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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팅 The Fighting 75
모리카와 조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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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권은 보다 순간 짜증났다.


좀 더 실감나게 진행할 수는 없는 건가?  가면 갈수록 비현실적이 되어

가는 것 같아서 싫다. 지면에 보이는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타격감이 있

는 것 같아서 좋아 했는데....... 이건 좀 그렇다. 제발 그만 질질 끌고 일

보의 경기를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도 그렇고 마모루의 변태

행각은 여전하다. 이것도 정말 싫다.. 이건 유머가 아니라 역겹다 정말.

제발 좀 그건 그려 넣지 말라구. 야성적인 모습이 좋지 그런 변태스러

움은.... 그래야 일본만화 다운건가? 슬램덩크외에는 정상적인(?) 일본

만화를 별로 본적이 없다. 뭔가 변태에(?)싸이코(?)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다.(강하지 않더라도 한 두번씩 그런 모습들이 보인다. 전혀 안그런

품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기에 보긴 하지만...... 아무래도 불편하

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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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17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이걸 무지하게 빌려보던데... 투덜거리면서도 계속 보더라구요... 야로님과 똑같이^^ㅋ
 

 제길.... 도서관에  '초콜릿 칩 쿠키 살인 사건' 이랑 콜린덱스터의 옥스퍼드 운하 사건과 이걸 신청해서 지난 주 금요일에 왔었는데, 어느새 다 빌려 가고 저거 달랑 한권만....--;;;  일단 이걸 먼저 빌려보기 시작했는데, 별로 이어지는 내용은 아닌것 같으니까,  아직 60페이지 정도 밖에 안읽었는데, 모스경감은 다른 탐정들보다는 경쾌한 느낌이.. 아니... 뭐 경쾌하다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_-;;; 사랑스러울 것 같은 캐릭터다.... 아무래도 그럴 것 같은 느낌.  지하철 오고 가면서 열심히 읽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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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15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씨가 점점 귀여워집니다^^

가넷 2006-05-16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러브 액츄얼리 - [할인행사]
리차드 커티스 감독, 리암 니슨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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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어디에나 존재 한다. 가족들과의 사랑과  오래된 친구, 여자 친구 남자친구. 어떤 때는 나이를 초월하기도 한다. 국경도 그것을 막지 못한다. 인종도 막지 못한다. 심지어 동성끼리도... 사랑은 어디에서나 실재한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5주전부터 시작하는데, 여러 커플들의 이야기가 이어져 나간다. 너무 작위적인 느낌과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기는 하지만,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매혹적이고 감미롭고 잔잔하고 격정적이다.


 망할 과제에 치여 사는 인생이지만, 오늘밤은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 갑자기 옆구리가 시렵군..... 이런건 안 볼려고 했었는데.... 


나도 고백을 해볼까?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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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융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10
루스 베리 지음, 양혜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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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읽는 30분에 읽는 시리즈... 물론 단 30분 만에 읽지는 못한다. 한번 읽어볼까 해서 우선 비트겐슈타인 편을 사려고 교보에 갔었는데, 없어서 우선 다른 것을 먼저 보기로 결심하고 하나 골라잡았었다. 그게 융 편 이였다. 교양강좌를 통해 심리학을 약간이나마 듣기도 했고, 프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요즘 들어 증폭한지라(책도 구입했지만 아직 안 읽고있다.나쁜습관이 되버렸다. 흠.) 프로이드와 함께 같이 따라 다니는 융도 알게 되었고, 호기심 반, 무심결 반(?)으로 선택했었다. 프로이드를 보면 다분히 기계적이고 성적인 집착이 이 너무 크다는 걸 느낀다.(프로이드를 직접 대면 한 적은 없지만.)그래서 프로이드를 보고 있자면 호기심이 동하고, 한번 손대고 싶은 마음에도 불편해질 수 밖에 없다. 그와 달리 프로이드에 많은 영향을 받은 ‘융’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다분히 심령적 으로 보인다. 페르소나, 아나미, 아나무스, 그림자, 자기, 자아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융 역시 딱 믿음이 오지는 않는다. 프로이드와 다른 느낌이지만 왠지 불편하다. 일단 융을 직접 대면해봐야겠다는 느낌만 든다.

 

 

- 책의 편집에 관해서 약간 불만인 점은 책 잡을때 왠지 베일 것 같아서 신경 쓰인다.

 

 

그나저나 정말 장신 인 듯.

 

출처는 네이버.(정확히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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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6색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인터뷰 특강 시리즈 2
한겨레출판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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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강연을 한 것을 정리 한 것이다. 총 여섯 분이 강의를 했는데, 다들 이름만 되면 알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특강을 한 날짜를 보면 2005년 3월 14일부터 시작했다. 내가 작년 2005년 3월 2일에 수술을 했었는데, 그래서 대학에 2주 동안 못가다가 14일에 갔었다. 그래서 날짜를 보니 딱 그때라 그때 생각이 난다. 그때만 생각 하면 정말 괴롭다. 여하튼 내가 처음 학교에 가던 날에 강연이 시작되었는데, 첫 번째로 한비야씨가 특강을 했던 모양이다. 한비야씨라면 오지여행가로 기억이 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긴급구호팀장으로도 활동하고 계신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생각하기에 이분은 파워가 넘치는 분으로, 정말 타인을 위해서 일할 때 행복하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라는 것을 안다. 이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내가 너무 무심했단 생각이 들기도 하다. 직접가서 활동할 수는 없지만, 나 자신만 챙기느라 바빠던것 같다.(하긴, 세계로 뻗어 나갈 상상력도 없다.) 물론 정말 진정으로 내가 뭘 원하고 뭘 하면 좋을지, 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없었다. 단지 다른사람에 따라 흘러가기만 한 나였을 뿐이다. 어쩌면 특강에서 말한 코끼리처럼 나 자신도 주위에서 한계지음이 한계에 봉착하고 말았는지도. 물론 그렇다고 해도 내가 행한 결과이니까 찌질이 처럼 남탓을 할 여유는 없다.  그리고 특강에서 말했던 것처럼 꿈을 품고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연습하자. 물론 그 꿈을 찾는 것도 끝나지는 않았지만. 

 

 두번째로 신화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는데, 요즘 들어 신화에 대한 관심도 있고하니, 조금은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는데, 이윤기 선생님이 누님이 하셨던 말을 예로 드시면서 우리들의 무의식을 툭 건드리고 지나가는 이야기는 오래남는다고 하셨는데, 정말 생각해보면 그렇게 툭 튀어 나온 것들이 뭔가를 건드리는건 맞지 않을까 생각 된다. 비록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왠지 공감이 간다.  그리고 보다 보면 비교신화학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원형을 찾아가는 방식과 다른 것을 구분하는 방식이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런걸 보면 순간 웃음이 지어진다. 역시 사람은 어떤 곳에서든 분류를 하게 되는 구나... 하고 말이다. 먼저 구분을 하려면 대상의 속성과 형상을 알아야되는데 생각해보면, 세상을 구분하게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진게 언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 어떤 사물을 가리키는 단어안에 그 사물의 특징들이 함축되어있지 않은가? 나라는 이름이 없으면, 과연 다른 사람과 구별이 될까? 뭐.....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긴 하지만, 간혹 가다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면 재미있다.

 

 세번째 강연을 보면서는, 정말 공감 갔던 말이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나타냅니다' 였던가? 정말 나 역시도 생각만 하면 역겹고, 천박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이런 광고가 수준이 낮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한다.(뭐 나도 수준 낮으니까 오십보백보인 셈인가?)여하튼 홍세화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존재의 물음보다는 생존을 목표로 하는 소유만 추구 하는 것 같아서 좀 슬프다. 나도 옆에서 그런 부담에 치이고 있고.... 너무 낭만이 없어졌고, 점점 사람을 기계로 만든다. 슬슬 내 동기들도 공무원시험을 칠때 필요한 것들을 따느라 정신이 없는것 같다. 정말 사람이 돈을 가지고 움직 이는 건지, 돈이 사람을 움직이는지 분간을 못할 정도이다. 이런 사회, 이런 환경이 너무 숨막힌다. 방금 말했지만 옆에서 압박이 들어온다. -아! 미치겠다.... 수능칠때 압박감도 정말 대단한 거지만, 지금 이 느낌이란. 정말 죽을 지경이다. 너무 약한 소리인가? 어쨌든 앞으로도 이렇게 숨 막힌 세상이 지속될 경우가 많아 지겠지.

 

그 이후로 박노자,한홍구,오귀환 등의 분들이 오셨는데, 박노자 교수님이 말씀 하신 것중에  일본의 독도 도발이 우경화 시켜서 군을 재정비 하려는 극우정치인들의 전략이다. 라고 하셨는데, 생각 해보니 정말 그런것 같기도 하다. 요즘 들어 왜 그렇게 여기저기 나라를 건드리는가 했었는데....., 이건 정말 한국우익이 일본우익이 도와주는 꼴이 아닌가? 참 우스운 일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일본 모든 사람들이 나쁘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더 이해가 안간다. 인터넷에서 올라오는 10대들의 극우적인 발언들도 정말 섬찟하고.... 나도 언젠가 험일류라는 기사에 뭐라 토를 단적이 있었는데, 어느 사람이 당신의 조상들을 생각하면 그런 소리가 나오느냐고 하더라. 물론 당연히 분노스러운 마음이 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모든 일본인들을 쪽바리! 라고 부르며 증오해야되는가? 언제까지 일본극우정치인들과 전체 일본국민을 착각해야되는지? 일본국민들은 다 그렇지 않을 것이다.(물론 극우지배세력에 의해서 세뇌 될 수 는 있겠지.... 그런것을 시민사회의 연대로 막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걸 알게 되면 이런 종류의 소모전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알텐데... 그래봤자, 일본국민들에게 우리 한국의 이미지가 나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일본 우익 세력들에게 세뇌 당할 우려가 있지 않을까?  일본에 대한 사과를 받아 내기 위해서는 일본의 국민들에게 그 상황을 제대로 알리고 그러기 위해서 밑으로 부터의 연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문제라면 우리는 베트남 전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잘못이 있는데, 일본에게 그런다는 건(물론 당연하다!)약간의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는 불같이 일어나면서, 베트남전에서 저지를 것들은 왜 묵묵부답인지? 여하튼 모순이 많은 나라다. 다른 나라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그렇고, 정말 이 분단된 현실의 남한에는 상상력의 제약이 많은 것 같다. 한홍구 교수님이 말씀 하신 것들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사실들이다. 이걸 보면서 웃음 소리만 흘렸다. 황당해서.  가사들을 어쩜 그렇게 해석 할 수 있는가 하는 말이다. 그리고 병역거부자 이야기가 언급되었는데, 2001년 도라면 내가 중3이였을때였다. 그때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뭔가 이상한 집단으로 여겨졌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쨌거나 그러한 양심적 거부자들을 비효율적이게 감옥에 가두어 놓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사람'이 안되려고 해서 그런건가? 설마 가두어놓고 길들이기 위한 작업인가? 여러가지로 보면 정말 비효율적인 인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국가보안법도 그렇고(북한인권에대한 정부의 의견에 대한 도덕성 결여?,뭔가 이상한가?) 평택에서의 인권유린이 자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인권이사회 였던가? 거기서 이사국이 되지를 않나.... 그리고는 국무총리가 놔와서 하는 말을 보면, 동의 없음에 대한 아무런 언급도 없었던것 같다.

 

 여러가지로 상상력이 죽어져 있고, 생존을 위해서 존재에 대한 물음를 내던지고(내가 사는 곳이 나를 나타낸다는 천박한 말만 하고), 극단적인 민족주의에 묵혀서 이성적으로(인간이란게 이성적일 수는 없을것이라 생각되지만...)생각하지를 못하는 사회에 군대를 다녀와야만 '사람'이 되고 여자들이나 미필자들은 사람이 못되는 상황의 사회(?). 정말 답답한 사회가 아닌가!(그런말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나 역시 한심하지만....) 이런 사회를 어떻게 깨버리는가 하면, 그 죽어 버린 상상력을 다시 펼치는 것이라 한다. 한마디로 순순히 따라주지 말고, 생각하라는 것? 그 순간 문제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별 내용도 아닌데 너무 쓸데 없는 글이 길어 졌는데, 간단히 말해서 생각의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벌써 3년이 지났나(정확히 3년은 아니지만)...  매년 하는 강연을 중심으로 책이 나오는데, 요즘에는 21세기는 바꿔야할 거짓말을 읽고 있다.  예전에 이 책을 읽은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리뷰를 해놓은 것을 다시 봤는데,... 정말 열등감 가득찬체로 글을 적었던 것 같다. 상황(?)이 이 리뷰를 적을때 보다 나아진 것은 없지만, 너무 3년전에는 열등감에 가득찬체로 세상을 봤던 것 같다.  한심하긴.... 앞으로 열심히 살자.

p.s 잘못 봤다. 2년만 지났다.  2학년때 읽었군..-_-;;;

-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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