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산 봄봄 문고 1
김일광 지음, 유기훈 그림 / 봄봄출판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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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으르렁거리는 콩가루 가족이 캠핑에 참여했다가 조난을 당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위험들을 극복하면서 가족들은 하나가 된다. 식상하고 식상한 이야기를 너무도 식상한 법칙에 따라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나마 그림이 위안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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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1~9 완간 박스 세트 - 전9권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미생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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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취업합 고졸인턴이 겪어야했던 회사생활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졌다. 경쟁과 조화, 개인과 조직이 적절한 긴강관계 속에서 밀고 당기는 생생함은 작가의 꼼꼼한 취재의 결과로 돋보인다. 바둑을 통해 삶을 통찰하려는 깊이도 꽤 근사했다. 그런데 통찰의 의지가 강해서 그런지 인물들이 다소 관조적이어서 삶의 끈끈함이 떨어진다. 꼼꼼한 취재만으로는 부족한 삶의 호흡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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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 -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
서남준 지음 / 대원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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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 삼바, 탱고 같은 조금은 익숙한 음악에서부터 레메티카, 마리아치 같은 낯선 음악까지 세계 곳곳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음악과 함께 그 민족의 역사와 사회적 환경까지 꼼꼼하게 전하려는 노력이 돋보이지만, 다소 장황하고 편차가 있다. 음악가와 음악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조금 부족한듯 하지만, 인터넷을 뒤지는 수고로움을 더하면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가진 대가들의 음악을 풍부하게 들을 수 있다. 유럽음악과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미음악이 대부분이어서 월드뮤직이라고 하기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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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7
윤흥길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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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힘겨운 세상살이를 견뎌내야했던 사람들의 삶을 묵직하게 기록한 소설들이 모여있다. 분단과 전쟁과 갈등과 분열의 세상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이념보다 삶에 집중하면서 그 무게감을 그대로 견녀내고 있다. 현실적 무게감이 묵직하기는 하지만 소설적 구조에 너무 묶여 있어서 날것 그대로의 현실성이 죽어버린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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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지음 / 프롬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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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자식의 진료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중년들에게 흔하게 찾아오는 여러가지 고민과 어려움들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눈높이를 맞춰서 차분하게 얘기를 해주고 있지만, 눈높이를 맞춘 대상들이 대부분 중산층이고, 삶의 깊이로까지 내려가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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