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우연히 들어가 함께하게 된 지하책방 모임도 어느덧 1년
(지하책방 사람들 모임도 불라로 끌어들인 웬디 -_-v)



싸이 내 클럽의 소모임이므로, 해당 클럽에 어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오신 분들의 초상권을 지켜드리려는 처절한 노력,이
어째 좀 웃기다 하핫



어제 함께 읽은 책은 모방범
이야기를 마치고, 1년 기념으로
지난 1년간 지하책방에서 읽었던 책들을 생각해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1권이 안떠오르는 거다 
서로 머리가 나쁘다며 자책하는데 급 반전!
내가 숫자를 잘못 센 거였다는 ;; 하핫!



<지하책방 1회~17회> 볼드는 내가 참석한 모임, 회색은 읽지 못한 책

1회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2회 리진 : 신경숙










3회 카스테라 : 박민규










4회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 배수아










5회 침이고인다 : 김애란










6회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 김연수










7회 채식주의자 : 한강










9회 분홍리본의 시절 : 권여선

 

 

 

 

10회 미셸우엘벡 : 소립자











11회 참말로 좋은날 : 성석제










12회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13회 라디오라디오 : 구효서











14회 강산무진 : 김훈










15회 반도에서 나가라 : 무라카미류










16회 2008 올해의 좋은 소설










17회 모방범 : 미야베미유키










18회 악기들의 도서관 : 김중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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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2008-08-23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웬디님 멋쟁이,
그리구 사진은 센스쟁이!

웽스북스 2008-08-24 16:16   좋아요 0 | URL
하하하 (실은 해놓구 좀 뿌듯했어요)

Jade 2008-08-23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므흣 따뜻한 모임 같아요 ㅎㅎ 웬디님은 사람복이 많으신듯 ^ㅡ^

웽스북스 2008-08-24 16:17   좋아요 0 | URL
네 좋은 모임이에요, 저의 문학적 한계를 많이 깨우치고 있다는 ㅎ

사람복은 제이드님만 할려구요

바람돌이 2008-08-24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하기도 하셔라... 같은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모임 참 오랫만에 보네요.
느낌이 좋아져요.

웽스북스 2008-08-24 16:17   좋아요 0 | URL
흐흐흐 저처럼 게으른 사람이
모임 다니는 덕에 부지런한 소리도 들어보네요 ^_^

순오기 2008-08-24 0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면 저 목록에서 제대로 읽은게 하나도 없군요.OTL
사진은 가면 무도회인줄 알았어요.ㅎㅎㅎ

웽스북스 2008-08-24 16:18   좋아요 0 | URL
ㅋㅋ 실제로 가면을 쓰고 찍은 사진도 있답니다 ㅎㅎ

yamoo 2008-08-26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책방이 뭐에요?? 독서토론회 비슷한 건가요??

웽스북스 2008-08-27 02:20   좋아요 0 | URL
네네 문학 읽고 수다떠는 모임이에요 ㅎㅎ

지현. 2008-08-27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밌겠다, 어쩐지 나도 이런 책 읽는 모임 같은거에 껴보고 싶다.
나이 마흔을 앞두고. 나이 먹을 수록 자극이 필요해!!!

웽스북스 2008-08-27 13:01   좋아요 0 | URL
엄훠 나이 마흔이라니, 아직 멀었잖아요 네네? ㅎㅎ

우리 최선이 탄생전 태교 차원에서 오시는건 어떠세요?
(나 이 부부 너무 끌어들인다)

지현 2008-08-2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 아줌마 완전 쫄았어. 모방범 이후로는 태교 책도 제대로 못읽고 있음이야.
분위기 파악 못하고 어버버버하다가 올까봐 안되겠어. 우하하하하.
아, 나서는 것이 어려운 임산부의 비애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