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귀찮다, 안 해야지 했지만
오늘 서재에 와서 다른 분들 글을 보니 떠오르는 책도 있고

괜히 하고싶어져서 해본다.


가장 좋아하는~ 류 정하기에 약하기도 하고
평소에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오늘 생각나는 인생네권이라고 해야겠다.






즐거움이나 지식을 얻는 것 외에 좀더 생각하며 책을 읽게 된 계기,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법을 접한 것, 페미니즘에 눈뜬 것, 그리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할 수 있게 된 것..

4권의 책을 고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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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4-04-24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꺅!!!!! 😍😍😍😍
유시민님 책 빼고 다 읽어서 쀼듯합니다!

건수하 2024-04-24 17:32   좋아요 1 | URL
지금 읽어도 좋으려나... 어릴 때(?) 는 참 좋았습니다 ㅎㅎ

희진샘 책 겹쳐서 쀼듯합니다!

공쟝쟝 2024-04-24 17:36   좋아요 1 | URL
우리 비슷한 세대니깐요 ㅋㅋㅋ 저도 유시민님 책 진짜 좋아했고 ㅋㅋㅋ 청년시절엨ㅋㅋ 유시민, 홍세화(명복을 빕니다), 김규항, 박노자 (어째 갈수록 좌향좌 하는 명단 아님ㅋㅋㅋ) 이런 분들 읽으면서 나라걱정 하던 마지막 세대인 것 같아요. 제가 딱 졸업할 때쯤 전국의 철학과 들이 다 통폐합되더라고요! 기억나네요 ㅠㅠ

잠자냥 2024-04-24 20:02   좋아요 1 | URL
비슷한 세대에에에에에에?!?!?!🙄

건수하 2024-04-24 20:06   좋아요 1 | URL
그냥 묻어가고 싶었는데....

공쟝쟝 2024-04-24 20:14   좋아요 0 | URL
몰랏쥬? 또래이십니다 ㅋㅋ

잠자냥 2024-04-24 20:18   좋아요 0 | URL
나랑…🤣🤣🤣

새파랑 2024-04-24 2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뭔가 네권에서의 공통점이 느껴집니다. 지적인 느낌?

건수하 2024-04-24 21:25   좋아요 1 | URL
음 그러고보니 그런 류만 골랐네요 ^^ 뒤쪽 세권은 페미니즘과 관련있다고 볼 수도 있겠구요 :)

독서괭 2024-04-24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헝 읽은 게 한권 뿐이라니…😭😭😭

망고 2024-04-24 20:55   좋아요 1 | URL
저도 한권 뿐...😂

건수하 2024-04-24 21:25   좋아요 0 | URL
독서괭님은 자기만의 방을 안 읽으셨나요…?;;

건수하 2024-04-24 21:26   좋아요 0 | URL
망고님은 뭘 읽으셨을까요? 🤗

망고 2024-04-24 21:31   좋아요 1 | URL
청춘의독서요😆

건수하 2024-04-24 21:36   좋아요 1 | URL
아니 이분들 다 자기만의 방을 안 읽으시다니 ㅎㅎ

독서괭 2024-04-25 20:04   좋아요 1 | URL
응? 전 자기만의방만 읽었습니다만 ㅋㅋ

건수하 2024-04-25 20:06   좋아요 0 | URL
어 행복의 약속 읽으신 거 아니었어요? ^^;;;;

독서괭 2024-04-25 20:09   좋아요 1 | URL
안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건수하 2024-04-25 20:14   좋아요 0 | URL
전 읽으신 줄 알았.. 제가 죄송하네요 😅😅😅

다락방 2024-04-24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 인생 네권 페이퍼 읽으면서 이렇게 다 제가 읽은 책 나온건 처음이에요! 저 백프롭니다!! ㅋㅋ 청춘의 독서도 좋아했어요. 와 이 사람 대단히 똑똑하구나 감탄하며 읽었던 책입니다.

건수하 2024-04-24 21:27   좋아요 0 | URL
뒤에 세 권은 당연히 읽으셨을 줄 알았습니다 😉

햇살과함께 2024-04-25 1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정희진 처럼 읽기만 안읽었어요~ 희진 샘 책은 다 읽을 계획이므로 언젠간..

건수하 2024-04-25 20:15   좋아요 1 | URL
희진샘 다른 책 많이 읽으셨으니 굳이 안 읽으셔도 될 것 같아요 ^^ 그래도 읽고 싶으시겠지만요 😉

책읽는나무 2024-04-29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오랜만에 저도 다 읽었던 책 <인생 네 권>이네요.
감격스럽습니다.ㅋㅋㅋ
책 내용을 되돌아 생각해보면 지우개가 쓱싹 왔다갔지만...읽는 순간엔 도끼로 맞았던 기억은 좀 있네요. 특히 <정희진처럼 읽기>와 <행복의 약속>이요.
울프는 뭐...좀 천상계의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긴 좀 그런 것 같구요.^^;;
<청춘의 독서>는 읽던 시절(비록 청춘은 아녔었지만) 몽글몽글했던 것 같아요. 책에 관한 책이나 사적인 독서기록 책들은 뭐랄까...읽으면서 늘 몽글몽글 기분좋아지는 것 같아요.ㅋㅋㅋ

건수하 2024-04-30 10:46   좋아요 1 | URL
평범한 인생 네 권을 골랐더니 공감이 많아 좋네요. 책나무님 반가워요!
울프는 <자기만의 방>이 가장 읽기 쉬운 글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강연한 원고이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