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 쓰여진 책이라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좀더 빨리 읽었으면 좋았을 걸. 군데군데 필사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문장이 많다. 

여성에 관한 아주 많은 진실이 가부장적 신화 속에서 흐려졌기 때문에 여성들은 자신들의 앎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언어를 개발해야 한다. 여성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야 한다. 여성 영웅이 소통의 능력을 키우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조화롭게 지낼 수 있다. 그녀가 용기있게 자신의 전망을 제시할 때 다른 여성들은 그들 자신의 모습과 말을 신뢰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우리가 여성들의 그림을 더 많이 보고, 여성들의 시와 연극을 더 많이 감상하고, 여성들이 안무한 춤을 더 많이 보고, 여성들이 디자인한 환경 예술 작품을 더 많이 감상할수록 여성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치 있게 평가할 것이다. 여성 각자가 여성의 열등함이라는 신화를 떨쳐버릴 때, 그 일을 해낸 여성은 다른 여성들의 역할 모델이 된다. - P120

무의식의 남성에 붙들려 있을 때 여성은 자신이 무엇을 하건, 어떻게 하건 결코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그가 계속해서 또 다른 것을 추구하도록 몰아대기 때문에 한 가지 과업을 완성하는 것으로는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과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가치가 없다. 무의식 속의 남성은 미래를 생각하라고 다그친다. 여성은 비난받았다고 느끼지만 내면의 결핍된 부분에서 이런 반응이 나온다. "맞아. 어떤 걸 좀 더 해야 해. 이걸로 충분하지 않아." 글을 쓸 때면 내 내면의 충동은 좀 더 많은 내담자를 봐야 한다고 말하고, 내담자를 만나고 있을 때면 "책 쓰는 데 부지런을 떨어야 하지 않겠어?" 하고 딴죽을 건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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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3-08-21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수하님 이 무슨 일, 나 이 책 그제 빌려왔는데 깜놀;;

건수하 2023-08-21 22:42   좋아요 0 | URL
앗! 수이님 찌찌뽕!! 😃 전 책모임 책이에요 ㅎㅎ

수이 2023-08-22 08:27   좋아요 1 | URL
멋지오! 응원!

건수하 2023-08-23 11:23   좋아요 0 | URL
수이 님도요!

단발머리 2023-08-22 2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 찌찌뽕!!

건수하 2023-08-23 11:22   좋아요 0 | URL
(제가 고른 책은 아니었지만) 읽다보니 마음이 평온해져요. 왠지 통하는 느낌, 좋습니다 ㅎㅎ
단발머리님은 이미 읽으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

단발머리 2023-08-23 11:41   좋아요 1 | URL
전 아직이요 ㅋㅋㅋㅋ 근데 책목차 슬쩍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읽을까요? 😳😳😳

건수하 2023-08-23 13:01   좋아요 0 | URL
제가 토요일까지 다 읽어야 하므로... 읽고 쓰겠습니다 ^^
 

서재 뉴스레터라는 게 있는 줄 몰랐는데, 토요일마다 보내주는 이메일이 있고 거기 언급된 글들이 이달의 리뷰 페이퍼에 선정되는 일이 많다는 모 님과 모 님의 댓글을 보고 비로소 존재를 알게 되었고 신청해보았다. 그래서 오늘 처음 받았는데..


이게 다 같은 주에 올라온 글이 아닌 것 같은데 다 묶여 있는 걸 보니 서재의 글들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 모니터링 되고 있구나 싶다. 서재 소식을 모아서 업데이트 해준다는 게 반갑기도 한데 한편 운영자가 지켜보고 있다는 건 약간 무섭기도 하고…?


어쨌든 같은 주제로 여러 이웃 분들이 쓰신 글이 주루룩 나왔다는 건 반가워서 올려본다.


북플 앱이 오류가 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안드로이드만 그런지… 일단 나는 이상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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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3-08-19 22: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물론, 운영자는 수하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ㅋㅋㅋ
저는 가끔 방문자수가 확 늘 때가 있어서 왜지? 이상해했었는데 그게 이 뉴스레터 덕인 걸 언젠가 알게 됐어요. 아마 수하님 서재도 오늘 방문자수가 많을텐데,, 북플 오류 난다는 분이 많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마니아 시스템도 그렇고 우린 아직 알라딘에 대해 공부할 게 많군요!^^

건수하 2023-08-19 22:43   좋아요 1 | URL
아 저도 그런 적이 있지만 그게 뉴스레터 때문인지는 확인 못했네요. 다른 이유일지도…

제 글은 뉴스레터에 없었으므로 제 서재 방문지수는 평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독서괭 2023-08-19 22:49   좋아요 1 | URL
앗! 저는 아직 뉴스레터를 제대로 못 봐서 수하님 글도 올라온줄 알았네요^^; 뉴스레터나 알라디너스픽에 올라오면 방문자수가 확 늘더라고요~

잠자냥 2023-08-20 00: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플앱…. 저는 아이폰8 쓰고 앱 업데이트도 안 해서 그런지 아무 이상이 없네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알라딘 뉴스레터 저 3개 글이 나란히 순서대로 있는 거 보고 약간 소름…. *_* 수하 님은 지난 주말에 방문자수 많았을 거 같아요.

건수하 2023-08-20 00:38   좋아요 0 | URL
저는 앱 업데이트 자동이지만 이상 없는 걸 보면 안드로이드 앱 오류인가 봐요. 저도 반가우면서도 좀 소름…

건수하 2023-08-21 09:48   좋아요 0 | URL
이 글 때문일까요? 오늘 벌써 방문자수가 높길래 어제 확인해보니 어제는 더 높다는... ;;

잠자냥 2023-08-21 10:30   좋아요 1 | URL
근데 가끔 이상하게 방문자수 많을 때도 있더라고요.. 알 수 없는 시스템......

페넬로페 2023-08-20 0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하루종일, 지금 일요일 0시 53분인데, 제 폰에서는 계속 북플앱 안되고 있어요. 안드로이드만 그런건가요?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으니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로울 수 있어 그런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건수하 2023-08-20 08:36   좋아요 1 | URL
에궁 북플앱 오류는 주말이 지나야 해결이 되려나요…

페넬로페님 말씀하신 이유로 주욱 붙여놓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서로 트랙백 걸지도 않았고, 같은 책으로 얘기한 것도 아니고 제목도 각각 다르고 한데 뉴스레터 만드시는 분이 글을 직접 읽어보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어서요 ^^

단발머리 2023-08-21 0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뉴스레터를 받지 못하는데 ㅋㅋㅋㅋㅋ 어떻게ㅋㅋㅋㅋ 주르륵 올라온 글들이 반가워요.
반가운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수하님!! 월요일이지만, 굿모닝!!

건수하 2023-08-21 09:49   좋아요 1 | URL
아는 책이 있으면 그 서점을 좋아한다는 말처럼, 처음 받아본 뉴스레터에 아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아이가 개학해서 상쾌한 아침입니다. 단발머리님도 굿모닝,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잠자냥 2023-08-21 10:30   좋아요 1 | URL
아이가 개학해서 상쾌한 아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1 1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프로필 사진 바뀌었다. 2호인가요?
왜 마징가 귀죠? ㅋㅋㅋ 약 먹어야 하는 순간?? 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1 13:26   좋아요 1 | URL
2호는 약을 안 먹는데... 제가 이름 부르면서 사진 찍어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
생긴 것과는 달리 (몸집도 펑퍼짐한데) 엄청 겁 많고 예민하답니다.

오른쪽 귀 땜빵 보이시나요? 어릴 때 1호한테 장난치다가 맨날 맞아서 생긴 땜빵 ;ㅁ;

잠자냥 2023-08-21 13:32   좋아요 1 | URL
땜빵 봤습니다. ㅋㅋㅋ 자기가 긁은 줄.. ㅋ
저희 3호도 1호한테 까불다가 물어뜯겨서(집사들 없을 때 그랬어요) 상처 나고 그랬는데, 지금 몇 달 지나고 겨우 털이 자라기는 하지만 땜빵이 크게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8-21 15:14   좋아요 1 | URL
와 수하님네 2호?? 넘 예쁘네요😍

건수하 2023-08-21 18:03   좋아요 1 | URL
독서괭님/ 감사합니다. 전 팔불출.. ^^

단발머리 2023-08-22 20: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1호가 더 이뻐요. 그것은 사실입니다. 2호야, 미안....

잠자냥 2023-08-22 20:3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시안블루>>>>>>코숏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8-22 20:51   좋아요 3 | URL
저는 코숏파…

단발머리 2023-08-22 21:11   좋아요 1 | URL
저 검색해봄요. 아~~~ 막 이러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2 21:25   좋아요 0 | URL
저도 1호를 좀더 예뻐합니다. 첫째이기도 하고 1호가 저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

단발머리 2023-08-22 21:46   좋아요 1 | URL
이 댓글을 2호가 싫어합니다 ㅋㅋ

건수하 2023-08-22 22:02   좋아요 0 | URL
그는 집사2 바라기…. 😂
 
































얼마 전 <왜 읽을 수 없는가>를 읽고, 한국어의 ‘언어 내 번역’ 문제가 인상깊었는데, 얼마 전 모 구독서비스에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 가  떴다. 표지 디자인도 그렇고 출판사도 같고. 연관된 내용이란 느낌이 왔다. 그래서 조금 훑어보고, 극히 일부분만 읽었지만 이 책이 어떤 책인지만 간략하게 써보려고 한다. 


저자는 신우승, 김은정, 이승택 이렇게 세 명인데 신우승은 서재 이웃분 중 몇 분이 언급하신 적이 있는 ‘전기 가오리’ 의 운영자이다. 나머지 두 분은 모르는데 철학 전공자이며 철학책 번역을 하는 분들이다. 


“20년 동안 철학 도서와 논문을 읽으면서 한국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일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번역이 그 중 하나입니다. … 저는 우리가 일상 언어로 철학 개념을 다루는 시도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만 ‘그냥 차라리 영어 문헌으로 읽어.’ 라는 말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중, 전자책으로 읽어 쪽수 모름) 


이후 14개의 장이 있는데, 각 장에서 철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을 설명하고, 그 개념의 의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한국어 번역을 신우승이 제안하면 김은정과 이승택이 신우승의 제안을 검토하고 다른 제안을 하는 식으로 책이 진행된다. 나는 첫 챕터만 한 번 보고 일단 덮었다. 내가 철학 용어의 적절함을 논하는 책을 볼 때는 아닌 것 같아서. 철학 외에 다른 학문에서도 이런 시도가 있어 보다 많은 독자가 한국어로 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학자들이 좋은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는 것 외에, 학문의 대중화에 힘쓰는 것 또한 학문의 한 분야에 기여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대중 매체에 나와서 잠깐 전하는 것도 뭐 좋은 방법인데, 이런 시도는 오래 남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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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8-10 17: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왜 읽을 수 없는가>를 읽다가 3분의 2지점에서 덮었어요. 문제제기는 신선했지만 그게 너무 나가버려 언어에 있어 정의의 명징함 이런것까지 다 갖다 버리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자 스스로가 자기 논리에 도취되어서 자기가 지금 욕하는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번역의 문제는 늘 얘기할 수 밖에 없고 특히 철학 책같은 종류의 책은 번역자들이 어렵다는건 알지만 좀더 제대로 된 한국어를 구사했으면 하는 문제도 역시 있지요. 그래도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수하 2023-08-10 19:03   좋아요 2 | URL
저도 어딘가부터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뭐라 꼭 집어 말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바람돌이님이 좀 짚어주시면 좋겠는데요.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는 구체적인 예에 적용한 거라서 그런 부분은 별로 없었습니다만… 한 번에 될 일은 아닐테고 여러 번에 걸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고 주류 학자들이 사용해야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독서괭 2023-08-10 18: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읽을 수 없음, 으로 철학을 그냥 밀어놓지 않고 정면대결하려고 차근차근 준비중이신(맞져?) 수하님, 멋져요!!

건수하 2023-08-10 19:04   좋아요 5 | URL
어… ‘언어의 번역’ 이 궁금해서 봤습니다만…. 제 잠재의식 어딘가 그런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독서괭님이 멋지다고 하시니깐 차근차근 준비중인 걸로 하겠습니다 ㅋㅋ

책읽는나무 2023-08-10 19:09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
대화가 왜 이렇게 아름답죠?^^
 


















이런 책이 있었다.. 역시 출판사는 메멘토.

읽어보겠다. 언제나 등장하는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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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3-08-09 14: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궁금해요! 저도 한번! ㅎㅎ

건수하 2023-08-10 16:00   좋아요 0 | URL
난티나무님 전자책으로 있습니다 ^^

난티나무 2023-08-11 04:36   좋아요 0 | URL
오 땡투를 잊었…ㅠㅠ

건수하 2023-08-11 13:08   좋아요 0 | URL
벌써 사셨어요? 땡투는 괜찮습니다 ㅎㅎ 난티나무님 맘에 들기를~
 

















제 5장 학과 술만 읽음.

개념어를 처음 만든 사람이 적어둔 참고문헌 (웹스터 영영사전 등) 을 따라가면서 그 사람이 왜 이렇게 번역했는지 그 의도를 따라가본다. 
Science를 왜 과학 (한자)으로 번역했는지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건 안 나와서 아쉽고, 나름 흥미롭긴 한데 나는 여기까지 읽고 반납하기로.

인문학자, 번역자, 글을 정확하게 쓰고 싶은 사람이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 새로 산 연필 써본다고 정리한 것이 아까워 이미지를 올려봄. (술을 한자로 못 써서 부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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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8-06 16: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08-06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어 예쁘게 잘 쓰시니까 괜찮아요! 😘😘😘

건수하 2023-08-06 17:00   좋아요 1 | URL
영어는 특정 철자를 좀 이상하게 써서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 보여줄 일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지만.

괜히 찍어두고 싶어서 찍었는데, 물컵이 쏟아져서 젖어버렸어요 ㅎ 그럴줄 알고 찍었나봐요~

단발머리 2023-08-06 17:04   좋아요 1 | URL
저 같은 경우 n과 u가 똑같아 저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독서괭 2023-08-06 2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씨 예뻐용🥰

건수하 2023-08-06 20:52   좋아요 1 | URL
헤헷 ☺️

책읽는나무 2023-08-06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씨가...어쩜 저렇게 귀엽고 예쁜지!!^^
내용을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데 왜 글씨체만 쳐다보고 부러워하고 있는지?
닮고 싶은 촉촉한 귀요미 글씨체입니다.
그리고 덕분에 ‘술‘ 한자 저도 찾아보았네요.ㅋㅋㅋ
<악귀>드라마에서도 한자어 옆에 친절하게 한글표기를 해주더군요. 요즘 사람들은 한자를 못 읽는다는 걸 김은희 작가는 다 알고 있나 보더군요. 그러니 한자 몰라도 상관없지 싶어요.^^

건수하 2023-08-07 09:40   좋아요 1 | URL
‘술‘ 너무 어렵죠? 그쵸? ㅎㅎ
<그 많은 개념어는~ > 책에도 학과 술을 논하지만 한자는 나와있지 않더라고요. 그건 오히려 표기해줘야 할 것 같은데...

저희 세대는 그래도 한자 많이 배운 편인데.. 안 쓰니까 기억이 안 나더군요. 쪼금 부끄러웠습니다 :)

잠자냥 2023-08-07 00: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생각나는 내 글씨….

건수하 2023-08-07 09:41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 글씨도 귀엽던데요~~ 은오님 눈엔 특히 그렇게 보일듯

잠자냥 2023-08-07 09:51   좋아요 3 | URL
저랑 은오랑 자꾸 엮지 마세요! ㅋㅋㅋ
이 서동요 부르는 백성들 같으니라구!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8-07 10:11   좋아요 3 | URL
사실....어젯밤 수하 님 글씨 보면서 자동적으로 자냥 님 글씨 떠올리며 혼자 웃었네요.ㅋㅋㅋ
개구쟁이 글씨!!!

은오 2023-08-08 04:20   좋아요 4 | URL
음.. 전 잠자냥님이 귀여우시다는 생각은 자주 했지만 잠자냥님의 글씨는.............
...............................
......................
..................
.............

은오 2023-08-07 0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제이름도 한자로 못씁니다.. 필요하면 민증 꺼내서 베껴쓰면된다고 평생 합리화 ㅋㅋㅋㅋ

건수하 2023-08-07 09:41   좋아요 1 | URL
전 민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ㅋㅋ 민증 어딨는지 모르게 된지 n년...

거리의화가 2023-08-07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투비에서도 봤지만 수하님 글씨 정말 예뻐요!ㅎㅎㅎ
이 책 도서관에 있네요! 대출 들어갑니다^^*

건수하 2023-08-07 10:14   좋아요 0 | URL
<한자 오디세이> 재밌게 읽으신 거 보면 화가님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은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보시고 글 써주세요 ^^

다락방 2023-08-09 15: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하 님 글씨 예쁜거 알고 있었지만 연필 글씨는 특히 더 예쁘고요 영어 글씨는 특히 더더 예쁘네요? 대박..

건수하 2023-08-10 15:21   좋아요 0 | URL
그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