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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의 노동자 역사 이야기
박준성 지음 / 이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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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역사교육가로 잘 알려진 박준성 선생의 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천사불여일행(千思不如一行 : 천 번 생각하는 것보다 한 번 행동하는 것이 낫다)는 만공 스님의 얘기를 가슴에 안고 있는 박준성의 글들은 발로 돌아다니면서 뜨거워진 가슴으로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머리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역사와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항암 투병일기를 쓰면서도 사회의 건강을 뒤로 하고 자신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스스로를 쓰다듬는 모습이 또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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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열린책들 세계문학 19
루이스 캐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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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한 번쯤은 동화책이나 TV용 만화영화로 봤을 유명한 책입니다. 이런 책을 어른이 돼서 제대로 된 완역판으로 본다는 것은 새로운 즐거움입니다. 억지로 이야기를 꿰맞춘 SF소설들과 달리 자유롭게 상상의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놀이를 함께 하고 나면 매우 유쾌해집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후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한 권으로 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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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스피에르 : 덕치와 공포정치 레볼루션 시리즈 2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 지음, 슬라보예 지젝 서문, 배기현 옮김 / 프레시안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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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을 극단으로 몰고 가서 공포정치로 악명이 높았던 로베스피에르의 연설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혁명의 정신을 끝까지 이어가려고 했던 그의 의지를 생생한 육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로베스피에르는 악마이기 이전에 혁명 그 자체였습니다. 로베스피에르의 연설들을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프랑스 혁명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의 연설이 직설적이고 명료하기 때문에 그의 생각을 이해하는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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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이 있다 - 대한민국 개발 잔혹사, 철거민의 삶
강곤 외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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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용산 철거민들의 투쟁과 살인진압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상을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 투쟁의 한복판에 있었던 사람들의 얘기를 전하기 위해 여러 명의 르뽀작가들이 모여서 철거민들의 얘기를 듣고 정리한 책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사람이 있었고, 그곳은 지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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