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너무 시간 순삭인데
보고 있자니 아담스패밀리랑 로얄테넌바움 이런류들 팀버튼 시리즈도 다 다시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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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2-12-22 09: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넷플에 올라온 피노키오 틀었다가 피노키오 책 찾고 있습니다 ㅎㅎㅎ

singri 2022-12-22 19:02   좋아요 1 | URL
피노키오도 재밌겠네요ㅎㅎ 오늘 카지노 디즈니 오픈이라는데 조큼 궁금합니다ㅎ

서곡 2022-12-23 12:05   좋아요 1 | URL
디즈니가입안해서못보는데 유툽요약영상좀보니 최민식배우 범죄와의전쟁 비슷한 분위기더군요 ㅎ 싱그리님 추운연말 따뜻하게잘보내시기바랍니다!

mini74 2022-12-22 13: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웬즈데이 넘 재미있죠 ㅎㅎ 아담스패밀리도 넘 좋아요 *^^*

singri 2022-12-22 15:51   좋아요 2 | URL
팀버튼은 정말 천재일까요?ㅎ
여자애 넘 예쁜데 연기 존잘이고요.ㅎ

초딩들보기에는 좀 잔인한면이 있는데도 애들한테 벌써 좍 퍼졌대요 넘 인기많다고요.

서니데이 2022-12-23 22: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아담스패밀리 본지 오래되었네요.
singri님, 이번주 일요일이 크리스마스예요.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singri 2022-12-23 23:44   좋아요 2 | URL
서니님도 날씨는 춥지만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아 결산의 시간들이구나 . 올해 읽은 책들은 워낙 북플로 오르락 해서 카톡에서 오린 올해 프사곡들 정리. 이라지만 옛날노래가 대부분.

1. 가장 최근에 들은 요조의 학교앞 떡볶이
아 떡볶이가 좋아서 떡볶이 책을 쓰더니만 노래까지 있을줄이야. 정말 떡볶이에 진심임ㅋㅋ
단순한데 왜 이리 동요같이 듣기가 편하지.
요조 노래를 늘 좀 편애 하는편.

2. 말 많았던 이랑의 늑대가 나타났다
오오 이노래 멋있다. 마녀가 나타났다. 하고 외치면 추임새라도 넣고싶다. 가사가 은근 소설한편 읽는 기분에다 정부가 싫어할 모멘트를 다 가져놨긴 했다. 예술가가 하고싶은거 할 수 있는 용기를 내는 지점이 그의 위대함이 결정되지는 순간이라 여기는데 이랑은 앞으로 더 위대해졌으면 좋겠다.

3. 드라마는 뒤늦게 아이유 팬심으로 이거저거 들어보다 단순하고 동요같은데 거기다 노래말까지 정확하게 들리니 딱 내 주파수. 못하는게 없는 아이유

4. 므라즈노래 왠만해선 싫은걸 못 찾겠고 다 좋은데 샹송가수랑 노래해도 좋으네.

5. 그 담부턴 드라마덕후 ost 리스트ㅋ 우영우 오수재 인간실격 저 밑에 끝동이랑 연모도 있다.

6. 올해도 내도록 들었던 가수는 김윤아, 잔나비, 가을방학 월든, 이영훈, 오지은, 이소라, 이상은, 언니네, 짙은, 하림, 루시드폴. 취향이 매번 거기서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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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12-16 0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래들 좋은데요??^^
요조의 떡볶이?ㅋㅋㅋ 정말 노래까지 만들었군요? 있다가 들어봐야겠어요.
이랑이란 가수는 첨 들어봅니다.
아이유는 뭐~ 울집 가족들이 의무적으로 듣는 가수에요. 거의 애국가 수준?ㅋㅋㅋ
저는 올 해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ost 진짜 열심히 들었어요. 노래가 넘 좋아서요. 우영우 ost도 한창 들었네요.
그리고 6 번에선 이상은!!!!!그리고 김윤아랑 잔나비, 저도 한 번씩 꼭 찾아 듣는 가수인데 반갑네요.
이런 목록도 넘 좋군요^^

singri 2022-12-16 09:35   좋아요 2 | URL
음 이랑은 그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져있진 않으나 한국대중음악상도 받고 늑대~ 저곡으로 올해의 음반상도 받고 한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았으면 하고 바라는 가수이긴 합니다 ㅋ근데 제가 좋아하는걸로봐서 그릏게 인기가 올라갈꺼같지는 않아요;;; 노희경 드라마는 거의 집착수준이었는데(아직도 우정사를 다시보고 싶은 일인) 노희경 드라마 인기가 어느순간에서부터 거대해지고나서는 이상하게 잘 안봐져요 우블은 최근에 읽은 니얼굴 그림책때문에 영희편 보고싶어졌긴 해요.

다락방 2022-12-16 0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학교앞 떡볶이란 노래의 존재를 오늘 여기에서 처음 알고 갑니다. 하하.

singri 2022-12-16 09:30   좋아요 1 | URL
저도 얼마전에 알고 웃겼는데 단순해서 좋아요ㅋㅋ
 
이만큼 가까이 -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어둡고 슬픈 내용임에도 사랑스럽고 다정해서 또 어느날 쯤이 되면 다시 생각나서 읽고있을것이다.
내 친구들도 아닌데 책읽으면 지금은 연락도 되지않는 중학교 친구들이 생각나게 되는 책. 그래서 읽고있으면 친구들한테 전화 하고 싶게 되는 책.

두아이가 태어나고 오로지 편안하고 행복하기만 하던 곳이 일산이었고 날만 좋으면 돗자리 들고 호수공원가고
시간만 되면 드라이브 가던 곳이 헤이리 였는데
그랬던 파주와 일산이 소설에선
여기가 싫어서 떠나는곳이 되는 그 괴리감이 이상하긴했지만 시간이 지나 다른 지방에 살며 확인하는 기분이 좀 특별하긴했다.

행복한 오년과는 반대로 댐공사로 수몰된 중학교를 지나 산꼭대기에 새로 지은 중학교에 걸어다니던 언니와 오빠들이 겹쳐보인건 왜인지 모르겠다. 그때의 파주는 막 도시에 들어서던참이고 우리동네는 시골중에서도 첩첩산골이었는데도 언제든 떠나고 싶던 그 상태가 비슷해 보였나보다.

그런 떠나고 싶은 동네의 친구들이 자라고 커나온 이야기일뿐인데 이리 재밌을 일인가 싶고 익히 알고있고 좋아하던 작가 안의 명랑함이 소설의 어두움과도 어울릴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또 한번 감탄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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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12-15 1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ingri님,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singri 2022-12-15 20:03   좋아요 1 | URL
어머? 제가 왜 달인이랑 마니아일까요? 달인님들과 마니아 님들 보기 부끄럽네요. 좋아요 누르기 바쁠뿐이고 읽고싶은책이 쌓여갈뿐인데. 알다가도 모르겠는 알라딘 입니다. 서니님 덕분에 pc버젼 알라딘 서재를 이제야 알았네요. 이달의 당선작 올라올때마다 뭐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올해보다 내년에 더 읽고 싶지만 하고싶은 공부가 생겨서 북플에 만족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암튼 서니님도 새해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요^^
 






"아직 한번도 사전을 만들어본 적은 없지만,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이 최고인 것 같아. ‘첫사랑‘을 쳐봤더니 뭐라는 줄 알아?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사랑‘이래. 느낀 것과 맺은 것은 별개인 거지.
별개이지만 둘 다에 의미를 부여한 거고, 그리고 북한에는 이렇게웃긴 말이 있어. ‘첫사랑에 할퀴는 격‘이란 말인데 ‘첫사랑을 하다가 배반을 당하고 봉변을 당하는 격이라는 뜻으로, 누구와 함께 처음으로 어떤 일을 재미있게 하다가 잘못되어 망신까지 당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데 딱인 듯싶어."
"단 하나도 띄어쓰고, 단 셋, 단 넷도 다 띄어쓰는데 ‘단둘‘만 붙이는 게 다정한 것 같아. ‘함께하다‘도 함께 쓰는 게 좋아. 사전은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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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법정 검사내전 등 정려원 드라마는 연달아 계속 변호사역만 본거같은데 변론을 하겠습니다도 역시 같은 법정물이다. 너무 떠먹여주는 드라마만 하는거 아님. 암튼.
마이듬이나 노착희나 전혀 역할 구분이 안되지만 변호사역의 착장 같은것들이 잘 어울리기는 한다.

물고문 전기고문 하던 경찰무리가 있었고 노인이 된 그들이 한사람씩 한사람씩 무릎꿇는 자세로 고문당하다 살해된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법무법인 장산의 대표 에이스 변호사 노착희는 승승장구하던 끝에 파트너변호사 자리까지 오르지만 장산에서의 불법적인 활동이 발목을 잡아 결국 국선변호사가 되는 신세가 된다.

회가 거듭될수록 차츰 국선변호에서도 진가를 나타내게 되는데 국선변호사무실을 같이 쓰는 동료 좌시백 변호사와의 티키타카가 좋다. 또한 그의 선한 활동들에 조금씩 영향을 받는다.

드라마가 나올즈음 둘레의 정치상황이 은연중에 나타나는데
경찰국이 생겼고 경찰청장이란 사람의 프락치 활동이 슬쩍 드러났으나 아무도 말하는 곳이 없었다. 과거에 저러했던 자들이 떵떵거리며 한자리씩을 차지하고 잘못된일이 잘한일이 되어 더 높은곳으로 가는 사다리가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게 그럴 일인가?

정말 어떻게, 누가 바꿀 수 있을것인가?

드라마속의 한가족은 그런 프락치경찰의 고문으로 가족이 죽어갔고 그 기억을 소환하는 방법으로 살인이라는 복수를 택한다.

그 뒷맛이 너무 씁쓸한 것은 죽지 않으면 안바뀐다는 건가 싶어서이고 법이 그들의 죄를 어떻게 벌하는지도 좀 살려냈으면 해서였다.

드라마가 드라마로만 남지않고 현실도 좀 바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여전히 현실은 무법천지 요원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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