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런 카톡 이야기를 읽었다.

 

여자친구 : 오빠,나오빠집근천데지금만날수있어?

오빠 : 어돼지어디야?

여자친구 : ??오빠,돼지라니,넘심한거아냐?

오빠 : 아니,된다구...

여자친구 : --; 아~ 찔려서...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낼 때 띄어쓰기를 안하는 일이 흔한데, 이렇게 맞춤법 실수로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

오빠가 보낸 메시지에서는 '되지'를 '돼지'로 잘못쓴 것.

 

'되다'를 활용하여 쓸 때, 주의하여야 한다.

'되고, 되지, 되면, 되어, 되게' 등으로 활용시켜 쓰면 된다.

문제는 '되어'가 줄어서 '돼'로 쓰일 수 있는 경우인데,

'되어, 되어도, 되어야, 되어서, 되었고, 되었다'로 활용하니까,

'돼, 돼도, 돼야, 돼서, 됐고, 됐다'로 줄여 쓸 수 있다.

 

'안 돼.',

'못 돼도 마흔은 돼 보이더라.',

'잘 돼야 할 텐데.',

'밤이 돼서 너무 어두워.',

'됐네, 이 사람아.'

 

흔히 틀리는 사례는 '되면', '되죠' 같은 것을 '돼면', '돼죠' 처럼 쓰게 되는 것인데, '되어면, 되어죠'가 말이 안 되니 따져보고 쓰면 덜 틀릴 수 있다.

 

이렇게 자꾸 활용해서 틀리지 않게 훈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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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2-08-24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은근히 어렵더라구요. 저는 자주 헷깔리는 맞춤법입니다.

글샘 2012-08-24 16:11   좋아요 0 | URL
헷갈리다, 헛갈리다... 이렇게 쓰셔야 합니당~ ㅋ~

은근 어려운 건... 훈련을 덜 해서 그래요. 요넘들은 훈련 필요한 항목일 겁니다. ^^

transient-guest 2012-08-25 01:07   좋아요 0 | URL
헛 또 실수가 났네요. 그런데 '깔'은 오타입니다. 저도 그 정도는 알아요.ㅎ 님의 말씀처럼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진짜 오타에요)...

글샘 2012-08-25 08:16   좋아요 0 | URL
네... 그건 오타라고... 진짜로 알고 있을게요. ㅋ~

순오기 2012-08-24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제가 원고를 부탁했는데,
이렇게 알라딘 식구들과 공유하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오늘 빗속에 강진을 훑고 다녔어요.
영랑생가, 백련사, 다산초당까지~~~~~
막내학교 엄마가 9시에 차 마시자고 해서 '돼지' 문자 보냈으니 나가봐야겠네요.ㅋㅋ

글샘 2012-08-25 08:17   좋아요 0 | URL
ㅋㅋ '돼지' 문자 ㅎㅎㅎ
응용력이 뛰어나시네요. ㅋ~
사람들이 한글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거 같아, 연재를 해볼까 해서요. ^^

가넷 2012-08-24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연재로 올려주시는 건가요? 저도 쓰면서 많이 헷갈리는 것들이네요. --;;

글샘 2012-08-25 08:18   좋아요 0 | URL
연재는 손연재가 인기죠? ㅋㅋ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국어 사전 무지 찾아 본다는 고백을...

세실 2012-08-26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좋아요. 훌륭한 글샘님^*^

글샘 2012-08-26 15:17   좋아요 0 | URL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