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깨비 ㅣ 책귀신 1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도깨비가 천방지축 자유롭게 날뛰는 이야기다.

수전노를 털어먹었는데 평범한 개와 사람들에게 쫒기고,

땅부자를 골려서 쫓아냈는데 가난한 선비에게 당하고,

돈을 밝히다가 책을 접해 세상을 새롭게 알게 된다.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게 자유로운데

그 자유로움은 익숙한듯한 모습을 벗어나지 않고

결국 책 많이 읽으라는 식상한 교휸으로 끝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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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숲이 있다 - 마오우쑤 사막에 나무를 심은 여자 인위쩐 이야기
이미애 지음 / 서해문집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버려지듯이 사막에 사는 가난한 총각에게 시집을 갔다.

오직 모래만 있는 그곳에서 울다가 울다가 지쳐버렸다.

그리곤 무슨 생각에서인지 그곳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무작정 시작한 그 미친짓이 조금씩 뿌리를 내리더니

모진 세월이 흘러 사막에 숲을 만들었다.

참으로 억척스러운 노력이었다.

그래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낼 수 있다.

 

tv용 휴먼다큐처럼 간결하고 쉽게 읽히는 책이다.

또한 tv용 휴먼다큐처럼 겉모습만 흝고 지나가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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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22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심각한 안면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가 학교에 가게된다.

그 학교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다.

이야기는 단순하고 예상가능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아름답다.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서 아름다울 수 있다.

짤막하게 이어붙이는 듯한 이야기방식이 쉽게 익히기는하지만 감동을 줄여버린다.

이 책을 영화로 만든 '원더'를 보고 이 책을 접했는데

원작보다 영화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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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동양의 첫 번째 철학 - 전쟁의 예술, 전략적 사고, 인간의 통찰 ㅣ 제자백가 아카이브 2
임건순 지음 / 서해문집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손자병법을 단순한 병법서가 아니라 국가를 운영하는 사상이자 중국철학의 뿌리로 설명하고 있다.

전쟁에서 최고의 전략은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어려울 수 있는 중국고전을 아주 쉽게 설명해놓아서 이해하기가 편한다.

그런데 설명이 장황해서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고

손자에 대한 칭찬을 하다보니 다른 사상가와 서양사상을 지나치게 폄하하는 경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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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
임창환 지음 / Mid(엠아이디)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의 뇌를 분석하고 창조하기 위한 뇌공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의 영역을 도전하는 과학자의 얘기지만 단순한 상상력수준이 아니다.

생각 외로 뇌공학의 발전 속도는 무섭고, 그 활용범위도 넓다.

그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인 건 분명한데

기술의 발전과 함께 동반하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는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

그 점이 핵심일텐데 과학자의 눈에는 귀찮은 가시로 보이나보다.

나름 쉽게 설명한다고는 했지만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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