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고 있잖아 오늘의 젊은 작가 28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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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더듬는 언어장애를 고치기 위해 언어교정원을 다니면서 조금씩 그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조금 뻔할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당사자의 감정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느끼고 헤쳐나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풀어놓았다. 

비슷한 고민과 문제를 갖고 있는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연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얘기가 마음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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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유령 방과후강사 이야기
김경희 지음 / 호밀밭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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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존재하는 무수한 비정규직 중 특수한 형태로 일하는 방과후강사들의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들이 학교에서 어떤 열정으로 아이들과 교감하고 있으며, 그들이 처한 현실은 어떠한지를 생생한 경험으로 얘기한다. 

할 말이 넘치겠지만 간결하면서도 조리있게 핵심을 추려서 얘기하고 있어서 귀에 쏙쏙 들어온다. 

학교에서 당하는 차별대우와 부조리한 현실에 울분이 쌓여있는데도 다른 사람들이 다칠까봐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모습도 마음에 와 닿는다. 

다만 너무 전형적인 모습으로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을 그리려고 하는 것 같아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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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반격 - 2017년 제5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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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듯 없는듯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조리로 똘똘뭉친 세상을 향해 가볍게 잽을 날린다. 

너무 가벼워서 피식 웃고 끝나는 것이지만 그 과정이 주는 해방감이 상쾌하다. 

진지한 주제를 가볍게 풀어내면서도 헛발질 없이 문제의 핵심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 

군더더기 없는 글이 편하게 읽히기는 하는데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야기가 조금 틀에 맞춰진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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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름다움 너머
강정효 지음 / 한그루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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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참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풍속, 역사, 자연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골고루 살펴보고 있다. 

아름다운 겉모습 뒤에 감춰진 슬픔, 억센 힘, 강한 생명력 같은 걸 느끼기애 충분하다. 

여러가지 자료와 고증을 통해 제대로 된 설명을 하고 있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여러 사진들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책이 너무 두껍고 무겁고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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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보다 먼 곳
김수열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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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자라면서 부딪혀왔던 여러가지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놓았다. 

어릴 적 기억부터 80년대 문예운동, 4.3과 강정마을까지 굵직굵직한 파도들을 넘어왔던 기억들이다. 

그 세월들 속에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의 기억들도 담담하면서 애절하게 떠올려보기도 한다. 

묵직한 발걸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들이 역시 묵직하게 다가오는데, 조금 장황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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