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 - 바이러스의 역습, 조류독감의 철조망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허물어진 것일까? 위험에 대한 경계가 너무도 광범위해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또 한차례 지나가길 하는 바램만 둔다. 뒷짐지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지금여기 우리가 아닐뿐이기를 바라는 듯. 행정당국은 눈치만 보느라 바쁘다. 해설기사도 없는, 해설도 없는 건망의 신문들은 무능으로 인해 위험의 여론을 그 수준에 훨씬 못미쳐 장단도 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권력의 서열이 산자-환자-병자-죽어가는자-죽을자에다 가난이 덧칠된 나라들로 순위를 매겨본다면 세상은 산자만을 위한 알림망이다. 나머지는 산자를 불쾌하는 것들이기에 늘 자기검열과 표현에 강제와 팔이 죄인다. 얼마나 왜 그런지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드러나더라도 일회성의 행사일뿐은 아닐까?
위험이 두렵다. 서서히 약자가 되어가고 정상의 범주에서 멀어져가므로 환상의 덫에서 현실의 그물에 엄연히 걸리는 것을 알게되므로, 감기가 점점 무서워질 수 있다는 사실. 그곳에서부터 언로는 시작하지 않는다. 평균?적인 강자의 시선으로 처리될 뿐.
양치기의 거짓말. 거짓말에 귀기울여야만 하는 시대. 거짓일지라도 귀기울여야만 하는 시대. 예측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해보고 당해야하는 인식이라도 있어야 하는 시대. 신체건강한 당신을 노릴 수 있다는 점. 거짓으로 거짓으로 거짓으로 판단되더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쟁가상시나리오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WHO는 이미 그런 일을 하고 있다. 경계공보, 공습공보 시나리오가 엄연히 있다. 흥~ 그게 어찌 내일이겠어라고 하지만 로또가 될 수 있다고 꿈꾸듯이 바이러스도 로또를 꿈꾸기도 할 것이다. 알면 병이라는 말. 현실은 어쩌지 못하겠지만 알면 약은 되지 않더라도 ... ...
뱀발. 구글알리미에 [돼지독감]을 더해놓다. 알라디너의 관련소식이 있어 덧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