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79002






자신도 나이를 잊어먹을 정도로 어린애도 아니고..

자신도 어린애였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어른도 아니고..

어른과 아이의 중간으로,

어른과도 아이와도 이야기 할 수 있는 최적의 나이 30살.....

- 오사카 미에코  <아름다운 시절> 中 -

 

플라시보님이 서른살을 맞는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저 책이 떠올랐습니다.. 
오사카 미에코의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30대 초반에 읽으면서, 아아~ 30대도 참 아름다운 나이구나.. 란 생각을 했다지요..^^

어렸을 때는 서른이 된다는걸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중에 1999년 지구멸망설이 있었죠.  1999년이 되면 전 이미 서른이 넘은 나이가 되기에, 어린 마음에 그 정도 살았다면 죽는것도 그다지 아쉽지 않을거라는 건방진 마음을 가졌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기죠? ^^

서른이 된다고 해서 특별히 바뀌는건  없는것 같아요..
갑자기 성숙해져서 인생을 달관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나이가 확 들어보이는 것도 아니구요.. 
플라시보님도 오늘 서른의 생일을 맞으셨지만, 어제와 다른 플라시보님은 아니잖아요?
아.. 아니요, 생각해보니 플라시보님은 바뀌실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당당하고, 어제보다 조금 더 자신있는 모습으로..!
님이라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님의 페이퍼들을 읽다보면, 나이만 먹은 저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알뜰하고, 매사에 열심이고,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모습이
세월 흘러 가는대로만 살아온 제게는 좋은 자극이랍니다.

생일 맞으신 오늘,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아름다와지시는 플라시보님께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생일 축하드리구요, 오늘 즐겁게 보내시게 바랍니다..^^*



<마우스를 사진위에 올려놓으시면 플라시보님의 어릴 때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모습도 아름답지만, 어렸을때는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엽네요..^^

플라시보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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