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해야할 것 같은 압박에 이벤트를? ㅎㅎ
아, 52kg보다 어려운 이벤트가 될 줄은 몰랐네요, 결과를 공개하기 전에 일단 많은 알라디너분들이 예상하신 분들이 누구였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그룹 - 이매지님, 아프락사스님, 물만두님 - 각 4표
아마 방명록을 보신 분들이 이매지님을 많이 골라주신 것 같아요- 나름 과학 수사? ㅋㅋㅋ 이매지님과 제 인연이 좀 질기긴 합니다. 흐흐. 이매지님은 다섯번째로 등록이 돼있네요- ^_^
그리고 아프락사스님은 아무래도 서재 유명인인 사실이 많이 작용한 것 같은데요, 저도 아프락사스님을 꽤 일찍 즐찾에 등록하고 가서 글도 좀 많이 읽고 하긴 했지만 (주로 고종석의 글을 가서 많이 읽었었지요, 어찌나 성실하게 모아놓으셨는지) 아쉽게도 두번째로 등록되신 분입니다.
그리고 물만두님은, 제가 좀 늦게 알았어요. 원래 제가 뒤늦게 서재에 쓰윽 들어와서 유명한 분도 잘 몰라뵙고 혼자 구석탱이에서 놀고 하느라, 미처 알아뵙지 못했던 분인 고로, 66번째로 등록이 돼있네요. 헉헉 세느라 힘들었어요, 실은 정확하지도 않아요 ㅋㅋ 셈에 흐린 관계로 ;; 물만두님의 유명세를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지요.
2위 그룹 - 마태우스님, 혜경님, 바람구두님 - 각 3표
마태우스님 서재는 저 혼자 가끔 놀러가서 크득크득 보곤 하지요. 그치만 마태우스님도 꽤 늦게 알았답니다. 결혼 축하드리기도 뻘쭘한 사이입니다. 그리고 혜경님, 참 좋으신 분이지요 ^_^ 저와 코드가 맞아 보여서 많이 골라 주신 것이지요? 그렇담 전 영광입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둥둥둥 덩덩덕쿵덕~!) 바람구두님 서재도, 꽤 일찍 등록하고 자주 놀러가서 보긴 했는데요, 실은 감히 덧글도 잘 못달고 하던 분이랍니다. 지금도 그래요, 소, 소심하게...추천...... 누르고 오고 막 -_-
나머지는 그냥 이름만 나열할게요 ^_^
3위 그룹 - 정아무개님, 파란여우님, 로쟈님 - 각 2표
4위 그룹 - 메피스토펠레스님, 부리님, 바람결님, 순오기님, 흑백TV님, 얼음장수님, 체셔고양2님, 멜기세덱님, 도넛공주님, 치니님, 오즈마님, 나무님, 네꼬님
이렇게 뽑아주셨습니다. 저는 왜 이걸 보는 게 더 재밌었을까요? ^_^ 재밌는 건 자기 이름을 써주신 분이 네분 계셨습니다. 정아무개님, 멜기세덱님, 도넛공주님, 네꼬님. 그만큼 제가 좋다는 말이시지요? ^_^ (멋대로 해석합니다)
이렇게 쟁쟁한 분들이 다 모였는데 1위가 없다니, 정말 의외이지요? -_- 그럼 도대체 제가 제일 먼저 즐겨찾기에 등록한, 그 영광의 분은 누구일까요? 흠.
------------------------------- 둥둥둥둥둥 정답은? ---------------------------------
시비돌이 -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요즘 시비돌이님께서 뜸하셔서 아마 많은 분들이 생각을 못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이벤트를 하던 중 시비돌이님께서 잠깐 다녀가셔서 (아무것도 모른 채) 매우 신기했었답니다 ㅋㅋ (운명의 텔레파시였던 걸까요?)
실은 시비돌이님 때문이 아니라, 시비돌이님의 당돌한 따님, 지혜린양의 이야기를 읽다가 제가 그만 기절할 정도로 웃어버린 관계로 알라딘에서의 첫 즐찾의 영광을 시비돌이님께 드렸던 것 같습니다. (실은 저도 기억하지 못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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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깐따삐야님께 쓰셨던 짱돌 재활용하려고 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조만간 좀 더 쉬운 문제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