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
서남준 지음 / 대원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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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 삼바, 탱고 같은 조금은 익숙한 음악에서부터 레메티카, 마리아치 같은 낯선 음악까지 세계 곳곳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음악과 함께 그 민족의 역사와 사회적 환경까지 꼼꼼하게 전하려는 노력이 돋보이지만, 다소 장황하고 편차가 있다. 음악가와 음악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조금 부족한듯 하지만, 인터넷을 뒤지는 수고로움을 더하면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가진 대가들의 음악을 풍부하게 들을 수 있다. 유럽음악과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미음악이 대부분이어서 월드뮤직이라고 하기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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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7
윤흥길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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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힘겨운 세상살이를 견뎌내야했던 사람들의 삶을 묵직하게 기록한 소설들이 모여있다. 분단과 전쟁과 갈등과 분열의 세상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이념보다 삶에 집중하면서 그 무게감을 그대로 견녀내고 있다. 현실적 무게감이 묵직하기는 하지만 소설적 구조에 너무 묶여 있어서 날것 그대로의 현실성이 죽어버린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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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지음 / 프롬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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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자식의 진료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중년들에게 흔하게 찾아오는 여러가지 고민과 어려움들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눈높이를 맞춰서 차분하게 얘기를 해주고 있지만, 눈높이를 맞춘 대상들이 대부분 중산층이고, 삶의 깊이로까지 내려가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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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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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대표적 음식인 빵을 일본의 풍토와 전통적 기법을 활용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제대로 된 자연발효를 위해 시골로 들어가서 여러 재료도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것을 사용하는 등 철저하게 근분주의적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ㅏ고 있다. 자본의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태적 질서를 시도하는 노력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맑스의 사상을 끌어들이는 것은 어색하고 모범답안을 보는 듯한 느낌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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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업 자재 만들기
조한규 지음 / 자연을닮은사람들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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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자연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부산물들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놓았다. 자연농업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직접 농사를 지으면 다양하게 할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농업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대부분의 농업서적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표현들이 순화되기는 했지만 용어들이 쉽지는 않고,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실제에서 활용하는데 조금 고민스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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