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마음산책 짧은 소설
백수린 지음, 주정아 그림 / 마음산책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냥 문득문득 느끼던 그리워하는 지점이나 시간같은것들이 있는데 이 소설들 읽을때
그런 장면들이 지나가는 것 같았다.

짧은 소설을 읽고싶은 생각은 잘 들진않는데
읽고나니 이 작가가 쓴 흔하지 않을 이야기가
미리 굉장히 궁금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읽는나무 2023-01-29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백수린 작가님!!^^

singri 2023-01-29 23:57   좋아요 1 | URL
저 이 작가님 이제 알았는데 알자말자 좋아하는 되돌이에 빠졌어요. ㅎㅎ 혼자 좋아서 지지고볶고 할 앞날이 훤하네요.
 
[eBook] 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빅토리아시대의 동성애를 다룬 소설.
표현과 묘사가 직접적이고 자극적이다.
19세기판 엘워드를 보고 있는 기분. ㅋ

난잡하고 지저분한 장면때문에 던지고 싶을 때가 있지만(낸시가 남창이 되어 거리를 전전하던 장면들) 굴까던 18세 소녀가 한배우를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되고 사랑하고 버림받기도 하는 과정에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이 인생의 흐름이 어찌될지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지않을 수가 없었다.

세라워터스의 빅토리아시대 삼부작중 첫번째인데 그래서인지 덜 다듬어지고 거칠다. 하지만 그런 날것같은 묘사들이 이후의 책들을 이어지게 했으니 그 순간의 희열이 컸음 또한 작가에게 영감으로 남았던것 같다. 그 순간을 빠져나오니 나도 조금 그 기분이 이해가 된달까ㅋ 아무튼 나머지 한 작품에도 끌리는건 어쩔 수가 없는 순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로 2023-01-29 1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데 별은 3? ^^;;

singri 2023-01-29 13:01   좋아요 0 | URL
네 넘 야해요ㅋㅋㅋ
이거 bbc 드라마도 있던데 궁금궁금.

잠자냥 2023-02-01 1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으로 만든 bbc 드라마 재미납니다. 자매품 <핑거스미스>도 재미있고요.

singri 2023-02-01 13:26   좋아요 1 | URL
아 bbc가 또 이런건 미리미리 만들어놨군요 ㅋ
핑거도 후루룹 봐야겠고요.아가씨에 꽂혀있긴하지만 bbc는 어땠을지 초궁금모드로 전환입니닷! ㅋ
 
[eBook] 초예측
유발 하라리 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정현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 예측하거나 계산할 수 없는 수준의 인공지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이른바 알파고는 이미 십년전 이야기가 되었고 챗gpt 라는 챗봇기능의 ai는 업데이트를 거듭하여 대화가 어색하지 않고 목소리와억양을 세단어만 듣고도 그대로 재현하는 수준에 이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해로울건가 이로울건가를 지나서 이해 할 수없는 ai가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거의 인간이란 종의 몰락까지 오게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감을 몰고 왔다.

해서 이책을 우연히 또 연결해서 읽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책에서 나온 정도 예측으로는 앞의 공포를 잠재우기에 좀 모자랐다는것.

과학은 얼마나 인간을 위험으로 몰고 갈 수 있는가부터 백년시대를 어떻게 준비할것인가 민주주의의 미래와 동북아의 미래등 초예측에 나선 세계 여러 석학들이 비슷하게도 반대로도 말하고 있었다.

일본잡지에 낸 일본인인터뷰이라는 배경을 감안하고 읽어지는 부분도 있긴했지만 큰얼개로 비춘 미래모습은 그렇게 희망적이지도 그렇다고 종말수준의 절망을 이야기하고 있진 않았다. 초예측이란 자극적 제목에비해
너무 평이한 수준의 이야기만 읽은 기분.

닉보스트롬의 슈퍼인텔리전스는 좀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레슨 인 케미스트리 2 레슨 인 케미스트리 2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재밌다. 천재들 이야기를 나는 정말 좋아하는구나 또 느낌.

˝얘들아, 상을 차려라. 너희 어머니는이제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말 할때도 멋지고 세상에 없는 요리교실도 너무너무 듣고싶고 여섯시삼십분도 만나고싶고 매드도 보고싶다.
베이킹도 배우고 싶다ㅎ

촘촘한 짜임도 좋았고 엘리자베스가 그 어떤 상황에도 주눅들지않고 지치지 않던것도 좋았다.

여자들의 성공의 이야기가 자연스러워지는 세상이 되길 기다린다. 그이야기는 세상이 좀더 평등해지고 평화로워지기를 기다린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 읽는거 자꾸 울컥울컥해서 힘들다. 시대를 앞서간 여자들이 실패가 뻔히 보이는데도 싸워나가는 모습들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 책 역시도 화가이자 여성운동가이기도 한 윤석남씨의 제안에 따라 김이경씨가 글을 썼다고 했다. 이들이 한 일 역시 역사적이라 생각한다. 이들이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분들과 이분들이 한일을 평생 잘 모르고 지났을거같다.

하지만 지금, 독립의 나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게 맞나싶다. 어떻게 찾아온 나라인데 그 분들이 지하에서 일본과 미국 눈치나 보며 살고 있는 우리를 보며 어떤마음일까 싶고 숭고한 죽음을 제대로 예우하며 알리고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나도 3·1운동에 참여했지만, 그때는 우리 국민의 힘이 모자라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소. 그 후로 나는 일제 침략자를 놀라게 해서 섬나라로 돌려보낼 방법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했다오.
방법은 단 하나, 폭탄을 던지고 총칼로 놈들을 죽이는 무력적인 응징을 하는 거요. 그래야만 큰 효과를거둘 수 있으니 그 일에 도움이 된다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오."

"독립 청원이나 협상으로는결코 오늘의 사태를 해결할 수없소. 협의로 안 되는 상황에서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무엇이겠소? 무력으로 응징하는 것 외에 또 무슨 방법이 있느냐 말이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