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이오덕과 권정생의 아름다운 편지
이오덕.권정생 지음 / 양철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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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을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아동문학의 길을 만들어간 이오덕과 권정생의 편지들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문학에 대해 얘기하고, 일을 논의하고, 사념을 털어놓았다. 사적인 편지인만큼 담백하고 담담한데 그 속에 올곧음과 애정이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30여 년의 편지글을 읽는 것만으로 그 삶의 내공이 스며드는듯 하지만, 행간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편지글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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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의 비밀 - 검은턱수염의 정체,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278
유우석 지음, 주성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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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섬에 보물이 묻혀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물을 찾으러 드나들고, 호기심 많은 두 소년도 보물을 찾으려 노력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길지 않은 소설 속에서 나름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야기가 요란하지 않게 펼쳐지는데, 실버선장이 등장하는 '보물섬'의 냄새가 곳곳에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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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구나, 수영아 - 세월호 희생교사 전수영 그리고 엄마
최숙란 엮음 / 서해문집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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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딸이 임용고시에 합격을 하고 엄마의 뒤를 이어 교사가 됐다.

'우리 애기들'이라고 부르며 사랑스럽고 귀여워하던 학생을과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 제자들과 함께 하늘의 별이 됐다.

 

단원고 전수영 선생님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어머니가 딸을 위해 글을 썼다.

한 단어 한 단어에 오만 감정이 들어가있다.

그리움과 슬픔이 차고넘치는데도 꾹꾹 눌러서 써내려갔다.

그렇게 그리움과 슬픔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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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민변의 기록 - 세월호의 진실에 관한 공식적 기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지음 / 생각의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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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어의없고 너무도 끔찍한 참사가 어떻게 일어나게 됐을까?

민변이 여러가지 각도에서 참사의 원인에 대해 자체 조사했다.

한국사회가 얼마나 부실하고 얼마나 많은 구멍이 곳곳에 있는지를 총제적으로 보여준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사회의 부실을 전체적으로 드래내기에는 요약본으로는 많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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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와 우체통 - Strong girl, Linda
정종해 지음 / 에이엠스토리(amStory)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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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내용도 아니고, 도특한 그림도 아닌 짧은 그림책이다.

그런데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보고나서 또 보게 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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