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구름빵 스티커북 상상놀이
조현민 구성, GIMC DPS 그림, 백희나 원작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11년 3월
구름빵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상상력이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 더욱이 그 캐릭터는 TV에서 방영되고 있어 친숙함이 더하다. 유아들은 스티커 놀이를 통해 구체적 조작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지적인 능력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좋은 캐릭터와 스티커 활동이 기대되는 책이다. 이 캐릭터들은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니칼라스 캐틀로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4월
아이를 기르면서 똑똑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래서 학습만 잘하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정말 아니다. 아니, 너무 싫다. 그림이나 음악 또는 운동 능력이 뛰어난 아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 커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것을 즐겁게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마침 좋은 출판사에서 좋은 책이 나온 것 같아 아이와 함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똑똑한 이라는 말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림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말은 무척 마음에 든다.
2011 신춘문예 당선동화
최선영 외 지음, 강성남 그림 / 동쪽나라(=한민사) / 2011년 3월
새로운 감각의 새로운 동화를 한 책에 모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우리나라 동화 작가는 유명한 사람 몇을 제외하고는 잘 사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마 작가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신춘문예 당선 동화들을 통해 미래의 대형작가를 미리 만나보고 점찍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당선작을 한 번 정해보고도 싶다.
유아를 위한/ 유아를 키우는 사람을 위한/ 어린이와 그 곁의 어른을 위한
3권의 책을 추천해보았다.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닿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