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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뽀로로송에 반해 해당 앨범을 찾아 듣다가 토마토 송에 완전 반해버렸다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토마토) 개인적으로 울퉁불퉁 몸매가 멋지다고는 생각 안한다
빨간 옷을 입고 (토마토) 빨간 옷은 좋아한다 흐흐
새콤달콤 향내풍기는 (난 좋아잉)
멋쟁이 토마토 (토마토)
나는야 주스될거야 (꿀꺽)
나는야 케찹될거야 (찌익) 하물며 토마토도 꿈이있다니...!
나는야 춤을출거야 (헤이!) 그래도 꿋꿋이 자신을 지키며 춤을 춘다는 한량 토마토가 제일 좋아
뽐내는 토마토 (토마토) 그,그냥 먹는 토마토는 없는거냐....
으흐흐 너무좋아
우리 상은이가 부를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이노래를 이제서야 알아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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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님도 얼마전 페이퍼에 썼는데
이상하게 봄이 되니 식욕이 마구마구 돈다
이거 참 이상한 일인데, 주변 사람들도 거의 다 비슷한 반응
최근에 몸이 좀 안좋아서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쪘는데
그래서 실은 좀 방심하고 땡기는 대로 다 먹었는데
건강이 좀 회복됐나보다 -_-
건강이 회복된건 참 감사한 일이지만
불과 3주 전에 비해 3kg이나 늘어버린 몸무게는 어떡할거냐 ㅜㅜ
저울 위에 올라가기가 무의식적으로 두려울 때 알아봤어야했다
그때 두려워하지 말고 올라갔어야했다
오늘 옷을 입은 태가 심상치 않아 올라가보니 역시나였다
집에와서 괜히 인터넷 사이트 다니면서 생식이라도 주문해야하나,
매우 심각하게 고민했다
(안그래도 살 거 많은데, 으흑 으흑)
3
저 지름신이 주고간 마음의 선물 세가지 중 뭘 제일 먼저 살지
실은 대략 결정을 했는데
너무 충동적으로 결정한 것 같긴 하다
아직 구매버튼을 못눌렀고, 내일 되면 마음이 바뀔지 모르는 일이지만
폴라로이드를 제일 먼저 사기로했다
왜냐하면........
이십대의 마지막 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