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일본 소설 <초밥> 서평단 모집!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박하영입니다.
뜨인돌 출판사에서 출간된 일본 소설 <초밥>을 읽고 리뷰를 써주실 독자 10분을 찾습니다.
이전에 진행된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하인들에게 주는 지침> 서평단에 뽑히신 분들은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900년대 초, '일본 근대 문학 부활의 첫울음'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문단에 들어선 여성 작가 오카모토 카노코의 단편집. 그녀의 작품들 중 음식을 테마로 쓴 네 편의 소설을 선별해 엮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이 음식에 투영되어, 때론 매콤하고 아릿하게, 때론 쌉쌀하고 달콤하게 오감을 자극한다.
각 단편의 주인공들은 음식을 통해 삶의 실마리를 찾아나간다. 한 노 신사는 신선하고 상큼한 '초밥'을 먹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반추한다. '식마'의 요리 선생 베츠시로는 끊임없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식재료를 통한 요리법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집 유령'은 추어탕집 대대로 내려오는 여주인들의 운명, 떨칠 수 없는 가업의 굴레에 대한 이야기다.
오카모토 카노코는 생명의 고향으로서 음식을 선택하고 이야기의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먹이에 대한 집착과 사유를 예술의 경지로까지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밥', '집 유령', '식마'에서 보여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은 동시대 작가뿐 아니라 후대의 여러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 서평단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 신청해주신 분들 가운데 10분께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신청은 6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받습니다.
서평단 모집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