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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팔란티어 드라마화 계약되었음. | 자유게시판  2007.07.05 16:31  

jakka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의 대작 소설 팔란티어가 드라마화 계약이 되었습니다.

계약사는 소지섭 60억 대작 복귀작 '카인과 아벨'의 제작사인 플랜비 픽처스입니다.

관심가진 분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제작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대도 하고 있어요.

좋은 작품으로 영상화되길 기대합니다.

그러고 보면, 만화도 장태산씨가 하고 있는데...흠 어찌 진행되었나 몰라요.

이영도님 작품은 영화나 영상화가 안 넘어가는군요...

====================================================================

출처 : 이영도 공식 출판 카페
http://cafe.naver.com/bloodbird/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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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7-05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란티어 아직 안 읽었는데 더 인기있어지기 전에 빨리 읽어야겠군요 :)
사실 분량이 만만찮아서 손을 못 대고 있었는데 ㅎ

twinpix 2007-07-05 21:21   좋아요 0 | URL
분량이 많지만, 한 번 읽으면 끝까지 읽을 때까지 멈추지 못하고 읽을 지도 몰라요.^^ 그만큼 강력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죠.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엄청나게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친구에게도 추천했는데, 막 결말부터 알려달라고 사정하기도 했었죠.^^ 아무튼 추천작입니다.^^ 영화 판권도 예전에 팔렸었는데, 안 만들어져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드라마화는 꼭 빠른 시일내에 멋진 배우들로 되기를.^^

2007-07-05 2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6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넷 2007-07-05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ㅡ 드라마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twinpix 2007-07-06 12:39   좋아요 0 | URL
저도 궁금해요. CG가 많이 사용되어야 할 텐데, 제작비나 배우 등등. 뭐, 이제 계약한 거니 아직 만들어지려면 멀었겠지만요. 하지만, 잘 되어야 할 텐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으음.

비로그인 2007-07-06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윈픽스님 좀전에 캐비닛 리뷰 올리고 트윈픽스님의 리뷰를 읽었습니다.
참 잘쓰셨더군요 제가 부끄럽게시리;;

여튼 저랑 공감하신 부분이 많은거 같아서 너무 반가웠어요.
저도 숙면을 못취하는 약간의 불면이 있구요 ㅋㅋ
수상소감과 당선후기때문에 김언수 작가에게 뿅갔습니다.
뭐랄까, 트윈픽스님 리뷰 읽고 더 좋아졌습니다 김언수 작가.
감사하고 반갑습니다(새삼스럽게 ^^)

twinpix 2007-07-06 22:32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이번에 막 서재를 시작한 새내기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아직 처음이라 기능도 잘 모르겠고, 아는 분들도 없네요. 하핫.) 캐비닛은 저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리뷰를 좀 길게 썼지요. 마구 알리고 싶은 감정에 휩싸이는 책들은 리뷰가 길어져요.^^ 아무튼, 자주 뵈어요.^^
 

2007 여름 문학동네 51호

FOCUS 좌담 | 한국문학은 더 진화해야 한다

― 이기호 정이현 박민규 김애란 신형철

 

신형철 네. 김애란의 소설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보지요. 첫 번째 작품집 이후에 발표한 단편이 일곱 편입니다. 다음 책은 언제쯤 나옵니까?
김애란 여름에 나올 것 같아요.
신형철 첫 작품집을 내고 나서 부담을 많이 느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래서 외려 이제는 좀 변화를 꾀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지는 않던가요?
김애란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 대신에 질문을 많이 받으니까요. 부담이 안 되느냐, 이런저런 질문을 받으면 능청도 떨고 미끄러져가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나중에 생각하니까 제가 ‘나 괜찮아요’라고 말하려 애썼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바깥에다 대고 끊임없이 해명을 구하는 것보다 내가 나한테 조용히 신뢰를 보내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이기호 아, 누가 김애란을 미워할 수 있는 거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진짜…… 신형철의 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신형철 자, 넘어갑시다.
이기호 그리고 애란씨가 문학특강 같은 데 가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뭐더라?
김애란 아버지가 안 계세요?

page 131 - 132 中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참으로 순수한 질문이 아닐 수 없지 않은가. :D
그리고 또 재미있었던 부분이…….

이기호 형 소설은 아내의 눈치를 너무 보고 있어요. 내가 보는 입장은 그래요.

신형철 어떤 면에서?

이기호 작업이 아내에 대한 직업밖에 없어요. 그래서 나는 진짜 그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이렇게 아내에게 순종하면서 사실까?

정이현 지금도 떨면서 사신다고 하던데……

박민규 좋은 걸 어떡해요?

이기호 이건 나쁜 의미가 아닌데, 아내에게 작업 거는 소설이죠.

박민규 작가로서도 그 에너지를 사용하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열정…… 멋지게 보이고픈…… 가장 강렬한 에너지라고 보는데…… 제 와이프가 진짜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하여간에…… 그래서 너무 좋고…… 잘 보이고 싶은 거죠. 그게 없다면 아마 글 많이 못 쓸 거에요. (일동 웃음)

이기호 한국문학에서 박민규 형수님의 역할을 되게……

신형철 그렇군요. 형수님께서 한국문학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십니다.

- page 136 中

형수님의 기여가 참으로 크지 않은가. 하하하.

이번 문학동네 여름호를 받자마자, 바로 좌담회 부터 봤는데, 관심가는 작가들의 좌담회라 그런지 시종일관 흥미진진했고 재미있었다. 박민규의 대책없는 무규칙소설가의 입담이 좋았고(아내에게 신비로운 남자로 보이고파 소설이 써진다는 그의 말이나, 일인칭, 삼인칭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이야기, 문예지를 거의 보지 않고 동네 도서관에 준다는 이야기 등등), 이기호의 재치나, 김애란의 밝은(?) 생각들이 좋았다. 이제 다른 글들도 읽어봐야겠다. 젊은 작가 특집에 『고래』를 쓴 천명관도 관심이 가고, 배수아, 천운영, 백가흠, 박주현의 단편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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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05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민규씨 정말 귀엽군요 ㅎㅎㅎㅎ
저도 장래에 남편에게 잘보이기 위한 소설좀 써보고 파요 ㅋ~

twinpix 2007-07-05 21:58   좋아요 0 | URL
저도 장래의 배우자에게 불가사의한 남자로 보이고 싶어졌어요. ^^ 박민규 작가는 결혼한지 십년 됐는데 아내를 좋아하는 마음에 절절하게 느껴져요. 얼마나 예쁜지 보고 싶을 정도더군요. ^^

거친아이 2007-07-0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작가들도 많이 있고. 요거 재밌네요. ^^

twinpix 2007-07-06 22:29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그런데 주로 말을 한 사람은 박민규나 김애란 작가였던 것 같아요. 이기호 작가는 중간 중간에 말 받는 게 더 인상적이었고, 정이현 작가는 가끔씩 길게 말하는 것 빼고는 그것도 그렇게 기억에 남을 말들은 아니었고요. 아무튼 전체적으로 유쾌했어요.

얼음장수 2007-07-07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의 캐비닛 리뷰 추천을 보고 놀러왔습니다.
유쾌하고 쾌활한 분위기였나 봅니다.
아, 그리고, 맨 마지막에 천웅영 오타난 것 같네요^^

twinpix 2007-07-07 01:36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체셔님 덕분에 새로운 분과 또 만나네요.^^ 실제 분위기는 어땠는지 몰라도 저는 즐겁게 읽었습니다. 박민규 작가가 긴 발언을 할 때, 당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해 하기도 하면서요.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반영했습니다. ^-^/

알맹이 2007-07-15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네요 ^^ 문예지 안 본 지 10년이 넘었는데.. 좀 사서 봐야겠어요.

twinpix 2007-07-15 23:51   좋아요 0 | URL
저는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 이 좌담회는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던 것 같아요. 대부분 박민규 작가가 말을 한 것 같지만요.^^
 
[테마] 요즘 무슨 음악 듣고 계세요?

NT노벨, 익스트림 노벨을 포함하여 서울문화사의 J노벨 까지 다양한 라이트 노벨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파피루스에서 시드노벨이라고 한국형 라이트노벨 브랜드도 시작했죠.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 노벨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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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리리아와 트레이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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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제목과 처음 설정이 틀리네... 결국 나중에는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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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층의 요괴왕녀. 그냥 이름만 보기에 재미있어보이길래 그냥 질렀다. 처음에 읽었을때 프롤로그는 그럭저럭 괜찮았고, 본편으로 들어가보면 주인공이 성격이 어린아이 같다고 말할수있다. 요괴를봐도 놀라지 않고 말하는거랑 성격을 보면 나이가 중학생이지만 철이 덜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뒤편에서는 백귀일족인 아야히메 일행의 소중함(?)을 알고 그대로 살것을 권 할때의 모습은 순수하고 착한 느낌을 받았다. 이책에서 주목했던것은 주인공 유키토의 성격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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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단편 중심의 환상문학웹진인 거울에서

두 번째 소재별 앤솔러지를 발간하더군요.

처음 뱀파이어를 소재로한 단편들을 모은 <혈중환상농도 13%>에 이어

이번에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단편들이 모여 있는 <제15종 근접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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