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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희망의 아트 테라피 내 아이를 위한 아트 테라피
정승환 그림, 유경아 글 / 소라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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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좋아한, [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 테라피]의 2번 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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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라지거나 해방되거나 - 폭력과 허위로 얼룩진 천년 사무라이 국가
김상태 지음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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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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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PD의 미식 기행, 여수 - 제대로 알고 마음껏 즐기는 오감 만족 우리 맛 여행
손현철.홍경수.서용하 지음 / 민음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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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PD의 미식 기행, 여수- 제대로 알고 마음껏 즐기는 오감 만족 우리 맛 여행
홍경수 | 손현철 | 서용하 (지은이) | 민음사 | 2014-07-18

세PD의 미식기행, 여수 – 이순신도 인정한 여수의 풍부한 어류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여수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별로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단체 여행에서 스쳐 지나갔을지는 모르지만, 여수를 딱 목표로 하고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여수가 생각보다 넓다고 하는데, 여수 곳곳에 뭐가 있는지, 어떤 맛집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여수라는 지명은 언젠가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비단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때문만은 아니고, 그 전부터 어딘가 가보고 싶은 이미지로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여행을 떠났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먹거리일 것이다. 해외로 나가든, 국내로 가든 우리는 어떤 색다른 먹거리를 먹게 될지 기대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여수라는 곳을 먹거리라는 테마로 깔끔하게 묶어낸 책이다. 여수 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분명 놓친 곳이 많았을 테니 말이다. 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고 미식 기행 지도를 그려볼만 하다.
처음 책을 펼치면 여수의 지명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바다의 진미가 넘쳐 나는 곳이며, 천혜의 항구라고도 소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 시대 초기부터 수군 기지가 있었고, 1479년에는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설치 되어 오백 년간 조선 수군의 본거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최근 영화 『명량』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 일 년 전에 전라 좌수사로 여수에 부임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여수 시내 곳곳에 충무공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수는 군항 역할만 한 게 아니다. 바다에서 잡히는 어패류, 조류도 풍부했다. 충무공도 『난중일기』에서 여수에 물고기가 많다고 증언한다.

1592년 2월 1일 임진.
선창(船艙)으로 나가 쓸 만한 널빤지를 고르는데 때마침 수장(水場) 안에 피라미 떼가 몰려들어 그물을 쳐서 이천여 마리를 잡았다. 참으로 장관이었다.
- 이순신, 노승석 옮김, 『난중일기-교감 완역』(민음사, 2010) 중에서

- 『세PD의 미식기행, 여수』, 10쪽


풍광이 아름답고 맛이 빼어난 곳이라는 여수. 인용한 부분처럼 역사적 사료를 토대로 여수를 설명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다. 미식 기행이라는 제목에 맞게 음식 사진도 먹음직스럽게 삽입되어 있다. 페이지를 넘기면 침이 꼴딱 넘어가는 ‘여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대표적인 향토 음식 서대’의 사진이 나오는데, 당장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했다.

목포에 홍어가 있다면 여수엔 서대가 있다. 서대는 회무침으로 먹고 구이로도 먹으며 조림이나 찜으로도 먹는다. 홍어처럼 깊이 있는 맛은 없지만 풍성하고 시원한 맛이 제법이다.(22쪽)

여수의 진미로는 갓김치, 돌게장, 갯장어 샤브샤브, 장어탕, 서대 회, 삼치 선어 회, 굴구이, 군평선이구이 등이 꼽혔는데, 다 처음 들어보면서 호기심이 드는 음식들이었다. 정말 여행을 해야 견문이 넓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내가 맡아보지 못한 냄새와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 보지 못한 풍경들이 얼마나 많을지 아득했다.
각 소제목들도 예를 들면 ‘조선 시대 선비들도 미칠 듯이 좋아했던 갓김치의 맛’ 같이 매력적으로 뽑혀 있고, 내용에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유래나 지명에 대한 몰랐던 내용을 잘 풀어주고 있으며, 다른 책이나 역사에서 인용한 부분들이 많아서 내용 면에서 매우 충실한 교양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
후반부에는 거문도로 떠나는데, 거기에는 소설가 한창훈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미 바다 음식에 관한 책을 냈고, 후속작을 쓰고 있다고 나오는데, 이 책이 나온 시점에서 과거에 냈던 책과 쓰고 있는 책이 모두 나온 점도 재미있었다. 과거에 나온 책은 문학동네에서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로 나왔고, 이 책에 쓰고 있다고 한 책은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로 출간되었다.

한창훈 (지은이) | 문학동네 | 2014-08-14


이 책을 읽고 나서 또 책이 책을 부르듯, 그 다음으로 읽어도 재미있을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평선이를 먹다가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난 뒤져 보았다. 음식에 대한 기록은 미미한 수준이다. 전쟁 중에 음식에 대한 글을 자세히 쓰기 어려웠을 것이며, 더구나 그런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점잖지 않은 일로 여겨졌을 터이다. 하지만 짧은 문장으로나마 이순신 장군이 여수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알 수 있긴 하다.
『난중일기』는 그가 ‘소찬을 즐겨 먹었다.’ 하는 사실을 알려준다. 정유년(1597년) 12월 5일 일기에서는 도원수의 군관이 가져온 유지의 내용을 소개하는데, 임금은 “전진(최전방)에서 용맹이 업ㅂㅅ으면 효가 아니고, 전진에서 용감하다는 것은 소찬이나 먹어서 기력이 노곤한 자가 능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고정된 법만을 지키지 말고 뜻을 깊이 깨달아서 소찬 먹기를 그만두고, 방편을 따르도록 하라며 유지와 함께 고기반찬을 하사하셨는데, 마음이 더욱 비통하였다.”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계사년(1593년) 8월 5일 일기에는 “이완이 술에 취하여 내 배에 머물렀다. 쇠고기를 얻어다가 배에 나누어 보냈다.”라는 내용이 있고, 같은 해 3월 8일 일기에는 “한산도로 돌아와 아침밥을 먹고 나니, 광양 현감, 낙안 군수, 방답첨사 등이 왔다. 방답첨사와 광양 현감은 술과 안주를 많이 준비해 왔고, 어란포 만호 정담수도 쇠고기로 만든 도림(桃林, 주나라 무왕이 소를 방목했던 지명으로 도림은 소와 관련된, 즉 쇠고기로 만든 음식을 뜻한다.) 몇 가지를 보내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병신년(1596년) 1월 8일 일기에는 “입춘인데도 날씨가 몹시 차가워서 마치 한겨울처럼 매섭다. 아침에 우우후와 방답첨사를 불러 약식을 같이 먹었다.”라고 쓰여 있다.
이렇듯 『난중일기』에는 일상적인 음식, 특히 쇠고기가 자주 등장한다. 역사적 기록에 근거할 때, 이순신은 검박한 소찬을 즐겼으며 그나마 고기반찬 중에서는 쇠고기로 만든 음식을 자주 먹었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해산물은 늘 접할 수 있어서 따로 기록하지 않은 것 아닐까 추측해 볼 따름이다 당시 생선은 구이로 많이 먹었을 테니, 그 구이 중에 필시 군평선이가 있었으리라.(163쪽)


일반적인 여행책자들이 단순히 여행지에 대한 설명만이 있다면, 이 책에서는 세PD들의 진솔한 체험 이야기도 있고, 각 음식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눈에 띄는 책이었다. 유래라든지, 역사에서 어떻게 언급이 되었는지 등등 다양한 참고문헌의 활용이 이 책을 다른 책들과 차별화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다른 여행서들처럼 책 뒤에는 각 책에 소개된 음식점들 주소와 전화번호가 수록되어 있어서 연락을 하고 찾아갈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묵은 숙소들도 적혀 있다. 이 책에 나온 곳들을 다 따라가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들을 한정해서 가야겠지만 말이다.
여수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혹은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곧장 여수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특히 맛있는 음식,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이 가장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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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지 않는 습관 -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 이재성 박사의
이재성 지음 / 소라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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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요요로 고생한, 독한 다이어트로 몸을 망친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두꺼운 만큼 내용이 정말 방대하고 다 읽고 나면 의식이 바뀌게 됩니다. 엄청나게 자세한 잔소리를 듣는 기분이랄까요. 그만큼 생각이 바뀌고, 저절로 살 안 찌는 습관으로 바뀌어요. 평소보다 단 것도 줄이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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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고민상담소 - 독자 상담으로 본 근대의 성과 사랑
전봉관 지음 / 민음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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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고민상담소 – 1930년대 미즈넷? 네이트판? 마녀사냥?

 

1930년을 살아가는 사람이든, 2014년을 살아가는 사람이든, 사람의 본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 청춘의 고민들도 비슷한 고민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경성 고민상담소]는 남성 위주였던 1930년대 남녀 청춘들의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1930년대 조선일보 독자문답란인 ‘어찌하리까’와 조선중앙일보 독자문답란 ‘명암의 십자로’에 소개된 사연과 답변을 위주로 당시 남녀 관계 문제들을 정리하고 있다. 사실 살면서 1930년대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살았는지, 그때 청춘들의 일상을 생각해보려 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막상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들도 지금 이 땅에서 똑같이 살아간 사람들이라는 점이 피부로 와 닿았다.

여기서 고민하는 불륜 등은 지금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고민 중 하나다. 미즈넷 등에서 사연을 읽어보면 근대의 불륜과 지금의 불륜이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어느 시대나 사람들의 고민은 비슷비슷한 것이다. 따라서 이런 고민들이 흥미로운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매우 재미있을 것이다. 반대로 미즈넷의 사연들이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독자라면, 이 책 역시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리라. 그렇더라고 하더라도 이 책은 1930년대 사람들의 사고관과 생활상을 훑어볼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미즈넷이이나 네이트판 말고도 TV 프로그램도 연상케 하는데, 독자 상담이라는 사료를 분석한 자료이니만큼, 비슷한 포맷인 KBS의 고민 해결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나 “마녀사냥” 같은 프로그램들을 떠올리게 한다. 모두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을 이야기하고 그 해답을 듣는다는 점에서 같은 구조를 취하고 있다.

경성 고민상담소의 특징은 당시 시대가 구시대와 신시대의 경계에 있다는 점이다. 유교적 문화와 새로운 문화가 맞부딪치면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점들이 지금 살펴봐도 분명 흥미롭게 다가온다. 조선 시대의 사상과 새로운 사상이 혼재하고 있었다. 전통적인 구여성과 새로운 문물을 익히고 교육을 받은 신여성이 함께 있는 세계였다. 이런 시대는 격변기인만큼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당시 벌어진 문화적 충돌은 마치 시간 여행을 가서 그 시절을 생생히 살펴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한편, 생각해 볼 지점은 그때에서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고민들이다. 시부모의 갈등이 핵가족이 진행된 지금에 와서도 변함이 없다는 점이나, 불륜에 있어서도 구 여성과 신 여성의 차이 뿐만이 아니라, 여전히 지속되는 점들에 있어서 생각해 볼 점들이 있었다.

또한 남성중심적인 사회에서 남성들에 대한 시선, 가정 폭력, 여성들의 약자적 위치가 지금에 와서도 강도만 달라지고 퍼센트만 달라졌을 뿐, 비슷한 점들이 많다는 것도 아직 사회가 성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으며, 가족 제도나, 한국 사회의 남녀평등 문제도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점을 다시 깨닫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아직도 남자에 예속되어 있는 여성의 지위 문제나 남녀 사이의 갈등과 폭력 등 근절되어야 할 여러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당시 사회상을 들여다보고, 지금 이 시대를 성찰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책이지만, 논문을 단행본으로 만든 책이기 때문에 구성 자체가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사연을 인용하고, 그 뒤에 다시 한 번 사연을 설명하고 이어나가는 방식이 같은 이야기를 두 번씩 되풀이해서 듣는 듯해서 지루함과 답답함을 주기도 한다. 단행본으로 만들어지면서 이런 부분들은 과감하게 쳐내고 좀 더 간결하게, 대중들을 생각하게 바꿨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연과 답변도 나중 가서는 비슷한 패턴을 보여서 전체적인 서술이 지겨운 느낌을 준다. 따라서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종류의 책은 아니다. 말 그대로 재미있는 논문을 읽듯이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서 역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했다. 그저 몇 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고, 당시 무슨 사건이 벌어졌는지 외우던 역사가 사실은 그 시대에 숨 쉬고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살던 시대였다는 것. 역사 교육이라는 게 그렇게 사실들만 외우는 것보다,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풍속사를 보는 것이 더 재미있게 와닿고 역사에 더 관심을 가지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살던 세계로 접근하면, 역사가 어려운 과목이나 지루한 수업이 아니라, 다른 나라나 세계를 엿보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이런 종류의 책들이 더 많이 나올 필요가 있고, 이런 미시사가 역사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도 교육되면 좋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어느 시대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고민을 하게 된다. 원시인들도 남녀 문제를 걱정했을 것이다. 자신의 외모를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도 우리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기만하고 걱정하며 살아갔을 것이다. 그들의 삶을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책에서 연유하는 것이 아닐까. 책은 과거를 되살리고, 머릿속에서 펼쳐지게 만든다. 우린 실제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는 없지만, 머릿속에서 활자를 통해 체험해볼 수는 있다. 그들의 고민을 공감하면서 내 고민과 연결시켜 볼 수도 있고, 다른 해답을 내놓을 수 있다. 그들의 삶을 엿보면서 과거를 재구성하고,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과거와 역사와 사람을 공부한다. 지금 우리의 삶도, 언젠간 책으로 변할 것이다. 미래에는 지금의 삶을 우리가 남긴 이런 리뷰와 책들, 드라마, 영화, 인터넷 게시판에 남길 글들로 재구성할 것이다. 그리고 깨달을 것이다. 환경이 다를 뿐 우린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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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joker 2014-07-22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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