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주가 2박 3일간 학교 수련회를 다녀왔다.  하이킹도 하고, 수화도 배우고.. 뭐 알차게 보낸것 같아 좋긴 한데, 난 우리나라의 수련회 시설들과 단체 버스들을 못믿기 때문에, 솔직히 집에 들어올 때까지 걱정을 했음을 부인 못하겠다.

수련회 갈때 용돈 5000원을 받아갔다.  학교에서 5000원 이상은 가지고 오지 말랬다고 하기도 했고, 그런데서 뭐 살거나 있겠나 싶기도 하고... 그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ㅠ.ㅠ

집에 돌아온 효주가 서둘러 꺼내 놓는건 엄마 아빠 선물이란다.. 문제는, 이거 사느라 아이스크림  하나밖에 못사먹었다는거다. 음료수가 먹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 못사먹었다는 얘길 듣는 순간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ㅠ.ㅠ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다음부터는 너 먹을것부터 먼저 사먹으라고 얘기했더니, 그래도 엄마아빠한테 선물 안사가면 미안해서 안된다나? 아니, 내가 언제 선물 사오랬다고....ㅡ.ㅜ

여하튼, 효주의 선물... 요건 엄마아빠 공동 선물이란다. 벽걸이다.

그리고,  아빠 핸드폰 고리와,  아빠  엄마 띠(뱀, 닭)  동물이 달린 열쇠고리...



아빠건 일부러 두 개를 샀단다. 작년엔가 어딜 갔다가 아빠걸 안사왔던게 미안해서라니.....

기념으로 잘 간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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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5-2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름처럼 孝성이 지극한 따님이네요^^
그리고 우리 애는 나무조각에 직접 글자 쓰고 그리그리고 니스칠해서 갖고왔던데..

어룸 2005-05-2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제일 값진 5000원이군요!! 아아...음료수 못사먹었다니 제맘도 넘 아픕니다!! T------T
크~ 열쇠고리는 넘 귀엽슴당!!

진주 2005-05-2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새벽별님, 저도 거거 샀어요.머루즙인지 머루준지...으헉..

깍두기 2005-05-2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페이퍼에다 새벽별님 댓글까지....가슴이 짜안한 순간입니다

어룸 2005-05-2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저두요!!! 저두 샀어요!! 그 머루주!!! 게다가 저두 엄마한테 엄청 깨졌었어요!!! ^^:;;;;;;;;;;

날개 2005-05-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효주의 한자가 孝周예요..^^ 딱 맞는 이름이죠? 근데 윤이는 저런걸 만들었다구요? +.+ 얼른 디카 사셔요~ 그런것도 보여줘야죠!!
투풀님, 그러게요.. 정말 값진 5000원이죠.. 글구, 이쁜거 잘 골라왔더라구요..ㅎㅎ
새벽별님, 아아~ 가슴이 짠 합니다.. 엄마를 위한 마음도 그렇고, 어머님의 마음도 그렇고..ㅠ.ㅠ
또 진주님, 님도 사셨어요? 하하~ 근데, 어린 학생들 상대로 참 너무하죠?
깍두기님, 저도 가슴이 짠해요...!
또 새벽별님, 머루주.. 저라면 좋아했을것 같습니다.ㅎㅎ
또 투풀님, 아니.. 다들 사셨단 말여요? ㅋㅋ

날개 2005-05-2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머구모... 새벽별님이 회장이예요? ^^

sooninara 2005-05-2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전 경주로 가서 머루주 안샀지요..머구모 못 들어가네요..
효주도 이쁘고..머루주 사신 알라디너님들도 이쁘구..

날개 2005-05-20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도 뭐 있지 않았나요? 어딜가든 수학여행온 어리숙한 학생들 노리는 사람들이 있던데.....^^ 수니님은 잘 피해 다니셨군요..흐흐~

sooninara 2005-05-2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긴 샀을텐데...후천성 치매증세때문에..제가 빈손으로 왔을리는 없어요..ㅠ.ㅠ
하다못해 효자손이라도 샀을텐데..기억이 안나요..헉헉...슬프당..

날개 2005-05-2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디에선가 무슨 만병통치라는 약초뿌리를 샀었거든요.. 울 엄마 받으면서 아무 소리도 안했지만, 속으론 한숨을 푹 쉬셨을 겝니다..흐흐~
수니님도 잘 생각해 보세요..

클리오 2005-05-2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선생님들은 뭐뭐 사지 말라는 이야길 안할까요? 저는 촌스런 큰 빠알간 돌이 달린 그당시 돈 500원짜리 반지를 예쁘다고 샀다가, 죽도록 혼났다는... 그 후유증으로 지금도 돈 이외의 선물, 절대 안합니다. (그 뒤로도 쓸데없는거 샀다고 선물할 때마다 욕먹었거던요.. ^^)

날개 2005-05-21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클리오님께도 아픈 과거가....ㅠ.ㅠ

날개 2005-05-2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새벽별님, 좋아요, 좋아~~ 이거 호응이 크겠는걸요? 대대적으로 모집 한번 하세요..^^

LAYLA 2005-05-21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초등학교때 '땅콩' 사간적 있어요.'눈깔사탕' 이랑.
그때 할아버지가 암투병 중이었는데 땅콩을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사갔는데 집안어른들이 기특해하시더라는 ....^^

날개 2005-05-21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라님은 초등학교때부터 사리분별이 발랐군요..!!^^ 에이~ 수구모 못들겠당~

조선인 2005-05-2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늦게 왔지만 효주에게 박수칠께요. 안 그러면 수구모에 안 끼워주신다네요. 짝짝짝짝짝

날개 2005-05-21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썩은 둥글레를 안끼워주면 누구를 끼워주겠습니까..흐흐~

인터라겐 2005-05-21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주 진짜루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날개님은 좋으시겠어요... 앤드...날개님 언니로 모시겠습니다... 아 그런데 저기 위에 엄마 아빠 (뱀 닭)이렇게 있어서 순간적으로 날개님이 4살 연상이란 계산이 나와서 우와~ 능력있으시다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제가 오버했던것 같아요...*^^*
아 이럴땐 무자식이 상팔자가 아니라니깐요...

▶◀소굼 2005-05-2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효자손샀던 어렴풋한 기억이;; 그 뒤로는 아무것도 안산것 같아요;

날개 2005-05-2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흐흐~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엄마 아빠 순서를 바꿨습니다.. 제가 닭이옵니다..^^;;; 근데, 띠로 나이계산이 되시군요.. 전 암만 외우려고 해도 안되더라는.....
여하튼 제가 언니라 이거지요? 인터라겐 동생...!!

피라님.. 남자분들은 아무래도 물건을 좀 덜사죠? 그..그래도 효자손의 마수에서는 벗어나지 못하셨군요..흐흐~

인터라겐 2005-05-2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옙 날개님 언니로 모실께요.... 저희집 식구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어서 띠로 나이계산이 되는데요 30대만 됩니다... 제 바로 위에 언니가 개, 남편이 닭, 작은오빠랑 형부가 원숭이, 새언니가 양, 큰오빠가 말... 그리고 사촌오빠가 뱀....ㅎㅎ 이래서 외우는건데요... 그 이하로 내려가거나 올라가면 몰라요...

인터라겐 2005-05-2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 보니깐 알라딘엔 69년생언니들이 젤루 많은것 같아요...

날개 2005-05-21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고 보니까 아영엄마님도 69년생, 수니나라님도 69였던것 같은데...
인터라게 동생.. 우리 잘 지내보더라고~~~!^^

실비 2005-05-2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선물땜에 음료수 사먹지도 못했겠네요.. 에구 차칸 효주^^

날개 2005-05-2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부턴 먹을거 먼저 사먹으라고 일러놨는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로드무비 2005-05-2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이상하게 재밌는 글들을 뒤늦게 읽어요.;;;
효주 너무 착하네요.
주하도 효주 반만 닮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날개 2005-05-23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하는 똑 부러지게 자기일 처리 잘 하면서 엄마까지 생각하는 그런 아이가 될거예요..^^ 틀림없이~
 
 전출처 : 놀자 > 기침이 날때 완화하는 방법

 

기침
기침은 기도 안에 생긴 이물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방어적인 반사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기도에 들어갔거나 이물이 기관에 들어갔거나, 연기나 가스가 기도에 들어갔을 때 하는 기침은 기계적 자극에 의한 방어적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감기, 편도염, 기관지염, 폐염, 기관지천식, 폐결핵 때 기침을 하는 것은 기관지에 어떤 병변이 생겨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침은 가래가 섞여 나는 습한 기침과 가래가 없이나는 마른 기침이 있습니다. 마른 기침이 나는 경우는 주로 늑막염인데 기침할 때마다 병이 생긴 쪽 가슴이 더 아파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한 기침은 감기, 폐염,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결핵 때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침은 병이 심하면 많은 가래가 나오며 병이 나아가면 가래도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백일기침은 마치 숨이 막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쿨룩쿨룩'하고 기침을 계속한 다음 "히어"하고 숨을 들이쉬게 됩니다.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을 하는 겨우는 후두디프테리아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심장병으로 폐에 울혈이 왔을 때와 특히 기관지천식 환자의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기침을 오래합니다.
기침은 병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며 기침으로 하여 환자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줍니다. 병의 치료와 함께 기침을 막기 위한 대처를 하시면 병의 치유기간을 앞 당길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생활 속에서..
생무 ; 무는 기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담을 없애며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이다. 기의 순환을 돕는 작용은 생무와 가열한 무의 경우 그 성질이 각각 다르다. 생것을 먹으면 기가 위로 올라 머리속이 개운해지고 두통이나 현기증, 목안의 염증이 없어지며 가열한 무를 먹으면 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소화를 돕는다.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이와같은 치료에는 매 끼니마다 무를 먹되 건강증진이 목적이라면 하루에 한끼라도 무를 먹도록 한다. 그리고 무의 성분에는 매운맛이 크게 관계되므로 약효를 바란다면 생무를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을 때는 무채로 해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채를 하루 작은 접시로 3접시를 먹으면 된다. 그리고 무채는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다른 식재와 섞어서 무쳐 먹는 것도 좋다. 섞어 먹으면 좋은 재료로는 오이, 매실말랭이, 유자. 레몬, 감귤즙 등이 있으며 검정깨를 많이 섞어 먹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치가 안정된다.
검은 콩 ; 2컵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담구어 두었다가 물 2배양을 넣고 2시간 삶는다. 그 다음 바구니에 콩을 건져 놓고 물을 받아 그 물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기침이 날 때마다 한번에 한 컵씩 마신다. 또는 검은 콩에 물 2배 가량 타서 말랑해질 때까지 삶는다. 거기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더 삶은 다음 불을 끄고 하룻밤 둔다. 이것을 한번에 2숟가락씩 기침이 날 때마다 먹는다.
바나나 ;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지질, 점액다당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목 안을 촉촉하게 해 통증을 개선하고 기침을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감기 초기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는 바나나를 잘 씹어서 먹으면 기침뿐만 아니라 목 안의 염증을 없앤다. 또 기관지염 같은 염증이 심해서 체력이 소모되는 증상에 바나나는 즉효성이 있다. 더욱이 바나나에는 유기산이 없으므로 목안을 자극하지 않고 기관지염을 개선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를 믹서에 갈아서 소량의 우유와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의 바나나쉐이크가 된다. 이것을 아이들의 목앓이나 기침이 그치지 않을 때 먹이면 유용하다.
⊙ 기침이 세게 나고 가래가 많이 날 때는 마늘 한 개를 삶아 짓찧어 달걀 한 개에 섞어서 한 번에 먹어주면 효과를 본다.
⊙ 기침이 심할 때는 부추 생즙을 한 되 가량 마시면 효과가 있다.
⊙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에 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짜서 여기에 꿀을 넣어 먹든지 모과를 적당히 잘라 꿀을 넣어 병에 7일 정도 두면 액즙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
모과차, 모과술 ;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며 감기와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고 신경통 요통에도 좋다.
  • 모과차 ; 모과를 닦아 부채모양으로 썰어 씨를 빼고 꿀, 설탕으로 재어둔다. 1~2개월 재워둔 모과시럽을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 입맛에 맞게 대추나 후두를 넣어 마신다.
  • 모과술 ;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 얇게 썬 다음 모과와 설탕을 한 켜씩 밀폐용기에 채워 넣는다. 1주일 후에 적당량의 소주를 붓고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숙성시킨 다음 거즈로 건더기를 거르고 술만 따로 보관하고 한두 진씩 마셔준다.
아이가 기침이 심하고 천식기가 있을 때는 오이즙이나 도라지 달인 물이 효과가 있다.
  • 오이즙 ; 미내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정혈작용과 노폐물의 배설작용이 뛰어나므로 오이피클를 만들어 두고 일상에서 자주 먹어주면 좋고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먹이면 천식발작에 좋은 효험을 보인다.
  • 도라지 달인 물 ; 깨끗이 씻어 말린 도라지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기관지염과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다. 벌꿀을 조금 넣어 먹기 좋게 해도 좋다.
노인의 심한 기침과 가래가 성하는데 아래의 식품을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 무엿 ; 무를 네모나게 썰어 벌꿀에 재워 병에 넣어 7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우즙과 벌꿀이 혼합된 액체가 우러나는데 이것을 매일 3회 반 컵씩 떠 먹으면 효과가 있다.
  • 무즙 ; 무우를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그대로 마신다. 벌꿀을 조금 넣어도 좋다.
  • 흰파 ; 대파의 아래 흰부분을 짓찧어 헝겁에 싼 다음 콧구멍에 대고 숨을 들이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 배, 무, 생강즙 ; 배와 무우를 강판에 갈아 각각 반 홉씩 준비한 다음 생강즙 5스푼을 넣어 잘 젓은 후 마시면 기침을 잦게하고 가래해소에 효과가 있다.
  • 질경이 달인 물 ; 질경이를 뿌리째 말려 달여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 도라지 달인 물 ; 도라지는 건위 강장의 묘약이다. 음식으로 즐겨 먹으면 좋다. 웬만한 기침은 도라지 말린 것을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곧 멈추게 된다.
약재를 이용하여..
오미자 ;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오미자 100g에 더운 물 1리터를 부어 10시간 이상 우린 물을 한번에 30㎖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오미자는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침이 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자주 날 때 쓰면 기침도 멎고 몸도 보할 수 있다.
도라지, 율무쌀 ; 도라지 20g, 율무쌀 30g을 물 400㎖에 달여 절반 정도로 졸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또한 도라지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도라지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안에 있는 가래를 묽게 한다. 율무쌀과 같이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황매화 ; 꽃 12~2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황매화는 기침멎이작용, 가래삭임작용이 있어서 오랜 기침에 쓴다. 이밖에 소화불량, 부기를 해소하는데도 활용된다.
살구씨 ; 물에 20~30분 담궜다가 속껍질을 벗겨 버리고 짓찧은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기침이 심하게 날 때 먹는다.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기침중추를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살구씨의 적은 양은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있다. 주로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때 쓴다.
살구씨, 도라지 ; 각각 20g에 물 600㎖를 넣고 200㎖가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오랫동안 기침이 심하게 나는 데 쓴다.
복숭아씨 ; 2배 양의 술에다 1~2일 동안 담궜다가 전져내어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는다. 복숭아씨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어 기침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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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5-22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거..

날개 2005-05-2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기침 많이나요? 큰일이네~ 계속 아프셔서...
저도 애들때문에 퍼왔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가끔 필요하더라구요..
 

만두님, 책이 왔습니다..

그냥 선물해드렸던건데, 이리 답례를 하시다니요..   미안스럽게~ ^^;;

아, 만순님께 고맙다 해야 되는거지요? 정말정말 감사한다고 전해주세요...

이 책, 하이드님이 참 재밌게 리뷰 쓰셨던 터라, 보관함에서 탈출할 날을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어요..

이렇게 읽게 되어 기쁘네요...



고맙습니다...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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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0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요^^

날개 2005-05-20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감사합니다.. 만순님도 감사합니다...^^
새벽별님, 재밌겠죠? ㅎㅎ

2005-05-20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春) 2005-05-2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르크 레비.. 추카~

날개 2005-05-20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감사합니다.. 강의 잘 부탁합니다..^^
하루님, 아~ 이 작가 아셔요? 저는 전혀 몰랐었는데....

인터라겐 2005-05-2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책이 그렇게 재밌나요...조기 위에 눈 심하게 굴리고 있는애 귀여워요..혹 날개님 분신?

날개 2005-05-2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아이콘 정말 귀엽죠? 제 분신 맞습니다..흐흐~

하루(春) 2005-05-21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만 들어본 겁니다. 몇몇 서재에서...

날개 2005-05-2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몇몇 분들이 얘기하셨죠? ^^
 

출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79002






자신도 나이를 잊어먹을 정도로 어린애도 아니고..

자신도 어린애였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어른도 아니고..

어른과 아이의 중간으로,

어른과도 아이와도 이야기 할 수 있는 최적의 나이 30살.....

- 오사카 미에코  <아름다운 시절> 中 -

 

플라시보님이 서른살을 맞는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저 책이 떠올랐습니다.. 
오사카 미에코의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30대 초반에 읽으면서, 아아~ 30대도 참 아름다운 나이구나.. 란 생각을 했다지요..^^

어렸을 때는 서른이 된다는걸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중에 1999년 지구멸망설이 있었죠.  1999년이 되면 전 이미 서른이 넘은 나이가 되기에, 어린 마음에 그 정도 살았다면 죽는것도 그다지 아쉽지 않을거라는 건방진 마음을 가졌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기죠? ^^

서른이 된다고 해서 특별히 바뀌는건  없는것 같아요..
갑자기 성숙해져서 인생을 달관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나이가 확 들어보이는 것도 아니구요.. 
플라시보님도 오늘 서른의 생일을 맞으셨지만, 어제와 다른 플라시보님은 아니잖아요?
아.. 아니요, 생각해보니 플라시보님은 바뀌실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당당하고, 어제보다 조금 더 자신있는 모습으로..!
님이라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님의 페이퍼들을 읽다보면, 나이만 먹은 저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알뜰하고, 매사에 열심이고,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모습이
세월 흘러 가는대로만 살아온 제게는 좋은 자극이랍니다.

생일 맞으신 오늘,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아름다와지시는 플라시보님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생일 축하드리구요, 오늘 즐겁게 보내시게 바랍니다..^^*



<마우스를 사진위에 올려놓으시면 플라시보님의 어릴 때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모습도 아름답지만, 어렸을때는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엽네요..^^

플라시보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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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아리가 죽었다. ㅠ.ㅠ
어제밤부터 웬지 상태가 안좋은 느낌이었다. 걷는것도 그렇고, 자기 날개를 자꾸 잡아 뜯어 털을 다 뽑아 놓는것도 그렇고...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는 것도 이상하고....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나서야 죽은걸 알았다.   도저히 만질수가 없어 옆지기에게 전화했더니, 자기가 치워주겠단다. 애들 보이는건 안 좋을것 같아 베란다 구석에 상자를 두었다. 아니, 차라리 보여주는게 나을까?

지금 애들이 왔는데, 울 조카는 앉아서 펑펑 울고있다....
자... 이제 이 사태를 어찌 처리할 것인가....

2. 배드민턴을 치러갔다. 어제는 땡땡이를 쳤는데, 알고보니 체육관 전체가 휴관이었단다. 어쩐지 안가고 싶더라니~^^;;;
같이 치던 한 아저씨가 나보고 학생이냐고 물었다. 어려보인다면서...-.-;;
하기야 화장안한 맨얼굴에 긴 생머리니 착각할 수도 있지...  그냥 해 본 얘기였겠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학생이냔 소릴 듣는다. 
그러고보면 나도 아직 쓸만한가? ㅋㅋ

3. 딸기를 샀다. 체육관 앞에 트럭을 대놓고 과일 파는 아저씨는 꼭 딸기를 가지고 온다.
아직까지 딸기가 나온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거니와, 전에 폭스바겐님도 그랬고 플레져님도 그랬고  딸기를 얼렸다가 여름에 갈아먹으면 넘 맛있다길래 두 상자나 샀다.
이제 씻어서 얼리기만 하면 된다. 그전에 조금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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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5-19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결국 병아리가 그렇게 되었군요...안타깝습니다.
딸기는 저희 동네에서도 트럭이 와서 하얀 스티로폼 박스 2개에 5천원인가로 팔더라구요. 사고 싶었지만...혼자 살아도 냉장고 큰 거 써야한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죠.

물만두 2005-05-1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아이들에게 그래도 알리고 묻어주시는게 어떨지요... 아이들과 함께요... 잘가라 병아리야...

날개 2005-05-19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울고 있어서 결국 병아리를 보여줬습니다.. 묻어주는 의식을 거쳐야 할것 같네요...
근데, 브라이니님 동네 딸기는 왜 그렇게 싸죠? 전 한상자 7000원 주고 샀는데....ㅡ.ㅜ

sooninara 2005-05-1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아리가..ㅠ.ㅠ..
저도 수영장 나오는데 딸기를 팔더군요..돈이 없어서 못샀어요..
파는 아자씨도 씻어서 냉동했다가 먹으라고 하던걸요.
그런데 여기 딸기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여름방학에 만화책 보러가면 딸기 갈아주실거죠??ㅋㅋ 김칫국부터 마신당..)

날개 2005-05-1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딸기 얼려놓고 기다리겠습니다..ㅎㅎ 특별히 두 잔 드릴께요~

urblue 2005-05-1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딸기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저 딸기 무진장 좋아하는데, 요즘 울 동네에 딸기를 안 팔아요. ㅠ.ㅜ

水巖 2005-05-19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이야기 촛점은 "학생이십니까?" 인데 전부들 딴 이야기들만 하시네요.
날개님 학생이십니까? ㅎㅎㅎ

BRINY 2005-05-19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가 외곽 도로만 건너면 과수원인 동네라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이 딸기 끝물인듯.
작고 힘없는 동물이 죽으면 슬프지만, 제대로 슬퍼하고 묻어주는 의식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필요하고 말고요.

날개 2005-05-19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우리 동네에도 그 아저씨 말고는 없어요..^^ 잘 안보이죠?
수암님, 크하하~ 역시 제대로 핵심을 짚어주셨군요.. 바로 그거거든요~
브라이니님, 가까이 과수원이 있으면 혜택이 많겠어요.. 저같이 과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환경이네요..^^ 병아리는 있다 묻어주러 나가렵니다...

진주 2005-05-19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도~~딸기 갈아 주세요. 수니님이랑 같이 갈게요~
(그리고... 날개님... 아직 날개님도 쓸만 하십니다 흐흐...)

날개 2005-05-1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진주님 오시면 환영이예요..^^ 글구, 괄호안의 말씀에 더더욱 감사..ㅋㅋ

미누리 2005-05-1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아래 저 병아리가요? ㅠ.ㅠ 저도 병아리 한 마리 저세상으로 보낸 기억이.-__-
긴 생머리시군요!
저렇게 딸기에 윤기가 좌르르~한데, 딸기 들어가는 철이라 이제 안 판다고 하더라구요, 동네 슈퍼에서.

chika 2005-05-19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가 고프니 딸기만 눈에 들어와요. 저, 과일 엄청 좋아하는데...딸기!!쓰읍~

아영엄마 2005-05-19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벌써 세상을 등지다니, 안타깝습니다.
음.. 그런데 딸기 이야기에 끌리는군요. 저도 딸기 간 거 먹으러 갈까요.. 맛있겠당~

조선인 2005-05-1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병아리가, 벌써. ㅠ.ㅠ

날개 2005-05-19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아리 지금 묻어주고 왔습니다.... 주말농장 하는데 걸어가서, 그 땅에 묻었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새벽별님, 넘 안타깝죠? 아무래도 처음부터 아팠었나 봐요. 어쩐지 자꾸 사람 손에 오는걸 좋아하더라니....ㅡ.ㅜ
미누리님, 병아리 키운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기억이 있죠. 넘 약해요.. 딸기는 요즘은 구하기 힘들죠?
치카님, 저녁 드셨어요? 지금은 배 안고프시죠? ^^
아영엄마님, 묻어주노라니.. 참 불쌍하더군요... 근데, 님도 딸기주스 좋아하세요?
조선인님, 그러게요.. 벌써..ㅠ.ㅠ

실비 2005-05-1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병아리가 왜 죽었대요.ㅠㅠ 아쉬워라.ㅠㅠ
아이들한테 말하기가 좀 그렇겠어요. 어케 알려줘야하나..
요즘 딸기 맛있나요? 집에서 과일을 안사다줘요.ㅡㅡ
아. 글구 한메일주소 알려주셔요 보내드릴게요^^

날개 2005-05-19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랑 같이 묻어주고 왔어요.. 좀 울긴 했지만, 그것도 경헙이죠..ㅡ.ㅜ
메일은 천리안으로 알려드렸는데.. 그것도 아마 될 거예요..

실비 2005-05-19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제 메일 반용량이 갔네요.^^;; 이제 딱 반정도만 기다렴 갈듯.^^

날개 2005-05-19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군요..^^;;; 제발 잘 오길...

실비 2005-05-19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멜 갔어용 확인해주세요^^

실비 2005-05-19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만 자러 갑니다. 아무래도 감기기운있나봐요 춥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낼보아요^^

클리오 2005-05-20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병아리는... 그리고 딸기 넘 맛나 보여요.. 저도 싼 딸기좀 사서 얼리려는데 완전히 들어가버린 것 같아요. 흑.. 그리고 날개님.. 학생같이도 보이신단 말씀이십니까.. 부러버라...

날개 2005-05-20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저 두번이나 병아리 잘 키운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잘 되리라 생각했었는데..ㅠ.ㅠ 확실히 약한 병아리였었나봐요...
글구, 학생같이 보이는건 아닌데, 그 아저씨가 잠시 착각을 한 듯...^^;;;

인터라겐 2005-05-20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페이퍼올린날 친정집에도 병아리가 들어왔어요... 아빠가어디서 얻어오셨더라구요... 갸들은 잘있나 낼은 들려봐야겠네요...그나저나 아이들 많이 슬퍼하겠네요...

그리고 오늘 날개님...한턱쏘세요...학생~ 저두 들어보고픈 말입니다...

인터라겐 2005-05-2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딸기 너무 싱싱하게 생겼어요... 냉장고 바꾸면 지도 한상자씩 사서 얼려먹을래요...

날개 2005-05-2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그 병아리들은 제발 잘 크기를 바랍니다... 글구, 그 얘기하신 분 오늘은 안나오셨어요. 아무래도 착각한걸 깨닫고 뻘쭘해서? ㅎㅎ
근데, 냉장고 바꾸실 모양이죠? 용량 큰 거로 바꿔서 잔뜩 저장하실 수 있기를..^^

세실 2005-05-2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물고기 두마리 죽고나서 참 심난했는데.... 동물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키우기가 부담스러워요....
아니 아직도 아가씨 소리를 듣는단 말씀입니까?
하긴..저도 가끔 올드미스같다는 소리를 듣곧 하지요. 그 올드만 빼주면 좋으련만....
오잉....딸기가 저리도 싱싱할수가......꿀꺽~

날개 2005-05-20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도 죽을까봐 겁나서 동물 키우기 싫은데, 어째 애들 때문에 자꾸 생기네요..ㅠ.ㅠ 그..그리고 평소에는 절대로 아가씨 소리 못들어요.. 운동하느라 맨 얼굴로 다니니 그런 착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