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경제=협동조합 - 이익을 넘어 사람을 남기는 기업의 설계도
신협중앙회.이선영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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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신협중앙회의 행복한경제 = 협동조합을 읽었다. 

생협에 가입하게 되면서 협동조합의 기능에 대해 알고 싶어 신협에 대한 책이 보여 읽어보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신협의 광고용 책인것도 같지만. 그 의의에 기본에 서민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있다는걸
읽게되니 읽은 보람은 있다. 있는 사람들만 끝도 없이 더 부유하게 되는 자본주의의 사각지대의 사람들을
묵묵히 이끌고 도와줬던 금융기관이었다. 

좀 잘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이 사람들에게 믿음으로 돈을 빌려줬을때 어쩔 수 없이 빌려 준 돈을 받지 못하는
부실의 상황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렇게 대출된 금액이 많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대출을 받은 사람들 역시 적은 돈을 빌렸긴 하지만 자식조차 돈을 내주지 않는 노수인 노인에게도
한몸 누일 방을 얻으라 빌려준 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일 먼저 갚게 되는 돈이 신협돈이라고 한다. 

이러한 협동조합의 처음 설립이유가 가난한 사람들의 먹고 살아가게 하는 길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금융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합이 위기가 있을때도 있지만 지방의 꿋꿋한 금융으로 기반을 다지고 경제생활을 함에 있어
요소요소의 필요한 실제적 도움을 주는 신협으로 되어 부산 강원도와 제주도의 살림을 불어나게 해준다. 

금융협동조합의 형태이지만 이후 여러 협동조합에도 설립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합의 형태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돈을 나누는 방법에 있어 여러 외국의 사례들도 예를 들어 보이는데
네덜란드의 라보뱅크, 캐나다의 안티고니쉬 협동조합의 성공의 예를 역사적으로 살피고
유럽 전역에 걸친 협동조합의 성공사례들도 이야기해준다. 

생각지 못한 예가 많았는데 영국의 로치데일 협동조합,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축구구단의 협동조합,
이탈리아의 볼로냐 협동조합의 람보르기니,페라리같은 고급 스포츠카 역시
협동조합의 좋은 기술과 노동으로 생산되는 품목이다. 

내가 가진 적은 돈이 모여 풍요로운 생활의 씨앗이 될 수 있는 협동조합의 경제가 전국에서 커가고 있다. 
나는 아직 신협 계좌가 없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신협의 좋은점을 많이 알게 된것 같다. 

여러 협동조합의 형태들이 대기업의 위주의 경제를 한대 칠 수 있는 형태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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