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의 작품은 이것 밖에 번역되지 않은 모양이다.  <모렐의 발명>이 황금가지의 환상문학전집에서 발간예정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직도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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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오늘 도서관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빌린 책.

읽어야 겠다던지, 빌릴 생각을 가지고 빌린책은 아니다.  에밀아자르와 로맹가리가 동일인물이라는 것만 알뿐. 다른 건 전혀 모른다(줄거리라던지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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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만 해도 177페이지 정도.

그래서 1시간 안에 금방 읽을 것 같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상당히 밋밋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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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3-02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읽어야 하는데요 ㅡㅡ;;;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삼월은 붉을 구렁을> 4부 회전목마에 나온 이야기를 발전 이야기라고 들었다.  그 책의 4부를 읽을때, 그렇게 기분 좋은 느낌을 받지 않았기에. 그냥 읽지 않고 반납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래도 흑과 다의 환상을 읽고는 탄력이 받은 상태라 이어서 이 책도 읽게 되었다. 

굽이치는 강가에서 처럼 아예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은 이야기는 아니였다. 흑과 다의 환상을 읽고 난 후라, 이 책에서 초점이(?) 맞혀져 있는 인물은 아니였지만, 어릴적 유리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했고.(그 유리와 흑과 다의 유리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맞는듯...) 약간 무서운 느낌과 함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쌓이고 했었는데, 결말이 참혹하게도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잘 올라가다가 뚝 떨어진 느낌.

상당히 실망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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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다의 환상 - 하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숲은 왜 그런지 묘한 긴장감과 무언가가 나를 둘러싸고 있는 느낌.  그런 환상적 기분일까, 뭐 그런 것들이 있다. 나도 몇몇 순간 그럴때가 있었던 것 같다. 한 순간 정적이 흐르고, 잠시동안이라도 나 혼자 걷고 있을때.  그래서 그런지 숲을 소재로 한 책들은 대부분 뭔가 모호하고, 뚜렷하지 않는 느낌을 주는 것일까. 나에게는 그런 느낌을 고스란히 가지게 해준 책이 (아직까지는)두 권의 책이 있다, 하나는 <미사고의 숲>이고, 하나는 이 <흑과 다의 환상>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20년 뒤에 만나 Y섬으로 떠나는 계획을 세운다. 비일상 경험하고 과거를 찾기 위해서.  자신이 간직하고 있었던 수수께끼를 만나기 위해서.  2권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뭔가 흐릿한 안개를 보는 듯한, 몽롱한 기분이 들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 나올 것 같은 적막감처럼  이대로 끝을 아니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숲에 관련된 소설이라면 아무런 이유없이 매료되는 것이 그 탓이겠지만..(상관없겠지?-_-; ㅡ산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숲에 대한 이야기라면 괘나 좋아 한다. 뭔가 이상하겠지만, 숲에서 받는 상쾌함 보다는 그냥 적막감을 받아 들인다고 할까 뭐.;)

아, 그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유리. 어디선가 많이 보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삼월은...> 4부에서 나온 친구였다.  <굽이치는 강가에서> 이후로 온다리쿠는 잠시 멈출까도 싶었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신간으로 들어온 김에 빌려보았는데, 정말 괜찮았다. 나에겐 뭔가 이상한 작가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한 작가의 작품을 다 좋아할 필요는 없겠지만.  어쨌거나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하나의 책에서  점점 더 중층적으로 나아가는 작품들을 보면,  멋지단 생각이 든다.  하나의 책에서 시작 되는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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