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서갱유의 욕구를 느낀다.

세금으로 학교나 공공도서관에 들어가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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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4-03-21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든 단어의 의미를 무력화시키는 의미없음의 총체로서의 언어로 이만한 표지가 있를 것인가.

건수하 2024-03-22 08:51   좋아요 1 | URL
그러나 모든 단어와 표지 디자인마저도 의미심장합니다...

공쟝쟝 2024-03-22 09:13   좋아요 1 | URL
좋은 말을 다 가져다 썼는데 이렇게 괴기할 줄은 ….ㅋㅋㅋㅋ

공쟝쟝 2024-03-21 1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칙 소신 국민 희망 도전 겸손 국민 뜻…. 역시 단어란 맥락적인 것이구나. 누가 쓰는 것이며 누구를 향하는 것이며 누가 말하는 것이며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가.

건수하 2024-03-22 08:52   좋아요 1 | URL
저 저자는... 본명일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고...

공쟝쟝 2024-03-22 09:11   좋아요 1 | URL
아 드넓으신 인류애…. 저들의 삶은 걱정하지 맙시다..

은오 2024-03-21 2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아 미친 ㅋㅋㅋㅋㅋ 무슨 이런책이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3-22 08:53   좋아요 2 | URL
여러분의 눈을 더럽힌 것 같아 죄책감이 드읍니다.

햇살과함께 2024-03-22 10:08   좋아요 0 | URL
아침부터 눈 버렸네요....

건수하 2024-03-22 13:26   좋아요 1 | URL
죄송합니다 햇살님 ㅠㅠ

햇살과함께 2024-03-22 13:35   좋아요 1 | URL
ㅋㅋㅋ 좋아요를 못누르겠어요
 

자연사 그리고 그 자손인 생물과학은 희소성에 기초한 분과 학문이었다. 자연은 인간의 본성을 포함해 희소성과 경쟁의 기초 위에 이론화되고 구축되었다. 게다가 우리의 본성은, 자본주의와 가부장제 안에서 그를 위해 구축된 생명과학을 구성함으로써 이론화되고 개발되었다. 이것은 풍요를 공동선이 아니라 사적 이해를 위해 전유하는 형태로서, 희소성 관리의 일환이다. 이는 또한 가부장제에 근본적인 명령- 통제 체계의 논리와 기술이 점증하는 형태로 지배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의 일부다. 이와 같은 관행이 자연을 이론화하는 우리를 이끄는 만큼 우리는 계속 무지하며, 우리는 과학의 실천에 개입해야만 한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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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31 


Straits of Magellan 


strait는 해협이란 뜻이므로, Magellan이 항해했던 거친choppy river는 바다였다. 마젤란도 그렇고 뒤에 나오는 누군가도 그랬던 것 같은데 대륙을 가로지르는 강을 찾아 경로를 단축시키겠다는 의도는 영리했으나, 실제로 대륙을 가로지르는 정도의 큰 강은 거의 없지 않나... 당시 대양을 가로질렀던 큰 배 (요즘 생각하는 큰 배만큼 크지는 않을 것 같지만)를 강에 투입했었다면 엄청난 시간낭비였을 것 같다. 경로를 찾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었고 내륙도 조사할 겸 식량도 조달할 겸 겸사겸사 그랬겠지만.. 당시 사람들의 탐험일지 같은 걸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 



마젤란이 강인 줄 알고 힘들게 지나갔던 마젤란 해협에 발달한 항구 도시가 지금도 남미 남부의 파타고니아 관광 및 남극 항해의 출발지인 푼타 아레나스이다. 마젤란 해협을 큰 배가 지나갈 때는 도선사가 탑승하여 안내해주는 구간이 있으며, 배가 지나가는 양쪽으로 육지가 가깝게 보인다. 푼타 아레나스 시내에 있는 한 광장에는 마젤란 동상이 있는데, 이 동상의 발을 만지면 운이 좋다고 하여 발이 많이 닳아있다. 






발이 반짝이는 마젤란 (...)

더웠는지 옷을 별로 안 입었다.



Chap. 33 


At this time in history, many people in Europe believed that people with dark skin weren't as human as people with light skins.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니 지금도 완전히 달라진 건 아닌 것 같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태도란..



Chap. 34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그에서 신약 중의 Book of Romans를 공부하고 가르쳤다고 한다. 이전에 그는 자신의 원죄 때문에 신의 마음에 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도 신을 두려워했는데, 이 책을 읽고서는 '신이 이미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신을 믿을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Book of Romans는 바오로가 썼다고 여겨지는 로마서,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를 말하는 것 같다. 


구약은 좀 읽었으나 신약은 성당에서 미사중 읽어주는 것 외에는 (물론 딴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많았다) 별로 읽지 않아서 로마서의 내용을 잘 모르겠다. 어릴 적부터 예수가 등장하면서 신의 이미지는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했고, 신약을 강조하는 개신교가 더 자비롭고 관용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왜 딱히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로마서에 어떤 내용이 있길래 마르틴 루터의 생각이 바뀌었을까. 그렇다고 읽을 것 같지는 않지만... 


면죄부 indulgence 판매는 당시에 어떤 논리로 합리화되었을까도 조금 궁금하다. 이 세속화의 극치를 부자에게 한정하여 관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 


헨리 8세의 이야기는 뭐 유명하다.. 18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고서 무르려 하다니 파렴치한... 



Chap. 35  


During the Renaissance, men and women began to believe that they could find out how it worked. 


금속활자로 대량생산되어 가격이 저렴해진 책 덕분이었다.


<갈대 속의 영원>을 얼마 전 드디어(!) 다 읽었는데, 그때쯤 이 챕터를 들어서 잠시 찡-했었다.









Chap. 36  



Every man could teach himself directly from the Bible-and now that printing processes were making hundreds of Bibles, ordinary people could have Bibles of their own for the very first time. 


르네상스와 활자의 발명, 종교 개혁.. 다 연관되어 있구나. 



Chap. 37  



Many priests were afraid that Copernicus's new ideas would be interpreted by others to mean that man was no longer at the center of God's plan in making the world. 


과학은 과학이고 종교나 정치는 그와 별도일 것 같지만.. 사실 이렇게 걱정하는 게 맞다. 

해러웨이의 <유인원,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를 읽으며 생물학이 어떻게 자본주의 체제를 견고히했는지를 (조금) 알고나니 더욱 굳어지는 생각. 











Galileo was one of the first modern scientists, because he used the experimental method to find out how the world worked. Rather than trying to decide whether or not his ideas lined up with philosophy, Galileo made theories about the world and then rested them through doing experiments. 


갈릴레오가 이렇게 중요한 사람인 줄 잊고 있었다. 아인슈타인이 the Father of Modern physics 라고 했다고 하니 뭐.. 그런데 지금 생각할 때 the father of modern physics는 아인슈타인일 것 같은데. 그럼 아인슈타인은 뭐라고 해야하나... 

 




3월 반이 지났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1-2월 함달달책. 31장-끝까지 한꺼번에 쓰려다가 넘 길어져서 한 번 올려본다. 3-4월 책도 시작해야 하지만... 4월이 있으니 어떻게 되겠지? (...) 그래도 마무리하고 싶어서 계속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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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3-18 1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뭐 했어요?
건수하님 끝까지 파이팅!!💪💪💪

건수하 2024-03-18 20:27   좋아요 0 | URL
어우 그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셔야 합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세요!

독서괭 2024-03-19 05:41   좋아요 1 | URL
오 찾아봤어요. 패싱이 뭔지 몸으로 보여주는군요. 아이언맨 실망이얏!!

건수하 2024-03-19 07:30   좋아요 0 | URL
그죠! 와 진짜… 할말을 잃었다는

단발머리 2024-03-18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4장의 마틴 루터 이야기가 눈에 띄네요 ㅎㅎ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개신교에서는 <로마서>라고 부르거든요. 저도 참 좋아하는 성경입니다. 설교자들의 흔한 비유로 ‘성경 전체를 반지라고 할 때, 로마서는 반지에 박힌 보석이다‘ 라고 하거든요. 기독교 신앙의 정수라고 불리죠.

건수하님도 3월, 4월 읽기 계획이 촘촘하시군요. 저는 읽다 만 책들이 많아서 새 책 시작말아야지 했는데 오늘 또 한 권 시작해버리고 말았다죠 (먼 산)

건수하 2024-03-19 09:19   좋아요 1 | URL
아, 개신교에서 부르는 명칭이군요. 기독교 신앙의 정수라니, 다시 조금 궁금해지긴 합니다. 단발머리님 말씀대로 읽다만 책에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아서 아마 못 읽을 듯 합니다만... ^^ 그럼 바오로가 기독교에서는 꽤 비중있는 성인일까나요?

단발머리 2024-03-19 10:41   좋아요 1 | URL
천주교에서는 바오로라고 부르는군요 ㅎㅎ 교회에서는 바울이라고 부릅니다. 바울은 열두 제자에 포함되지는 않는데 그니깐 예수님을 실제로 만난 적은 없고요. 예수 부활 후 제자들의 복음 전파를 박해하다가 정오에 길에서 예수님의 환상을 보고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1-2권의 성경을 썼거든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이런 식으로요. 바울은 로마서를 비롯해 대략 13개 정도의 신약성경을 쓴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로마서>처럼 서신서인데, 기독교의 주요 교리를 정리했죠. 정통 유대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자였기 때문에 당대 유대인 지성의 최고수준에서 기독교와 복음을 설명했죠. 비유와 논증의 측면에서 다른 어떤 성경 저자보다 탁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 성경 이야기에 급발진한 단발머리였습니다^^

건수하 2024-03-19 10:56   좋아요 2 | URL
천주교와 멀어진 지 20년이 넘어서 그동안 기도문 등 많은 것이 바뀌었더라고요. 요즘 어떻게 표기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울이라고 하는 것도 들어본 것 같네요 ^^ 원래 이름이 사울이었다는 것 정도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가끔 제가 성경 혹은 기독교에 관심을 보일 때 단발머리님이 반가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
 


2월의 산 책은 이렇다. 














모순 사서 읽었고 (예약이 꽉 차 있는 동네 도서관에 기증할까 한다)

클레어 키건의 번역된 소설 두 권 사서 읽고 첫 소설을 원서로 샀...으나.... 언제 읽을 지는 모르겠다. 이 소설은 (아직 읽지 않았지만) 나에게 조금 특별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터라 일단 샀는데, 읽기 전에 번역되어 나올 지도..

시사in... 사고서 못 읽었는데 요즘 총선판은 너무 시시각각 달라져서 이제 읽는 게 의미가 있을런지.


함달달 3-4월책 Three Keys를 사고.

시리 허스트베트의 <어머니의 기원> 읽다가 넘 읽고 싶어서 브론테 자매들의 <벨기에 에세이>를 샀다. 정말 작고 얇다.

여학생 (희곡) - 궁금해서.


그리고 독서괭님이랑 같이 읽기로 한 이기적 유전자도 샀다. (밀리에 있다니, 세상에...)











방학 끝 무렵 아이가 읽고 싶어하길래 <최애의 아이>보다야 건전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샀다. 

아이는 다 봤고 난 아직 못 봤다. 요즘 마음쓸 일이 너무 많아 만화책도 손에 잘 안 잡히네..




2월에 완독한 책은, 의외로 권수는 많지만 읽으려던 책은 많이 읽지 못했다. 












<사회학 베스트 30> <동맹의 풍경> <오늘도, 수영>, <신의 문장술>은 출퇴근하며 tts로 들었고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가족 호칭 개선 투쟁기>는 페미니즘 책 모임에서 읽고 모임도 했다. 명절 전에 읽어서 그야말로 시기적절.. 저자의 이후 이야기가 희망적이길 바랬는데 다음 책을 슬쩍 보니 조금 아쉬웠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 두 권은 흡입하듯 읽었다. 나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도 좋았지만 <맡겨진 소녀>가 더 좋았는데 주위에선 그 반대인듯. 


<신의 문장술>을 읽고 써볼까 생각했지만 여전히 쓰고 있지 않다. 



3월에도 이래저래 읽어야 할 책이 많지만 많이 읽지 못할 것 같아서 계획은 쓰지 않으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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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05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키건 고양이…
만화 고양이….
고양이 너만 보여! 😺💕

건수하 2024-03-05 22:30   좋아요 1 | URL
😸😺😽😻

독서괭 2024-03-05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92년판 이기적인 유전자 1장 읽고 밀리에 있는 개정판으로 1장 읽어봤는데 별 차이가 없네요! 번역도 괜찮아서 일단 종이책을 기본으로 읽어야겠습니다. 아직 벌레 사체 미발견!

건수하 2024-03-05 18:05   좋아요 2 | URL
저는 밀리로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

유부만두 2024-03-06 0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키건 단편집 살벌하고 재미있어요. 건수하님 감상이 궁금하네요.

건수하 2024-03-06 10:18   좋아요 0 | URL
살벌하다니 엄청 기대가 되는데요. 읽어야 감상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읽게 되면 꼭 올리겠습니다 ^^

새파랑 2024-03-06 1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소식이 희소식 이듯이
무계획하면 더 많이 읽게되는거 같습니다 (응?)

독서괭 2024-03-06 12:49   좋아요 1 | URL
응?? ㅋㅋㅋ

건수하 2024-03-06 14:30   좋아요 1 | URL
네...? ~이듯이 가 이렇게 막 쓰여도 되는 겁니까? ㅋㅋㅋ

미미 2024-03-06 15: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치이슈가 너무 많아서 시사IN 배송 받으니 이미 다른게 또 터지는...이상하게 시간은 안가고 (대통령 임기) 정신 없는 요즘입니다.

수하님 야무진 냥이 시리즈 탐 나네요^^

건수하 2024-03-07 11:17   좋아요 1 | URL
그쵸? 정신없는 요즘입니다 22

고양이가 집사인 만화라.. 많은 분들의 로망일 것 같아요 ㅎㅎ

다락방 2024-03-07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오늘 책 살 때 시사인도 사야겠어요. 맨날 뭐 이렇게 살 게 많을까요?

건수하 2024-03-07 11:18   좋아요 0 | URL
열반인님이 스트레스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잠자냥 2024-03-07 12:29   좋아요 0 | URL
불안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3-07 12:37   좋아요 1 | URL
스트레스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 ㅋㅋㅋㅋ
 



은바오 아니 푸바오를 보러 다녀왔다.

오픈하기 전에 도착해 장장 4시간 만에 만난 푸바오와 러바오.

푸바오는 원래 2시부터 볼 수 있다 했는데 1시 45분에 입장 ㅠㅠ 낮잠시간이라 뒤태만 보고 나올 뻔 했지만 마지막에 푸바오가 약간 몸을 움직여서 얼굴도 반쪽 볼 수 있었다.

3월 3일에는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해 준다고 한다. 3.1-3 은 하루종일 푸바오를 볼 수 있다는데 동물학대 아닌가…. 푸바오 몸살날까 걱정.













+ 누군가 했는데 워낙 거대한 러바오.






4시간 기다려서 5분 봐도 넘 좋다고 하니 할 말이 없었다. 이로서 에버랜드 가서 놀이기구를 단 한 번도 타고오지 않은게 두번째…. (집사 2호와 3호는 놀이기구를 싫어하기 때문) 티 익스프레스야 다음엔 꼭 만나러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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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3-01 23: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바오 아니 푸바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 가기 전에 만나고 오셨군요!!!!!🥹 그래도 일어난거 잠깐이라도 보셔서 다행입니다. 아예 못보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더라고요. ㅋㅋㅋㅋ 아앙 뒷모습 사진만 봐도 졸귀ㅠ
근데 방사장이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진짜 좁아서 놀랐다는 말이 많던데 그렇죠? ㅠㅠ 아가 가게될 곳 사진 보니까 거기가 에버랜드보단 훨씬 넓더라고요. 어쩌면 우래기한테 훨씬 좋을지도.... 이제 사육사가 좋은 사람이기만을 바래봅니다. ㅠㅠ
근데 진짜 왤케 슬플까요.. 그냥 우래기랑 멀어지는게 너무 슬퍼요......
이제 행복을 주는 보물 말고 행복한 보물 하자 애기...😭

건수하 2024-03-03 13:18   좋아요 1 | URL
아이가 갑자기 보러가겠다고 해서 갔는데 어휴.. 사람 어마어마 많더라구요. 뒷모습 봤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맞아요 방사장은 생각보다 좁았어요 ㅠㅠ 가서 넓은 곳에서 더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오늘 오후 5시에 실시간 스트리밍 해준다고 해서 그걸 기다리고 있답니다.
중국 가서도 가끔 소식 전해준다고 하니 너무 슬퍼말아요..

잠자냥 2024-03-04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하 님은 놀이기구 타는 거 좋아해요??

건수하 2024-03-04 14:07   좋아요 0 | URL
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좋아하는 류가 있지요 ㅎㅎ

뱅글뱅글 도는 건 멀미나서 싫어하고, 자이로드롭 같은 자유낙하류 좋아합니다 :)
티 익스프레스는 제가 처음 진심으로 소리를 내어본 (다른 때는 재미로 소리지름) 롤러코스터여서 다시 타보고 싶었어요.

잠자냥 2024-03-04 14:20   좋아요 1 | URL
건조하게 무덤덤하게 소리도 없이 자이로드롭을 타다니..... 무서운 인간....
(라고 말하지만 저는 놀이기구 안 좋아해서 무서움의 강도를 잘 모릅니다 ㅋㅋㅋㅋ)

건수하 2024-03-04 14:28   좋아요 1 | URL
처음 댓글에 물음표 두 개로 잠자냥님은 안 좋아한다 + 제가 좋아하는 게 의외다 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ㅋ

자이로드롭은 위아래로 돌지 않고 자유낙하식 (완전 자유낙하는 아니지만) 놀이기구라 깔끔해서 좋아하구요 ㅋㅋ
떨어지는 순간엔 저절로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ㅋㅋ

도는 롤러코스터류 중 우리나라에서 타본 건 티만 좀 무섭고 나머지는 멀미가 나서 별로였습니다 ㅎ

다락방 2024-03-07 09:57   좋아요 1 | URL
전 롤러코스터 타고 내려서 주저앉아 울었는데요... 하아-

잠자냥 2024-03-07 11:16   좋아요 0 | URL
다락방 롤러코스터 태우고 싶다. 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ㅋ

건수하 2024-03-07 11:19   좋아요 0 | URL
역시 인간은 다양합니다...

전 집사2 3 매점에 보내고 롤러코스터류 세 개를 연속해서 탄 적도 있는 사람...

다락방 2024-03-07 12:05   좋아요 1 | URL
잠자냥 님, 그냥 앉아서 술이나 마십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07 12:30   좋아요 0 | URL
다락방을 좀 울리고 싶긴 하지만....
제가 놀이공원을 좋아하지 않아서 결국 가지 않고 술만 마시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3-07 13:15   좋아요 0 | URL
저는 잘 못 마시지만 마시는 거 좋아했었는데, 이제 안 마셔 버릇했더니 마시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들어요.
(고양이 털 알러지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구요)

이제 기호품은 커피뿐... 술이 기호품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