다.

 주신 씨과일을 키웁니다. - 소감 이력을 소통할 것입니다. 대여료말고 소감,작은 느낌을 받습니다. 일정정도(10-20명정도) 가 되면, 저자와 대화나, 좌담, 책을 매개로 한 공감이벤트 마련....

 

이렇게 참여하세요.

온라인 - 댓글로 추천 도서와 사유를 남겨주신 분 가운데 2분

오프라인 - 77번째 기증자님께, 알라딘상품권 5만원상당....

 

** 대여료를 받지 않고 소감문을 받습니다. 소회, 소감 이력을 관리하고, 나눕니다.

 

책을 아끼는 독자와 나눔을 연결해드립니다

아끼는 저자와 만남을 주선해드립니다.-토론자리를, 전문가에 대한 조언을 드립니다.

 


작은 희망의 움직임들...

 

‘그날이 오면’ 마지막 ‘씨과일’을 살립시다

석과불식(碩果不食).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즐겨 쓰는 말이다. <주역>에 등장하는 이 말은 ‘씨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세상 초록빛이 다 사라지고 삭풍한파만 몰아치는 곤궁하고도 험난한 때가 ‘석과불식’의 때이다.

배가 아무리 고파도 마지막 씨앗은 먹으면 안 된다. 지금 굶주린다고 씨앗까지 먹어버리면 내일을, 새 봄을 기약할 수 없다. 석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희망의 씨앗이다.

석과불식의 지혜를 스스로 증거하는 것이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인문적 가치, 다심 말해 인간적 가치가 상품가치에 패퇴당해 끝없이 벼랑으로 밀려나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날이 오면’은 마지막 하나 남은 씨과일과도 같은 운명이다.

 

삭풍에도 꿋꿋이 버텨준 마지막 인문서점
그날이오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76757.html

맛있는 사회과학 드세요 .

참세상, 그날이오면에 가다
[두 책방 아저씨](1) - 김동운 사회과학서점 ‘그날이오면’ 주인
조신애 기자 shin@jinbo.net
세미나 커리를 짜기 위해 하루 종일 서점 한 구석에서 책을 뒤지고 있다. 넉넉지 못한 지갑사정에 보고 싶다고 그 책을 다 살 수 없는 법. 특히 월간지나 계간지를 매 번 사서 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책장 앞에서 순식간에 이번 달 월간지들을 독파한다. 약속 장소는 늘 학교 근처 그 서점 앞이고, 약속 시간이 남으면 으레 서점에 들어가 이리저리 책을 들춰본다. 서점 앞, 그리고 서점 안은 학생들로 붐빈다.

80년대 그리고 어느 즈음까지 각 대학 앞의 인문사회과학 서점은 학생들에게 하나의 생활공간이었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공간이자, 선후배 동기들과 술 약속을위해 만나고 남는 시간을 죽치고 앉아 보내는 일상의 작지 않은 부분이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category2=46&id=33627

90년대 초 대학생의 '젊은 날의 초상'


 

연극 '오늘의 책' 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사람은 이른바 ’낀 세대’로 분류된다.
현실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했던 앞선 386세대의 자신감도, 확실한 자기 표현에 익숙한 신세대의 당당함도 갖지 못한 채 사회 참여와 개인의 꿈 사이를 왔다갔다한 어설픈 세대 말이다.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이들이 한때 자신들에게 절실한 화두를 제공한 사회과학서점에서 이제는 헌책방으로 변해버린 낡은 공간에서 젊은 날의 추억과 상처를 반추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610/20061010000005.html

찬 서리 맞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은 가능한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다. 1980년대 이후 세계를 지배해 왔던 신자유주의적 경제현상이 IMF신탁통치를 계기로 광풍처럼 우리 사회를 몰아쳐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예외가 없었다. 파편화된 개인의 실용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대학을 점령하였다. 미래의 주역들은 신자유주의에 포위된 채 가위 눌렸다. 학생운동의 소수화와 인문사회과학의 쇠퇴에 따른 서점의 위기는 같은 궤를 달렸다. 신자유주의가 옭아매는 현실에 반발하지만 선뜻 저항하지 못하고 대안을 고민하고 추구하지 않기에 아직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을 낙관할 수 없다.
  
  동정적 차원의 후원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민중의 희생을 강요하고 지성의 담론을 해체하는 신자유주의가 더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과 함께 신자유주의에 맞서 저항하는 사회적 실천으로의 후원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후배에게 서점의 후원을 부탁했다.

 

http://www.voiceofpeople.org/new/view_total.html?serial=58278

 

책을 팔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인문학 서점 `인디고서원`, "입시용 참고서는 없어요"

 

출처 : Tong - goggle님의 자식교육통

 

http://blog.daum.net/chpokdo/3740099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 퍼담아모셔온글
2006.02.05 12:06


 

 
13평짜리 예쁜 서점 독서혁명 선봉에 서다

 

 

http://www.hani.co.kr/arti/BOOK/89891.html

 

한승동 기자

 

▲ 마이 뷰티풀 걸 인디고, 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
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펴냄. 1만8000원

 

 

 

내적성장 자양분만 골라 3천여권

 

인디고 서원은 지난해 8월 부산 남천동에 새로 등장한 자그마한 서점 이름이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이라는 문구가 그 앞에 붙어 있는 독특한 장소다. “13평 남짓이지만 미적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는 예쁜 이 서점 서가에는 3천여권의 책들이 빼곡히 차 있으나 자습서나 대형 출판사 마케팅 전략이 만든 베스트셀러는 없다. 정가제를 고수하며, 회비로 산간과 오지 및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 보내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기존의 교육인적자원부 필독서와 대형서점의 청소년 추천도서를 그곳은 거부한다. 대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내적 성장의 자양분으로 검증된 도서들”을 추천한다.

 

▲ 책 한 권,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속에 2004년 8월28일 문을 연 인디고 서원. 왼쪽의 줄무늬 상의를 입은 사람이 아람샘. 궁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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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7-04-1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의 요지가
* 알라디너들로부터 인사/소개가 담긴 책을 기증 받고,
* 그 책을 아***의 장서로 비치해서 ??
* 그 책을 대여받는 사람들은 대여료 대신 소감을 제출하는건가요?

2007-04-12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니 2007-04-12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참여 하세요 아래부분으 바꿔 보았습니다. 행님^^

이렇게 참가 합니다

1. 이벤트 댓글란 글 올리기 - 추천하시는 책 또는 기증하시는 책을 간단한 이유 또는 소회와 함께 올려 주시면 됩니다.

2. 기증된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료 없이 대여되고 대신에 소회, 소감등을 받습니다.

3. 대여가 불가능하신 알라디너 분들은 기증된 책에 대한 소감등을 서재에 남겨 주시면 됩니다.

이벤트 당첨

1. 이벤트 댓글란에 글 올린 분들중 77번째 분께 5만원 상당의 알라딘 상품권을 드립니다. 팍팍^^
2.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수집된 글들중 2분에게 책 한권씩 드립니다.

3. 이벤트 결실을 소통으로 - 일정 정도(10-20명)가 되면 저자와의 만남, 좌담, 등 책을 통한 공감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여울 2007-04-1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장중이라, 다시 정리해서 올리죠. 코멘트 정말 감샤~...

씨과일을 키우는 방법, 추천하는 것의 내용이 부족한 듯 하오이다. 관계나 바램이 클 통로가 없는 듯. 그래서 고민중
(고니님 코멘트한 대로 추천하거나 기증할 책으로 정하는 것이 온라인-오프라인보다 부드러울 듯...)

1. 추천하는 이유(대강)
2. 함께나눌 수 있다면 꼭, 소통하고 싶은 내용은(고민-생각)
3. 그 내용을 어떤 사람과 나누고 싶은지?
4. 관련되어 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면, 작가-전문가-...
 

 

알라디너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책을 기증받습니다. - 여러분의 가장 아끼는 '씨과일'같은 책 한권을 기증 받습니다.- 나누고 싶은 글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알라딘 서재도, 빌려 읽는 분들의 질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갈 것 입니다.

 

** 대여료를 받지 않고 소감문을 받습니다. 소회, 소감 이력을 관리하고, 나눕니다.

 

책을 아끼는 독자와 나눔을 연결해드립니다

아끼는 저자와 만남을 주선해드립니다.-토론자리를, 전문가에 대한 조언을 드립니다.

‘그날이 오면’ 마지막 ‘씨과일’을 살립시다

석과불식(碩果不食).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즐겨 쓰는 말이다. <주역>에 등장하는 이 말은 ‘씨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세상 초록빛이 다 사라지고 삭풍한파만 몰아치는 곤궁하고도 험난한 때가 ‘석과불식’의 때이다.

배가 아무리 고파도 마지막 씨앗은 먹으면 안 된다. 지금 굶주린다고 씨앗까지 먹어버리면 내일을, 새 봄을 기약할 수 없다. 석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희망의 씨앗이다.

석과불식의 지혜를 스스로 증거하는 것이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인문적 가치, 다심 말해 인간적 가치가 상품가치에 패퇴당해 끝없이 벼랑으로 밀려나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날이 오면’은 마지막 하나 남은 씨과일과도 같은 운명이다.

 

삭풍에도 꿋꿋이 버텨준 마지막 인문서점
그날이오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76757.html

맛있는 사회과학 드세요 .

참세상, 그날이오면에 가다
[두 책방 아저씨](1) - 김동운 사회과학서점 ‘그날이오면’ 주인
조신애 기자 shin@jinbo.net
세미나 커리를 짜기 위해 하루 종일 서점 한 구석에서 책을 뒤지고 있다. 넉넉지 못한 지갑사정에 보고 싶다고 그 책을 다 살 수 없는 법. 특히 월간지나 계간지를 매 번 사서 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책장 앞에서 순식간에 이번 달 월간지들을 독파한다. 약속 장소는 늘 학교 근처 그 서점 앞이고, 약속 시간이 남으면 으레 서점에 들어가 이리저리 책을 들춰본다. 서점 앞, 그리고 서점 안은 학생들로 붐빈다.

80년대 그리고 어느 즈음까지 각 대학 앞의 인문사회과학 서점은 학생들에게 하나의 생활공간이었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공간이자, 선후배 동기들과 술 약속을위해 만나고 남는 시간을 죽치고 앉아 보내는 일상의 작지 않은 부분이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category2=46&id=33627

90년대 초 대학생의 '젊은 날의 초상'


 

연극 '오늘의 책' 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사람은 이른바 ’낀 세대’로 분류된다.
현실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했던 앞선 386세대의 자신감도, 확실한 자기 표현에 익숙한 신세대의 당당함도 갖지 못한 채 사회 참여와 개인의 꿈 사이를 왔다갔다한 어설픈 세대 말이다.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이들이 한때 자신들에게 절실한 화두를 제공한 사회과학서점에서 이제는 헌책방으로 변해버린 낡은 공간에서 젊은 날의 추억과 상처를 반추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610/20061010000005.html

찬 서리 맞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은 가능한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다. 1980년대 이후 세계를 지배해 왔던 신자유주의적 경제현상이 IMF신탁통치를 계기로 광풍처럼 우리 사회를 몰아쳐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예외가 없었다. 파편화된 개인의 실용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대학을 점령하였다. 미래의 주역들은 신자유주의에 포위된 채 가위 눌렸다. 학생운동의 소수화와 인문사회과학의 쇠퇴에 따른 서점의 위기는 같은 궤를 달렸다. 신자유주의가 옭아매는 현실에 반발하지만 선뜻 저항하지 못하고 대안을 고민하고 추구하지 않기에 아직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을 낙관할 수 없다.
  
  동정적 차원의 후원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민중의 희생을 강요하고 지성의 담론을 해체하는 신자유주의가 더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과 함께 신자유주의에 맞서 저항하는 사회적 실천으로의 후원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후배에게 서점의 후원을 부탁했다.

 

http://www.voiceofpeople.org/new/view_total.html?serial=58278

 

책을 팔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인문학 서점 `인디고서원`, "입시용 참고서는 없어요"

 

출처 : Tong - goggle님의 자식교육통

 

http://blog.daum.net/chpokdo/3740099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 퍼담아모셔온글
2006.02.05 12:06


 

 
13평짜리 예쁜 서점 독서혁명 선봉에 서다

 

 

http://www.hani.co.kr/arti/BOOK/89891.html

 

한승동 기자

 

▲ 마이 뷰티풀 걸 인디고, 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
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펴냄. 1만8000원

 

 

 

내적성장 자양분만 골라 3천여권

 

인디고 서원은 지난해 8월 부산 남천동에 새로 등장한 자그마한 서점 이름이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이라는 문구가 그 앞에 붙어 있는 독특한 장소다. “13평 남짓이지만 미적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는 예쁜 이 서점 서가에는 3천여권의 책들이 빼곡히 차 있으나 자습서나 대형 출판사 마케팅 전략이 만든 베스트셀러는 없다. 정가제를 고수하며, 회비로 산간과 오지 및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 보내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기존의 교육인적자원부 필독서와 대형서점의 청소년 추천도서를 그곳은 거부한다. 대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내적 성장의 자양분으로 검증된 도서들”을 추천한다.

 

▲ 책 한 권,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속에 2004년 8월28일 문을 연 인디고 서원. 왼쪽의 줄무늬 상의를 입은 사람이 아람샘. 궁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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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4-0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전에 나온 보고서 요약문이다. 아니, Executive Summary라고 요약추세를 바꾸니 좀더 적극적인 의미가 실리는 것인가?

기본적인 논점과 실행에 대해 되짚어보지 않고서는 문제가 있을 듯하다.
1. <미국식 경제모델>이 세계적인 조류인가?
2. 1980년대 이후 지속적개방이 문제가 없는가?
3. 미한FTA 분위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소강상태에 빠진 구조조정을 더 활성화하여야 해야된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4. 외국인투자(주로 미국)가 얼마나 늘어나며, 늘어난 투자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가?

란, 되물음에 대해 논의하고, 되짚지 않고서는 이 보고서는 보고서가 아니라, 선동문에 그치고 말 수 있다. 우리는 <미국식 경제모델> 이외의 것에 대해 논의하거나 토론해본적이 있는가?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기본 전제가 이러한 보고서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주제에 맞춰진 보고서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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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4-09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전화 찰칵, 아래 해민..옆기버전..왈왈, 나무 물고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