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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요지
알라디너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책을 기증받습니다. - 여러분의 가장 아끼는 '씨과일'같은 책 한권을 기증 받습니다.- 나누고 싶은 글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알라딘 서재도, 빌려 읽는 분들의 질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갈 것 입니다.
주신 씨과일을 키웁니다. - 소감 이력을 소통할 것입니다. 대여료말고 소감,작은 느낌을 받습니다. 일정정도(10-20명정도) 가 되면, 저자와 대화나, 좌담, 책을 매개로 한 공감이벤트 마련....
이렇게 참여하세요.
온라인 - 댓글로 추천 도서와 사유를 남겨주신 분 가운데 2분
오프라인 - 77번째 기증자님께, 알라딘상품권 5만원상당....
** 대여료를 받지 않고 소감문을 받습니다. 소회, 소감 이력을 관리하고, 나눕니다.
책을 아끼는 독자와 나눔을 연결해드립니다
아끼는 저자와 만남을 주선해드립니다.-토론자리를, 전문가에 대한 조언을 드립니다.
작은 희망의 움직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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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마지막 ‘씨과일’을 살립시다
석과불식(碩果不食).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즐겨 쓰는 말이다. <주역>에 등장하는 이 말은 ‘씨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세상 초록빛이 다 사라지고 삭풍한파만 몰아치는 곤궁하고도 험난한 때가 ‘석과불식’의 때이다.
배가 아무리 고파도 마지막 씨앗은 먹으면 안 된다. 지금 굶주린다고 씨앗까지 먹어버리면 내일을, 새 봄을 기약할 수 없다. 석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희망의 씨앗이다.
석과불식의 지혜를 스스로 증거하는 것이 대학가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인문적 가치, 다심 말해 인간적 가치가 상품가치에 패퇴당해 끝없이 벼랑으로 밀려나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인문사회과학 서점이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서울대 앞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날이 오면’은 마지막 하나 남은 씨과일과도 같은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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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풍에도 꿋꿋이 버텨준 마지막 인문서점 | 그날이오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76757.html
맛있는 사회과학 드세요 .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category2=46&id=33627
90년대 초 대학생의 '젊은 날의 초상'
연극 '오늘의 책' 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사람은 이른바 ’낀 세대’로 분류된다. 현실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했던 앞선 386세대의 자신감도, 확실한 자기 표현에 익숙한 신세대의 당당함도 갖지 못한 채 사회 참여와 개인의 꿈 사이를 왔다갔다한 어설픈 세대 말이다.
90년대 초반 대학 생활을 한 이들이 한때 자신들에게 절실한 화두를 제공한 사회과학서점에서 이제는 헌책방으로 변해버린 낡은 공간에서 젊은 날의 추억과 상처를 반추하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610/20061010000005.html
찬 서리 맞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은 가능한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다. 1980년대 이후 세계를 지배해 왔던 신자유주의적 경제현상이 IMF신탁통치를 계기로 광풍처럼 우리 사회를 몰아쳐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예외가 없었다. 파편화된 개인의 실용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대학을 점령하였다. 미래의 주역들은 신자유주의에 포위된 채 가위 눌렸다. 학생운동의 소수화와 인문사회과학의 쇠퇴에 따른 서점의 위기는 같은 궤를 달렸다. 신자유주의가 옭아매는 현실에 반발하지만 선뜻 저항하지 못하고 대안을 고민하고 추구하지 않기에 아직은 인문사회과학의 부활을 낙관할 수 없다. 동정적 차원의 후원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민중의 희생을 강요하고 지성의 담론을 해체하는 신자유주의가 더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과 함께 신자유주의에 맞서 저항하는 사회적 실천으로의 후원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후배에게 서점의 후원을 부탁했다.
http://www.voiceofpeople.org/new/view_total.html?serial=58278
책을 팔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 인문학 서점 `인디고서원`, "입시용 참고서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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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ong - goggle님의 자식교육통
http://blog.daum.net/chpokdo/3740099
2006.02.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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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뷰티풀 걸 인디고, 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 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펴냄. 1만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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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성장 자양분만 골라 3천여권
인디고 서원은 지난해 8월 부산 남천동에 새로 등장한 자그마한 서점 이름이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이라는 문구가 그 앞에 붙어 있는 독특한 장소다. “13평 남짓이지만 미적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는 예쁜 이 서점 서가에는 3천여권의 책들이 빼곡히 차 있으나 자습서나 대형 출판사 마케팅 전략이 만든 베스트셀러는 없다. 정가제를 고수하며, 회비로 산간과 오지 및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 보내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기존의 교육인적자원부 필독서와 대형서점의 청소년 추천도서를 그곳은 거부한다. 대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내적 성장의 자양분으로 검증된 도서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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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한 권,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속에 2004년 8월28일 문을 연 인디고 서원. 왼쪽의 줄무늬 상의를 입은 사람이 아람샘. 궁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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