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시작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책을 사댔다. 4월 1일, 4일, 5일. 세 번에 걸쳐 대략 20만원 어치를 산 것이다. 사실 그것도 결국은 몇 권을 뺀 것인데 알고 보면 이벤트 때문에 사야할 책은 못 사고 안사도 될 책은 산 게 아닌지 살짝 후회도 된다.  온라인 서점은 이게 문제다. 그래도 책을 사니 기분은 좋다.

 

한편 책값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술값보다 싸지 않냐, 하는 반론도 있을 테지만 그건 한 두 권 살 때 하는 말이지 내가 아주 많이 사는 사람도 아닌데 원피스 한두 벌 값이 훅 나갔다. 술도 댓번은 먹었을 거고. 정가제가 언제부터 실시될런지는 모르지만 책값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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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7-27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으로 쓰신 독서일기, 새록새록 참~좋습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그렇게혜윰 2013-07-27 15:36   좋아요 0 | URL
시차를 두고 올려서 읽으시는분들이 어떨까 염려되기도 했는데 좋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