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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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세살의 딸이 마흔 여덟의 엄마 곁에서 자라면서 보고 느꼈던 일들을 얘기하고 있다.

특별히 드라마틱한 이야기나 엄청 힘들었던 가정사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나름 평범하게 자라온 가정에서 어린 딸이 느꼈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간단하게 쓱쓱 그린 듯한 그림과 생각는데로 적어놓은듯한 글들이 담백하게 다가온다.

이갸기가 너무 솔직해서 중간중간 깜짝 놀라기는 하는데 그 둘의 관계에 대해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살짝 글을 읽는 내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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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우주 - 낭만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시선으로 본 우리의 우주
브라이언 콕스.앤드루 코헨 지음, 박병철 옮김 / 해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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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알수 없이 무한하게 펼쳐져 있는 우주를 과학의 힘과 성찰의 무기로 살펴보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물리학 법칙에 대한 설명을 참고 견디가보면 우주가 얼마나 아름다고 경이로운지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말로만 들었던 빅팽이니 블랙홀이니 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차분히 듣다보면 과학의 통찰력과 상상력이 얼나마 대단한지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설명을 끝가지 듣다보면 무한해보이기만 하는 우주도 언젠가는 수명을 다해서 소멸해가는 윻ㄴ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탁월한 통찰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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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 남자 없는 출생
앤젤라 채드윅 지음, 이수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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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와 난자의 체세포의 결합으로 생명을 만들어낸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질문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한 사회와 개인을 격렬한 논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다.

가상의 생명공학 기술을 전제로 했지만 sf라기 보다는 현실의 다큐에 가깝다.

전개되는 상황과 개인들의 감정의 변화가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지금의 세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그런데 스릴러적 이야기 흐름에 기반해서 사건들을 만들어가다보니 짜맡춘듯한 흐름이 되버렸고

개인들의 감정변화들도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조금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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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 며느리의, 며느리에 의한, 며느리를 위한
수신지 지음 / 귤프레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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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족의 며느리가 된다는 것에 대해 아주 사실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별히 색다른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진부함이 아직도 변하지 않는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아주 간단한 그림과 대화들인데도 감정이 풍부하고 살아움직인다.

며느리라는 위치에 있든 그렇지 않든 공감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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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음악가 - 어느 싱어송라이터의 일 년
김목인 지음 / 열린책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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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씬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한 음악가의 삶을 들여다본다.

제목 그대로 '직업으로서의 음악가'는 어떤 먹고 사는지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써놓았다.

만만치 않은 현실로 인해 삶의 고단함이 더하겠지만 음악가로서의 자부심에 살짝 무게를 실었다.

그렇게 음악을 계속 이어가는 동력을 낮은 목소리로 살짝 드러낸다.

그 목소리가 편안하고 진지하기는 하지만 세상과 삶의 문제를 살짝 비켜감으로서 깊이는 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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