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거의 음악에 파묻혀 있느라, 실은 일을 거의 안했다, 흐흐 (죄쏭해요 사장님 -_-) 가학적이리만치 우울한 음악들을 들으며 바닥을 긁는 것 같은 마음으로, 그렇게 시간들을 흘려보냈던 것 같다. 

이제 '보고서 2주 완성' 모드로 돌입해야 하는 관계로! 음악을 바꾼다. 1. 가사 없는 2. 조용하면서도 3. 서정적인 음악. 이건 완전 태교모드도 아니고 ㅋㅋ 지금은 E씨가 가장 좋아한다는 브람스를 듣고 있는 중. 덕분에 이번 한 주는 조금 깔끔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혹시나 위 3가지 조건 중 2가지 정도를 만족시키는 좋은 음악이 있다면 추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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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03-1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끙. 가사가 없어야 되는거죠? 그렇다면 전 패쓰요 orz

웽스북스 2008-03-10 13:22   좋아요 0 | URL
프하하하
다락방님 가사가 한국어가 아니라면 괜찮아요 (못알아들어서, 끙!)

Mephistopheles 2008-03-1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색적인 아프리카 원주민 타악기 연주를 들어보심은 어떨런지요.?

웽스북스 2008-03-10 21:59   좋아요 0 | URL
그런건 어디서 구하나요? 훔훔

Mephistopheles 2008-03-11 11:14   좋아요 0 | URL
현장에서 녹음을..?? (사실 하나 있긴 있어요..좀 오래된 음반이라 구하기 힘들어요)

웽스북스 2008-03-11 11:28   좋아요 0 | URL
흠, 저희 회사 주소는요....서울시...

전호인 2008-03-1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전 째즈음악이 좋을 듯 한데.....
딱히 곡 추천이 힘드네요.
FT 아일랜드의 사랑앓이, 양희은의 당신만 있어준다면, 그런데 다 가사가 있네요.
ㅋㅋ

웽스북스 2008-03-10 21:59   좋아요 0 | URL
흠, 슬픈 날 들어줘야 할 것 같은 포쓰의 노래들이군요~ ^^
감사합니다~

라주미힌 2008-03-1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냥... 베토벤, 바흐 전곡을 주구장창 듣는것도 좋아요.. ㅋ

웽스북스 2008-03-10 22:00   좋아요 0 | URL
후후후, 주구장창! 좋아요~
그런데 전곡이라니, 덜덜덜 ㅋㅋ

hnine 2008-03-10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가사가 있으면 저 같이 가사에 몰입 내지는 감정이입 잘 하는 타입은 정말 일에 도움 안되지요.
음~...앙드레 가농 이랑 팻 메트니가 언뜻 떠오르는데요.
클래식 중에서는 슈만의 부인 클라라 슈만의 CD를 들으면 전 이상하게 집중이 잘 되던데요.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아마, 아주 좋지도, 그렇다고 아주 지루하지도 않은 음악이라서 그런가봐요.

웽스북스 2008-03-10 22:01   좋아요 0 | URL
덕분에 앙드레가뇽 아저씨 음악을 간만에 들었답니다 ^_^
라주미힌님 표현처럼, 주구장창! (근데 이거 표준어 아니죠? ㅎㅎ)
감사합니다 (__)

하루(春) 2008-03-10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키 구라모토 강추합니다. ^^

웽스북스 2008-03-11 00:40   좋아요 0 | URL
후후 내일은 그럼 거짓말을 모토로 삼고 있는 유키아저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