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다고 하자말자 마니아가 떴길래 아직도 마니아가 아니었었구나 하면서 내심 이제라도 흐뭇해한건 안비밀.

별 의미야 없긴 하지만 의미가 있는건 또 뭐란 말이냐?!
암튼 재미로 붙여주든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것에 마니아가 뜨니 아직 못 읽은 3-4권을 찾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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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생각나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하루지나면 또 어떤 일이 생길지
참 다이나믹 하다 진짜

잊어버린 채 진짜 폰 볼렌 양으로 행세하며 자신을 속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부유한 귀족으로 불리는 것에 당황했지만,
하루가 지나자 짜릿했고, 며칠이 지나면서부터는 아주 자연스러워졌다. 한 신사가 이름을묻자 ‘크리스티네‘라는 이름이(집에서는 그녀를 크리스틀‘이라고 불렀다) 빌린 성 폰 
볼렌‘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크리스티아네예요‘라고 귀엽게 대답했다. 그래서 이제 그녀는 가는 곳마다 ‘크리스티아네 폰 볼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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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그림책이 참 좋아 40
안녕달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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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용이라는데 아직도 빌리고 있고;; ㅎ
너무 유쾌하고 재미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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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2-22 2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이책 가지고 있어요. 재미나지요^^

singri 2022-02-22 20:38   좋아요 1 | URL
네 아이 받아쓰기로 불러줬는데 한참 웃었어요ㅎㅎ
 
눈아이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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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안녕달이지



눈에서 만난 눈아이가 작고 초라해지고 사라졌는데
일년을 기다려 다시 만난 이야기.
눈사람 이야기인데 너무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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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2-22 2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도 참 좋았습니다~^^

singri 2022-02-22 20:39   좋아요 1 | URL
그렇네요. 참.^^

책읽는나무 2022-02-22 2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달 어디서 들었다?싶었는데...눈아이 그림책 작가였군요??^^
전 울동네에서 눈 구경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서 눈사람도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몰라요...눈사람 만드는 방법도 동영상으로 유튭에 나오죠??? 그거라도 보고 열심히 연습을??????

singri 2022-02-22 21:52   좋아요 1 | URL
ㅎㅎ그러고보니 우리동네도요
눈오리 귀엽다고 집게 팔리고 그러더니 여기는 딴나라 이야깁니다 ‘안녕‘이란 책도 같이 봤는데 너무 슬픈 소세지 이야기가 나와요ㅜ

아이있는집이면 거진 한권씩 있을꺼에요 나왔다하면 아이들한테 핫한 작가중 한명요
 

도서관 다녀온지 너무 오래된 차에 북플 다시 시작 하니
새로 공사한 도서관 막 가고 싶고.
해서 오랜만에 가봤더니 신세계가 열려있..
부스로 스마트도서관에 신간을 비롯한 500여권중
세권을 바로 대출할 수 있다.
365일 대출 반납이 가능하니 편하다.
아 이제야 이걸 알았다니ㅜ

암튼 해서 얻게된 책들

작별하지않는다 ㅡ 한강 : 얼마만에 읽는 한강인가
일곱해의 마지막 ㅡ 김연수 : 얼마만에 읽는 김연수인가
날마다 만우절 ㅡ 윤성희 : 얼마만에 읽는 윤성희인가

한강은 글자도 한강소설같고 ;;;

왜그런지 좋아하고 익숙한 우리소설가들에 손이 간건
그래도 그동안 이들을 계속 생각하고 그리웠했던것같아
그런 내가 좀 기특하기도 하고. 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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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2-21 23: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강 님 필체가 새겨진 책!
2월의 묵직한 감동을 안겨 줄 것 같네요 ^ㅅ^

singri 2022-02-22 01:15   좋아요 2 | URL
네 잘 읽어볼께요

책읽는나무 2022-02-22 22: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강의 손글씨가 왠지 붕대를 휘감고 쓴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붕대를 손에 칭칭 동여매고 타이핑을 하면서 소설을 썼단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작별하지 않는다는 사다 놓았는데~^^
날마다 만우절은 읽고 싶었는데~~ㅋㅋ

singri 2022-02-22 22:15   좋아요 3 | URL
다 최애작가들입니다ㅎ

그렇게 들으니 글자가 기우뚱 하는것도 같고요.^^
작별하지않는댔으니 너무 슬프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어떨지 모르겠네요 소년이 온다때 울면서 봐가지고ㅠ

암튼 나무님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