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졸업반이니깐.

그치만... 너무 빡빡하다. 지난학기보다 한과목이 줄었것만, 앞날이 캄캄하다.

그러나저러나, 졸작 주제는 뭐로 하나?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머리아프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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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3-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은 모르지만 님이 고민하시니 제 마음이 아파요. 끼룩끼룩.

마태우스 2005-03-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도움이 못돼서 죄송해요 힘 내세요. 벤지가 있잖아요

로렌초의시종 2005-03-10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젠 졸업학기이시로군요...... 많이 바쁘시겠네요...... 그래도 작은위로님은 얼마든지 잘 하실 수 있을 테니까, 너무 걱정 마셔요~ 화이팅!!!

작은위로 2005-03-10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 뭐, 어쩌겠습니까? 졸업반의 비애(?) 인것을요..^^;; 왓! 벤지...좀 보여나 주시고.... ^^
로렌초의 시종님 / ...3월달엔 조금 게으름을...(아니, 좀 많이군요.) ㅜㅠ ^^;;
 

오늘은, 영업회의라서 사무실의 인원 절반이상이 본사에 갔다. 그래서 조용하다. 조용해서 마음에 드는 날이다. 날씨도 춥고, 사무실도 쌀쌀하지만 기분좋은 날이다.

임창정을 좋아하는 친구와 '파숑숑계란탁'을 보기로 했다. OK Cashbag포인트로 예매를 해 놓았다. 아, 그래. 명동에 가는 김에 바디샵에 좀 들러야겠다. TBS카드, 분실한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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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 눈 쌓인거 처음 봤다. 입춘 지난지가 언젠데 하며, 투덜거리다가도 반갑기도 하고.

출근하려고 대문을 열고 나온 순간 고개숙인 내 시야에 하얀 길이 펼쳐져 있다. 누구도 걷지 않은 푹신푹신해 보이는 하얀 눈길을 걷기가 한없이 미안했지만, 결국 나는 한 걸음을 내딛을 수밖엔 없었다.

원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곧잘 넘어지는 나이기에 오늘 같은 날은 필히 조심해야 한다. 넘어졌다간, 차창피한게 문제가 아니다. 옷이 지저분해 지리라. 아니, 것보단 얼어버릴지도 모른다. 추워서. 조심 조심 한걸음씩 내걷느라, 힘들이면서 걸었더니 평소와는 다르게 출근길이 힘들었다.

이제 3월이 오면, 본격적으로 봄이 다가올텐데. 그나마 겨울 끝무렵에라도 쌓인 눈을 보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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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5-02-22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도 눈이 왔군요. 여기는 어제까지 눈이 꽤 많이 왔어요. 올 겨울 내내 눈만 보고 살았다고들 하네요. 그나저나 넘어지지 않고 출근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날씨는 곧 풀린다는데 아직 추워요. 어제도 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가 힘들었다니까요. 명색이 남부지방인데 왜 이러는 건지. 그래도 서울이라면 올 겨울 한번쯤 제대로 된 눈을 보고, 또 밟고 할 수 있다는 것이 그리 싫지만은 않은 것이겠죠?

물만두 2005-02-22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옵니다. 제법 많이 쌓일 모양이라고 엄마가 말씀하시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작은위로 2005-02-22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 서울은 지금도 눈이 옵니다.^^ 그래도 눈이 오니까 조금 덜 춥네요. 아, 바람이 안불어서.. 제대로된 눈보고 눈길도 걷고 기분은 좋은데.. 점심 먹으러 나갈 생각을 하니..ㅎㅎㅎ;;;;;
물만두님 / 많이..쌓일까요? 서울에서 눈 많이 쌓인 걸 아직 한번도 못봐서 보고 싶기는 한데.. 길이 미끄러운게 문제군요. ^<^

울보 2005-02-22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 몇년전인가 눈난리가 난적이 있잖아요..
기억안나세요..
하기 오래되었네 그리고 작년에도 아마 삼월에 눈이 펑펑왔을걸요...

작은위로 2005-02-22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그런가요? 왜 기억이 안날까요? ㅜㅠ 흑. 작년이라는데...
울보님, 제가 원래 기억력이 안좋아요.;;;;;;;;;;;;;;
 

해왕성에서 온 사람
해왕성에서 온 사람
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다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정신은 가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당신의 가슴에서는 열정이 샘솟습니다.

당신은 친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지 모릅니다.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잠기지만 않으면, 당신의 영성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흥, 거짓말!! 난 아냐..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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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 고참을 만나러 간다던 동생은 결국 집에 안왔, 아니 못왔다. 자다가 일어나서 보니 새벽 4시 넘어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두어번 왔다가 결국 문자가 남았다. 'XX가 너무 많이 취해서 저희 집에서 재워요. 기차시간 못 맞출 것 같습니다. 전화주세요.'

9시 경에 전화를 해서는 - 남에게 전화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지만.. 용산에서 11시 55분 출발이라 별수 없었다. - XX이 전화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잔다고 조금 있다가 깨워서 보낸다고 해서. 그러마 하고 전화를 끊고 혼자서 용산으로 갔다.

술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군복을 불량하게 입고는 와서는 배고프다고 난리다. 곧 출발인데. 김밥이나 사주고 말았지, 뭐.

간신히 보내고는 광화문에 갔다. 차마 책을 사지는 못하고, 열심히 목록만...적어왔다.

 

 

 사라 / 마렉 알테르 作

 읽고 싶다. 내가 아는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내일뿐, 늦도록 자식을 낳지 못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뒤늦게 이삭을 나은분 이라는 것정도.

몸이 너무 많이 피곤해서, 많이 돌아다니질 못했다. 평소랑은 다르게. 거기다가 기초영문법 책 쪽에서 너무 시간을 많이 소비했나보다. 2시 경에 배가 너무 고파서 멜로디스에 들어갔다가 누군가 맛있게 먹고있던 핫케익을 먹었으나. 두개중 한개는 남겨버림. 맛없드라.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서 성질이 났던가 보다. 아니, 것보단 짜증이. 역시 난 사람많은 곳이 싫다. 괜시리 짜증이 난다. 암튼, 어찌 어찌 필요한 스프링 노트한권이랑, 펜하나, 형광펜하나를 간신히 구입했다. -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가버리고 싶었으므로.

살까, 말까 하다가 간신히 참고 참고 또 참아서 책은 한권도 안삼. on the net 2월호도 살까하다가 그냥 정기구독하지, 뭐. 하곤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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