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무진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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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목을 영화가 어떻게 살려낼 수 있을까‥
영화도 좋았지만 말이다.

당신의 이름은 추은주
제가 당신의 이름으로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은 당신의 이름으로 불린 그 사람인지요,
당신에게 들리지 않는 당신의 이름이, 추은주,
당신의 이름인지요.

- `화장` 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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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모노로그 2015-05-1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다 읽고, 영화예고편만 봤는데
영화개봉을 위해 개작을 한 느낌이 들던데 ... 아닌가요? ^^
읽고나니 마음에 쓸쓸함이 많이 남네요. ^^

프레이야 2015-05-11 13:36   좋아요 1 | URL
글쎄요^^ 개작 이야긴 못 들어봤구요. 예전의 책으로 읽었는데 영화는 영화대로 조금 다르게 가지만 나름 최선이 아니었나싶어요